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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유로핀스가 오는 4월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유럽 화장품 수출을 위한 '유럽 화장품 규제 승인 업무 EU Regulation 1223/2009'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포함해 유럽 화장품 수출을 위한 주요 지침사항을 쉽게 알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SPF의 New mothods인 ISO 23675(In Vitro SPF), ISO 23698(HDRS)도 간략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한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법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4월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G3sKiV_hASgktHQPkn1YPOYrTHhg61jhRPhavvxTCZ7TaEA/viewform?usp=dialog) 또는 메일(Eurofinscpc@cpt.eurofinsasia.com)로 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최경철)가 올해창립 40주년을 맞아오는 5월 15일과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춘계 독성학 워크샵 & 춘계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한학술행사의위상에 맞게 독성학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춘계 워크샵 주제는 '첨단의약품의 안전성평가 및 최신 독성평가법 개발'로 정했으며 국제심포지언 주제는'차세대 질병 예방: 미래 독성학 기술로부터(Next-Generation Disease Prevention: Insights from Future Toxicology Technologies)'를연계해진행한다. 국제심포지움의 기조강연은캐나다 토론토대학의 Daniel Drucker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병훈 교수의 최신 지견에 관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Daniel Drucker 교수는 'The Evolving Benefit vs. Risk Value Proposition for GLP-1 Medicines'를 발표하고 이병훈 교수는 'Abnormal Lipid Metabolism and Fatty Liver Disease: A Comprehensive Review of My Toxicology Research'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3개 세션인 ▲Toxicological Implications of Glucagon-Like Peptide-1 (GLP-1) in Metabolic Regulation and Therapeutic Applications ▲Experimental Determination of Ultrafine Dusts on the Respiratory Organs and Secondary Organs ▲Current Trends in Cardiotoxicity Assessment of Drugs: CiPA 등에서 9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를발표한다. 춘계 워크샵에서는 ▲장기 칩,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 개발 ▲첨단의약품 안전성평가 등2개 세션에서 8명의 독성학 전문가들이 흥미로운 연구 주제를발표하며산학연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모여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과 첨단의약품 안전성평가 관련 사례들을 토론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를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예방에 대한 안전성, 위해성 평가의 중요성과새로운 연구법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높이고 향후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회원과각계 전문가들에게 독성학 학문 발전과 생명과학 연구의 최신 동향을 제공해국내 독성학의 진보, 국민 건강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이 중국 대표 MCN 기업인 ‘신쉔그룹’(辛选)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애경산업(주)은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신쉔그룹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애경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쉔그룹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일정에 맞춰 K뷰티 기업 참관을 통해 중국 내 애경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애경산업(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콰이쇼우, 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신쉔그룹의 대표 왕홍인 ‘딴딴’(蛋蛋)이 직접 참석해자리를 빛냈다. 애경산업(주)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쉔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내 기업과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전략적인 대응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중국뿐아니라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쉔그룹은 2017년 설립된 중국을 대표하는 MCN 회사로 중국의 영향력 있는 탑급 왕홍인 신바(辛巴), 딴딴(蛋蛋) 등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스와이그룹 계열사 뷰티 브랜드 에스와이코스메틱스(주)(대표이사 김중환)가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일부 화장품을 4,100원에 제공하는 ‘만우절 41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스와이코스메틱스(주)의 대표 인기 품목을 포함해 총 14종의 제품을 단 하루 동안 4,1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에스와이코스메틱스(주) 공식몰 회원이라면 당일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정가 132,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도 포함돼 있다. 이날 하루 동안은 4,100원 균일가 이벤트 외에도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한 ‘1+1 이벤트’,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본품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혜택은 자사몰 회원 가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제품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에스와이코스메틱스(주)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본인을 위한 소비에 더욱 신중해지는 분위기 속에서잠시나마 즐거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우절 기획전은 시즌성 이벤트에 브랜드 특유의 위트를 더한 마케팅으로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와이코스메틱스(주)는 ‘합리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성 기반의 뷰티 제품을 선보여왔다. 스킨케어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최근에는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 라인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 경피 표피 성장인자(T-EGF)새로운 임상적 인사이트 경피 표피 성장인자(transdermal epidermal growth factor, T-EGF)는 롱셩 바이오테크(Fujian Longsheng Biotechnology)에서 개발, 제조한 새로운 인체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제품이다. T-EGF는 EGF에 비해 경피 투과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재생, 붉은기 감소, 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에 더 잘 적용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T-EGF의 발견을 정리하고 최근 임상적으로 입증된 피부 재생 제형에 T-EGF를 적용했을 때의 붉은기 감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한다. 인체 피부 구조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 층으로 나뉜다. 