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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입모근노화와 피부에서의 새로운 기능 최근 3차원 가시화 기술과 분자생물학적 해석 기술의 진보에 따라 땀샘, 피지샘, 혈관, 림프관, 신경 등의 피부 부속기관과 미세 순환계에서 노화 메커니즘 해명과 이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이 차례로 제창되고 있다. 이러한 조류 속에서 우리는 아직 보고 사례가 적은 조직인 ‘입모근’에 대해 주목했다. 입모근(APM :arrector pili muscle)은 모낭의 벌지 영역에 연결되는 가늘고 긴 근육조직으로 ‘소름(goose flesh 또는 goose bumps)’으로 대표되는 현상을 일으키는 피부 부속기관이다(그림1). 근육조직을 구성하는 평활근의 수축에 의해 털을 직립시킴과 동시에 모공을 폐쇄시킬 수 있다. 또이 입모근의 수축 운동에 의해 피지샘으로부터 피지를 밀어냄으로써 모발과 피부 표면을 덮어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보호와 체온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이러한 반응은 추위와 두려움 등 어떤 종류의 자극에 의한 아드레날린 작동성의 교감신경 계에 의해 구동되고 있다1). 그림1 피부 내에 존재하는 입모근 이미지 입모근의 기능은 그 이름이 나타내는 ‘입모(立毛)’임에 틀림없지만 모낭이 관여하는 것 이외의 생리기능에 주목한 연구는 거의 없고 노화 여부도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입모근이 피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령 변화’라는 관점에서 검증하고 입모근을 타깃으로한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의 제안을 목표로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록시땅이 1월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1위 수성에 성공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2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6일까지 핸드크림 브랜드 빅데이터 10,477,026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12월 핸드크림 브랜드 빅데이터 8,589,397개와 비교해 보면 21.98% 증가했다. 1월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록시땅, 샤넬, 카밀, 조말론, 프레쉬, 이니스프리, 비욘드, 바세린, 바이레도, 헉슬 리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니베아, 뉴트로지나, 더블유드레스룸, 한율, 꼬달리, 메디플라워, 캐스키드슨, 아트릭스, 더프트앤도프트, 사봉, 일리윤, 부케가르니, 더바디샵, 아비노, 오이보스, 네이처리퍼블릭, 오킵스, 눅스, 아쿠아디파르마, 라부르켓 핸드크림 순으로 분석됐다.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2023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록시땅 핸드크림 브랜드는 참여지수 589,510 소통지수 533,170 커뮤니티지수 551,2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73,903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249,900과 비교해 보면 33.92%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샤넬 핸드크림 브랜드는 참여지수 145,290 소통지수 222,732 커뮤니티지수 567,4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35,454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07,441과 비교해 보면 15.85% 상승했다. 또 3위를 마크한카밀 핸드크림 브랜드는 참여지수 207,848 소통지수 293,360 커뮤니티지수 396,84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98,05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74,086과 비교해 보면 16.01%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조말론 핸드크림 브랜드는 참여지수 187,441 소통지수 229,059 커뮤니티지수 319,00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35,503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578,200과 비교해 보면 27.21% 상승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프레쉬 핸드크림 브랜드는 참여지수 15,932 소통지수 89,305 커뮤니티지수 447,7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3,00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71,586과 비교해 보면 103.62% 상승했다.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2023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핸드크림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2022년 11월, 12월, 2023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핸드크림 브랜드평판 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록시땅 핸드크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핸드크림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12월 핸드크림 브랜드 빅데이터 8,589,397개와 비교하면 21.98%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5.13% 상승, 브랜드소통 20.62% 상승, 브랜드확산 18.59%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주가 코로나19를 벗어나 비상을 시작했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추진,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또 화장품 업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도 위드 코로나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9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을 제외한 4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코스나인(21.83%), 제이준코스메틱(21.43%)의 주가가 한 주 사이 20%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라파스(11.83%)의 주가가 12% 가까이 올랐다. 한국콜마홀딩스(8.97%), 현대퓨처넷(8.96%), 제닉(7.95%), 에스디생명공학(7.33%), 디와이디(7.17%), 네오팜(7.07%), 올리패스(7.01%), 컬러레이(6.64%), 한국화장품(6.09%), 잇츠한불(5.65%), 에이블씨엔씨(5.34%), 세화피앤씨(5.30%), 한국콜마(5.28%), 코스맥스(5.08%), 코리아나(5.07%), 리더스코스메틱(5.00%)까지 5% 이상 주가가 오른 기업도 적지 않다. 또 아모레G(4.69%), 클리오(4.41%), 토니모리(4.34%), 본느(4.14%), 브이티지엠피(4.09%), 메디앙스(4.08%), CSA 코스믹(4.04%), 한국화장품제조(4.02%), 씨티케이(3.60%), 현대바이오랜드(3.42%), 엔에프씨(3.38%), 휴엠앤씨(3.27%), 바른손(3.25%), 원익(2.51%), LG생활건강(2.48%), 씨앤씨인터내셔널(2.20%), 선진뷰티사이언스(1.87%), 아이패밀리에스씨(1.54%), 아모레퍼시픽(1.45%), 오가닉티코스메틱(1.22%), 잉글우드랩(0.78%), 코스메카코리아(0.48%)의 주가도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가 내린 기업은 아우딘퓨쳐스(-24.41%), 현대바이오(-3.98%), 코디(-3.73%), 애경산업(-3.63%), 스킨앤스킨(-0.89%), 글로본(-0.29%) 등 소수에 불과하다. 내츄럴엔도텍(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증권가도 화장품주의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주가 반등세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로 ‘화장품’을 꼽고 “실적 전망이 비교적 양호한 업종 가운데 수급 유입의 여지가 있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면 전환하며 위축된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종을 주시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중국은 단기적으로는 확진자 수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타 국가의 과거 사례를 미뤄 봤을 때 2월 이후에는 완연한 트래픽 회복이 기대된다”며 “이에 국내 화장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방역 정책 완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겠지만 결국 소강 상태로 접어들며 일상생활을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보다는 위축된 소비의 회복이 화장품 섹터의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바운드 회복 시 수혜 채널로 면세와 올리브영을 예상했다. 가격대가 높은 기초 화장품은 주로 면세 채널에서 구매되겠지만 가격대가 낮은 색조 화장품은 올리브영이 주요 구매 채널로 부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 연구원은 “마스크 의무 착용, 외부 활동 제한으로 가장 크게 수요가 위축됐던 카테고리는 색조 화장품, 특히 베이스, 립 메이크업이다. 