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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개최됐다.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집결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행사 장소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채워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최초, 최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미진출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더해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다카하시 아이, 콘노 아야카 등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결과 약 10만 개에 이르는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6월 28일 행사 첫날에는 TBS, 비떼키, 마키아, 누메로 도쿄, WWD 재팬, 패션 스냅, 엘르 등 30여 개의 일본 언론도 방문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고객들은 “마치 한국에 놀러 온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다. 해외직구가 아니면 직접 만나기 힘든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도 체험하고 샘플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김정연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스토리와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피부톤별 색조 메이크업 발색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는 '간편발색보기'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발색보기는 화해 사용자들이 올린 립스틱, 립 틴트, 블러셔, 아이섀도 등의 발색 사진리뷰를 퍼스널 컬러에 맞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누적 조회 100만 돌파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기점으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검색이 급증하며 서비스 론칭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화해는 지난해 말 서비스 출시 이후 ▲봄웜톤 ▲여름쿨톤 ▲가을웜톤 ▲겨울쿨톤 검색 필터를 추가 확대했다. 이어 인기 색조 제품별로 어떤 피부톤의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간편발색보기 출시 이후 6개월간(1~6월) 서비스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이용률은 20대(43.7%), 30대(28.1%), 10대(14.3%), 40대 이상(13.8%) 순이었고자신의 매력을 살린 메이크업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간편발색보기 서비스의 성장세와 함께 화해 앱 내 메이크업 발색 사진 수도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화해 앱에 등록된 색조 제품 발색 사진은 15만 건으로 집계됐다. 발색 사진리뷰를 남긴 사용자들의 퍼스널 컬러 유형 분포는 가을웜톤이 33.9%로 가장 높았고봄웜톤(27.9%), 여름쿨톤(24.5%), 겨울쿨톤(13.7%)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간편발색보기를 통한 개인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조제품 비교, 탐색이 용이해지면서 화해쇼핑 내 색조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도 증가했다. 화해는 지난 5~6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블러셔, 셰이딩’ 거래액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쿨블렌딩’, ‘웜블렌딩’ 등 퍼스널 컬러를 적용해 출시한 데이지크의 ‘블렌딩 무드 치크', ‘브이컷 블렌딩 쉐딩’은 상반기 내내 주목받으며 인기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보정 없이 올린 현실 발색 사진을 퍼스널 컬러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화해 간편발색보기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단기간에 누적 조회 100만을 넘었다”며, "소비자들이 색조 화장품 비교 탐색 과정에서 겪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간편발색보기를 더욱 편리한 개인 맞춤형 뷰티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공개하고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시장 개척과미래 계획을 밝혔다. 에이피알은 11일 김병훈 대표이사와약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피알 팩토리’(APR FACTORY, 이하 팩토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팩토리는 약 700평 규모로 다목적 건물 1개 층 전체를 사용한다. 해당 시설에는 약 20여 명의 개발과제조 인력이 상주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70만 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에이지알이 선보일 신제품 위주의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효율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이용노 공장장을 비롯해 대기업 출신 전문 인력들을 다수 영입했다. 이번 생산시설 준공을 통해 에이피알은 제품기획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 디바이스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밸류체인이 내재화되면 신제품 개발과출시 때 제3자 의존성이 줄어든다. 기업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생산에서 유통까지 직접 관리를 통해 원가와재고 관리 유연성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각 시장별 물량 조절에도 이점을 갖는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미래 뷰티 시장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기획과 생산, 생산과유통 등 관련 프로세스의 자체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자체 R&D센터인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하며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시장 개척과미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에이피알의 글로벌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 이미 글로벌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판매 채널과영역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에이피알은 향후 헬스케어 영역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자사몰 운영과온라인 기반의 마케팅 사업 전략으로누적 1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 뷰티 디바이스의 임상과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결합 의료기기와 진단기기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팩토리는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써 신규 디바이스의 연구와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이피알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영역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팩토리에서 초도 물량 생산을 검토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래 뷰티 시장 선점을 위해 경계가 모호해지는 뷰티와헬스케어 구분선과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팩토리 준공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래를 동시에 개척하는 생산역량을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23년 경북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본사 또는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30개사 정도다. 