각질층(stratum corneum)으로 알려진 표피의 가장 바깥쪽 층은 주로 조밀한 각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 분자들이 피부를 투과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요 장벽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분자량이 500달톤(Dalton)보다 큰 분자는 피부를 투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그림1 EGF와 T-EGF: 피부 장벽 투과 효율의 차이 고분자의 경피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화학적 침투 촉진제[2]와 레이저 마이크로포레이션(microporation)[3], 마이크로니들[4] 등의 물리적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는 분명한 단점이 있으며 가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작동이 불편하며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2006년 중국과학기술대학의 웬 롱핑(Wen Longping)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생체 내 파지(phage)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단백질의 경피 흡수를 촉진할 수 있는 짧은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이 경피 흡수 짧은 펩타이드는 11개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TD1’[5]이라고 명명됐다. TD1(transdermal delivery 1)는 기존의 투과화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친수성 단백질 약물의 경피 전달이라는 고난도의 작업을 완료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는 1950년대 발견되어 1980년대 화장품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6], TD1과 EGF 사이의 융합체인 T-EGF는 피부 장벽을 효율적으로 통과해 표피에 EGF를 전달해 이 중요한 피부 인자의 수준을 보충한다고 한다. 그림2 TEWL 측정 결과(n=31) (** P<0.01) 이로 인해 T-EGF는 상처 치유와 세포 신호 전달에 효과적으로 참여해 세포 증식, 분화와 이동을 촉진하고 표피 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며 표피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킨다[7-10]. 이 융합 펩타이드는 피부 투과 능력이 제한되어 피부 관리에 EGF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실험실 규모에서 개발에 성공한 T-EGF는 롱셩 바이오테크에 의해 미생물 생합성 기술을 활용한 대량 생산이 이루어졌다. 이 기술은 동물 유래 성분이 없으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순도의 생체 이용 가능한 형태의 T-EGF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첨단 생산 방식 덕분에 T-EGF는 EGF와 유사한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하면서도 경피 흡수 효율이 현저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11]. 필자 Lin Zhang, Yao Liu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에서 라네즈의 선전에 더해 중국 시장이 회복된다면 추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업사이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조 601억 원, 영업이익은 36.4%증가한 991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각각 1.9%, 2.7% 상회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등해외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1분기에도 코스알엑스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코스알엑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2025년 1분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포인트) 코스알엑스의 매출 부진은 라네즈가 상쇄하면서 북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라네즈는 코스알엑스와 가격과 온라인 마케팅에서의 차이가 상반된 매출 흐름을 만들어 내는 요인 중 하나이다"며, "라네즈의 선전으로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제시했다. 중국 시장은보합세를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중국 매출은 3,782억 원으로 올해는 3,7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실적이 뚜렷한 성장 없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예상되는 만큼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이 회복된다면 아모레퍼시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 2년간아모레퍼시픽은중국 시장에서 체질 개선을 추진하면서 과거보다 중국 시장에 대한민감도가 낮아졌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와 매출 기여도가 축소된상황에서 올해 중국 매출이 반등한다면 예상치 못했던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 연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실제로최근 중국 하이난 면세 매출이나 중국향 수출이 증가하는 등 중국 화장품 산업이 바닥을 다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 적자는 지난해 4분기(-147억 원추정) 대비 크게 축소된 -74억 원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업 체질 개선이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 적자 탈출은 충분히 가능할 걸로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은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는 170,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가 100,000원 대 안팎으로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이 유지하고 있는 데다중국과 미국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 하이난 면세 구매금액과 객단가 추이 (단위 : %) 중국서 수입하는 화장품 중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량 비중 추이 (단위 : %) 김명주 연구원은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에 따라서 단기 주가 변동성은 발생할 수 있으나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된 만큼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해매수할 시점이다"고 분석했다.참고로코스알엑스뿐 아니라 북미 사업에 대한 존재감도 크지 않았고중국 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이어가던 2022년 하반기평균 주가는 121,059원이었다. 다른 증권사의 목표가를 보면 NH투자증권이 155,000원, 현대차증권은 150,000원, 한화투자증권은 140,000원을 제시했다.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61,211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93,875원 대비 -16.8%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지역 주민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애경산업(주)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필요한 마스크,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로 구성된 생활필수품세트 등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품목은 경남,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주)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과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인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의 참가자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장인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인 설화수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6년 ‘설화문화의 밤’부터 ‘설화문화전’을 거쳐 ‘컬처프로젝트’까지 모두 이러한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전통 문화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설화수 컬처프로젝트’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이 한국의 전통 가구인 ‘갑게수리’를 젊고 참신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컬처프로젝트가 내세우고 있는 'We Create Culture'라는 슬로건은 우리 전통 문화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의 문화로 조명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컬처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는 ‘민화’다. 조선시대 민중들의 삶과 소망을 담고 있는 민화는 궁중이나 사대부의 회화에 비해 표현이 자유롭고 해학적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민화를 재해석해회화, 텍스타일, 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는 오는31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약 90일의 활동 기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작품 제작비를 전액 지원하며전문가 멘토링의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도 지원한다.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팀에게는 별도 시상 등 혜택도 제공된다. 