국내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스킨케어 시장은 2.8% 성장한 반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은 25.6% 감소, 립 메이크업 시장은 26.4% 감소했다”면서 “베이스, 립 메이크업 시장 성장이 2023년 화장품 시장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는코팅기제 전문 제조업체 코피텍(대표 이경호)과 천연 코팅 기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엔비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건기식 코팅기제 공동 개발을 약속했다. 코피텍은 수입 코팅기제가 우세한 국내 건기식, 의약품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코팅기제 전문업체다. 특히 코피텍이 독자개발한 코팅기제 '탭쉴드(Tabshield)'는 국산 코팅기제 최초로 미국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U.S 파마텍에 수출까지 성공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코피텍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이산화티타늄을 함유하지 않는 필름 코팅기제를 공동 개발했다. 양사가 개발한 코팅기제는 현재 고객사 제품에 적용돼 생산 중이다. 아울러 현재는 일반적인 필름 코팅보다 수분차단과 산화방지 효과를 높인 기능성 코팅기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 코팅기제를 개발하고 이를 코스맥스엔비티가 생산하는 건기식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코피텍은 미국 기업이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양사가 함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국내외 고객사에 건기식을 공급함으로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가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하동녹차 더마 프레쉬 리뉴얼 3종 세트'를 16일 출시했다. '더마 프레쉬 3종 세트'는 기초화장품 스페셜 스킨케어 제품으로토너(120㎖), 세럼(30㎖), 크림(50㎖)으로 구성됐다. 건성부터 지성까지 사용가능한 보습 제품이다. 또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사용해 녹차의 건강기능성과 동백나무꽃 추출물, 로즈마리 추출물, 7종 히알루론산 등을 가미했다는 게 하동녹차연구소의 설명이다. 녹차연구소는 새로 출시된 더마 프레쉬 3종 세트는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편리성을 추구했으며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내수 뿐 아니라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겨냥한 관광 상품으로 연계해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맞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2023 닥터포헤어 설 특별 기획전은 고물가 영향으로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 설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할인율과 풍성한 구매 혜택을 담았다. 닥터포헤어는 누적 판매량 2천 만개에 달하는 ‘폴리젠’ 라인 샴푸부터 중장년층 부모님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새치커버용 ‘폴리젠 블랙샴푸’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닥터포헤어 공식 온라인몰 회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특별 할인쿠폰을 지급하고구매금액별 사은품과 기프트박스, 쇼핑백을 증정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올해는 고물가 명절을 대비해 고객들의 선물 구입비를 덜어주고자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제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닥터포헤어 선물세트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에서는 2022 올리브영 어워즈 헤어케어 부문 1위를 수상한 어노브의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2&2’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리브영에 입점한 뷰티업계 신진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지난해 큰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의 연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2021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20년~2022년)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도 기준 첫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긴 브랜드 수는 21개로올리브영에서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27% 증가했다. 그중 21개 브랜드 중 중소기업 브랜드만 19개다. 지난해 처음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를 살펴보면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헤어용품, 건강식품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닥터지▲클리오▲라운드랩▲롬앤등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와 대기업 브랜드를 제치고 매출 상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특히 ▲넘버즈인▲어뮤즈▲데이지크▲어노브등의 신진 브랜드들이 입점 1년 만에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맨즈 케어에서는 국내 브랜드 ▲다슈와 ▲포맨트가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겼다.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억 원 이상 브랜드 수 증가 추이 이 같은 결과는 올리브영이 판로 지원만이 아닌 신진 브랜드와 동반성장 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인큐베이팅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수출까지 전천후로 지원하며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30% 이상 더 늘어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이 올해 트렌드로 낙점한 키워드는 뷰티에서는 '슬로에이징(Slow-aging)', 헬스에서는 'W케어(W Care)'와 '이너뷰티'다. 슬로에이징은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새 트렌드로,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W케어'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새 카테고리로,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트렌드 발굴 외에도 리뉴얼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공간을 ▲브랜딩 공간으로 확장하고 올영세일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와 고객 접점 확대, K뷰티 허브인 글로벌몰 투자 확대를 통한 ▲수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신진 브랜드의 매출 증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히트 상품 대열에 오르는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개수와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국내 뷰티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다"며,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신진 브랜드들이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식약처 행정처분이 연말 연초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2개 업체가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또 새해 들어서는 화장품 수거, 검사에서 미생물한도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은 화장품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라크브랜딩, 라피끄(RAFIQ), 부라더스기획, 비쥬나인, 엣지코스, 와우벤처스, 와이제이인터내셔널, 제노덤, 클래시스, 파파스컴퍼니, 플로라무역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와 광고업무정지,제조업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엣지코스, 라피끄'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두고도 행정처분은 끊이지 않았다. 2022년 12월 29일 파파스컴퍼니가 광고업무를 정지당한 것을 비롯해 30일에는 부라더스기획, 제노덤, 엣지코스, 라피끄, 클래시스 등 5개 업체나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돼 식약처 제재 대상이 됐다. 