사업내용은해외 각국의 진성 바이어 초청, 도내 중소기업에 온-오프라인 맞춤형 수출 상담 기회 제공 등이며해외 바이어는 30개사 정도가 참여한다. 지원내용은해외바이어 발굴과 1:多 상담 매칭, 상담 통역지원 등이며 참가기업은 별도 비용 부담이 없다. 참여품목은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 등이다. 신청은이메일(summerseol@gep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마케팅팀 설민아 과장(054-470-8578, summerseol@gepa.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경상북도 * 사업기간 : 2023년 9월 1일 9:30~18:00 * 모집기간 : 2023년 7월 11일 * 사업개요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23년 경북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 모집 * 지원대상 : 본사 또는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30개사 정도 * 사업내용 : 해외 각국의 진성 바이어 초청, 도내 중소기업에 온-오프라인 맞춤형 수출 상담 기회 제공, 바이어 30개사 정도 참여 * 지원내용 : 해외바이어 발굴과 1:多 상담 매칭, 상담 통역지원 등 참가기업 별도 비용 부담 없음 * 참여품목 :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 등 * 신청방법 : 이메일(summerseol@gepa.kr) 접수 * 상세문의 :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마케팅팀 설민아 과장(054-470-8578, summerseol@gepa.kr)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탓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비중국과 글로벌에서 중저가 브랜드의 양호한 성과가 부각되며 주가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은 9,467억 원, 영업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고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47.4% 하회하는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2023년 2분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p)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 주기 종료(6월)와 함께 북미법인에 성과급이 지급되고설화수 리브랜딩 관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비용 증가와는 반대로 면세와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0% 감소, 중국법인 매출은 낮은 기저에 따라 26.3%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전체 매출 중 중국과 북미법인의 매출 비중 추이 (단위: %) 중국의 화장품 시장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쌓였던 화장품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짚으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소비자들의 중저가 화장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설화수 매출 회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로 예상보다 더디고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중저가 브랜드 회복이 양호한 이유 중 하나도 경기의 더딘 회복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중국 내 설화수 매출 회복이 더딘 점은 아쉽지만미국 등 비중국의 매출 증가와 중국 내 중저가 브랜드의 양호한 성과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한국투자증권은 중국법인과 면세 매출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우선 중국 화장품 시장의 더딘 회복에 따라 중국법인과 면세 매출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2023년, 2024년 순이익을 각각 19.2%, 15.9% 하향 조정했다. 중국 사업 관련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2016년(중국의 사드보복 발생) 배수 35배를 적용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다”면서 “하반기에는 비중국과 글로벌에서 중저가 브랜드의 양호한 성과가 부각되며 주가가 회복한다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 중 비중국 매출 비증 추이 (단위 : %)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 열정을 채우는 방법 냉철한 이성에 바탕을 둔 용기와 절실함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주인의식과 몰입의 경지로 직원들을 안내한 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열정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 직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슴을 채우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얘기해 보겠다. 내가 팀장으로 있었던 LG생명과학의 마케팅전략팀을 보고 다른 팀의 팀장이 내게 물은 적이 있었다. “마케팅전략팀은 소를 지붕으로 올려라 하면 진짜 올릴 것 같은데 왜 우리 팀은 안될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의 열정이었다. 그럼 당시 우리팀 팀원들은 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을까? 무엇보다도 회사의 미래전략을 이끈다는 강한 소명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팀원들은 자신의 일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담당자가 환경분석을 이용해 장기 수요예측(Sales Forecasting)을 통한 사업성 평가 의견을 제시할 때면 나는 팀원들을 한 데 모여 난상토론을 하게 했다. 신랄한 비판과 의견이 난무했지만 절대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람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아니라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안을 찾게 하는 애정의 매와 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팀원들은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더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도 알고 있었다. 내가 가장 팀원들에게 역점을 두었던 것은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그들보다 앞서 살고 있는 사람의 짧은 경험에서 비롯된 얄팍한 지식의 단편이지만 치열한 논쟁을 위해 준비하고 연구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스스로의 껍질을 깨어 세상을 알게 되는 깨우침의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팀장인 내가 직접 지적한 걸 고치고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내가 4년 만에 LG생명과학을 떠났을 때 나를 붙잡았던 임원께서 물었다. “신 팀장은 이곳에서 짧게 있으며 새로 배우고 경험한 것도 많았고 이제 팀장으로서 제 역할을 할 때인데 책임감도 없이 떠나면 어쩌나요? 