최종 작품은 오는9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설화수는27일 개막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고미술 전시 ‘조선민화전’을 후원하고 있으며컬처프로젝트 시즌2도전시와 연계해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설화수 공식 홈페이지(https://www.sulwhasoo.com/kr/ko/about-sulwhasoo/brand-news/archive/culture-project.html) 또는 설화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코스피, 코스닥)들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휩쓴 K-뷰티 열풍을 타고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의존도를 보였던 중국 시장은 부진이 계속됐으나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다변화, 온라인 채널 전략이 맞물리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등 서구권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매출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성과도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실적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ODM 업체도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선전에 수주 물량이 늘어나며 수혜를 누렸다. 이에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까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100% 넘게 치솟았다. # 공개기업 76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8.8% 증가, 영업이익 27.9% 증가, 당기순이익 102.5% 급증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6개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3조 5,7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2조 3,06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 4,74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5% 늘어났다. 공개기업 76개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KCI, LG생활건강,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네이처셀, 대봉엘에스, 동원시스템즈, 디와이디, 리더스코스메틱, 마녀공장, 메디포스트, 메타랩스, 미원상사, 바른손, 바이오솔루션, 뷰티스킨, 브이티, 삐아, 선진뷰티사이언스, 세화피앤씨, 셀바이오휴먼텍, 스킨앤스킨, 실리콘투, 씨앤씨인터내셔널, 씨큐브,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우딘퓨쳐스, 아이큐어, 아이패밀리에스씨, 애경산업, 에스엠씨지, 에이피알, 원익, 잇츠한불, 제닉, 제이투케이바이오, 차바이오텍, 케어젠, 코스나인,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클리오, 토니모리, 파미셀, 펌텍코리아, 프롬바이오,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등 57개사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5개사였다.이 중 네이처셀, 제닉, 코디,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등 5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7개사로 이 가운데 네이처셀, 셀바이오휴먼텍, 아이큐어, 원익, 인크레더블버즈, 제닉, 코디 등 7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규모가 줄어든 기업은 CSA 코스믹, 동성제약, 라파스, 메디앙스, 본느, 씨티케이, 에스디생명공학, 에이블씨엔씨,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이노진, 인크레더블버즈, 잉글우드랩,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 코디, 코리아나, 코스맥스비티아이, 휴엠앤씨 등 19개사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9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3개사,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9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4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8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7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8.5% 증가 76개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규모에서는 LG생활건강이 가장 앞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년 대비 0.1% 증가한 6조 8,11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 2,59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대비 5.7% 늘어난 3조 8,851억 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한국콜마(2조 4,521억 원), 코스맥스(2조 1,661억 원), 동원시스템즈(1조 3,343억 원), 차바이오텍(1조 450억 원), HK이노엔(8,971억 원), 에이피알(7,228억 원), 실리콘투(6,915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4조 2,65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늘었다. 2024년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매출액 증가율로 보면 지난 한 해 매출 규모를 100% 넘게 늘린 실리콘투가 독보적 면모를 보였다. 실리콘투는 2023년 3,429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6,915억 원으로 101.7% 증가했다. 이어 제닉(77.8%), 메타랩스(77.6%), 네이처셀(67.1%), 현대바이오(58.7%), 한국화장품제조(53.2%), 삐아(50.6%) 등이 50%가 넘는 매출액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휴먼웰니스의 품에 안기며 웨스트라이즈에서 사명을 변경한 인크레더블버즈의 매출액은 2023년 69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46억 원으로 33.9% 감소했다. 에스디생명공학(-26.6%)과 메디앙스(-25.8%)의 매출액 감소폭도 컸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37.7% 증가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도 LG생활건강이었다. 다만,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9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2,493억 원), 아모레퍼시픽(2,205억 원), 한국콜마(1,939억 원), 코스맥스(1,754억 원), 실리콘투(1,376억 원), 에이피알(1,227억 원), 브이티(1,109억 원), 동원시스템즈(919억 원), HK이노엔(882억 원)이 포함됐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조 8,49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7% 늘었다. 특히 LG생활건강을 제외한 9개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파미셀이 선두에 섰다. 파미셀은 2023년 13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47억 원으로 259.2% 급증했다. 한국화장품제조(194.1%), 실리콘투(187.8%), 브이티(143.5%), 대봉엘에스(138.2%), 콜마홀딩스(125.9%), 아모레퍼시픽(103.8%), 씨큐브(103.0%)도 10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씨티케이는 2023년 27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1억 원으로 95.1% 급감했다. 본느도 1년 만에 영업이익이 67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74.4% 줄었고코리아나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9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반토막(-52.9%) 났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38.2% 증가 지난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당기순이익 규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가장 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5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2% 급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도 전년 대비 246.0% 늘어난 6,0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전년 대비 24.7% 늘어난 2,03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이외에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는 한국콜마(1,253억 원), 실리콘투(1,207억 원), 에이피알(1,076억 원), 브이티(1,040억 원), 코스맥스(884억 원), 동원시스템즈(725억 원), HK이노엔(616억 원)이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2조 1,38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979억 원과 비교해 138.2% 급증했다. 2024년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토니모리와 콜마홀딩스가 돋보였다. 토니모리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3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66억 원으로 455.2% 늘었다. 