구체적으로 파파스컴퍼니는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 ‘리시아 데오드란트 미스트 에볼루션’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유통·판매하면서 비교 대상과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광고한 점을 지적받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2022년 12월 30일~2023년 2월 28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하루 뒤인 12월 30일에는 부라더스기획, 제노덤, 클래시스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4개월까지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부라더스기획은 화장품 ‘허니구크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1월 13일~3월 12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제노덤은 화장품 ‘케이옥시덤안티-블루크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했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1월 13일~4월 12일)간 정지 당했다. 클래시스는 화장품 ‘스케덤리프팅패치히알루론’ 등 3품목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광고하거나 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의 광고,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이 지적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1월 13일~5월 12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같은 날 엣지코스와 라피끄가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2023년 1월 13일자) 당했다. # 헤나 제품, 미생물한도 시험 부적합 판정 2차 위반 적발도 새해들어서도 식약처의 화장품법 위반 적발은 계속되고 있다. 1월 4일에만 플로라무역, 와이제이인터내셔널, 라크브랜딩 등 3개 업체가 식약처의 시야에 포착됐다. 이들 기업들은 화장품 수거, 검사에서 미생물한도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플로라무역은 유통 화장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미생물한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실크플로라라이트브라운에 대한 판매를 1개월(1월 18일~2월 17일)간 정지당했고플로라헤나, 플로라오렌지헤나는 2반 위반으로 3개월(1월 18일~4월 17일)간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와이제이인터내셔널도 유통 화장품 수거·검사 결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을 지적받았다. 이에 아유르리퍼블릭헤나(헨나엽가루), 아유르리퍼블릭인디고(인디고페라엽가루) 판매업무정지 1개월(1월 18일~2월 17일)을 비롯해 2차 위반인 아유르리퍼블릭브라운 판매업무정지 3개월(1월 18일~ 4월 17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라크브랜딩도 유통 화장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미생물한도)으로 문제가 된 내츄럴인디고파우더의 판매업무를 1개월(1월 18일~2월 17일)간 정지 당했다. # 식약처, 화장품 업체 잘못된 표시 광고 지적 1월 10일에는 와우벤처스와 비쥬나인 등 2개 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와우벤처스는 기능성화장품 ‘더블유랩라이트케어아쿠아선젤’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한 사실이 있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와우벤처스에 ‘더블유랩라이트케어아쿠아선젤’에 대한 판매업무를 2개월(1월 12일~3월 11일)간 정지시켰다. 비쥬나인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2022년 6월 경부터 점검일(2022년 10월 13일)까지 제품 ‘모이스트 더마시카 리페어 크림’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면서 ‘재생 진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것이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모이스트 더마시카 리페어 크림’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월 25일~4월 24일)간 정지당하는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2022년 12월 29일~2023년 1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지난 13일 판교에 위치한 K바둑에서 ‘2022 닥터지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대회 후원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노현희 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K바둑 임설아 상무, 김효정 이사 등 국내 바둑계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채영 7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결승전에서 우승한 최정 9단에게는 3천만원, 김채영 7단에게는 1천만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은 8인 풀리그로 벌어진 ‘2022 닥터지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서 5승 2패의 성적을 거뒀고같은 성적으로 함께 결승 5번기에 진출한 김채영 7단을 상대로 5번기 3연승을 이뤄내며 새해 첫 바둑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우승을 결정지은 3국은 최정 9단의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최정 9단은 우승 인터뷰를 통해 “작년에 이어 또 우승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번 닥터지배가 선수들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즐거우면서도 기나긴 대장정이었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새해에도 K바둑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피부를 넘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비교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여성 바둑 종목의 경쟁력과인지도를 강화하고자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정말 기쁘고긴 여정동안 열심히 달려와준 여성 바둑 프로기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피부를 넘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 GGS 멤버십 1년 계정비와 계정 운영비 일부, 운영관리 등 입점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참가기업을 오는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본사, 공장이 인천에 소재하는 2022년도 수출 실적 2천만불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다.영문 홈페이지와 해외영업 전담인력 보유업체 우대(입점 적합성 평가에 반영)한다.지원규모은총 10개사로업체당 최대 3,750천원(총 소요금액의 약 60%)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GGS(Global Gold Supplier) 지원 멤버십 멤버십, 기업인증 마크제공, 미니사이트와 쇼케이스 구축, 상위랭킹 우선 순위 제공, RFQ 서브계정 제공 등 계정 운영현황 실시간 성과 분석 등이다.지원내용은알리바바 GGS멤버십 1년 계 비용지원 계정비와 계정 운영비 일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지원한다.성과보장형 서비스 지원(해외바이어 방문 수 1,500건, 유효 인콰이어리 20건)도 이루어진다. 신청은BizOK(http://bizok.incheon.go.kr)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지원센터 강민지 대리(032-260-0634, kmjmj1010@itp.or.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B2B)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 주관 : 인천광역시 * 사업기간 : 계정등록일로부터 1년 * 모집기간 : 2023년 1월 13일 * 사업개요 : 인천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 GGS 멤버십 1년 계정비와 계정 운영비 일부, 운영관리 등 입점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본사, 공장이 인천에 소재하는 2022년도 수출 실적 2천만불 이하 중소 제조기업, 영문 홈페이지와 해외영업 전담인력 보유업체 우대(입점 적합성 평가에 반영) * 지원규모 : 총 10개사, 업체당 최대 3,750천원(총 소요금액의 약 60%) 지원 * 사업내용 : GGS (Global Gold Supplier) 지원 멤버십 멤버십, 기업인증 마크제공, 미니사이트와 쇼케이스 구축, 상위랭킹 우선 순위 제공, RFQ 서브계정 제공 등 계정 운영현황 실시간 성과 분석 * 지원내용 : 알리바바 GGS멤버십 1년 계 비용지원 계정비와 계정 운영비 일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지원, 성과보장형 서비스 지원 (해외바이어 방문 수 1,500건, 유효 인콰이어리 20건) * 신청방법 : BizOK(http://bizok.incheon.go.kr)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지원센터 강민지 대리(032-260-0634, kmjmj1010@itp.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 이미지, 즉 브랜딩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화장품업계에서도 제품 자체 보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간’이다. 공간은 기업이나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하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당장에 매출 발생이 중요한 것이 아닌 브랜딩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공간 마케팅의 포인트다. 