그럼 당신은 도대체 회사를 위해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요?” 나는 그때 자신 있게 말했다. “제가 없어도 되는 모든 사람들이 탐내는 인재들을남겼습니다.” 케네스 토마스의 저서 “열정과 몰입의 방법(Intrinsic Motivation at Work)”을 보면 사람들은 다음 4가지의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일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느낌(Sense of Meaningfulness) (2)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3)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ompetence) (4) 일을 통해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Progress) 마케팅전략 팀원들에게는 이 네 가지가 다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회사를 우리 손으로 변화시키고 이끌겠다는 꿈도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들이 됐고 소를 지붕 위에 올릴 것 같은 열정이 충만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3년 후 마케팅전략팀은 해체됐고 팀원들은 다른 팀으로 제 각기 흩어져 유능한 인재로 인정받고 일하게 됐지만 이후 가끔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 그때 만큼의 열정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회사를 떠나고 몇 년 후에 그들도 대부분 자신의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나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리더가 바뀌고 달라진 리더십 때문이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건 리더 한 사람만의 역량 때문만은 아니고 변하지 않는 전사적인 조직 분위기 속에서 보이지 않는 한계와 마음 속 체념에 스스로 적응해 나가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스스로를 열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 절실한 꿈과 용기가 열정을 만든다고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바로 스스로를 위해 용기를 가지고 열정을 다하는 것이 힘들고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경우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열정에 촉매제 역할을 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일 몇 가지를 제안해 보고자 한다. 첫째, 먼저 주변에 본받고 싶은 열정적인 사람이 있으면 일단 그의 곁에 가서 친해져 보자. 찜질방 한 구석에서 나오는 열기가 온 방을 뜨겁게 달구듯이 열정은 전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하는 생각과 행동을 하나씩 따라해 보자.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와 닮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일단 마음 속 열정에 작은 불을 지필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만약 내 주변에는 열정적인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스스로 헤쳐 나갈 수 밖에 없다. 내가 과거 열정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그 당시를 하나씩 기억해 보자. 이 방법은 슬럼프에 빠진 운동선수가 잘 쓰는 방법으로지금 나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프로야구나 골프 선수들은 가끔 자신의 폼이 망가지면서 난조를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경우 선수들은 과거 모습의영상을 다시 보며 수정해 나갈 수 있으며 또한 명상을 통해 그 때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왜 나는 그 때 그토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불사르며 일해 나갈 수 있었을까?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있었는가? 내가 했던 역할은 어떤 일이었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성취감을 느꼈는가? 회사는 내게 어떤 꿈을 주었고 보상을 주었는가? 등세부적으로 하나씩 유추해 가며 나의 경험이 나를 인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초심과 같았던 그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다시 한번 열정적이던 과거의 자신을 따라 해보는 것이다. 시간이 지났고 환경이 변해서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내가 열정적이었던 경험조차도 없을 때이다. 이제는 스스로가 열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어려운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단 명료한 목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같은 각 분야의 우상과 같은 열정적인 사람을 뚜렷한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자기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절대 당장 그들처럼 되겠다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첫 걸음을 내딛는 어린 아이처럼 아주 작은 일보와 같은 사소한 것들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매일 새벽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통해 업무 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동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일을 도와주겠다는 마음가짐이나 행동 등의 것들이다. 그런 계획들은 그냥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획표 상에 문자로 작성돼야 하는 자기와의 약속이고 그 약속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는 작은 성취감 또는 성공체험이 될 것이다. 이것이 더욱 스스로를 채찍질해 자신을 열정적인 사람으로 키워주고 나중에는 큰 성공체험으로 안내해 줄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회사의 역할이다. 앞서 마케팅전략팀원들의 사례처럼 회사의 잘못된 조직이나 문화,성과보상체제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타오르는 불도 끄는 나쁜 힘이 있기 때문이다. 맹자(孟子)의 대불승(戴不勝) 장에는 맹자와 송나라의 대불승과의 대화 내용에 “일부중휴(一傅衆咻)”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 사람의 스승에게 배워도 여러 사람이 떠들면(衆咻) 소용없다는 의미이다. 송나라 왕 밑에 제대로 된 신하가 없음을 알고 맹자가 떠나려 하자 왕의 명령으로 대불승이 와서 남아 달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맹자는 제나라 말을 배우려면 초나라 사람이 아닌 제나라 사람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제나라 사람 한 명이 그를 가르치더라도 주위에서 많은 초나라 사람들이 방해하면 아무리 회초리로 때려가며 제나라 말을 가르쳐도 배울 수 없음을 빗대어 얘기했다. 따라서 아무리 역량 있는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하려 해도 조직 분위기가 따르지 못하면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일부중휴와 반대되는 표현으로 마중지봉(麻中之蓬)이란 말도 있다. 