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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수출이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4월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0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되며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며 농수산식품, 전기기기 등과 함께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 소비재 품목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뒤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2월 8억 8,700만 달러(+23.7%)를 기록하며 반등했고3월에도 9억 6,600만 달러(+24.4%)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데 이어 4월에는 10억 달러대를 넘기며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굳혔다. 수출 증가폭도 눈에 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수출은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수출 규모가 10억 달러대에서 9억 달러, 8억 달러로 낮아졌고 올해 1월에는 7억 달러대까지 내려갔으나 2월 플러스 전환 이후 세 달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월별 화장품 수출 실적을 보면 1월 7억 4,600만 달러(-5.8%), 2월 8억 8,700만 달러(+23.7%), 3월 9억 6,600만 달러(+24.4%), 4월 10억 3,100만 달러(+20.8%)로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4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582억 1,000만 달러로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은 533억 2,000만 달러로 2.7% 감소했고무역수지는 48억 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디램(DDR4 8Gb) 고정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인 117억 달러(+17.2%)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14억 달러, +14.6%), 철강(30억 달러, +5.4%), 이차전지(7억 달러, +13.7%) 등도 호조를 보였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글로벌 K-푸드, K-뷰티 선호도 확대에 따라 농수산식품(11억 달러, +8.6%) 수출은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 화장품(10억 달러, +20.8%)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2024년~2025년 월별 수출실적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 9대 주요시장 중 7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올해 들어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던 반도체 수출이 반등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3.9%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4.5%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했고대EU 수출은 전 기간 역대 최대실적인 67억 달러(+18.4%)를 달성했다. 대인도 수출은 4월 중 최대실적인 17억 달러(+8.8%)를 기록했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26억 달러(+3.9%)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중동 수출은 17억 달러(+1.6%)로 3개월, 대CIS 수출은 12억 달러(+37.2%)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편, 대미국 수출은 10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이에 따라 대미국 흑자 규모도 전년 동월 대비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특히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주력품목뿐만 아니라 화장품·농수산식품·전기기기도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 관세 면제를 위한 대미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범부처 비상수출대책과품목별 대응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출기업 수요가 집중되는 무역금융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여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요 수출 업종별 간담회·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 해소하는 가운데 오는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계기로 우리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한 ‘한국 우수상품전’ 개최와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주)마녀공장(439090, 대표 송지혜)의 최대주주가L&P코스메틱(주)에서케이뷰티홀딩스(유)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오늘(30일) L&P코스메틱(주)은 (주)마녀공장의 지분 849만 4,598주(지분율 51.87%)를 1,900억 원에 케이뷰티홀딩스(유)에 매각했다. 계약 체결일은 3월 20일, 거래 확정일은 4월 30일이다. 주당 가격은 22,367원으로 약 1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으며 매각 대금은 사모펀드(PEF)'KDB-KL중소중견밸류업 제2호'를 통해 조달했다. 이번 거래로 (주)마녀공장의 경영권이 케이뷰티홀딩스(유)로 완전히 이전됐다. 케이뷰티홀딩스(유)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4일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이번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주)마녀공장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녀공장 최대주주 변경 공시 (2025년 4월 30일) 케이뷰티홀딩스(유)는 "미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500억 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신제품 10종 출시와 함께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영권 인수에 따라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뷰티홀딩스(유)는지분50% 이상을 확보한 최대주주로단독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상법 등에 따라 이사회 구성권을 독점할 수 있다. (주)마녀공장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기록했는데이번 거래를 통해 기업가치가 약 3,700억 원 수준으로 재평가됐다. 업계에서는 (주)마녀공장이 향후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대주주 변경 내역 (2025년 4월 30일) 한편, 지분을 매각한 L&P코스메틱(주)은"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1,900억 원의 자금을주력 브랜드인 메디힐의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에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며,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브랜드 혁신을 동시에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L&P코스메틱(주)은 2023년 기준 매출 2,817억 원을 기록한 중견 기업으로메디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는24일과 26일(현지시간)북미 최대 뷰티 유통사 ‘얼타 뷰티(ULTA Beauty)’ 주최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헨리 B. 곤잘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ULTA Beauty Field Leadership Conference(ULTA FLC)’와‘ULTA BEAUTY WORLD’ 전시 행사에 참가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매년 1회 개최되는 ‘ULTA FLC’는 얼타가 선정한 200여 개 브랜드만이 초청돼 업계 내 영향력이 매우 큰프라이빗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버버리, 디올, 맥, 샬롯 틸버리, 베네피트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카일리 코스메틱, 아리아나 그란데 등 셀럽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주)토니모리도 얼타로부터 초청 받아 K-뷰티의 위상을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주)토니모리는 미국인기 캐릭터 브랜드 ‘스퀴시멜로우(Squishmallows)’와의 협업 부스를 선보였다.