고객에게 공감과 경험 등을 선사하며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서 소비자로 전환 시키는 방식이다. 공간 마케팅의 발달은 소비자 인식의 변화와 현대사회 기술의 발전이 한 몫 했는데, 기술의 발달은 IT적인 요소를 키우며 동시에 SNS를활발하게 만들어 감성적인 면모도 함께 발전시켰다. 이에 기업들이 활용하는 공간의 유형도 감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오프라인 공간과 차세대 마케팅을 책임질 온라인 공간, 두 가지로 나뉘게 됐다. # 오프라인 공간 마케팅 – 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개월씩 운영되는 임시 오프라인 매장을 뜻하는 공간으로서 ‘떳다 사라진다’는 의미를 가진 팝업창에서 유래됐다. 신규 매장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 마련된 임시 매장인 팝업스토어가 의외로 인기를 끌게 되고 여러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끌게 됐다. 그러나 현재 팝업스토어가 가지는 의미는 초창기 때와는 조금 다르다. 최근 단순히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자리가 없어서 만든 공간이 아닌 고객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팝업스토어가 유행을 타고 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롯데 메가 이벤트’ 울트라 훼이셜 크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키엘의 팝업스토어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자체를 거대한 팝업스토어로 제작해 재미를 더하고 내부는 마치 북극에 온 듯 이글루처럼 조성해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강력한 2중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의 효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공간의 특성은 제품의 효능을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경험시키며 제품의 효능과 브랜드 이미지까지 완벽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과 빙하와 펭귄 등을 활용한 포토 스팟 그리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됐으며 팝업스토어를 모두 체험한 고객에게는 특별 구성된 키엘 샘플이 증정된다. 오픈 첫날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베와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 아린, 다나카상으로 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경욱까지 다양한 셀럽들이 출동하는 등 공간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과 현대백화점의 협업 팝업스토어는 지난 12월 연말을 맞아 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오픈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의 오프라인 전시관으로 선정기준이 까다롭다. 현대백화점은 리.그린관 입점 시 친환경 소재 사용, 동물 복지 실현, 탄소 발자국 저감, 사회 발전 기여 총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엄선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SK케미칼은친환경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SK케미갈은 ▲제주삼다수 ▲블루오브 ▲슈가버블 ▲베어그릭스 ▲토리든 ▲데일리차이 ▲네이크스 ▲봄소와, 플림스 ▲인유즈 등 총 11개의 브랜드를 전시했으며 해당 브랜드는 모두 그린 소재를 사용한다. SK케미칼은 그린소재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식물성 원료 사용,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 친환경성을 공간을 통해 드러낸 것이다. 또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이음'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 등 그린소재 제조 과정을 함께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온라인 공간 마케팅 – 메타버스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는 분야를 불문한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활용 중이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발달하고 MZ세대들의 소비 영역이 확대되며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의 숨결이 고스란히 깃든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vrealstudio.com/whoodigitalmuseum)’을 오픈했다. 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상 공간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배우 이영애가 직접 참여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로 각 작품에 대한 음성과 영상 설명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후가 걸어온 헤리티지 여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인식 얻으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롯데그룹 전시관에 참여해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로 미래형 매장을 구현했다.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는 총 10층 규모 건물의 메타버스 콘텐츠며 롯데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 2년 연속 참가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다. 롯데면세점에서 공개한 4개 층은 각각 로비, 피팅룸, 패션, 화장품과 향수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엔 브랜드별 매장을 구현해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실감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MCM, 아크메드라비, 메이크업포에버, 록시땅 등 총 4개 브랜드와 협업해 각 브랜드의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커스터마이징한 개인별 아바타에 상품을 시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에서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시한 것은 ‘미래형 쇼핑 라이브’다.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미래형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미래형 쇼핑 라이프를 제시하며 기업의 이미지와 미래 사업을 통해 발생할 매출까지 고려한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를 더욱 고도화해 추후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주얼리, 주류 등 협업 브랜드도 확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이종택)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_지역창업허브연계)’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의 초기 R&D를 지원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R&D를 처음 신청하는 창업자에게 연간 최대 1.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센터에서 올해18개 과제를 선발해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센터 공고에 따르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 7년내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신청접수 분야는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 분야 50%, 소재지역과 관계없이 센터특화창업 분야(바이오, 의약, 뷰티, 의료기기, 헬스케어) 50%로자격검토, 역량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다. 그간 TIPS를 중심으로 R&D 자금 지원을 시행해 온 센터는 올해도 디딤돌 R&D를 통해 초기 기술개발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유망 창업기술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수단을 성장단계별로 갖추게 됐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과제에 대해 CBA(biotech), CMA(medtech), CBEA(beauty) 등 30여종이 넘는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접목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chungbuk)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남궁욱 책임(043-710-5932)에게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더로터스(주)가 새해를 맞아 나눔 실천에 나섰다. 