삼밭의 쑥대라는 뜻으로 하찮은 풀이라도 인삼밭에서 자라면 인삼의 영향을 받아 잘 자라듯이 사람도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그 영향을 받아서 좋아진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회사는 조성해야 한다. 회사의 비젼과 사명은 구성원들의 꿈과 열정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진은 너무 먼 얘기만을 하지 말고 좀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제시를 통해 차근차근 직원들을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팀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권한을 위임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줘야 한다. 열정은 그런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다. # 열정을 만드는 기업의 역할 기업은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바꾸고 조직을 재구성해야 한다. 최고의 경영전략가이자 런던경영대학원 교수인 게리 해멀은 저서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What matters now)'에서 비즈니스의 5가지 쟁점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서 지금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Maslow’s Hierarchy)을 이용, 기업이 원하는 직장 내 인간 역량의 계층 모형을 만들었고 그 제일 상위 층 6단계에 ‘열정의 욕구’를 올려 놓았다. 이를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의 가장 하부단위인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의식주와 안전, 그리고 사회적인 욕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생존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필요조건이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누가 시키고 강조하지 않아도 인간은 당연히 살기 위해서 스스로 헤쳐 나가야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입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태도인 복종과 성실, 그리고 잘 훈련돼 전문가적인 역량을 쌓는 일은 경영자가 크게 강조하지 않아도 당연히 행하고자 하는 일이다. 하지만 기업은 그보다 더 나아가 진취적이고 창조적이며 열정적이고 주인의식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원한다. 그런데 문제는 경영자들이 바라는 상위층 3단계는 항상 마음 속과 입에서만 맴돌 뿐이고 정작 행동으로는 복종과 성실, 그리고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리 해멀은 이런 하부단계의 인력은 중국과 인도 등 저임금의 근로자로 아웃소싱하면 더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런 체제는 오래 못가고 경쟁에 뒤쳐지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먼저 전문성을 넘어 진취성을 키워서 직원들이 문제나 기회를 잡았을 때 망설이지 말고 즉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통념에 맞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창조성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게리 해멀이 만든 기업이 원하는 6단계 직장 내 인간 역량 계층 또열정이 직원들로 하여금 업무를 사명으로 여기고 모든 것을 바쳐 일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제의 쳇바퀴를 반대로 돌려조직보다는 구성원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해주어 열정의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게리 헤멀은 말했다. 마케팅전략팀에서 나와 팀원들은 회사의 중요 전략 과제를 다루는 한편영업, 마케팅 혁신 TFT, 제품 포트 폴리오 TFT 등을 비롯한 각종 혁신활동에 투입됐다. 점차 우리의 역량과 열정이 인정받게 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는 항상 좋게 보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정치적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탄생한지 3년 만에 팀장도 모르는 사이에 팀이 해체된 것이다. 갈 길을 잃은 나는 마케팅 3팀장으로 구사일생 했고 팀원들은 각자 다른 팀으로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그리고 우리의 열정의 불도 서서히 꺼지기 시작해 나는 1년 만에 회사를 떠나 세라젬H&B로 새 둥지를 폈으며 각 팀으로 흩어진 팀원들은 과장, 차장으로 진급들을 하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성실함은 여전한 반면 가슴 뛰는 열정은 사라져 버린 그들 대부분은 몇 년 후에 회사를 떠나고 말았다. 세라젬H&B도 다르지 않았다. 2010년 나는 처음으로 중국으로 넘어가 세라젬H&B 중국법인을 세우고 새로운 직원들을 채용해 중국 전역을 돌며 중국법인장으로서 7년간 경영을 했다. 처음 한 개 브랜드의 신제품과 산동성의 조그만 유통조직으로 시작했던 회사가10개 브랜드 150개 품목에 2,000여 명의 대리상 조직으로 커가는 과정은 나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없었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나는 회사를 떠나게 됐고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도 일부는 떠났으며 일부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회사를 떠나지 못하고 마지못해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두 회사 모두 게리 해멀이 말한 상위층의 3단계 진취성, 창조성, 열정의 욕구를 회사가 스스로 꺾은 것이었다. 결국 하위 단계인 복종과 성실, 그리고 전문성만 남아 있었던 그들에게 남은 선택은 회사를 떠나는 것 뿐이 었다. 무엇이 자신의 일을 사명처럼 여기며 목숨처럼 일했던 직원들의 열정을 깎아 버렸을까? 부서간의 헤게모니(Hegemony) 싸움, 조직의 이단아에 대한 공개처형, 아니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 마케팅전략팀원들에 대한 힘센 임원들의 욕심이었을까? 그것이 무엇이든 LG생명과학과 세라젬H&B 두 회사 모두 가장 큰 잘못을 한 것은 직원들의 성과와 열정을 보상으로 연결해 불을 더욱 타오르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찬물을 부어 꺼버린 것이다. 내가 회사를 떠난 이후에도 밖에서 바라본 두 회사는 CEO가 바뀌고 임원들이 바뀌었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던 단 한가지는회사를 변화시키고 이끌겠다는 사명의식과 열정으로 인생을 걸만큼 헌신적인 팀과 사람이 없어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내 LG생명과학은 LG화학에 흡수돼 의약품사업부가 됐고 세라젬H&B 한국법인도 세라젬에 통합돼 두 회사 모두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이 글을 통해 감히 한 때 몸 담았던 두 회사를 비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분명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내부에서 쓴 소리를 하고 온 힘을 다 하고 있을 것이다. 