콜마홀딩스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60억 원에서 334억 원으로 452.1% 급증했다. 한국콜마(398.5%), 현대퓨처넷(306.3%), 아모레퍼시픽(246.0%), 브이티(228.2%), 코스맥스비티아이(223.5%), 한국화장품제조(217.7%), 실리콘투(217.6%), 아모레퍼시픽그룹(178.2%), 씨큐브(170.5%), 에이블씨엔씨(136.7%), 코스맥스(133.9%)도 세 자릿수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삐아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1년 사이 77억 원에서 6억 원으로 92.1% 줄어들었다. 휴엠앤씨(-67.0%), 한농화성(-63.8%), 코리아나(-55.6%)의 당기순이익도 절반 이상 쪼그라 들었다. # 화장품 업계 TOP2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실적 '반등'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 글로벌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4조 2,5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3억 원으로 64.0% 늘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3조 8,8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5억 원으로 103.8%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호실적은 해외 사업이 이끌었다.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편입된 코스알엑스도 한몫을 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면세 매출의 하락이 지속되며 매출이 2조 1,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내며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조 6,7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미주 지역이 중화권을 넘어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해외 시장으로 등극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6조 8,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59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2조 8,506억 원, 영업이익은 1,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의 실적은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이끌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호실적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 해외법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빠짐없이 늘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 4,5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39억 원, 1,25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4%, 398.5% 급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며 “당기순이익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투자 등 기타 재무 손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2조 1,66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 원, 당기순이익은 884억 원으로 각각 51.6%, 133.9% 성장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난 데다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 등 해외 법인들의 고속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코스맥스는 올해 K-뷰티를 주도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와 국내 시장 성장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ODM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며, “잠재 고객사 발굴은 물론 지역별 고객사를 세분화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의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인디 고객사의 대량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5,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 604억 원으로 22.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했다. 한국법인은 한국 인디 고객사의 대량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성장했으며,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 고단가와 저단가 제품 생산 이원화를 통해 영업이익률 10.3%를 달성했다. 다만,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는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하고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2025년은 창립 25주년으로 지난 25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조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혁신하는 Global Best OGM Company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OTC 선스크린과 쿠션 제품 등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로드숍 브랜드'토니모리' 매출, 영업이익 성장세 ‘뚜렷’ 로드숍 브랜드의 성적표는 온도차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고효능 기능성 제품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하며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으나 채널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라 매출이 2,2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0%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6억 원으로 84.1% 축소됐다. 에뛰드는 잘파 세대 고객 저변 확대에 힘쓰며 MBS와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나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여파로 전체 매출이 1,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여기에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8.6% 하락한 91억 원에 그쳤다. 클리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3,5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46억 원, 2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2%, 0.6% 감소했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 2,640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과 성장의 균형을 맞추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 결과 질적 성장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저수익 면세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수익성이 높은 채널로 다변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 소폭 감소했으나해외 시장의 성장과 고수익 구조 전환을 통해 전반적인 수익 상승을 견인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1,770억 원의 매출액과 1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다. 잇츠한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24억 원,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늘었고영업이익은 59.6% 증가했다. # 화장품원료 기업 매출액, 영업이익 늘었지만 당기순이익 ‘감소’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6개사 가운데 화장품원료 기업은 KCI, 내츄럴엔도텍, 대봉엘에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선진뷰티사이언스, 씨큐브,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제이투케이바이오, 케어젠,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등 14곳이다. 이들 화장품원료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9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8.3%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168억 원으로 18.0% 감소했다. 화장품원료 기업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미원상사가 가장 컸다. 미원상사는 지난해 4,3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599억 원의 영업이익과 50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8%, 17.2% 감소했다. 2024년 화장품 원료 공개기업 실적 (단위 : 억원, %) 화장품원료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은 현대바이오가 가장 높았다. 