더로터스(주)는 지난 10일 제주 제주시 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본사에서 연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더퓨어로터스 제품을 기부한 것에 이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유진 더로터스(주)대표이사는 "새해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이 아무 샴푸나 쓰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임산부도 쓸 수 있는 더퓨어로터스 탈모 샴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더로터스(주)의 아름다운 동행과 기부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는 직접 만든 감귤 정과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해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더로터스(주)는 창립 이후 성지요양원, 서귀포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서귀포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주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제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 선덕사, 열린정보장애인협회 등 나눔 활동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더로터스(주)는 ▲제주자연주의 연꽃잎화장품 브랜드 ‘더퓨어 로터스’와 ▲연꽃발효 브랜드인 ‘유스바이오틱스’▲식물줄기 추출물 브랜드 ‘비체스킨’ 등 비건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제주 식물과 연꽃잎의 효능적 특허를 인정받아 17개국에 달하는 해외 각국의 K-뷰티 시장에 진출해 2021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K-뷰티 기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2023년 새해를 맞아 닫혀 있던 중국 화장품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몇 년 간의 공백이 금방 회복될 수는 없으나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려와 달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성장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 흐름을 타고 목표를 이뤄낼 것이다. 예전엔 중국 시장 전체를 보고 전략을 세웠다면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지역을 쪼개서 공략해보자. 흔들리지 말고 걸어가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이번 호에서는 2022년 중국 화장품시장을 달궜던 10대 성분을 알아보고 새해를 맞아 소비자를 들썩이게 했던 프로모션을 들여다 본다. # 2022년 화장품 기능성 성분 인기 순위 TOP 10 중국 화장품보(化妆品报)에서 2022년 화장품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10대 기능성 성분을 발표했는데 이를 토대로 기능성 성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기능성 성분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므로 중국향 제품개발에 가이드가 된다. Frost & Sullivan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 비중은 2021년 567억 위안(한화 약 10조 4200억 원)에 이르며 33.6%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성분당’이라고 화장품의 성분과 효능에 열광하는 마니아층이 있으므로 제품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어야만 중국 바이어에게 질의를 받아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 블루 카퍼 펩타이드(Blue Copper Peptide, 蓝铜胜肽) 블루 카퍼 펩타이드’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성분이나 중국인들은 열광하며 매출신화를 갱신하는 성분으로 주로 세럼으로 개발돼 판매된다. 주효능은 피부 손상을 방어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과 합성을 촉진시켜 무너진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한다. Euromonitor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의 안티에이징 시장이 2021년 722억 위안(한화 13조 2,700억 원)에 달하며 전년비 12.15% 증가해 3년 연속 성장세다. 지난 2022년 5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国家药品监督管理局)는 펩타이드(Peptide),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를 포함한 화장품의 비안등록 건수가 2만 건을 초과했으며 블루 카퍼 펩타이드(Blue Copper Peptide)의 등록도 2500건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즉, 펩타이드는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뜨거운 성분이며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는 전망이다. 그림1 블루 카퍼 펩타이드 세럼 # 재조합 콜라겐(RECOMBINANT COLLAGEN, 重 组胶原蛋白) 콜라겐은 피부 노화방지를 위한 대표성을 갖는 영원한 선호 성분으로 안티에이징 성분의 선두주자이다. 기존 의료용, 화장품용으로 사용하는 콜라겐은 동물의 뼈나 피부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생산한 동물성 콜라겐 인데 재조합 콜라겐은 차세대 콜라겐으로 자연유래 콜라겐과 유사한 안정성을 가지며 가공 절차를 거쳐 생산된다. 자연유래 동물성이 아니므로 감염원 오염문제 등에서 자유롭고 인체 내 저항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중에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재조합 콜라겐은 인체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며 피부 기능 재건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 이고 피부 장벽 보호와 광노화 방지 등의 역할을 한다. 중국 화장품시장에서는 클렌징, 앰플, 크림, 마스크팩등 다양한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림2 재조합 콜라겐 클렌징 #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烟酰胺) 비타민 B3의 구성요소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표면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해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피부톤을 개선하며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1974년발견돼 50여년을 핵심 기능성 원료로 우리 피부를 지켜주고 있다. 중국의 타오바오를 검색해 보면 남녀 구분없이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제품이 빼곡하고 매출 순위에서도 앞자리를 다툰다. 하얀 피부를 바라는 본능을 앞세워 앞으로도 이 성분에 대한 인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3 나이아신아마드 성분 화장품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透明质酸) 1934년 명명된 이래 대표적인 수분공급 성분이다. 화장품 뿐아니라 인공눈물로도 사용되고 신체의 수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분공급은 피부결을 매끄럽게 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수분부족으로 생기는 주름에 탄력을 줘 주름의 깊이를 줄여준다.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기초 스킨케어 어떤 제형에도 적합하게 잘 어울리며 여전히 시장 잠재력이 거대한 성분이다. 그림4 인공눈물 이미지 히알루론산 앰플 # 프록실린(Pro-Xylane, 玻色因) 프록실린은 로레알 그룹이 개발해 특허를 가졌던 원료로 몇 해 전에 특허가 풀렸다. '프록실린'이라는 명칭은 상품명으로 유효성분은 하이드록시프로필테트라하이드로피란트리올(Hydroxypropyl Tetrahydropyrantriol)이다. 로레알의 연구결과를 보면 프록실린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glycosaminoglycans)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의 합성을 촉진해 피부 구조의 수분 유지에 탁월하고 피부 탄력과 탄력 회복, 주름과 잔주름 개선, 피부 광택과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개발 제품도 별로 없는 성분이지만 중국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로 제품이 개발돼 7,000여개의 제품 데이터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을 보다 낮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기는 순항 중이다. 그림5 로레알 프록실린과 로컬크림 # 세라마이드(Ceramide, 神经酰胺) 피부장벽에 매우 중요한 성분으로 피부 지질을 보호해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해주며 피부 각질층에 수분을 가둬 피부 건조함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건조하고 민감한 중국인의 피부에 가장 필요한 성분에 속한다. 역시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림6 유용성 감초추출물 화장품 # 병풀추출물(Centella asiatica, 积雪草提取物) 한국에서 시작돼 일본과 중국을 강타한 성분이다. 식물 추출물이어서 안전하다는 인식을 주며 성분 유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호랑이가 상처를 입으면스스로 병풀밭에서 뒹굴면서 자가 치료를 한다는 스토리처럼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고 피부 진정과 회복 효과가 우수하다. 