단지, 그 소리가 경영층에 체계적으로 전달되지 않거나 전달됐다 하더라도 차, 포 다 떼이고 힘을 잃어 경영층이 귀담아듣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통해 내 인생의 40대를 불질렀던 두 회사가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아 직원들의 소리를 듣고 열정이 넘치고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다시 독립된 회사로 분리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열정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말한 바와 같이 직원들 스스로도 열정적인 사람으로 변화해야겠지만 회사가 그런 직원들을 수용하고 더 키워줄 조직과 문화, 그리고 성과보상 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비젼을 잘게 쪼개서 직원들 개개인의 꿈으로 나눠주고 전 구성원의 꿈이 다시 하나로 합쳐지면 결국 실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미래를 위해 절실히 원하는 꿈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러면 회사의 강요에 의해 말로만 하거나 어쩔 수 없이 하는 혁신활동이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의 비젼과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내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혁신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기업이 항상바라는 직원들이 가지길 바라는 목표의식, 사명의식, 주인의식이란 말들을 직접 몸으로 실행하게 하는 직접적인 원동력인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펄펄 끓는 가슴에 참을 수 없어 몸부림치듯 일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게오르크 빌헬름은 말했다.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열정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것이다. 자동차를 구르게 하는 바퀴도, 자동차를 바른 길로 가게 하는 핸들도, 엔진이 뜨겁게 타오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열정은 변화하고자 도전(CHALLENGE)하는 사람들의 심장이다. 변화를(Change)를 향해 뜨거운 열정(Hot Passion)을 가슴에 가득 채운 당신은 이제 도전의 항해를 떠날 준비가 된 것이다. Hot Passion, 뜨거운 열정으로 가슴을 채워라.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인기 제품인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 사일런스 에센스(미나리 에센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한 스킨푸드의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 일명 미나리 라인은 판토텐산이 들어 있는 자연의 미나리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은 물론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미나리의 유효 성분을 안전하게 추출하기 위해 줄기부터 잎까지 통으로 착즙하는 추출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너 ▲사일런스 에센스 ▲스매싱 파우더 ▲마일드폼 ▲클리어 패드까지 총 5종 구성이다. 스킨푸드는 그간 ‘미나리 에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여러 가지 의견에 귀 기울여 기존 50ml에서 70ml로 용량을 늘리고유리병 용기에 대한 불편 사항을 반영해 튜브 타입으로 용기까지 교체했다. 새로 도입한 튜브 타입 용기는 뾰족한 토출구로 더 깨끗하고 간편한 것은 물론 잔여물 없이 제품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미나리 에센스’에 대한 여러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이게 됐다”며,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참존과 33억 원 규모의 스킨케어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0.5% 수준으로 엔에프씨는 오는 10월까지 스틱 제품을 비롯해 총 20종의 기초 스킨케어 라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엔에프씨는 지난해 참존과 공급 계약서를 체결했고이후 주문서(PO)를 통해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ODMOEM 방식으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간에 대량 공급이 요청된 점은 엔에프씨 생산능력을 신뢰한다는 방증으로 풀이되며추가 발주가 긍정적으로 협의되고 있어 해당 고객사향 매출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완제품(ODMOEM) 사업은 스틱, 밤(Balm) 형태의 특화된 제품 중심의 영업전략이 주효하면서실적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특히 이번 공급계약 건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소재와 완제 사업부문 모두 1분기에 이어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주 추세에 맞춰 안정적 생산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에서의 히알루론산 대사 메커니즘 히알루론산은 우리의 피부, 유리체, 관절, 뇌 등에 존재하며 화장품부터 건강식품, 관절 내 주사제, 주름개선을 위한 미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기에 폭넓은 세대에 알려진 성분이다. 그 구조는 D-글루쿠론 산과 N-아세틸-D-글루코사민이 번갈아 가며 곧은 사슬형으로 결합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며(그림1) 1g당 2~6L의 물을 보유할 수 있는 뛰어난 보수력1)과 높은 점성, 탄성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질에 의해 세포외기질(ECM)의 구성 분자로서 보습작용과 완충작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직의 유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온몸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중 50% 이상은 피부에 존재하며 약 1일이라는 짧은 주기로 대사 순환을 통해 생성과 분해가 이루어지고 있다1)2). 이렇게 다이나믹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기에 히알루론산 생성과 분해의 균형 붕괴는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7 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의 새로운 히알루론산 대사 메커니즘 제안 또히알루론산은 그 분자량에 따라 완전히 반대의 생리적 특징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3) 생체 내에 서는 고분자 히알루론산(>103 kDa)이 염증 억제4)나 혈관 신생 억제5)등의 역할을 하는 한편,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저분자화된 히알루론산은 염증 촉진6)이나 항아포트시스작용7)등을 나타낸다(그림2). 이것에 관해서 벌거숭이두더지쥐(naked mole rat, Heterocephalus glaber)를 이용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벌거숭이두더 지쥐가 몸무게 35g 정도의 설치류 동물이지만 추정 연령 42세를 넘는 생존 개체가 확인되는 등 매우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총 375만 달러(약 49억 원)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생활소비재, 비료 등 도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CIS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뷰니크(화장품), (주)바이오플랜, (주)에이치비글로벌(세제), 코시팜스, (주)이투바이오(기초화장품), (주)삼화기업, (주)티에프씨, (주)메타바이오메드, (주)데쥬벤트(기초화장품),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10개 기업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제조기반이 부족해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CIS 무역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 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운루트가 약화된 중앙아시아는 물류에 어려움이 많지만 무역사절단 성과가 추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EGF올로지의 EGF 프로그램 MTS 앰플이 싱가폴, 볼로냐에 이어7월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루프에서도 차세대 스킨케어 제품으로 선정되어 3관왕을 달성했다. 