현대바이오의 매출액은 2023년 95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51억 원으로 58.7% 늘었다. 영업이익 성장률 1위는 대봉엘에스였다. 대봉엘에스는 1년 사이 영업이익을 38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138.2%나 끌어 올렸다.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1년 사이 당기순이익 규모를 34억 원에서 93억 원으로 170.5% 늘린 씨큐브가 가장 컸다. 2024년 화장품 공개기업 76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크로다가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25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성분과 기술을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은 업계 리더들의 허브 역할을 하며 공급업체, 제조업체,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트렌드와 과학적 발견, 시장 수요를 알아보는 공간이다. 크로다는 이번 전시회에서 헤어케어,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성분과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걸친 최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크로다의 획기적인 기술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아니라 크로다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크로다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성분과 솔루션을 창출하는 특수 화학 회사이다. 지난 1925년 설립돼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현재 39개국 92개 지역에서 5,8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FTSE 100대 기업으로 2023년 매출은 16억 9,000만 파운드였다. 크로다 컨슈머 케어 마케팅 글로벌 Helen Jeremiah 부사장은 "크로다 설립100주년을 맞아혁신, 우수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다짐으로 우리의 유산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in-cosmetics Global 2025'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최신 혁신을 공유하고 뷰티, 퍼스널케어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협업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다는 이번 전시회(부스 1E10)에서 100년의 전문 지식이 뷰티와 퍼스널 케어의 미래에 어떻게 영감을 주고 있는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크로다 뷰티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창출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경북, 경남 지역 주민들을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밝혔다. (주)더파운더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세안제, 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샴푸, 쇼핑백, 생수 각 2,000 세트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뿐아니라 화재 진압에 참여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된다. 또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주)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불철주야 화재 진압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는 최근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누아 플리마켓’ 기부금 1억 원을 피부질환 아동과 뷰티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1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면세점 최초의 인디 뷰티 브랜드 편집숍이 오픈했다. 뷰티 유통 기업 (주)올그레이스가 시티면세점과 손을 잡고 선보인 이 편집숍은 100여 개의 인디 브랜드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소비자들이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대기업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던 공항 면세점에서(주)올그레이스는 인디 브랜드를 진입시켜 규모가 작은 브랜드들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하루에 수십만 명의 국제 여행객이 오가는 공항이라는 특성상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여행객들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한 셈이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비교해 볼 수 있고AI 피부 측정 시스템과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제품 체험, 구매 경험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주)올그레이스는 소규모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해 국내 뷰티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호평과 함께 올그레이스는 창립 첫 해 매출액 50억 원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그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매출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 편집숍과 함께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현재는 자체 브랜드 ‘셀레베’(SELEVE)를 론칭하고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주)올그레이스. ‘우먼스톡’ 창업부터 ‘조선미녀’ 론칭까지 뷰티 시장에서 굵직한 이력을 갖고 있는 김강일 (주)올그레이스 대표는 또 한 번의 도전과 혁신을 선보이며 K-뷰티의 미래를 바꿔나가고 있다. 김강일 대표를 직접 만나 (주)올그레이스의 성공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Q1) 올그레이스에 대한 소개해 주신다면. “망설이면 사라진다! Just Action!” (주)올그레이스는 2023년 설립된 종합 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지난해 1월 인천국제공항 T1 면세점에 국내 최초로 K-뷰티 인디 브랜드 숍을 오픈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조선미녀, 티르티르, 롬앤, VT, OOTD, 런드리유, 라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해제품을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주)올그레이스는 창립 첫해인 지난해 초 월 매출 2,000만 원에서 시작해 현재 월 1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면세점 외에 관광객들이 자주 들리는 명동, 동대문 쪽에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인 ‘셀레베’(SELEVE) 론칭도 준비 중이다. Q2) 올그레이스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 최초의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우먼스톡’를창업하고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조선미녀’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매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국내 인디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주)올그레이스를 설립했다. 특히 ‘조선미녀’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올그레이스를 통해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Q3) 올그레이스의 주력 사업에 말해 준다면. (주)올그레이스는 자체 브랜드를 글로벌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으나브랜드 성공의 어려움을 감안해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먼저 집중했다. 이를 위해 공항 면세점과 자체 매장을 운영하고 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40여 개국에 달하는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공항 제1객터미널 30번 게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인디 브랜드 편집숍은 시티면세점과 협력한 공항 면세점 최초의 인디 브랜드 편집숍이다. 1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피부 측정 기기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4월 중순 이후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 등 주요 수출 국가에 조선미녀, 티르티르, 롬앤, 라카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수출하고 유통하며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 사업은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표로 ‘한옥’을 콘셉트로 인디 브랜드 멀티숍을 준비 중이다. 