그림7 살리실릭애씨드 화장품 # 유용성 감초추출물(Glabridin, 光甘草定) 유용성 감초추출물은 전통적인 천연 식물 성분으로 주로 감초의 뿌리와 줄기에 존재하며 감초성분 중 소수 성을 띠는 Glabridin 만을 정제, 농축한 천연 미백원료다. 우수한 미백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멜라닌 색소 생성 시티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억제해 잡티 생성을 억제, 완화시켜 준다. 유용성 감초 추출물의 미백효과는 나이아 신아마이드의 140배, 비타민C의 80배라고 알려져 있다.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유용성 감초 추출물을 강조한 유효제품은 78,000개를 넘었으며 2018년부터 2021년 까지 3년간 62.1%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발 제형으로는 스킨케어 모두 골고루 개발 되고 있으나 에센스 타입이 가장 많다. # 살리실릭애씨드(BHA) salicylic acid 水杨酸 각질제거와 여드름 피부를 위한 대표 성분으로 바하(BHA)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 화장품 살리실릭애씨드의 인기는 증가하고 있으며 신제품도 계속 런칭되고 있다.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인 위노나, 프로야, 글로벌 브랜드인 랑콤, 크리니크도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 판테놀(Panthenol, 泛醇) 판테놀은 비타민 B5 유도체로 대표적인 효능은 피부 표면 윤활제이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로 윤기있게 케어하며 피부장벽 강화를 돕고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보습과 진정효과가 있다. 피부 재생과 소염 작용도 있어서 아기 엉덩이가 무르거나 가려워할 때도 판테놀 크림은 유용하다. 극건성 피부와 트러블이 잦은 중국인의 피부에 약은 아니지만 피부회복을 도울 수 있어서 판테놀은 매우 효과적인 성분이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에 판테놀은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보습성분 중 인기도 2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제품의 형태는 연고와 같은 느낌의 튜브이거나 무게감 있는 용기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준다. 그림8 판테놀 화장품 위의 10가지 성분을 보면 피부장벽과 보습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성분들을 종합해 보면 중국 화장품시장을 공략할 때 어떤 성분과 어떤 효능을 강조해야 하는지 보인다. 단지, 인기있는 성분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분 속에 담긴 니즈(needs)를 찾아 내서 우리 제품의 뾰족한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 2022년 중국 100대 브랜드 중 유일한 화장품 브랜드 위노나 薇诺娜 WINONA 연말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술렁였다. 뭔지 모를 택배가 위노나(薇诺娜, WINONA)로부터 도착했다고 하며 ‘사기인가? 오류인가?’하는 생각으로 SNS와 위노나 플래그십 스토어에 문의가 쇄도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택배를 거부하며 돌려보내기도 했다. 진실은 위노나의 새해맞이 깜짝 선물인 ‘위노나 행운의 상자(薇诺娜新年幸运礼盒)’였다. 그림9 뜻밖의 선물에 대한 문의 행운의 상자에는 제품 5종(보습 폼클렌징, 보습 토너, 보습 에센스, 보습 크림, 자외선 차단제)과 2023년 달력, CEO의 편지가 들어 있다. CEO의 편지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으나 늘 함께하는 여러분, 축복이 가득한이 선물상자를 열 때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기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감사의 글로 소비자의 마음에 뭉클하게 다가간다. 그림10 새해 행운의 선물상자 리얼후기 중국인에게 오래된 친구란 가족과 같은 것이니 마음 속으로 친근하게 훅 다가오는 것은 물론이고 SNS에 게시한 관련 내용들을 보면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은 선물을 받았을 때의 감정과 편지에 대한 내용과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내용들을 자발적으로 입소문 내며 충성도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11 자발적 SNS 입소문 세계적 컨설팅그룹(BAIN & Company)에서 2022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화장품 산업에서 향후 ‘재구매율’과 ‘충성도’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화장품 산업 발전의 방향이 ‘충성도’로 전환되는 브랜드가 힘을 갖게 되고 이제 ‘할인’이라는 키워드 보다 ‘충성도’가 성장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충성도의 근원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제는 깊은 공감의 가치가 인정받아야 하는 시대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에서 가심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 위노나의 ‘새해 행운의 상자’ 프로모션은 기존 고객과의 단단한 끈을 묶는 성공적인 마케팅이 됐다. 연말의 화려한 광고비 지출보다 더 실속 있고 감정이 살아있는 ‘충성도’를 부르는 프로모션이다. 비용만 지출한 것이 아니라 ‘함께’라는 감정을 전달해 ‘충성도’라는 마음을 얻었다. CEO의 편지는 이어서 좋은 제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전력을 다한다는 위노나의 철학을 전한다. 그림12 행운의 상자를 보내는 감사편지 위노나는 ‘민감한 중국인의 흔한 피부문제를 해결한다’는 브랜드 신념을 바탕으로 병원 피부과와 제품별 인체적용시험을 거치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스킨케어 파이프라인을 구축, 12년간 소비자의 신뢰를 받으며 추구해온 키워드는 ‘안심’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 가치는 최근 몇 년 동안 팬데믹을 거치면서 위노나가 날아오르는 날개가 되고 있다. 위노나의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인원의 10%에 해당하는 236명이며 98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고 SCI 논문에 기술을 등재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로 경쟁우위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또따뜻한 동반자로서의 넓은 공감도 얻고 있는데 ‘Sunshine Project’라는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고산지대 광손상 문제를 겪는 피부에 대해 무료 클리닉을 진행했고 사회단체와 의료기관과 협력해 수혜자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줬다. 그림13 선샤인프로젝트 이렇게 축적되는 콘텐츠 들은 효능만 좋은 화장품이 아니라 따뜻한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장기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이러한 활동들로 브랜드 가치는 높아졌고 위노나는 칸타(Kantar)가 선정한 ‘2022년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중 유일한 화장품 브랜드가 됐다. 우리나라 브랜드가 잘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가심비다. 가격경쟁 가성비로는 중국의 브랜드를 이길 수 없다. 물론 위노나처럼 거대한 가심비는 아니더라도 니치마켓(Niche Market)에서 뾰족한 공감을 일으킨 다면 중국의 소비자는 우리 브랜드 가치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 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 대표 나비끄(주) 대표이사, 아이큐어(주) 화장품사업본부장(상무)을지냈다. 네슈라, 셀랩, 김정문알로에, 한국화장품에 근무하면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전대학교 등 화장품 관련 학과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코스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스완코스메틱이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 12일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 수출기업 스완코스메틱(대표이사 김영선)은 설날을 맞아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118,800개와 자사 브랜드 ‘오투에니원(O21)’ 화장품 등 총1억 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스완코스메틱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스완코스메틱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나눔 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완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유통업체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 모공 막힘에 의한 피지샘의 전체 분비 기능부전과 그 분자 메커니즘 피부의 겉모습과 인상은 피부 표면의 형태로 인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모공 열림, 모공 막힘, 여드름 등으로 대표되는 모공의 형태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쳐서 다양한 세대에서 주요한 피부 고민이 되고 있다. 