코스모프루프(Cosmoprof)는 1967년 이탈리아볼로냐에서 시작된 후화장품,미용 산업을 위한 세계 최대의 전시회로브랜드와 바이어가 소통하는 대표적인 뷰티 페어다. 코스모프루프 기간동안 전시와 상담 뿐 아니라글로벌 뷰티 트랜드 에이전트인 뷰티스트림(BEAUTYSTREMS) 주최로 차세대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을 선정하는 코스모트렌드(Cosmotrends) TOP 20와 효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코스모프루프 어워드(Cosmoprof Awards)가 진행되어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 발표한다. EGF올로지는 지난해11월 싱가폴 코스모트랜드 Top 20, 올해3월 볼로냐 코스모트랜드 Top 30 선정에 이어7월 미국 라스베가스코스모프루프 어워드에 스킨케어 제품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되어 3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 1,100여 개 업체의 수만가지 제품이 출품되는 코스모푸르프에서 아시아, 유럽, 미주에서 주목받는 3관왕을 달성한 한국 브랜드는 EGF올로지가 유일하다. 노화로 감소되는 피부 세포 성장인자인 인체 EGF와 99% 일치하는 활성 EGF를 보충해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바이오 브랜드 EGF올로지의 대표 상품인 EGF 프로그램 MTS 앰플은 단백질 재조합 기술 특허로 만든 무균, 무방부제, 무향료 제품으로뛰어난 미백, 주름개선 효과 뿐 아니라안티에이징 앰플이라는 신규 카데고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트랜드를 이끄는 카데고리 창출로 K 뷰티를 이끌고 있는 EGF 프로그램 MTS 앰플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루프 기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OATC(오에이티씨) CRO센터가 7일 경남 창원에 있는 킥더허들 본사에서 (주)킥더허들과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과기능성 원료 인허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밝혔다. 킥더허들은 2018년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제품 개발과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전 영역에서 킥더허들만의 풀스텍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OATC와 킥더허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과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등을 수행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나아가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건강기능식품과임상시험 개발 관련 정보의 원활한 교류,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분야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과추진, 추후 발굴될 기능성 원료 등에 대한 과제 개발과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건강기능식품을 전문으로 CRO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OATC는 관련 분야의 풍부한 전문 인력, 경험과 함께 식품과건강기능식품 등의 국가 공인 시험검사 사업, 피부임상시험 사업, 수출입 컨설팅 사업 등 OATC 내부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킥더허들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추진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OATC CRO 사업팀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특화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진과 수면의 질 개선, 구취 개선, 관절과 뼈 건강, 호흡기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체적용시험을 다수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킥더허들의 건강기능식품 상품군 확장과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OATC는 CRO 사업 외 종합 시험, 검사기관으로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농축산물, 위생용품 등의 시험, 검사와 피부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연구소기업이다. OATC CRO센터의 서비스 분야와 수행 실적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에 참가해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를 소개하고 다수의 기관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네트워크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가 후원했으며 유망기술과사업 공개, 유망기술 이전, 사업화 촉진, 투자 활성화 실현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P&K는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해 다수의 기관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네트워크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기존 고객 이외의 제약회사, 건강기능식품 기업, 글로벌 벤처 등 20여 개의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 신규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연구를 소개해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P&K는 식약처 허가를 위한 개별인정형 뿐아니라 마케팅을 위한 시험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P&K는 올해 7월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를 출범해 피부, 모발, 수면 건강,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포럼 참석을 통해 P&K의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가 가진 장점을 많은 기업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의 성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P&K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험을 통해 제공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의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경기도 화성시와 연계해 화성 발안천을 중심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코스맥스는 지난 4월 화성시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재단과 함께 하천 정화활동과 생태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하천 정화활동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지난 5월 열린 상반기 하천 정화 활동엔 코스맥스 화성공장 임직원과 화성시환경재단 관계자 등 20명이 행사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하천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EM 흙공은 유산균과 광합성 박테리아 등 다양한 종류의 유익한 미생물을 담고 있는 진흙공으로 수질정화에 도움을 준다. 