해외 고객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매월 새로운 주제로 큐레이션된 제품을 선보이는 ‘살아 있는 편집숍’으로 만들려 한다. 오는 6월 중으로 명동과 동대문에 첫 선을 보일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킨케어의 비밀을 탐구하다’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럭셔리 브랜드 ‘셀레베'(SELEVE)를 론칭할 계획이다. '셀레베'(SELEVE)는 자연 유래 성분과 혁신적인 원료를 기반으로 한 ‘그린 클린 뷰티'(Green Clean Beauty)를 실천하며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해 피부 본연의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연구하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 라인인 ‘광채의 비밀’은 해양 식물인 그린 캐비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을 리포좀 기술로 피부 깊숙이 전달해 보습, 피부 장벽 강화, 노화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 토너, 크림, 앰플, 선크림으로 구성된라인은 자연이 선사하는 에너지를 피부에 온전히 전달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광채를 선사한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연 친화적인 성분과 기술, 다양한 스킨케어 고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제2의 조선미녀’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Q4) 국내외 시장에서 올그레이스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창립 첫해 50억 원 매출 돌파, 폭발적 성장세로 5월 누적 매출 100억 원돌파 목전” (주)올그레이스는 창립 첫해인 지난해 약 50억 원의 매출과 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140여 개의 브랜드와 협력하고 미국, 중동,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40여개 국에 7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매출이 520% 성장했으며 매 분기 23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져 약 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5월에는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Q5) 창립과 동시에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올그레이스만의 비결이 있다면? (주)올그레이스는 지난 1년간 자체 유통망과글로벌 인프라, 그리고 자사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트라이앵글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자체 면세점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들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 인프라를 구축해자사 브랜드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략을 실행했다. 특히 공항 면세점의 특성을 고려해 인디 브랜드 중심의 매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선보임으로써다양한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보하고 K-뷰티의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수축 판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면세점은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 국가는 40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준비해 온 자사 브랜드 '셀레베'(SELEVE)의 시장 진입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Q6)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공유하되 책임은 스스로! 자율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스스로가 혁신 주도” (주)올그레이스는 ‘모든 것을 공유하되, 각자 진행하는 일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구성원 모두에게 자율적인 판단과 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독특한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이는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고 의사 결정 속도를 높여 사업 전반에 걸쳐 신속한 실행력을 가능하게 한다. 또 단순히 신중한 고민이나 완벽한 준비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중요한 것은 결단력과 실행 속도이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빠른 실행을 통해 더 견고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모든 팀원이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우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Q7) 현재 진행중인 사업 외에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1분기 사업 확장, 2분기 글로벌 도약! ‘셀레베’로 세계 시장 정조준” (주)올그레이스는 1분기 동안 기존 사업 확장에 전력을 쏟았으며2분기부터는 그 결실을 본격적으로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년 넘게 준비해 온 자체 브랜드 '셀레베'(SELEVE)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탄탄한 기존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제 럭셔리 브랜드 '셀레베'(SELEVE)를 앞세워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1분기 동안 면세점 사업 확장, 해외 수출 국가 확대 등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고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셀레베'(SELEVE)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앞세워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셀레베'(SELEVE)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Q8)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글로벌 유통 확장과 자체 브랜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주)올그레이스는 자체적인 글로벌 유통 인프라 확대와 자사 럭셔리 브랜드 '셀레베'(SELEVE)의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창업 2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큰 변수 없이 연 매출 20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셀레베'(SELEVE)에 대한 투자 규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구축된 사업 구조를 고려할 때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궁극적으로는 함께하는 파트너와 소비자 모두에게 ‘K-뷰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자 유통 기업이 됐으면 한다. Always, All GRACE!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애터미(주)(대표이사 박한길, 윤용순)가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TOP 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직접판매산업 전문 매체 ‘다이렉트셀링뉴스(Direct Selling News, DSN)’가 최근 발표한 ‘2025 The DSN Global 100 List’ 결과에 따르면, 애터미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1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애터미(주)가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매출 기준 TOP 10에 진입한 것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애터미(주)는 2009년 창립된 직접판매 유통기업으로 ‘절대 품질, 절대가격’을 모토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27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주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네트워크마케팅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헤모힘'은 누적 매출액 2조 원을 돌파했으며 건강식품 '오롯이 담긴 유기농 노니'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의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돼 향후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 진입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또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인 '더 페임'과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국내외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애터미(주) 관계자는 “애터미는 세계 최초의 소비자 중심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이다”며, “한국의 우수한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현대화한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5 The DSN Global 100 List’에서는 애터미(주)와 함께 한국 기업 코웨이가 TOP 10에 진입했다. 