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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소재 기반 바이오 원료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신사업에 진출한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본사 내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했으며 이번 제조업 허가를 기점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계획이다. 회사는 의료기기 제조와품질관리기준(KGMP)과 ISO13485(국제품질경영 표준)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비멸균 의료용 겔 제품으로 빠르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고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연내 상용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고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비멸균 의료용 겔은 병원 초음파 진단 시 사용하는 겔로인체와 의료용 프로브(Probe)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고 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회사측은 "잠재적 위험성이 거의 없는 1등급 의료기기로써 신고 절차를 거쳐 제조와판매가 가능한 만큼 상반기 내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는 경미한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 보호를 목적으로 바르는 크림이다. 잠재적 위험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로써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연내 제조와판매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화장품 특화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다”며, “비멸균 의료용 겔과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시작으로 치료 의료기기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 등 천연소재를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추출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소개 개발과 피부 상재균 변화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엑소좀 분리와정제, 대량화 기술로 사업의 확장성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국내 125건의 특허 출원과 98건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20여 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0여 종의 다양한 원료를 보유하고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로 바이오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결과에 따라 올해상반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화장품을 랜덤뽑기 형태로 판매하는 '뷰티 가챠'로 입점 뷰티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9배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가챠는 과거 문구점 앞 캡슐 머신(뽑기 기계)에서 유래된 일본어로뽑기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인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에서 비롯됐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뷰티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랜덤으로 발송하는 뽑기 콘셉트의 '가챠' 상품을 선보였다. '에스쁘아', '롬앤', '에뛰드', '페리페라', '스킨푸드', '잇츠스킨' 등 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색조와 스킨케어 등 각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색조 브랜드 '투에이엔(2aN)'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7배(868%) 증가했으며직전 동기(9일~16일) 대비로도 약 2배(89%) 성장했다. '코랄헤이즈'는 전년 동기 대비 6.5배(548%), 직전 동기 대비 약 6배(492%) 거래액이 증가했다. '잇츠스킨'(421%), '에스쁘아'(76%), '에뛰드'(68%)도 직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에스쁘아' 가챠 상품은 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가차샵 오픈 이틀째인 2월 18일 기준 에이블리 내 '가챠' 검색량은 전일 대비 약 3배(197%) 급증했다. 에이블리는 잘파세대의 '경험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오프라인 놀이 문화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고5,000원대 가격 구성으로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니즈도 충족시켰다. 에이블리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아이소이', '셀리맥스', '어뮤즈', '에스쁘아', '투에이엔', '코랄헤이즈'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천 원대에 랜덤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챠샵'을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 가챠는 트렌디한 콘셉트와 알찬 상품 구성으로 뷰티 고관여 고객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다양한 뷰티 상품과 타깃 유저를 에이블리만의 방식으로 연결해 잘파세대 대표 '뷰티 놀이터'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주)(347740, 각자대표 박진오, 이해광) 자회사인 색조 전문 연구기업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의 마르코 난니니 대표가 지난달 27일프랑스 정부 주도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라 프렌치 테크 서울'의 패널 토론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이번 패널 토론은 ‘화장품 산업의 해독 : 글로벌 트렌드, 혁신과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글로벌 화장품과향료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초청됐다. 패널에는 세계적인 명품 향료 기업인 ‘MANE’의 한국지점장 클레망 지아임(Clement Giaime), 프랑스 글로벌 뷰티 그룹 록시땅(L’OCCITANE)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보리앙(Erborian)’ 총책임자 콜린 고드프로이(Colin Godefroy),케이오니리카의 마르코 난니니 대표가 함께했다. 사회는 에코문도코리아의 화장품 서비스 책임자인 앙리 보퀴앙(Henri Boquien)이 맡아 진행했다. 콜린 고드프로이 총책임자는 록시땅 그룹의 ‘에르보리앙’ 브랜드의 R&D와운영을 총괄하고 있다.