이후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하천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유해식물 전문 강사가 동행하는 유해식물과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오는 10월에도 하반기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1년간의 성과를 종합해 연말에 최종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하천을 정화하면서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코스맥스는 지역 환경 보전에 솔선수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10일 ‘산학협력 프로젝트Lab 지원사업’ 수혜 대상 기업으로 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선정한 내용은 담팔수, 송악꿀, 용암해수와 귤피 등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식품과화장품 관련 기술개발이다. 선정된 수혜 기업과 사업은 ▲브이에스신비의 ‘제주 담팔수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효능 고도화와제품 개발’ ▲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의 ‘송악꿀을 설탕 대체제로 활용한 지소화성 베이커리 제품 개발’ ▲(주)아일랜드의 ‘용암해수와 제주산 귤피 활용 숙취해소원료 가능성 연구’ 등이다.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이들 기업이 제안한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6,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프로젝트Lab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과 바이오산업 유망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현장착근형 학업의 장을, 기업과 대학은 인재양성 기회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선순환 구조의 단초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협력 프로젝트Lab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일환으로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내 바이오기업과 대학 연구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행사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의회의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의영 의원과 임병운 의원도 동행해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협력해몽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0일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을 비롯한 생활소비재와의약품 등 도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몽골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주)기린화장품, (주)그린제약, 중앙식품(주), 데이빗아쿠아시스템, 지디앤와이(주), (주)백코리아, 다산조명, 경천식품(주), 피넛, (주)유니텍바이오산업 등 10개 기업이다. 이밖에 (사)충북경제포럼에서도 26명이 참여해몽골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이 몽골을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로의 수출판로 확대를 꾀하고 몽골과의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몽골은 제조기반이 부족해생활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최근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 의약품 등 K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어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행사에 참가한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현지 몽골 바이어를 대상으로 직접 도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성과 증진을 위해다양한 지역과의 우호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착즙쥬스를 담은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헬스&뷰티 랭킹,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이주최한 ‘2023 글로우픽 상반기 어워드’ 클린뷰티 클렌징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2023 글로우픽 상반기 어워드’는 소비자가 남긴 검증된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워드 랭킹을 선정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뷰티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K-뷰티 열풍 속 주목받고 있는 클린뷰티 트렌드와 맑고 건강한 자연스러운 피부를 선호하는 니즈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클렌징 카테고리에서 쥬스투클렌즈 ‘레스레스 폼 클렌저’가 클린뷰티 클렌징폼 부문 1위 수상을 하는 등연속 3회 수상영예를 얻으며 클린뷰티 클렌징계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번에 수상한 ‘레스레스 폼 클렌저’는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비건 포뮬라의 수분 클렌징폼으로식물유래 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으로 초미세먼지 세정력 평가를 완료했으며 계절과 상관없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세정해 주는 동시에 피부 간 지질의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최적의 조합으로 피부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어 본연의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레스레스 폼 클렌저’는 밀싹, 샐러리, 시금치, 라임 등 9가지 과채를 열을 가하지 않은 저온 압착 방식을 통해 짜낸 착즙 성분,식물성 유래 버터 성분이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특히 동물실험, 동물유래 원료를 배제한 비건 100% 레시피를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단상자를 없애고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폴리에틸렌 소재의 용기만을 사용해 환경적이다. 쥬스투클렌즈는 수상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레스레스 폼 클렌저’ 제품으로 구성된 품목은 최대 30% 할인하고 비니거 콤부차 비건 패드, 그레인 수 클렌징 오일, 레스레스 폼 미니어처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쥬스투클렌즈는 최근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러시아, 중동, 중국 등 해외 각지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면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다.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으로 피부의 히알루론산 연구라는 주제로▲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에서의 히알루론산 대사 메커니즘▲경구 섭취한 히알루론산의 장내 세균에 의한 분해와 피부에 대한 작용▲피부의 히알루론산 대사에 기초한 항노화 기술 개발▲마그네슘 첨가로 GSK3와 CREB 활성화를 통한 표피 히알루론산의 생성 촉진▲사철쑥꽃추출물로 인한 하이알루로닉애씨드(히알루론산) 보호 효과와 피부 처짐 예방 효과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지금이 중국 화장품 인허가 등록에 적기인 이유 [특집]피부의 히알루론산 연구 1. 