리만 코리아는 54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다국적 기업은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총 12개 사가 리스트에 포함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체제를 정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각각 코스맥스(192820) 대표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대표를 맡아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오늘(27일) 이사회를 통해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사장)를 코스맥스 대표로 선임하고 이병주 대표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회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주사의 신사업 전략,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 화장의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지난 2016년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해외 마케팅을 총괄한 뒤 지난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코스맥스 대표 취임 후 코스맥스의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 굵직한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 2023년 지주사 대표 선임 이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인 맞춤형 화장품 등 디지털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이끌었다. 이번 선임으로 이병만 대표는 기존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와 함께 그룹 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만 대표이사는 올해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대체불가 경쟁력’을 비전으로 삼고 전 세계 4,000여개 고객사와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한 고객사 맞춤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소통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 현재 1,100여 개 달하는 중국 내 고객사를 더욱 다변화한다. 아울러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 건설 중인 신사옥 가동을 통해 100조 원 규모 중국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대한다. 이 회장의 차남인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 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맡는다. 지난 2014년부터 코스맥스USA의 최고재무담당자(CFO)와 최고운영담당자(COO) 등을 지내며 미국 법인 경영 효율화와 서부 지역 영업망 확대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아 국내 고객사의 일본과 미국 진출 발판을 적극 확대하고 해외영업부문에선 K뷰티 수출 확대에 집중해 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을 이끌었다. 이병주 대표는 지주사 대표를 맡아 CJ그룹 출신 유통전문가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부회장)와 합을 맞춘다. 이병주 대표의 글로벌 경험과 CJ그룹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시켜온 허민호 대표의 경험을 살려 그룹의 장기적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병주 대표는 최근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사업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 사업부문 내 AI 혁신그룹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제품, 기술 차별화와 사업 모델 혁신에 기여했다. 이를 발전시켜 신사업 확장과 AI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주사 대표로서 ‘글로벌 원 코스맥스(Global One COSMAX)’ 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글로벌 원 코스맥스는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 6개 법인이 연구, 개발, 생산 역량을 실시간 소통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대응 능력을 체계화 한 시스템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윤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겸 약학과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코스맥스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인 이윤희 교수는 연구, 개발 기술력과 K뷰티 글로벌 규제 대응 등에 전문성을 갖춘 한편, 이사회 의사결정에 다양성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ODM 관계사인 코스맥스엔비티는 26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남중 전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남중 신임 대표는 생산, 영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한국법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들은 그동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기존 대표들은 물론 외부 선임 인사들까지 더해 K뷰티 세계화와 그룹 성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매출 1조 원달성 가능성도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직전 6개월 대비 81.7% 증가한75,133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 화장품과 디바이스가 결합해 매출을 확장하는 사업 구조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2,334억 원, 영업이익은 50.9% 증가한 419억 원을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 355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실적 성장이 전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B2B 매출 비중의증가와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주)에이피알은 화장품 섹터에서도 대표적인 해외 성장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해외 매출 비중이67%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과일본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연매출의 44%가 4분기 집중됐는데 올해는 1분기부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의 특성상 외부 활동이 감소하고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매출이 몰리는데 제품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이러한 계절적 요인의영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 분기와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한유정 연구원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온라인 중심이지만추후 오프라인으로 채널이 확대될 경우 추가 성장이 가능한 구조다"고 제시했다. 일본은 1월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연내 3,000개 매장 입점을 목표로 잡고 있는 가운데1분기 말 현재 약 500개 매장에 입점했다. 이 외에도 진출 국가와 출시 제품이 확대되면서 연중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기타 국가의 합산 매출 증분은 미국에 못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기준 올해 매출 비중 추정치를디바이스 40.5%, 화장품 54.3%로 제시한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면 디바이스가 2.8%포인트 감소한 데 반해 화장품은 7.5%포인트 증가하면서 압도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유지하고목표가는 기존 70,000원에서 90,000원으로 29% 상향했다.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성과 디바이스와 화장품이 결합된 (주)에이피알의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주)에이피알은 화장품을 경험한 고객이 디바이스 구매로 확장되는 사업 구조로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향상되면 광고 효율이 개선되고 트래픽이 디바이스로 전이될 수 있다"며, "여기에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개화 단계인 점, 미국과 일본 외에도 주요 해외 시장에디바이스 제품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별로보면 유안타증권이 한화투자증권과 같은 90,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고 하나증권은 88,000원, NH투자증권은 83,000원, 대신증권은 82,000원을제시했다.