특히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플럼범 바디라인’ 5종을 집중 소개하며 소비자와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기존 스킨케어에서 바디케어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얼타에 런칭한 내용을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주)토니모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총 3,500여 명에 달했으며방문객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부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333만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카일라(Mikayla)’가 (주)토니모리 부스를 직접 방문해 SNS 컨텐츠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만들었다. (주)토니모리는 현재 전 세계 6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주요 뷰티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과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시장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얼타, 타깃(Target)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주)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북미 시장에서브랜드 인지도 강화와신규 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이 토니모리를 ‘트렌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 유통, 마케팅 전 영역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으며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얼타 뷰티(ULTA Beauty)는 미국 전역 1,385여 개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뷰티 유통사로샤넬, 디올, 에스티로더를 비롯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카일리 코스메틱, 아리아나 그란데 브랜드 등 5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을 광고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라파로페, 미래정보산업, 미시우먼코스메틱, 세니스튜디오 등 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수개월간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일 세니스튜디오와 미시우먼코스메틱이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실시해‘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세니스튜디오는 ‘오겔리아이패치’ 제품에 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간 정지 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또 다른 제품인 ‘스파겔패치42℃M’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와 특정인 또는 기관의 지정·공인·추천 등을 암시하는 광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4월 17일~8월 16일)에 처해졌다. 미시우먼코스메틱은 ‘세라렌크림’ 제품에 대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간 정지당했다. 4월 28일에는 라파로페와 미래정보산업이 나란히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파로페는 ‘라파유황스팟아스타’, ‘라파유황스팟오리지널’, ‘라파유황스팟일라이트’ 등 총 3종의 제품에 대해 화장품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부당광고를 게재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5월 9일~9월 8일)의 제재를 받았다. 같은 날 미래정보산업도 ‘소라쟁이샴푸’ 제품과 관련해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 위반으로 적발돼 3개월(5월 9일~8월 8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실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는 화장품 제조업자 및 책임판매업자에게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와 동법 시행규칙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 공인기관 또는 전문가의 인증·추천 등을 암시하는 광고는 법적 제재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4월 3일~4월 30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와 ‘지방 분해’, ‘다이어트’ 등과같은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표시광고 32건을 적발해 조치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증하는 온라인 소비에서의 부당광고 방지를 위해 올해 1분기 주요 오픈마켓 7개사, 커뮤니티 등에서의 표시·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6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광고 수정, 삭제 등 개선조치를 완료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살균, 세정,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이 25%(42건)로 가장 많았고‘화장품’이 19%(32건), 침구류, 매트, 팔찌 등 ‘의류, 섬유, 신변용품’이 14.3%(24건), ‘가사용품’이 13.7%(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근거 없이 친환경 제품이라 광고하는 등의 ‘친환경 오인 표현’이 57.7%(97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의학적 효능을 표방하는 ‘의학적 효능 등 오인 표현’이 28.6%(48건)를 차지했다. 표시광고법 제3조 및 관련 지침에 따르면, ‘친환경’, ‘무독성’, 이와 유사한 환경적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범위를 명확히 하고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실증할 수 있어야 한다. 품목별 부당광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총 42건 중 85.7%(36건)가 ‘친환경 오인 표현’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5년 1분기 부당광고 품목별 현황 (단위 : 건, %) 특히화학제품안전법 제34조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사람,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오해를 일으키지 아니하도록 ‘무독성’, ‘환경친화적’ 등 환경성 표현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자는 관련 제품 판매 시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의류, 섬유, 신변용품’에서도 총 24건 중 50%(12건)가 ‘친환경 오인 표현’ 관련이었다. ‘화장품’의 경우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등 ‘의학적 효능 등 오인 표현’이 32건 중 28건으로 87.5%를 차지했다. 표시광고법, 화장품법, 약사법 등에서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의 ‘지방 분해’, ‘다이어트’와 같은 의학적 효능 표방을 금지하고 있다. 또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경우 ‘기미, 주근깨 완화’, ‘탈모 증상 완화’와 같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가능한 표시 또는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 2025년 1분기 주요 품목별 부당광고 유형현황 (단위 : 건, %) ‘가사용품’에서는 ‘성능 허위, 과장과부당 비교’ 유형이 총 23건 중 12건으로 52.2%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비대면 소비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의사가 전적으로 광고를 통해서 결정되는 만큼사업자의 표시광고 관련 제도 준수에 대한 요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의약품 또는 기능성화장품 여부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세정제, 세탁세제, 방향제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친환경 표시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모이스처 바디워시'와 '스칼프 모이스처 샴푸'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주)네오팜 독자 개발 성분인 특허 세라마이드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와 두피에 자극 없는 세정과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pH 4~6의 약산성 제형으로 저자극 식물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해 자극 없이 노폐물만 순하게 씻어준다. 