클레망 지아임 한국지점장은 11년 이상 MANE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해 온 전문가이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20년 이상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온 전문가로이번 패널 토론에서 K-뷰티의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색조 화장품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라 프렌치 테크는 지난 2013년 프랑스 정부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혁신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현재 100여 개 도시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016년 창립된 라 프렌치 테크 서울은 한국과 프랑스의 기술과비즈니스 생태계를 연결하며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총 476명의 회원과 149개의 한국, 프랑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팁스타운 글로벌 창업센터에서 개최됐으며6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들은 AI 기반 뷰티 기술, 지속가능성, 클린뷰티 등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유럽과 한국 화장품 산업의 차이점과 공급망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유럽 브랜드가 K-뷰티로부터 배울 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프랑스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인 ‘라 프렌치 테크’의 패널로 초청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토론뿐아니라 지속가능한 색조 화장품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북미와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 출시로 K-뷰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친환경 화장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시간’이다.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화장품 분야에서 시간을 테마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이다. 이들은 ‘비기너’ 부문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멘토링 캠프,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다. 최종 선정된 비기너와 챌린저 부문의 3개 팀은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모코스와의 협력을 통해 각 팀별로 2,000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과 제작 지원을 받게 되며홍보, 마케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전을 가진 뷰티 분야의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개발 지원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차세대 뷰티 산업 리더들이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의 종속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이 최근 증권감독원에 공시한 2024년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29개 종속기업 가운데 지난해 12개 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으로 보면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 7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4곳은 적자전환했고7곳은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체 종속기업 중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곳은 8곳, 흑자전환한 곳은 3곳에 그쳤다. 국내에 소재한 종속기업의 경우 음료 관련 종속기업를 중심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해외에 위치한 생활용품, 화장품 관련 종속기업은 실적이 악화된 곳이 대부분으로 종속기업별 성적표가 엇갈렸다. 국내 소재 종속기업 가운데 매출 면에서는 코카콜라음료(주)가 가장 두드러졌다. 코카콜라음료(주)는 지난해 매출이 1조 6,359억 원으로 전년 1조 6,127억 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330억 원에 그치며 전년(1,635억 원)보다 두자릿수(-18.7%) 감소했다. 코카콜라음료(주)에 이어 해태에이치티비(주)가 4,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년(4,196억 원) 대비 1.3% 감소한 것이며5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 성장세가 가장 큰 기업은 (주)비바웨이브였다. (주)비바웨이브는 지난해 매출이 453억 원으로 전년 66억 원에서 584.5%나 급증했다. 또 9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화장품 제조를 맡은 (주)에프엠지는 지난해 매출이 558억 원으로 전년(458억 원) 대비 21.7% 성장했고순이익은 36억 원으로 1년 전(30억 원)보다 21.4% 늘었다. 국내 소재 종속기업와 달리 해외 소재 종속기업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 소재 종속기업 대부분은 매출은 물론 순이익도 뒷걸음질 쳤다. 락금생활건강무역(상해)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7,741억 원으로 전년(6,866억 원) 대비 12.8% 증가했다. 그러나 11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다른 기업들의 상황은 더 좋지 않았다. 북경락금일용화학유한공사의 매출은 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고순이익은 1억 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90.5% 급감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락금생활건강화장품연구소(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2023년 107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75억 원으로 30.0% 감소했고순이익은 같은 기간 4억 원에서 3억 원으로 20.9% 줄었다. Avon Manufacturing(Guangzhou)의 매출은 427억 원으로 전년(488억 원)보다 12.5% 감소했다. 또 1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LG생활건강 종속기업 현황과 2024년 실적 (단위 : 억원, %) 4곳의 종속기업이 소재한 미국도 중국과 비슷했다. 미국 소재 종속기업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The Avon Company는 지난해 2,5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3,251억 원)과 비교해 두자릿수(22.6%)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28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The Creme Shop, Inc.의 지난해 매출은 1,2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2% 줄었고순이익은 2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LG H&H USA Inc.는 매출이 1,189억 원으로 전년(656억 원)보다 81.2% 성장하고6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Boinca Inc.는 전년 대비 16.0% 증가한 295억 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순이익은 7억 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21.3% 감소했다. 일본 소재 종속기업 3곳은 모두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여기에 Ginza Stefany Inc.와 LG H&H Tokyo R&D Center Inc.는 순이익이 증가했으나 Everlife Co., Ltd.의 순이익은 두자릿수(16.3%)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른 아시아 지역 소재 종속기업들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실적에 온도차가 분명했다. 베트남 소재 LG Vina Cosmetics Company Limited의 매출액은 513억 원으로 전년(386억 원)에 비해 급증(32.9%)했다. 순이익도 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4.1% 늘었다. 말레이시아 소재 LG HOUSEHOLD & HEALTH CARE MALAYSIA SDN. BHD.도 매출이 172억 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고1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 흑자전환했다. 