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75,133원으로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11,000원 대비 81.7% 상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Bologna Fiere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25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관내 기업 7곳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총 430건, 80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56회차를 맞은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시에 홍콩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와 함께 전 세계 기업과 바이어가 모이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꼽힌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뷰티 기업 8개사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했으며78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공모를 통해 (주)에페비아, (주)아우딘퓨처스, (주)자연인, (주)심플리오, (주)그레이스, (주)에비에코리아, (주)다른코스메틱스 등 7개 우수 기업을 선발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한편, 강남구는 매년 관내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강남구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사상 최대 실적인 1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 강남구는 올해도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이어 2025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2025 두바이 뷰티월드 등 유명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뷰티 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화장품 산업은 강남구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이며특히 중소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진 분야인 만큼 이들의 성장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 1번지’로서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엑스는 26일 이사회(의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상현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조상현 신임 사장의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조상현 신임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부산대학교 무역학과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해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역임하며 국제 무역, 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코엑스는 “조상현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리더십을 갖췄다”며,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코엑스가 갖는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촉발된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도는기업들이 참가를 원하는 전시회를 자율적으로 선정해국내외 유망 전시회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방침이다. 경기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약 67개사,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 약 63개사 등 총 130개사를 선정해 국내 전시회는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해외 전시회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 ▲홍보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해외 전시회 참가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www.kintex.com)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불안정한 통상 환경에서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 부담을 덜어주고각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 회장 배해동)가 커머스 플랫폼 기업 (주)엑시노(XINNO, 대표 이지민)와 차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26일(주)토니모리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고객 접점 강화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주)토니모리는 제품을 사용자에게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기프트카드와커머스 시장에서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스킨케어부터 감각적인 색조 화장품까지 2,500여 개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 올리브영, 다이소(본셉), PX(군납)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e uncommon’(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새 슬로건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K-뷰티 산업을 이끌면서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엑시노는 기존 시장의 제한적인 기프트카드 사용성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엑시노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기프트카드 교환과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의 기프트카드 활용 확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토니모리 관계자는 “(주)엑시노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국내와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엑시노 관계자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매출 증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과마케팅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주)(161890, 대표이사 최현규)가 ‘화장품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주)가 유일하다. 한국콜마(주)는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Bologna Fiere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한국콜마(주)는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 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 포장, 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주)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와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성과다. 한국콜마(주)의 ‘카이옴(CAIOME)’은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과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처방을 돕는다. 피부를 가볍게 문지른 면봉을 시약에 적신 후 키트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간편한 사용법으로도 5분 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분석할 수 있다. 또최대 수십만 가지의 개인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혁신 기술에 초개인화 트렌드를 적용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한국콜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카이옴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친환경 원료인 ‘에코-펄스 센텔라(ECO-PULSE™ Centella)’가 대상을 수상했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병풀(Centella asiatica) 추출물로한국콜마가 특허를 획득한 원료다. 이 원료는 한국콜마(주)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추출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공법 대비 더 짧은 시간 안에 마데카소사이드, 마데카식산 등 병풀의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해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한 원료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최신 트렌드와 융합 혁신 기술에 접목한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뷰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