제품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580ml 대용량으로 온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토팜 모이스처 바디워시'는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성분과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는 첨가하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아이부터 땀을 많이 흘려 자주 씻는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제품 사용 후 피부 보습이 28.5%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팜 스칼프 모이스처 샴푸' 역시 아직 여린 아기의 두피부터 민감하고 건조한 성인의 두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두피 보습 샴푸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제품 사용 후 두피 보습이 71.2%, 두피 장벽은 27.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로 인한 일시적 두피 가려움도 47.9% 개선됐다.실리콘과 유해성분 10종을 넣지 않아 두피 자극과 모공 막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네오 쿠션 뮤이’를 선보인다. 라네즈 네오 쿠션 라인을 확장한 '네오 쿠션 뮤이'는가볍지만 매끈한 커버력과 피부 속부터 채우는 촉촉함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라네즈 네오 쿠션 뮤이는 투명하고 맑은 도자기 피부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제품은 '89% 스킨 케어링 에센스'를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준다. 이에 더해 'Water Lock System'이 수분 증발을 막아 하루 종일 속건조 없이바를수록 피부 컨디션을 좋아지게 해준다. 제품 2주 사용 후 조사 결과 응답자 93.54%가 피부 결이 부드럽고 매끈해져 보인다고 답변했고90.32%는 사용 전 대비 피부 속당김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 제품은 통기성 좋은 가벼운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쿠션 용기 바깥쪽은 거울로 디자인했고피부와눈가 굴곡면에 적합한 전용 퍼프도 활용했다. 라네즈는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네오 쿠션 뮤이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네즈는 '진'과 함께 크림 스킨 캠페인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일무이한 매력을 가진 ‘진’과 함께하는 네오 쿠션 뮤이 캠페인은 '유일뮤이 쿠션으로 매끈속촉 피부완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진’은 이번 캠페인 인터뷰 영상에서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유일뮤이'한 쿠션을 직접 소개하며 호평을 남겼다. 관련 영상은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루 종일 속건조 없는 '매끈속촉' 피부를 선사하는 신제품라네즈 '네오 쿠션 뮤이'는 5월 1일부터올리브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사람의 코처럼 향기를 구분하고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전자코’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AI가 그 패턴을 학습해 냄새를 구분하는 방식으로맞춤형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전자코는 이미 식품 위생, 공장 가스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지만 사람처럼 미세한 냄새 차이를 구별하거나 복합적인 향기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비슷한 플로럴 계열 향수의 구분이나상하기 직전 과일의 미묘한 냄새 변화는 기존 기술로는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더 정밀하고 유연하며다양한 냄새를 읽을 수 있는 차세대 전자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권혁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즉 하나의 냄새가 여러 수용체에 동시에 반응하며 고유한 조합을 만드는 ‘조합 코딩(combinatorial coding)’ 원리에 주목했다. 이 원리를 응용해다양한 센서가 향기 분자에 반응하고 각기 다른 전기 신호 조합을 만들어 내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은 이 신호 패턴을 학습해 향기를 인식하고 분류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 인공 후각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코는 레이저를 이용해 얇은 탄소 재료(그래핀)를 가공하고여기에 산화세륨이라는 나노 촉매 물질을 도입해 향기에 민감한 센서 어레이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복잡한 장비 없이 레이저 한 번으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 생산성이 뛰어나다. 이 전자코는 향수나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9가지 향기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구별하고향기의 농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종이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소재로 제작돼팔이나 옷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패치에도 적용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지름 2.5mm 기준으로 30,000번 이상 구부려도 성능이 유지되는 높은 내구성도 입증됐다. 권혁준 교수는 “사람의 코처럼 다양한 냄새를 감지하고 구분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특성의 센서를 한 번의 선택적 레이저 공정으로 제작해단일 집적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며, “향후 개인 건강 관리, 환경 오염 감지, 향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과상용화를 확장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권혁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구 STEAM연구사업)과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 : 17.1)에 2025년 4월 게재됐으며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됐다. 또본 연구 결과는 2025년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빅2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글로벌 시장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는K-뷰티 맞수인 두 기업은 ‘탈중국’ 전략의 속도 차이로수익성 방향이 달라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탈중국’ 전략을 추진한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오늘(30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648억 원, 영업이익 1,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1조 675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1%, 6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을 끌어올린 건 단연 해외사업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 매출은 4,7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 미주, EMEA, 기타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와중화권 흑자 전환 등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696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연결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미국에서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이 79% 급증했고EMEA 지역 매출은 3배 넘게 성장했다. 