반면, 대만과태국, 싱가폴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전환했다. 대만 소재 LG Household & Health Care (Taiwan) Ltd.의 매출은 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으나 7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태국 소재 LG Household & Health Care (Thailand) Limited도 매출이 206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3.8% 증가했으나 5억 원의 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싱가폴에 위치한 LG H&H Singapore Private Limited의 경우도 매출은 368억 원으로 두자릿수(22.4%) 증가했지만 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캐나다 소재 The Avon Company Canada Limited는 매출이 2023년 774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75억 원으로 반토막(-51.6%) 났고같은 기간 순손실 규모를 378억 원에서 67억 원으로 축소하긴 했으나 적자를 지속했다. 반면, 영국 소재 LG H&H UK LTD는 매출이 2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하고1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94.0%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이 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나 해외 종속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이 향후 어떤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회사인 (주)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대표이사 배수아)이 아모레퍼시픽에서 주관하는 2024년 협력사 종합 평가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 퍼플카운티에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종합 평가는 품질, 기술력,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경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매년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아모레퍼시픽 ODM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ODM 솔루션을 제공하며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창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인 에뛰드, 에스쁘아 등에 립스틱, 립틴트,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팔레트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이번 수상을 통해 (주)씨앤씨인터내셔널만의 기술력과 제품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배수아 (주)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양사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신 아모레퍼시픽에 깊이 감사드리며아모레퍼시픽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 시장을 주도해가는 MZ세대가 30대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슬로우에이징 케어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들MZ세대의 뷰티 트렌드를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저속노화(slow aging)'다. '당당한 나다움'을 찾으며 유행 문화의 진보를 이루고 있는 MZ세대가 시간이 지나면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무게'가 주는 압박을 탈피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생활을 누리고 싶어하는 욕구는 뷰티 시장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메인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생기있는 라이프스타일(Life style)를 영위할수 있도록 '피부 속부터 활력을 채워나간다'는 3040 MZ세대의 '안티에이징 뷰티(Anti-aging Beauty)'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Z세대벌써 30살, 밀레니얼 세대 40대 중반 '저속노화' 원하는 MZ Z세대는 이미 30대에 접어들었고 후기 밀레니얼 세대는 40대 중반에 이르렀다. 30대와 40대 중반을 맞이하는 MZ세대의 저속노화(slow aging)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또피부 시술을 경험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대 초반의 상당수가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컨슈머연령별 현황 지난해 미국성형학회(ASAPS) 보고서에 따르면, 18세에서 24세 사이에서 보톡스를 경험한 비율이 지난 5년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틱톡(tik tok) 등 SNS 플랫폼에서는 진피층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이른 바 ‘베이비 보톡스(Baby Botox)’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 CJ올리브영, 쿠텐'리프팅' 언급량전년비 큰 폭 증가 나이가 들어가는 MZ세대와 함께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기존에 주목받지 않았던 리프팅 관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관심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과 쿠텐에서는 ‘리프팅’과 관련한 언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리프팅' 키워드 관련 리뷰와제품 검색 수 특히 지난해4분기 기준 올리브영에서는 ‘리프팅’ 키워드가 포함된 리뷰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월평균 판매 제품 수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영과 큐텐 '리프팅' 키워드 관련 리뷰와제품 검색 수 비교 # 리프팅제품혁신 소재, 기술'실프팅, NMN' 등장 리프팅을 강조하는 제품들은 혁신적인 성분과 기술을 내세우며 차별화되는 추세다. 성분 에디터의 리프팅 앰플과 SNS에서 알려지며 쿠텐에서도 ‘리프팅 앰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리베니프의 실프팅 앰플의 공통점은 녹는 콜라겐 실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리프팅을 위한 풀페이스 팩들이 출시됐는데 바이오힐보의 제품은 실프팅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넘버즈인은 NMN을 함유한 리프팅 세럼을 론칭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에스테틱 바이럴바르는 필러크림 '보르피린' 함유한 '세멘잘 크림' 입소문 3040세대에서 ‘바르는 필러 크림’으로 알려진 제품이 있다. 바로 ‘세멘잘 크림’이다. 최근 네이버에서 ‘세멘잘 라이트’ 키워드의 클릭 추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에스테틱 원장들의 추천을 통해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세멘잘라이트' 키워드 클릭 추이와성별, 연령별 검색 추이 바이럴이 된 주요 제품은 ‘보르피린’을 함유한 크림으로볼륨이 부족한 ‘땅콩형 얼굴’을 채워 주는 필러 크림으 로 알려졌다.또쿠텐에서도 보르피린을 함유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도미나스의 ‘앳클리닉 보르피린 링클샷 앰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르피린’은 아시아 지역의 자생식물 '지모'에서 추출한 지방활성화 성분을 일컫는다. # 미국 세포라Lift & Firm 스킨케어 출시 리프팅시장 확장 미국 세포라는 ‘Litf & Firm'을 강조한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며 리프팅과탄력 케어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Blossance는 스쿠알란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Firm & Lift 세럼‘을 출시하며 보습과 탄력 개선을 동시에 겨냥했다. 