모공 막힘은 코메도(comedo, 면포)라고도 불리며 앞에서 언급한 다른 모공 형태 변화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1). 코메도가 생기기 어려운 제품으로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라고 표기한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코메도 예방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공 막힘의 내용물인 플러그(keratotic plug, 각전)는 모누두(毛漏斗, infundibulum)라는 모공 개구부의 각질층 비대에 의한 폐쇄가 먼저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모공 내부에 저장된 피지가 각질층과 함께 고화됨으로써 플러그가 형성된다고 이전부터 생각했다2). 그러나 이 형성 과정은 모누두 부위가 폐쇄 되지 않은 미세한 코메도나 개방 코메도(그림1B)의 발병을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플러그 형성 메커니즘의 전체 모습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이다. 그림1 플러그 유래 단백질의 웨스턴 블로팅 분석 이 모누두 부위가 폐쇄되지 않은 모공 막힘의 발병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형성이 시작될 때 모공의 깊은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공 막힘이 있는 사람의 적출 피부를 이용해 모낭 피지선(기름샘)계를 조직학적으로 분석하고 독자적으로 만든 피지선 오가노이드(organoid)의 시공간적인 분석을 통해 밝혀진 모공 막힘의 새로운요인과 그 발생 메커니즘을 여기에 소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임재영)의 코스메틱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하향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이는 가운데, 사내 수입과 자체 브랜드의 이익 편차가 주요 원인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13일 하나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3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3% 증가한 4,296억 원을,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5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현정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연결 매출은 다소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며,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소비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매출 하락을 꼽았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전년 대비 7% 이상의 성장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추이도 제기되었지만역시 자체 브랜드의 뒷심 발휘가 어렵다는 점이 우려사항으로 짚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서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은 7% 성장할 것으로 보는데, 수입화장품이 20% 신장세를 기록하는 반면 자체화장품 매출이 100억 원 수준에 그칠 듯하다"며 "영업이익도 개발과마케팅 비용 증가에 전년 대비 95% 감익할 전망으로생활용품 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0억 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먹구름이 낀 국내 경기에 화장품과 의류 등 소비재 산업의 전망은 다소 흐릴 것으로 보았다.서 연구원은 "관건은 2023년으로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의류 등 내구재 소비의 다운사이클, 전년도 높은 역기저 효과로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고 화장품 부문 투자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과 수입 브랜드 이탈(셀린느 등)도 불안요인이다"며, "올해 매출은 1조 6,511억 원, 영업이익은 1,09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심리 등 전반적인 매크로와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단기간에 주가가 회복되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향후 실적 둔화폭이 예상보다 제한적이라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지만그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최근들어 물류센터, 택배터미널 등의 생력화, 자동화, 무인화 열풍이 강하다. 물류분야의 로보틱스 활용은 물류센터 내 작업, 간선운송과 배송 등 물류업무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인공 지능(AI)이 고도화되면 의사결정과 같은 영역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제4차산업혁명에 이은 코로나19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가속시킨 물류의 기계화, 자동화, 지능화와 무인화 열풍의 배경에는 다음 세가지 요인이 있다. # 최저임금 급격인상, 주 52시간 근로, 노동규제, 산재사고 리스크 해결무인화 가속화 먼저 인력 의존도가 높은 물류현장에서는 인력관리의 문제 해결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근로제 시행, 구인난 해소, 노동규제, 노동 강도, 장시간 노동, 산재사고 등의 리스크 해결을 위해 물류기업은 생력화, 자동화와 무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의 어원인 ‘robota’는 체코어로 노동을 의미한다. 로봇은 인간이 해야 하는 특정한 노동을 대신 수행하도록 만들어졌고 그 특정한 일이란 위험한 노동을 의미했다. 인력의존도가 높은 물류현장의 문제점의 해결은 자동화와 생력화, 무인화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림1 최저임금 주52시간근로, 노동규제와 산재사고 등 리스크 해결위한 무인화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물류 현장 지난 2018년 8월 C택배사의 대전허브터미널에서20대 일용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 인근에서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불과 2개월 후인 10월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상차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화물트럭 협착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직원이 사망 당일 저녁부터 C사 물류터미널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때문에 2018년 3분기 국내 택배물량 기준 48.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C사의 전체 물량 중 30%를 담당하는 대전 허브터미널의 전면작업중지명령은 일일 130만 건에 이르는 물량을 다른 터미널에서 대체 처리하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인력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타 터미널도 기존 물량 처리와 추가인력 수급 등의 문제로 대체 처리하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과적으로 물량의약 20%가 제 때 배달되지 못했다. 택배와 물류 업종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의 대표 업종이다. C택배사 근로자가 2018년 1월에는 심근경색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과로’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는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택배 근로자들이 과로사와 산재의 위험에 노출된 근로조건 하에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림2 무인화에 대체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택배업계 #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휴먼에러(Human Error) 방지위한 무인화도 가속화 둘째, 물류기업은 생산성 향상, 휴먼에러(Human Error)를 방지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생력화, 자동화, 지능화와 무인화도 가속하고 있다. 물류 작업 생산성을 최대 40%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키바(KIVA)를 포함해 서비스로봇을 물류 현장에 적용하고 보관, 하역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도입이 늘고 있다. 아마존 물류센터의 키바시스템은 중앙컴퓨터가 접수한 주문을 로봇(KIVA)에 무선전송하면 로봇이 해당물 품이 쌓인 선반 위치를 파악해 해당 선반을 작업자에게 이동시킴으로 작업시간을 2~3시간에서 30분 정도로 단축했고 분류, 선별, 포장 비용도 20~40% 절감했다. 최근 아마존은 과거의 구매 이력이나 열람 행태, 심지어 마우스의 움직임까지 참고해 사용자가 미래에 주문할 만한 상품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사용자의 인근 창고로 상품을 출하시키는 ‘예측 출하’에도 쓰일 수 있다. 상하차와 운반 지원 로봇 아뎁트(Adept)테크놀로지의 링스(Lynx) 컨베이어는 컨베이어 벨트 끝에서 물품을 받아 원하는 위치로 운반한다. 이는 방해물 자동 인지, 최적 경로 탐색, 기존 창고관리시스템에도 활용 가능한 높은 호환성 보유하고 있다. 그림3 비용절감, 생산성향상, 휴먼에러 방지를 위한 무인화의 가속화 또스위스로그(Swisslog)의 오토스토어(Autostore)는 로봇을 이용한 완전 자동화창고다. 