라네즈는 MBS 채널과 협업 마케팅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고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 브랜드도 국내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국내 사업 역시 설 명절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 원의 매출과 0.6% 증가한 4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쿠션과 스킨케어 신제품의 호응이 컸으며설화수 자음생 라인은 명절 수요와 맞물려 매출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했고멀티브랜드샵(MBS)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탈중국’ 전략의 성과를 거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Grow Together’의 경영 방침에 따라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의 경영전략을 추진,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이에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을 추진 중이다.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 1조 6,97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5.7% 감소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뷰티 사업이매출 7,081억 원, 영업이익 589억 원으로 각각 3.4%, 11.2% 감소하면서실적 악화를 주도했다. 해외와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방문판매와 면세점 등 전통 유통채널의 부진이 실적에 부담을 줬다. 해외 실적도 아쉬움을 남겼다. 전체 해외 매출은 4.2% 늘었지만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매출이 4.1% 줄었다. 일본 매출은 23.2%, 북미 매출은 3.1% 증가하면서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중국 비중이 여전히 40%에 달하는 구조에서 실질적 돌파구로 보기엔 부족했다. 그나마 HDB(생활용품) 부문이 체면치레를 했다. HDB 사업은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5,733억 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경기 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음료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원부자재값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매출 4,164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으로 각각 4.1%, 10.8%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실적 발표와 함께 북미 공략 강화를 위해 미국법인 유상증자 참여를 공시했다. 미국법인 LG H&H USA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865억 원을 투입키로 한 것이다. 이 가운데 1,000억 원은 북미 사업 운영자금에 사용하고나머지는 자회사 더에이본컴퍼니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같은 북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 수혈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즉각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의존도가 실적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졌고LG생활건강은 구조 전환의 과도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의존도 축소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가 실적 차이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지금은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이 오는5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개최되는 '케이 켈렉션 윗 케이콘 재팬 2025(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5)'에 참가해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Vertty)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콘(KCON)은 CJ ENM이 주관해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개최돼고 있으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돼온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9만 여명에 달한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전시회에서 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를 중심으로 내세우며‘티트리 자일리톨 워터젯크림’, ‘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 ‘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베르티는 모든 제품이 비건 포뮬러로 구성돼있으며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현지 온라인 플랫폼 할인 판매, 현장 구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인희 (주)다름인터내셔널 대표는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이번 케이 켈렉션 윗 케이콘 재팬 2025 참가를 통해 베르티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뷰티 트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비건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베르티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콘 재팬 2025 참가를 계기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클린뷰티 비건 브랜드 베르티(VERTTY)는지난해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LA 2024'에 참가해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드랜드 가치를 확산시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후니언'과 함께 개발한 청보라 핑크 '글로우 스킨 틴티드 톤업 선'을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선케어 제품 누적 판매 2,000만 개를 기록한 미샤의 기술력에 뷰티 크리에이터 후니언의 감각과 피드백이 더해져 탄생했다. 평소 미샤의 베이스 프라이머 ‘글로우 스킨밤’을 꾸준히 사용한다고 밝혀온 후니언은 신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분 선정, 테스트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최근 뷰티 인플루언서들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제 사용 경험이 풍부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글로우 스킨 틴티드 톤업 선은 미샤만의 독특한 핑크 컬러인 ‘청보라 핑크’를 구현해 피부 톤에 관계없이 피부결을 따라 은은한 광을 내는 화사한 ‘청보라 핑크결광’으로 톤업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글로우 스킨밤 라인의 핵심 성분을 함유해 스킨밤의 장점인 보습감과 피부 광채를 그대로 살렸다. 자석처럼 입자들이 서로 밀어내 고르게 퍼지는 ‘마그넷-핏팅 파우더’ 기술을 적용해 30시간 동안 무너짐 없이 화사함이 지속된다. 글로우 스킨밤과 함께 사용 시 모공과 요철을 커버해 매끈한 청보라 핑크결광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5월 7일 19시부터 9일까지 에이블씨엔씨 미샤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과 무신사에서 ‘미샤X후니언 마켓’을 운영하며 최대 47% 할인 혜택과 함께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7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무신사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후니언이 직접 출연해 제품 기획 비하인드와 사용 꿀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예서 (주)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출시 전부터 글로우 스킨밤을 오랫동안 애용해 온 미샤 고객들과 후니언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은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도 Z세대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대표 라디카 가이, Radhika Ghai)가 한국 뷰티 브랜드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밝혔다. 