세포라 신규 리프팅 스킨케어 또세포라의 PB라인인 ‘세포라 컬렉션’에서도 ‘Lift & Firm'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바쿠치올 세럼, 펩타이드 크림, 레티놀 페이셜 오일, 아이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본 기사는 트렌디어 라이브러리(https://library.trendier.ai/ko/)와의 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일본 대표 버라이어티 숍 ‘도큐핸즈(Tokyu Hands)’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일본 '도큐핸즈'는 8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대표 종합 생활용품 매장으로'로프트', '플라자'와 함께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 숍으로 꼽힌다. 이번 리얼베리어 입점은 큐텐, 라쿠텐 등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와 지난해 큐텐이 주최한 첫 뷰티 오프라인 행사인 ‘메가 코스메랜드’에서 확인된 일본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이 배경이다. 리얼베리어는 오늘(13일)부터 일본 전역에 있는 도큐핸즈에 순차적으로 입점을 시작해 80개 전 점포에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3월 한 달간 도큐핸즈 내 기획 매대인 ‘뷰티 이슈’에 리얼베리어 5종이 전면 배치돼눈에 띄는 곳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입점 제품은 리얼베리어 대표 제품인 ‘익스트림 크림’ 2종(▲오리지널 ▲라이트)과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5입 ▲10입), 체험용 제품 ‘익스트림 크림 트라이얼 키트’다. ‘익스트림 크림’은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독자 개발 MLE® 피부장벽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특허 성분 오메가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무너진 피부장벽을 강화시키고 강한 보습력을 선사한다. 리얼베리어 브랜드 담당자는 “일본 온라인 스토어에서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도쿄핸즈 매장까지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더마 코스메틱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베리어는 올해 2분기 내 일본 로프트(LOFT) 170여 개 점포에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이온(AEON), 로즈마리(ROSEMARY), 숍인(SHOP IN) 등의 일본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구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대표 백강수)은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 서린컴퍼니(주)(대표 이영학, 정서린)로부터6일 아프리카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될 기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린컴퍼니(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현장에는 백강수 팀앤팀이사장과 홍진석 서린컴퍼니(주)이사와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후원금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Central Ethiopia 주에서 식수대 2기를 설치하는 사업비로 사용돼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린컴퍼니(주)는 건강한 원료를 바탕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화장품을 만드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을 운영 중이다. 팀앤팀과는 2018년부터 협력을 시작해올해로 8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지금까지 팀앤팀에 누적 8,000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후원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이 있는 3월을 기념해 진행됐다. 서린컴퍼니(주)관계자는 “그동안 깨끗한 물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아프리카에 물과 건강을 전하는 팀앤팀과 꾸준히 협력 관계를 맺어 왔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강수 팀앤팀이사장은 “전달해 준소중한 후원금이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깨끗한 물과 건강을 전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서린컴퍼니(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 의료시술 관련 허위, 과대광고를 실시한 화장품업체를 대거 적발하고 사이트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위반해 허위, 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의약품 효능, 효과를 표방해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 문제가 됐다. 이들 제품은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 효과를 표방하거나‘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업체가 화장품 표시, 광고의 주의사항과 금지표현을 안내하는 ‘화장품 표시, 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를 참고해표시, 광고를 적정하게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적발한 허위, 과대광고 144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광고한 판매게시물 38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고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과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적발된 38건 중 25건은 일반판매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해 광고한 사례를 추적 조사해책임판매업자의 광고 위반을 적발한 건이었다. 다이어트 관련 화장품의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 의약품 오인광고 ■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 기능성 오인 광고 식약처는 "앞으로도 판매업체의 불법 광고 행위에 대해 책임판매업자의 광고까지 추적, 조치해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장품 허위, 과대광고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차별화된 브랜딩을 선보이는 차세대 브랜드하우스 비브이엠티(주)(대표이사 이지안)의 대표 브랜드 '런드리유(laundryou)'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일명 '고현정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고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런드리유의 '클린 페이스 솔리드 미스트 카밍'은 이미 카카오 선물하기 내에서도 검색량이 급증하며 론칭 전부터 선물하기에서의 성공적인 출발 조짐을 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특성을 살려 휴대성이 강한 미스트 제품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손쉽게 미스트를 걸 수 있는 전용 거치링과 러블리한 무드의 키링을 함께 구성했다. 