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에서의 히알루론산 대사 메커니즘, Mechanism of hyaluronan metabolism in normal human dermal skin fibroblasts, 일본 콜마 연구개발부 스킨케어 제3부(日本コルマー 研究開発本部 スキンケア第3部) 佐藤伸哉 2.경구 섭취한 히알루론산의 장내 세균에 의한 분해와 피부에 대한 작용, Degradation of orally ingested hyaluronic acid by intestinal bacteria and its impact on the skin, 큐피 연구개발본부(キユーピー 研究開発本部) 木村 守 3.피부의 히알루론산 대사에 기초한 항노화 기술 개발, Anti-aging technologies targeting hyaluronan metabolism in the skin, 가오 생물과학연구소 (花王 生物科学研究所) 吉田浩之 4.마그네슘 첨가로 GSK3와 CREB 활성화를 통한 표피 히알루론산의 생성 촉진, Magnesium supplementation promotes epidermal hyaluronic acid production through GSK3 and CREB activation, 시세이도 미래개발연구소 (資生堂みらい開発研究所) 後藤真紀子 · 勝田雄治 · 五十里彰, 岐阜薬科大学 吉野雄太 5. 사철쑥꽃추출물로 인한 하이알루로닉애씨드(히알루론산) 보호 효과와 피부 처짐 예방 효과, Protection of body’s self-hyaluronic acid and the effect of Artemisia capillaris flower extract on sagging prevention, 이치마루파르코스 (一丸ファルコス) 金井杏子 · ビスワス カザールボロン · 坂元孝太郎 [최신 연구] 신체활동 ・ 운동 상황에서 여성이 느끼는 화장의 어려움과 고민, Difficulties and problems with makeup that women experience during physical activity and exercise situations, 도쿄미래대학 아동심리학부 (東京未来大学 こども心理学部) 鈴木公啓 쥰텐도대학 스포츠 건강의학연구과 (順天堂大学 スポーツ健康科学部) 川田裕次郎 [신소재 신원료 소개 Ⅰ] SilSense™ Bio 5 emollient(실센스 바이오 파이브) / 일본 루브리졸(주) [신소재 신원료 소개 Ⅱ] 글루카 모이스트 (Gluca Moist ® ) / (주)비타민C60바이오리서치 [신소재 신원료 소개 Ⅲ] 알라논 ® CBK / 가와켄 파인케미컬(주) [원료 최신 연구 동향Ⅰ] MC-Rejuvelac / 모아캠 [조사보고 시리즈] 소비자가 사용하는 마스크 팩 제품 종류는? [Topics Ⅰ] 제31회 일본의학회 학술총회, 박람회 개최 [Topics Ⅱ] 제11회 화장품 산업기술전(CITE JAPAN 2023) 개최, 국내외 화장품 최신 기술정보 집결 [Topics Ⅲ] 2023년 중일 화장품 국제교류 이벤트 요코하마 개최 [Topics Ⅳ] 중국 동물실험대체법 현황 [대담 인터뷰] 주목되는 화장품 규제에 있어 신청 지원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 네일제품 트렌드 분석 [CHALLENGE] 뜨거운 열정으로 가슴을 채워라 [물류] 빅블러(Big Blur)와 애브노멀(Abnormal) [thesis] 2022학년도 1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특허정보 소개] 2023년 2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 Journal by Journal NEWS & NEWS 2023년 글로벌 화장품 미용 대표 박람회 일정표 편집위원, 전문위원, 해외통신원 소개 편집후기, 판권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1973년 창간된 일본 유일한 향장품(화장품, 의약부외품)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 전문 저널인 프레그런스저널(FJ)의 한국판이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일본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일본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한 프레그런스저널사와 정기적으로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공동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805호(가산동 스타밸리) TEL 02-2068-3413 FAX 02-2068-341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8일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3년 제11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매년 7월 8일자사의 유명 새치 염색약 브랜드인 ‘세븐에이트’의 이름을 딴 염색 봉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19년 코로나 이후약 4년 만에 재개했으며 도봉구 관내 어르신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를 실시했다. 참여한 동성제약 임직원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어르신들과 화기애애 담소를 나누며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그뿐아니라 도봉구청 복지정책과가 함께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동성제약 임직원들은 “오랜만에 세븐에이트 데이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차다.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역 어르신들도 “혼자 염색하기 힘들었는데 감사하다”“더 오랫동안 염색 봉사해 주셨으면 좋겠다”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코로나 이후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두가 건강하게 매년 염색 봉사로 어르신 분들을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성제약은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ESG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연말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향후 더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제조유통과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뷰티스킨(대표 김종수, 최범석)이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코스닥 상장 추진에 나선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지난 6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는 희망공모가액 범위를 21,000원~24,000원으로 설정했다. 희망공모가액 범위 산출을 위한 기업가치 평가엔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 다만, 희망공모가액 범위에 대해서는 공모 할인율이 평균보다 낮게 적용돼 오히려 공모가가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는 평이다. 뷰티스킨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이와 관련해서는 공모 모집 금액 자체가 적은 데다공모 물량을 적게 설정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을 노린 전략이란 분석이다. 상장 추진과 관련해 뷰티스킨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7월 10일부터 이틀 간, 공모가 확정은 7월 12일이 이뤄진다.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청약일은이달 1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한편, 뷰티스킨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필두로 유통과 브랜드 마케팅 등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