카인드라이프(kindlife)는 1,000개 이상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입점된 인도의 뷰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갖춘 이 플랫폼은 250만 명 규모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사용자들이 주요 이용자로실제로 34세 이하 이용자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소비자층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MZ세대와 알파세대가 SNS를 통해 한국 브랜드를 접하며 형성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에서의 K-뷰티 시장은 2018년 약 3억 8,900만 달러에서 2022년 약 5억 3,1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2032년까지 13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층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인도의 특성상, 이러한 K-뷰티 트렌드는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인도의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인구는 약 3억 7,7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인도 전체 인구(14억 6,000만 명)의 26%에 해당한다.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 규모도 3억만 명 이상으로전 세계에서 손 꼽히게 많은 알파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카인드라이프는 인도내 뷰티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K-뷰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플랫폼 내에서 K-뷰티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인드라이프 전체 매출의 약 70%는 인기 한국 브랜드에서 나오며이들 브랜드의 전환율은 6%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알엑스, 스킨푸드, 조선미녀, 넘버즈인 등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신규 한국 브랜드 유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 등록과로컬 인증 프로세스 지원 ▲AI 기반 물류와인벤토리 관리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마케팅 패키지 제공 ▲라이브커머스 기획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카인드라이프는 선도적인 온-오프라인 파트너를 통한 광범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 최대 뷰티 리테일 체인 중 하나인 다부르 인디아(Dabur India) 그룹의 자회사 뉴유(NewU)가 운영하는 156개 매장을 통해 입점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또인도 대표 쇼핑몰 그룹인 디엘에프 몰(DLF Malls)과 협력해 단독 오프라인 매장 6곳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개최 예정인 인도 최초의 한국 라이프스타일 체험 행사인 코스모스(kosmos)에도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12월 카인드라이프가 개최한 코스모스 1회 행사에는 300명의 크리에이터와 30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이틀 간 4,000명이 행사를 다녀갔다. 카인드라이프의 라디카 가이 대표이자 창업자는 “K-뷰티는 인도 소비자에게 있어 트렌드, 품질, 감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독보적인 카테고리이다”며, “올해는 더 많은 한국과 일본 브랜드가 인도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카인드라이프는 2022년 설립된 인도 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웰니스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쇼핑 플랫폼 카인드라이프(kindlife)를 중심으로 B2B(기업간거래) 브랜드 유통 카인드박스(kindbox) 경험 기반 마케팅 카인드드림(kinddream)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또 카인드라이프는 최근 인도 내 한국과 일본 화장품 시장의 인기 상승세와 AI 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해 좋은 시장 평가를 받아 지난해 8월 J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치며누적 투자 유치액 총 1,050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를 달성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이 사후면세점 사업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인 화장품 제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스킨앤스킨은 2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요 사항 보고서를 통해사후면세점 사업의 영업을 오늘(30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사유로는 '고환율 장기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여행객 감소, 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지속'이라고 기재했다. 스킨앤스킨 영업정지 공시 (2025년 4월 29일) (주)스킨앤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135억 1,000만 원으로 이 중 사후면세점 사업의 매출은 50억 6,000만 원으로 영업정지 규모는 전체 매출의 37.47%에 해당한다. (주)스킨앤스킨은 "영업손실이 지속된 면세점 사업을 정리해 손익구조가 개선하고주력 사업인 화장품 제조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주)스킨앤스킨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에코글로우'로 변경하고 화장품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상호 변경과 관련해 현재 거래소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올해 1분기 미국 등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자릿수가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오늘(30일) 올해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1,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1,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1분기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추진하고 있는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연결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마케팅 강화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와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 원의 매출과 0.6% 증가한 4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설화수가 설 시즌 연계 마케팅 활동으로 자음생 라인의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임윤아를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윤조에센스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홀리스틱 뷰티 철학도 전파했다. 헤라는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쿠션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립 메이크업 신제품도 출시하며 럭셔리 립스틱 버즈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 함량의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인 아이오페와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이 인기를 끈 프리메라, 엔트리 제품군을 보강한 에이피뷰티도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라네즈가 ‘워터뱅크’와‘바운시 앤 펌’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킨케어 매출이 증가했다. 여행 유튜버 윈지와 공동 개발한 ‘워터뱅크 선크림’이 인기를 끌며 신규 고객이 확대되는 성과도 거뒀다.