이번 단독 구성을 통해 보다 손쉽게 휴대해필요한 순간마다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습관성 미스트'로 거듭나며 실용성과 선물의 가치를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최초로 고체 제형의 미스트를 선보이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런드리유는 워터 제형이 아닌 단단한 하이드로겔 제형으로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더해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열광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체 제형의 에센스가 영양성분을 단단하게 머금고 있다가 스프레이 하면서 미세 분사되는 메커니즘으로 오일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화장 전후에도 무너짐 걱정 없이 수분 레이어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드리유 고체 미스트는 피부관리의 대명사인 여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습관성 미스트'라 칭하며 실제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아 입고되는 물량마다 품절 사태를 빚고 있으며 전 세계 각지에서 수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지안 비브이엠티(주)대표는 "그동안 선물하기 기능에 대해 수많은 CS채널의 요청을 받아 왔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구성을 선보이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런드리유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나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구성과 가격으로 선물하기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올리브영의 온라인몰과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W CARE)’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전문 콘텐츠를 정기 발행하며 월경 전 증후군(PMS),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의견을 상시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여성 건강 관련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협업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구성된 ‘W케어 서비스’는 생애주기별 여성의 건강관리에 힘써 온 차병원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상세하고도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해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차병원과 함께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여성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W케어’는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상품군이다. 올리브영은 해당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W케어 서비스를 통해 여성 건강에 관한 전문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여성 삶의 질 향상에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대표 스킨케어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하는 ‘3월 샘데이’를 오늘(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샘데이는 건조한 봄철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과 선 크림, 클렌징 폼 등을 특별한 할인가로 선보인다. 먼저 머쉬뮨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눈가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과 일체형 결합된 괄사 롤러로 피부 탄력을 케어할 수 있는 ‘브이 리프팅 롤러 크림’으로 구성된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 기획 세트’를 50% 할인한다. 또황금달팽이 콜라겐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푸석하고 생기 잃은 피부에 진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라인도 이번 프로모션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토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등 대표 스킨케어 제품은 30% 할인하며자외선 차단과 프리미엄 스킨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링클 솔루션 선 크림’,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딥 클렌징 폼’도 동일한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1993년 출시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템테이션’ 브랜드의 30년 헤리티지를 접목해 재탄생한 ‘템테이션 에이지 리턴’ 라인의 기초 제품도 20% 할인을 적용한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감을 채워 주어 탄성 있는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으로는 토너, 에센스, 에멀젼, 크림 등이 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봄철 환절기에는 미세먼지와 건조한 공기로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까지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3월은 봄나들이나 새 학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샘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4월 4일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 1201호에서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1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유럽(EU)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와 위해평가 방법론 등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정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이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및 국가별 규제 현황'을 발표하고배아영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이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를 발표한다. 또 최시내 케이앤에이 대표가 '화장품의 노출 및 위해평가'를 발표하고 양형석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임연구원이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을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수강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했으며이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1차) 또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해 보다 심화된 내용을 원하는 교육생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정규교육)'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실무 교육과 함께 정규교육을 수강하면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4월 2일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올코스 화장품산업 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의 교육/세미나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 양형석 