격자로 구축된 창고 위 공간에서 로봇들이 이동하며 물품을 운반하고 자동화 뿐아니라 공간의 효율성도 높여준다. 텍사스인 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가 싱가포르에 구축한 물류센터는 창고보관 능력을 기존 5억 개에서 20억 개로 향상시켰다. 쿠카(KUKA)의 이동조작로봇 옴니롭(omniRob)은 물품 운반, 상하차 지원 로봇으로 로봇 팔을 이용한 정교한 동작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400kg까지 적재, 운반 가능하다. 또한 자동으로 위치와 주변을 인지해서 맵핑(Mapping)을 진행 후 이동할 수 있다.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은 제품 운반과 피킹 지원, 제품검수, 포장, 조립 등 부가가치물류(VAS)작업을 수행할 전망이다. 탤리(Tally)는 재고가 없는 상품, 재고가 조금밖에 없는 상품, 잘못 놓여있는 상품, 가격표 오류 등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작업을 실행해 준다. B2B물류의 경우 투자대비 효과와 비용절감효과가 커서 빠르게 이행될 수 있다. 공장무인화에 이어지는 물류센터 무인화는 프로세스나 로직이 표준화돼 있고 수송 역시 공장-물류센터-대리점(고객)의 경로를 대형무인트럭을 이용하면 가능하다.로보칼립스와 대량 실업의 문제에 있어 가장 큰 위기에 놓인 분야는 운송업일 것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220~310만 명의 운송업 종사자들이 자동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매년 3만 3천 명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할 수있다고 추정한다. 그림4 빠르게 무인화가 추진되고 있는 B2B물류 중국의 차이냐오(菜鸟)의 휘저우 물류센터는 200대의 로봇이 24시간 일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사람의 수작업 보다 3배 이상 효율을 낼 수 있고 하루 100만 건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로봇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일감을 배분해 중앙에서 통제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다. 물류기업의 생력화, 자동화, 무인화는 인력의존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생산성 향상과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 유통업계,외식업계물류문제해결되면 무인점포 등 무인화가속될 것 셋째, 타 산업의 무인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물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유통업계, 외식업계 입장에서는 물류 문제만 해결된 다면 무인화와 생력화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KTX 객실내의 자동판매기,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의 키오스크, 스타벅스의 싸이렌오더 같은 모바일 주문, 배달앱의 활성화는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와 직원 감축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중국음식점과 맥도날드 등 자체 배달시스템을 포기하고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례처럼 라스트마일 배달 회사는 유통기업과 외식기업의 물류를 접수할 것이다. 그림5 물류문제가 해결되면 무인화에 박차를 가할 유통업계와 외식업계 유통업계의 무인점포(Unmanned Stores)확대, 24시간 점포 확대 등 생력화와 무인화는 물류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했다. 매장납입, 검수, 검품, 매대 진열 등 매장 직원이 했던 일들을 무인점포에서는 배달기사가 수행 해야 한다. 일본의 유통체인 후시코시(藤越)의 경우 이미 물류기업인 마루와운유기관이 점포내 매대진열 업무까지 배달직원이 수행하고 있다. 영업 종료 후 매장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배달사원이 입하, 검품, 플로어별 분류와 반송, 개점전 준비(진열업 무, 前進진열, 기기청소), 백야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 한다. 매장에서 로봇을 마주하는 일이 낯설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유통 전문점 같은 경우 상품 특성이 까다롭고 무겁지만 가격이 저렴한 물건이 많아서 운영이 쉽지 않다. 또한 어느 땐 찾는 물건이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 하드웨어 전문 유통체인인 로위스Lowe’s가 만든 ‘로봇LoweBot’은 소비자의 간단한 질문에 답함으로써 물건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고 재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은 먼저 상품의 위치를 보여주고 해당상품이 있는 곳으로 고객들을 안내한다. 이 로봇은 고객이 상점을 돌아볼 수 있게 안내하는 동시에 재고 수량, 재고 부족 관리와 같은 노동 집약적 일도 수행한다. 그림6 로봇, 드론만이 일하는 무인배달시스템으로 진화할 물류센터 물류현장의 자동화는 아마존의 물류센터에서 키바 로봇과 인간이 어우려져 같이 근무하는 시스템에서 징동물류센터의 완전 무인물류센터처럼 로봇만이 일하고 불 꺼진 채 가동되는 물류센터와 무인차, 로봇, 드론이 배달하는 무인배달시스템으로 진화될 전망이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 관련 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이소이(ISOI)가 지성두피를 위한 ‘아크니 닥터 1st 솔루션 샴푸바(이하 아크니 샴푸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나친 피지분비로 각종 트러블을 겪는 지성피부를 위해 고안된 딥 클렌징 샴푸바다. 항균시험을 통해 여드름과 비듬 관련균 감소효과를 인증받았다. 아울러 자연유래 세정성분을 함유해 두피자극 없이 순한 세정이 가능하고 피지와 각질케어에 효과적인 자연유래성분이 정수리의 냄새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과다유분을 잡아주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소이 상품기획 담당자는 “아크니 샴푸바는 각질·트러블 등 문제성 두피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유래 성분만을 활용한 제품으로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매 해, 매 달 수많은 화장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상품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화장품 상품기획과 론칭 전략의 중요성은 커진 반면 제대로 된 ‘비법’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다년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론칭 경험과 뷰티 스타트업 컨설팅으로 쌓인 뷰티 디렉터의 노하우를 집약해 화장품 개발자들의 상품 기획력을 높여주는 클래스가 마련됐다. 코스인은 화장품 상품기획 전문교육 시리즈로 2월 1일, 8일, 15일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떠먹여주는 상품기획과 론칭 전략’ 교육을 진행한다. ‘떠먹여주는 상품기획과 론칭 전략’ 교육은 화장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전교육으로온라인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도 동시에 실시한다. √ 화장품 개발자들의 상품, 전략 기획력 높여주는 클래스 √ 상품개발 업무의 단계별 실전 노하우 제공 √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 기획, 론칭 기획 등 이론과 실습 동시 구성 이번 교육은 2023년 새해, 새 마음으로 업무 역량을 높이려 해도 실천이 어렵기만 한 이들을 위해 브랜드와 상품을 새롭게 바라보고 재정비하거나 자기개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친근하고 능력 있는 선배가 옆에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듯한 강의와 현장 실무 스토리는 물론 개론과 이론만이 아닌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응용이 가능한 브랜드와 상품의 컨셉 기획법과 론칭 전략 방법 등의 내용과 실습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브랜드와 상품을 콘텐츠로 바라보고 출시 전후 입체적인 전략을 준비하도록 목표와 방향,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떠먹여주는 상품기획과 론칭 전략 교육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뷰티 스타트업 (주)히즈 고문이자 (주)스윗톡스 예수경 이사가 진행한다. 예수경 이사는 (주)아모레퍼시픽 신규사업팀 브랜드 매니저&MC 파트장, (주)SK플래닛 커머스사업부 브랜딩전략팀장, (주)코웨이 뷰티&헬스사업부 전략팀 등에 재직하고 뷰티 브랜드 대상 리브랜딩과 통합 마케팅, 핵심 상품 리뉴얼, 뷰티 스타트업 등 뷰티 전문 컨설팅과 이너뷰티, 건강식품 브랜딩, 기업 관공서 강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화장품업체, 유통업체 등 화장품 상품기획,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다. 오프라인 교육의 모집인원은 10명(교육정원 준수, 코로나19 안전기준 필히 준수)으로 등록순 마감된다. 온라인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 교육에는 인원 제한이 없으며 신청하기에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참가’를 적어야 한다. 교육비용은 29만원(VAT 포함, 교재, 온라인 교육 참가자 사전에 교육용 pdf 파일 제공)이며 등록 마감은 1월 31일이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인 교육센터 매니저(02-2068-3413, cosinhelp@cosin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