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이어간 에스트라의 경우 오프라인 면세 채널 입점과 글로벌 웹사이트 오픈 등 글로벌 고객 대응력 강화에도 힘썼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MBS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한 마몽드도 다이소몰 ‘화잘먹’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한율 역시 올리브영에서 클렌징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높였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 부문의 경우 려가 ‘루트젠’의 안티에이징 케어 라인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라보에이치 역시 두피 강화 라인의 제품 다변화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리윤도 대표 제품인 ‘세라마이드 아토’ 라인의 3세대 리뉴얼 제품 출시 효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에스파와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 미쟝센과 반얀트리 스파와 공동 개발한 마사지 루틴을 전파한 해피바스도 화제성과 매력도를 제고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서구권에서 주요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40.5% 증가한 4,7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주, EMEA, 기타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와중화권 흑자 전환 등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120.5%나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미주와 EMEA 지역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우선 미주 지역에서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79%나 증가했다.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에스트라가 미국 시장에 신규 진출하며 전반적인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EMEA 지역에서도 전체 매출이 3배 넘게 성장했다. 특히 라네즈가 MBS 채널 협업 마케팅 전개와로컬 기획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성장세를 주도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한 이니스프리와 프로모션을 강화한 코스알엑스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아시아에서는 중화권의 흑자 전환과기타 아시아 지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눈길을 끈다. 중화권의 경우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으나플랫폼 거래 구조 개선과비용 절감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설화수가 고가 라인을 강화하고 려가 두피 케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력 브랜드와 신규 육성 브랜드가 고르게 선전하며 매출이 53%나 증가했다. APAC에서는 라네즈, 에스트라, 헤라 등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선전했고일본에서는 라네즈, 에스트라, 프리메라, 헤라 등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크게 성장했다. 주요 계열사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주요 자회사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고객 소통 강화에 집중했다. 이니스프리는 국내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와면세 매출 감소로 인해 전체 매출이 하락했으나마케팅 비용과기타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되었다. MBS와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와 함께 대표 제품 매력도를 강화하며 성장성 확보에 매진했다. 에뛰드는 잘파 세대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에 진입하고 아이돌 메이크업 샵 ‘키츠(Kitts)’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 에스쁘아는 올리브영 등 MBS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역직구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성장 기반도 구축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상품 카테고리 다변화와프로페셔널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고수익 상품 라인업 확대와오프라인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오설록은 설 시즌 수요 확대와고객 접점 확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차별화된 전용 콘텐츠를 갖춘 말차 전문 매장을 선보이며 티 브랜드 전문성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Grow Together’의 경영 방침에 따라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의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각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브랜드 코어 강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 공감 콘텐츠 개발과엔진 상품 강화를 통해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도 추진한다.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고객 중심 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핵심 고객 기반의 새로운 고객 관리(CRM) 프로그램 실행, 고객 중심의 사업 체질 변화 등을 추진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자리수가 감소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애경산업(주)의1분기 매출액은 1,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 떨어졌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특히 1분기 화장품 사업은 더욱 악화돼 매출액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급락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중국 시장의 소비 침체 장기화와 플랫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일본, 미국 등 비중국 국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썼다고 밝혔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8.4%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과 플랫폼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다변화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략을 강화하며 일본 시장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컨실 팔레트 등의 인기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팩트와 더불어 선스크린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층을 넓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디지털 채널 다각화와 다이소 채널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국가별 디지털 마케팅 전략도 강화했다. 중국에서는 샤홍수와 틱톡 중심 바이럴 강화와 왕홍(인플루언서) 협업을 추진했으며일본에서는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인지도를 확장했다. 미국에서는 숏폼 콘텐츠와시딩 키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또AGE20’S 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1,051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6.0% 감소했다. 1분기 퍼스널케어와프리미엄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으나 국내 채널 경쟁 심화와원가 상승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생활용품 글로벌사업은 국가별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대형마트, 일본 버라이어티샵, 미국 슈퍼마켓 등 다양한 채널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는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 신규 진출했으며미국에서는 케라시스(KERASYS)가 유통망을 넓혔다. 