연구원(070-4070-7607, hyeongseok@kcii.re.kr)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K-뷰티가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출 성장률(19%)에 비해 소폭 둔화하지만수출을 주도했던 미국과 일본 시장의 성장세 둔화를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K-뷰티가 중국을 넘어 보다 큰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됐으며 올해는이러한 확장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K-뷰티는 현재 역동적인 글로벌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K-뷰티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인디 브랜드의 급성장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높은 가성비와 SNS 바이럴 마케팅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나증권은 최근 '화장품 산업보고서'를 통해인디 브랜드의 성공 요인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 ▲혁신적인 성분 ▲SNS 바이럴 마케팅 ▲글로벌 이커머스 최적화 ▲미국 소비자 니즈 맞춤 제품 개발 등을 꼽았다. 특히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활용한 바이럴 마케팅과 아마존 중심의 유통망 확장이 주요 성공 요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 제품력,가성비 앞세운 K-인디 브랜드글로벌 시장 확장 인디 브랜드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민감성 피부,클린 뷰티 등소비자 요구에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분,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15~30달러대중저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인디 브랜드들은 현지 이커머스에서 ‘베스트셀러’를 획득해 입지를 다진 후 유럽,중동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수요를 끌어올리는 '크로스 런치(Cross Launch)'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아마존은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과 연결돼 있어 글로벌 확장에 유리한 생태계를 제공한다. 수출 주도 K-인디 브랜드의 매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하나증권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대표적인 인디 브랜드로강력한 제품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코스알엑스와 저자극 트렌드를 공략한 아누아, 클린뷰티를 표방한 조선미녀를 비롯해 스킨1004, 티르티르, 퓌, 넘버즈인, 라운드랩, 바이오던스 등을 제시했다. 수출 주도 K인디 브랜드의 2024년 성장률 (단위 : %) K뷰티 전문 유통사 실리콘투도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전 세계 160여 개국, 400여 개 화장품 브랜드, 10,000개 이상의 SKU(Stock Keeping Unit)를 보유하고 있으며2015년 미국 법인 설립 이후 해외 주요 거점에 지사를 운영하고 물류 센터를 확장해 왔다. 실리콘투는 SNS에서 특정 제품이 바이럴될 경우해당 제품의 물량을 신속하게 미국과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재고를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망을 구축해 브랜드의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한국 화장품 수출에서 실리콘투 기여도와영업이익률 추이 (단위 : %) 브랜드사는 실리콘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브랜딩에 집중하면서 해외 지사 운영과물류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절감할 수 있고실리콘투는 해외 리테일러 확보, 통관 문제 해결, 영업망 구축 등을 담당하며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인디 브랜드경쟁과 차별화 전략,레거시 브랜드적극적 대응 시장 경쟁 '심화' 글로벌 뷰티 시장은 인디 브랜드의 약진과 더불어 레거시 브랜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K-인디 브랜드는 최근 경쟁 심화와마케팅 비용 증가라는 과제에봉착했다"며, "브랜드 콘셉트의 차별화 부족,제품 라인업의 한계, SNS와이커머스 마케팅광고 효과의 하락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인디 브랜드들은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클렌징, 토너, 패드, 마스크팩 등 엔트리 레벨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사한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가지속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단순한 기초 제품만으로는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됐다.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했던 SNS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광고 효율이 저하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과거 인디 브랜드는 틱톡 등을 적극 활용해 급성장했지만현재 틱톡의 광고 효율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특정 채널에 의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력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는기능성 제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주요요소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으며이에 따라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인디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있어 필수적이다. 이미 오랜 연구개발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한 대형 브랜드와 달리 인디 브랜드가기능성 제품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후기와데이터 기반의 신뢰 확보, 전문가 협업, 차별화된 원료와 임상 테스트 강화 등의 노력이 요구되는 있는 상황이다. 로레알의 중저가 부문 매출 추이 (단위 : 백만유로) K-인디 브랜드의 성장 속에 미국 시장의 중저가와더마 카테고리에서 성장 둔화를 겪은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대형 브랜드도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레거시 브랜드는 인디 브랜드가확보하기 어려운 전 세계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또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기반으로 인디 브랜드가 단기간에 도달하기 어려운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도 유리하다. 오랜 기간 투자를 통해 확보한R&D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토대로 세럼, 앰플, 크림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인디 브랜드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인디 브랜드의 전략을 접목한 마케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거시 브랜드들은기존의 고급스럽고 정제된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SNS 기반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인디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인수하거나 협업하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올해 화장품 수출 유럽, 중동 성장 가속화 13% 증가, 높은 기저 불구두 자릿수 성장 전망 하나증권은 올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 증가율을13%로제시했다.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지난해 수출을 주도했던 미국과 일본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유럽과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가 이를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K-뷰티는 팬데믹 이후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고지난 2년간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재는 이커머스 경쟁 심화 속에서 오프라인 채널로의 확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해외 시장 진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화장품 수출의 주요 지역별 추이와성장률 (단위 : 백만달러, %) 하나증권은 "K-뷰티는 현재 역동적인 글로벌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지난해 중국 시장을 넘어 보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본다면 올해는 이러한 확장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산업의기회 요인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 확대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 가능성 ▲방한 중국인의 증가 등 3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먼저유럽과중동 지역으로의 K-뷰티 확장이 중요한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북미와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됐지만유럽과 중동 시장의 수출 증가와 규모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향후 장기적인 성장 동력의 새로운 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화장품 수출의 주요 지역별 성장률 추이 (단위 : %) 지난해 유럽 주요 5개국인 프랑스, 독일, 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등의 K뷰티 수출 비중은 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유럽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160조 원으로 북미(190조 원), 중국(150조 원), 일본(40조 원)과 비교했을 때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동 시장의 경우 K뷰티 인디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으면서고가 화장품의 소비층도 존재하는 시장이다.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며럭셔리와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UAE(두바이) 등에서는 K뷰티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으며백화점과화장품 전문점 등을 통해 K뷰티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향 매출과 관련해서는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과 방한 중국인의 증가가 성장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시장과 관련해서는 소비재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는 이구환신(以旧 换新) 기조가 경기 부양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중에는 코스맥스가 중국 내 ODM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시장 회복 시 가장 빠른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대형사 중에는 더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 LG생활건강, 고정비 축소와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 려 등으로포트폴리오를 집중시킨 아모레퍼시픽 등도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중국인의 구매 시장은 과거에는 화장품 산업의 핵심적인 소비층을 형성했으나 지난해기준 방한 중국인은 460만 명으로팬데믹 이전(2019년 602만 명)과 비교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에는중국 내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중저가와기능성 화장품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 등 국내 H&B 채널이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K뷰티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실제로 H&B 채널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방한 중국인의 증가는 기존 대형 브랜드뿐아니라 신생 인디 브랜드들의 인지도 확대와 판매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주요 ODM사의 매출 성장률 추이 (단위 : %) 하나증권은 개별 기업 중에서는 먼저 대형사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 회복과 비중국 시장 공략, 기존 주력 제품의 리뉴얼 등을 기회 요인으로 제시했다.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한 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은 R&D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신규 고객 확보, 해외 생산기지 확보 등을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제시했다. 인디 브랜드로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에이피알,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급성장하는 브이티,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구축한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스씨 등을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꼽았다. 또 K-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인 실리콘투, 마스크팩 전문기업으로 중국 시장 회복을 기대하는 제닉,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 등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컨셔스 뷰티 브랜드 (주)토리든(대표 권인구, 이윤희)은2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83만 인기 크리에이터 해쭈와유튜버 구독자 300명이 함께한 ‘DIVE IN 해쭈런’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토리든 X 해쭈의 콜라보를 통해 진행한 ‘DIVE IN 해쭈런’은 건강한 피부 케어는 물론 몸과 마인드까지 긍정 에너지로 충전시켜 주는 3km 마라톤과 팬밋업이 결합된 행사다. 해쭈가 선택한 토리든 다이브인수분 듀오 2종인 다이브인 수딩크림과다이브인 모이스처 선크림,신제품 선케어 3종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제품 체험존과 크리에이터 ‘해쭈’와 연관된 2개부스,‘해쭈’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마라톤 후에는 구독자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단체 퀴즈, 럭키드로우, 개별 포토타임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기간 동안에 약 7,700여명이 신청해 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행사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해쭈런 행사에서는 해쭈가 직접 그린 그림이 포함된 해쭈 X 토리든반다나와 스트링백, 완주 메달, 티셔츠는 물론 해쭈가 애정하는 토리든의 다이브인 수분 듀오 2종 본품을 선물했다. 