중국에서는 케라시스 등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생활용품사업은 랩신(LABCCiN), 럽센트 등 성장 브랜드 중심의 퍼스널케어 비중이 확대됐으며케라시스 프로폴리스 헤어본딩, 바세린 세라덤 등 고기능성 성분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애경산업(주)은 글로벌 소비 환경 변화와 주요 시장 상황을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 ▲Globalization ▲성장하는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등 전략을 수립하고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회장 이경숙)가 오늘(29일) 오송SB프라자 1층 회의실에서 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이경숙 회장, 이병준 기린화장품 대표(수석부회장), 이장희 충북바이오산업융합원장, 이경은 청주시 경제투자국 기업지원과장 등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청주시가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 화장품을 특화 제품으로 발굴하는 등 회원사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협회 창립 당시 화장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를 K-뷰티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한발 더 내디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회장은 "문화, 관광, 기업 상품이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주지역에 많은 대형 커피숍과 성안길등 관광객들이 많이모이는 공간에 청주특화 화장품을 노출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회원사 다수가참여하고 있는청주FC 프로축구단에도 MD제품으로 선크림 화장품을 추진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며청주화장품을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현재 조성되고 있는 오송국제뷰티스쿨을 중심으로 청주가 화장품중심도시로서의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힘을모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장희 충북바이오산업융합원장은 인사말에서 "청주가 화장품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바이오 혁신 허브 역할을 다하고 특히 화장품 기업들이 선호하는 두바이 뷰티 박람회와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 지역 화장품기업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5월 착공에 들어가는 청주화장품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김성수 코이코 대표가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한 시장 진입 방안을 발표했고 박지웅 GSC(글로벌표준인증원) 부장이 ▲국가별 인증방법과 절차를, 손성민리이치24시코리아 대표가 ▲중국 위생허가 등록과절차를 발표하는등 다양한 화장품 수출정보를공유했다. 이와함께 ▲청주시 기업지원과에서'청주시 기업지원 알리미 등 지원 정보'를 설명하고▲청주FC 프로축구단에서청주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활성화 방안 계획도발표했다. 총회와 세미나 종료후에는 고메스퀘어에서 오찬을 같이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 이지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과 신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지난해 관계부처 합동 발표 이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체 산업군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100개의 중소기업이 선정됐으며선정 기업에는 3년간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유씨엘(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OTC(Over The Counter) 선케어 화장품 개발과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씨엘(주)은 피부장벽 강화와 라멜라 구조 모방 등 독자적인 제형 기술과 천연 소재 기반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드름 완화, 탈모 개선, 가려움 완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특허 등록과 함께 출시해 왔다. 미국 시장은 선케어 제품의 성장성이 가장 높은 핵심 시장 중 하나로 OTC 등록, 엄격한 성분, 라벨링 규정을 준수해야 진출이 가능하다. 유씨엘(주)은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한 세럼형 제형을 개발해 미국 OTC 등록을 준비 중이며송도 신공장 이전과 함께 제조소 등록을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씨엘(주)은 자외선 차단지수와 사용감을 개선한 고성능 제형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4종 이상의 처방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안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씨엘(주)은 도약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OTC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등록, 임상시험 등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바우처를 활용해자외선 차단제 임상시험, 원료 적격성 평가, OTC 등록 인증 모의시험 등 핵심 개발 활동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유씨엘(주) 관계자는 “이번 도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미국 OTC 시장에 최적화된 고품질 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고객사와 함께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신사업 성공을 통해 국내외 매출 증대는 물론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제품군 국내외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3월 말 기준으로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메디큐브의 토너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오늘(29일)일 밝혔다. 최근 토너패드가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군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에이피알이 해당 시장에서 ‘메디큐브’ 브랜드를 통해 독보적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주)에이피알의 기록은 메디큐브의 토너패드가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대표 제품임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제품은 첫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로모공패드’였다. 해당 제품은 모공 관리에 특화된 토너패드로피부결 정돈 효과와 저자극 성분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자극감을 줄인 ‘제로모공패드 마일드’를 추가 출시했으며해당 제품 역시 인기를 모으면서 제로모공패드 2종이 메디큐브 전반적인 토너패드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판매량이 돋보였다. (주)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 토너패드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 중 해외 판매량은 약 530만 개에 달한다. 