특히 ‘다이브인 모이스처 선크림’은 해쭈가 2년전부터 꾸준하게 사용해온 제품으로24시간 수분 지속 효과와 수분 장벽 개선이 가능하도록 리뉴얼 출시돼자외선에도 건조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다이브인 수딩크림‘은 바르는 순간 꽉 찬 수분감으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 주며열감을 낮춰줘 수분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토리든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토리든 브랜드 담당자는 “해쭈와구독자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에 깊이 공감하며 그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구독자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해쭈와건강한 피부를 통해 일상의 긍정까지 연결하는 토리든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밝혔다. 한편, 해쭈가 선택한 ‘다이브인 수딩크림’과 ‘다이브인 모이스처 선크림’은 올리브영 3월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다이브인 모이스처 선크림 60ml 1+1 기획’과 ‘다이브인 수딩 크림 100ml 더블 한정기획’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뷰티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5)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AGE20’S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는 럭셔리한 디자인은 화장품을 넘어서 액세서리로써의 가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에 선정됐다. AGE20’S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는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가치를 디자인에 담고자 하이엔드 주얼리와 패션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심벌 로고는 브랜드의 철학인 균형 잡힌 아름다움(Balanced Beauty)을 내포하고자 유연하면서도 균형 있는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다. AGE20’S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의 케이스는 심플하고 모던한 정제된 스타일에 골드와 블랙 컬러를 활용해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럭셔리함을 표현했다. 특히 기존의 팩트 케이스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의 주 소재인 가죽을 케이스에 적용함으로써 따뜻한 감촉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연출했으며 가죽 케이스는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설계해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이번 2025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서비스 등 총 9개 부문, 82개 분야에서 전 세계 66개국 1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의 차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은 경기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수출물류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거래 시 소요된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운임, 국내와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약 136개사를 분기별과수출 신고일로 나눠 4차까지 선착순 모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1차는 2024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수출 신고건에 대해 물류비를 1억 원 예산 한도 내에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서류를 검토해 지원할 기업과 지원금액을 결정한 뒤 경기기업비서와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통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 부담을 한층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031-259-6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 본상 수상을 달성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66개 국가에서 1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과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별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이 수상했고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이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인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은 조작하기 편한 형태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잘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오직 고객만을 위한 LG생활건강 디자인의 도전과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췄다. KTR 김현철 원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탄소배출 검증기관인 노르멕베리파비아(Normec Verifavia)의 니콜라스 뒤센(Nicolas DUCHENE) 대표와 유럽 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르멕베리파비아(Normec Verifavia)는해운, 항공, 물류 분야 환경규제 대응 전문 기관으로 탄소배출 검증과보고, IMO(국제해사기구)와 EU 등의 규제대응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 CBAM은 EU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철강, 전기, 비료, 알루미늄,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EU는 CBAM의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23년 10월부터 전환기간(유예)을 설정해생산자가 직접CBAM 규정에 맞게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유럽 CBAM 검증기관 지정을 받은 공인기관의 검증이 의무화된다. 국내 철강, 알루미늄 등 유럽 CBAM 해당 분야 국내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Normec Verifavia에서 제품검토, 공정분석, 탄소배출량 산정 등 CBAM 보고서의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강화되는유럽 탄소규제에 선제대응 할 수 있다. 특히 협약을 체결한 프랑스 Normec Verifavia는 유럽 배출권 거래제도(EU ETS)의 배출량 모니터링, 검증 분야 전문기관이다. 따라서 CBAM 전면 시행을 앞두고 검증기관 섭외와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기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럽 배출권 거래제도(EU ETS, European Union Emissions Trading System)는2005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로 유럽연합 전체에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하고 거래하는 제도다.EU 역내 기관에만 검증 자격이 주어진다. 양 기관은 또 기술세미나 공동 개최와관련 정보제공 등 탄소중립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원장은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규제이다”며, “KTR은 국내 대표 탄소중립 전문기관으로해외에서 새로 도입되는 관련 규제 극복을돕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