특히 제로모공패드는 해외 시장 중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4월 미국 아마존의토너&화장수(Toners & Astringents) 부문에서 일간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 판매량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토너패드 시장의 강자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로모공패드 성공 이래 에이피알은 ▲슈퍼시카 토너 패드(2021년) ▲딥 비타C 패드(2022년) ▲레드 석시닉 애씨드 패드(2023년) ▲엑소좀 시카 요철 진정 패드(2024년) 등 성분과 제형을 다양화한 신제품들을 차례로 출시했으며올해는 ‘PDRN 겔 패드’를 신규로 출시해 토너패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주)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시장을 선도하며 꾸준히 라인업과 제품력을 강화해 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빅 사이트 = 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 올해 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월 29일~5월 6일)를 앞두고 개막한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야심차게 내 건 올해의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1홀부터 8홀까지8개 전시관에 950여 곳의 ▲화장품 ▲에스테틱 ▲네일 ▲헤어케어(프로페셔널) ▲OEM ODM ▲패키지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 전문기기 기업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7,000여 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 최소 8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별로 구분해모두 14개에 이르는 존으로 설계했으며 각 전시관과 존의 특징과 바이어, 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참관 과정에서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을 구성해참가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 코이코 주관 한국공동관, 정체성 살리기역점 (주)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공동관은 5홀에 자리잡고 있다. ▲에브리루틴 ▲블루밴 ▲Lalune/Medilyn ▲봄텍 일렉트로닉스 ▲멜로즈코리아 ▲유니엔코리아 ▲피비코스 ▲HSC ▲제놀루션 ▲지닉 ▲Xubin 코스메틱스 등을 포함해 한국무역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관에는 ▲보태닉센스 ▲포아워스킨 ▲메디엔리서치 ▲휴먼피아코스텍 ▲AR&G ▲OKI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주)코이코 공동관에는 ▲리와인드랩 ▲Agafar 월드 ▲JBP 코리아 ▲DABORD ▲에피비아 ▲유&미 코스메틱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9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도쿄 뷰티 월드 2025에는 주최국 일본에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타 국가를 압도하고 있지만 한국은모두 111개가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거나 독립 부스를 별도로 참여해 두 번째로 많은 참여 기업 수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관의 경우 3, 4홀에 모두 48곳의 업체들이 참여해 공동관을 전개 중이다. 이외에도 홍콩, 라트비아, 폴란드, 대만, 미국, 스위스, 인도, 싱가포르 등도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 네일, 헤어케어, 에스테틱,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 초강세 도쿄 뷰티 월드 2025에서 두드러진특징은 ▲‘도쿄 네일 포럼 2025’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동관 홀1 전체를 커버하고 있는 네일 케어 부문의 강세 ▲크리에이티브 헤어 존을 별도 구성, 시연과 관객 참여를 지속해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 ▲8개 홀과 14개의 존에서 공통으로 이뤄지고 있는 고객 체험에 대한 중요성 강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재팬네일리스트협회(JNA)가 오거나이저로 참여해 100여 개에 육박하는 부스를 홀 1 전체에 걸쳐 유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2홀과3홀에는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와 헤어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 헤어 존에서 쉴새없이 시연을 포함한 퍼포먼스를 전개하면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하는 모습이다. 원료소재 전문기업에서 출발, 최근에는 완제품 생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의 A기업은 올해 첫 이 전시회 참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회사 B대표는 “도쿄 뷰티 월드는 전통적으로 에스테틱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정체성에 주목했다”며, “에스테틱 기능과 콘셉트를 강조한 새 브랜드를 개발해처음으로 공개하는 기회를 도쿄 뷰티 월드에서 갖기로 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악한 반응을 기반으로 일본 지사와 함께 보다 세밀한 시장 진입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OEM ODM 전문기업으로 부스를 열고 참여한 C사의 경우에도 당장 이번 전시회에서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향한 디딤돌을 마련하겠다는 장기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회사 D 대표는 “한국에 비해 OEM ODM에 대한 비중이 높지 않은 일본이지만최근들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의 황금연휴가 일반 소비자의 전시장 방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상담 준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밝혔다. 뷰티 월드 도쿄 2025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퍼스트 에디션스 ▲플래티넘 에어리어 코스메틱 좀 ▲플래티넘 에어리어 뷰티 이큅먼트 존 등도 ‘플래티넘 홀’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부여해 타 전시 홀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도쿄 뷰티 월드 2025 한국공동관을 주관하고 있는 조완수 (주)코이코대표는 “일본은 미국과 함께 K-뷰티의 부흥과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시장인 동시에 여전히 개척하고 공략해야 할 여지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동시에 “네일과 에스테틱, 프로페셔널 헤어살롱 전문 제품과 설비 등의 카테고리는 그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다른 영역을 앞서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진입에 대한 관심은 물론 공략 가능성이 더 높은 이러한 분야에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일본의 상반기 황금연휴는 ▲29일(화) 쇼와(昭和)의 날을 시작으로▲5월 3일(토) 헌법기념일 ▲5월 4일(일) 미도리의 날(식목일) ▲5월 5일(월) 어린이날 ▲5월 6일 대체(이체) 휴일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8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기간 중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들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주)(161890)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와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다. 한국콜마(주)는 AI 기술을 활용해 역노화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PTPD-12’를 개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연구 시간을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 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는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특히 PTPD-12는 단순히 자가포식만 활성화시키는 기존 펩타이드 화장품과는 달리 민감성 피부의 피부장벽을 강화하고염증을 완화하는 등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도록 설계됐다. PTPD-12의 이런 효능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으며관련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논문에 따르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주간 100ppm의 PTPD-12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경피수분손실이 9.7% 감소하고 홍반지수가 4.2% 개선됐다. 이는 피부장벽이 강화되고 피부의 염증 반응이 완화되어 피부 건강과 보습 상태가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한국콜마(주) 관계자는 “민감성 피부에는 비타민C, 레티놀과 같은 항노화 성분이 따끔거릴 정도로 자극적일 수 있는데, PTPD-12가 함유된 제품은 이런 성분 없이도 역노화에 효과적이다"면서 “민감성 피부를 비롯한 모든 타입의 피부가 만족할 수 있는 역노화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