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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차별화된 제품력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북미를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고객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보한 뒤이를 토대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시장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는 전략을 활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에 편입된 (주)코스알엑스(대표 전상훈)는 감성적 스토리텔링보다는 ‘실제 피부 개선 효과’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이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저자극 포뮬러와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효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코스알엑스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피부과와 뷰티 전문기관이추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인지도를 넓혀가고있다"고 평가했다. 탄탄한 유통망도 코스알엑스의 성장 원동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북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뷰티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강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코스알엑스는 지난해 얼타뷰티, 타겟, 아마존,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뷰티 &리테일(Beauty & Retail)스토어에 입점해 소비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서는 ‘베스트셀러’, '에디터 추천’ 라벨을 획득하며 검색 노출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했다.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브랜드 성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일례로 주력 제품인 ‘어드밴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틱톡에서 바이럴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비포 앤 애프터' 영상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 에센스’로 인식되면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입소문이 확산됐고 여기에 일반 소비자의 '진짜 리뷰’ 콘텐츠를 마케팅 광고에 활용하는 전략도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에 효과를 발휘했다.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의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피부 진정과 여드름 완화 효과로 주목받은 '어성초 77% 수딩 토너'는 틱톡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아누아는 미국 진출 초기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일반 소비자의 리얼 후기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다. 특히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비포 앤 애프터 콘텐츠는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제로'화농성 여드름 완화 효과'를 강조한 해시태그가 바이럴되면서 피부 고민이 있는 소비자층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아마존(미국), 큐텐(일본), 쇼피(동남아시아)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특히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카테고리에 등극한 이후 미국 내 판매량이 급증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쇼피,라자다 등을 통해 ‘트러블 필수템’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뷰티 신흥강자 (주)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의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한국적인원료와 현대적 스킨케어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미국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전통 한방 재료인 쌀, 인삼, 동백, 녹두 등을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했고 여기에 인위적인 향료와 색소 사용을 최소화한 '클린뷰티'에 대한 니즈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표 제품인 '릴리프 선: 라이스+프로바이오틱스'는2023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지난해에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가진무거운 사용감과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SPF 차단력을 유지해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은정 연구원은 "릴리프 선의 경우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가벼운 발림성, 촉촉한 마무리감이 강조되며'선크림을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느낌'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확산됐고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조선미녀는아마존중심으로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라벨을 획득한 후 검색 유입과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에도 아마존 내 ‘선크림’ 카테고리에서 최상위에 노출되며 신규 고객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리셀러를 통한 아마존 판매 규모가 커지면서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미승인 상태로 판매가 어려워지자 잠시 유럽 시장으로 물량을 이동해 빠르게 판매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OTC 승인을 완료한 공식 제품을 미국 시장에 재출시하며 다시 아마존 판매 랭킹 상위를 탈환했다. (주)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의 티르티르(TIRYIR)는 지난해 틱톡 뷰티 인플루언서 ‘미스 달시(Miss Darcy)’의 리뷰가 화제가 되면서 ‘마스크 핏 쿠션’이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흑인 뷰티 인플루언서 미스 달시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마스크 핏 쿠션을 리뷰하면서 묻어나지 않는 지속력과 밀착력을 극찬했으나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톤을 고려해 어두운 색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글로벌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티르티르는 어두운 색상의 쿠션을 추가 출시했다. 미스 달시의 리뷰 이후, 마스크 핏 쿠션은 아마존에서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현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오는 8월에는 얼타뷰티에 공식 입점할 예정이다. 또코스트코 온라인 몰에도 스킨케어 제품 4종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도 나섰다. 박은정 연구원은 "티르티르는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톤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빠른 시장 대응과 다양성 확대 전략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K-뷰티가 더욱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주)크레이버코퍼레이션(대표 천주혁, 이지철)의 대표 제품 스킨1004는 자연유래 성분과 클린뷰티 트렌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스킨1004는 브랜드 핵심 가치로 자연에서 찾은 순한 스킨케어를 내세우며병풀(센텔라 아시아티카)을 활용한 민감성 피부 케어 솔루션을 강조해 왔다. 대표 제품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토너'는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 100%를 원료로 사용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하며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3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 제품은 피부 진정, 보습, 장벽 강화 효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화농성 여드름 진정 토너’,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토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용 전후 비교 영상이 확산되며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얻고 있다.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 후기를 공유하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졌고, 글로벌 소비자층이 빠르게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직구 플랫폼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아마존 프라임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배송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디터 추천’ 라벨을 획득함으로써미국뿐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유럽, 중동 시장까지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주)비나우(대표 이일주)의 색조 브랜드 퓌(fwee)는 독창적인 제형과 감각적인 컬러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푸딩팟(Pudding Pot)'은 기존 크림 블러셔와 차별화된 ‘말랑말랑한 푸딩 제형’을 도입해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푸딩팟은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 반발력이 느껴지는 독특한 포뮬러를 적용해 발림성이 뛰어나며뭉침 없이 부드럽게 블렌딩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뺨, 눈가, 입술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끄는 ‘멀티 유즈(Multi-use)’ 메이크업 트렌드와 맞물리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NS 마케팅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푸딩팟의 독특한 텍스처를 강조하는 영상이 틱톡과 유튜브에서 빠르게 확산되며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푸딩팟의 제형과 발색을 직접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일반 소비자의 자발적인 리뷰 역시 재구매율 상승에 기여했다. 현재 퓌는 고발색과 자연스러운 블렌딩을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아마존,쇼피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난해 10월 LA와 뉴욕 등에서 트럭 팝업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비나우(대표 이일주)의 맞춤 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은 혁신적인 번호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가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다. 제품마다 번호가 매겨져소비자가 간단히 번호만 선택하면 자신의 피부 고민에 딱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1번 판토텐산 수딩 세럼은 트러블 케어나 피부 진정에 특화된 제품이다. 넘버즈인의 직관적인 제품 선택 방식은 틱톡에서 '피부 고민별 세럼 추천'콘텐츠로 바이럴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세럼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 ‘맞춤형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베스트셀러' 라벨을 획득한 후 글로벌 판매량이 급증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직관적인 제품 라인업이 소비자들에게 우호적인 인상을 남기며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서린컴퍼니(주)(대표 이영학, 정서린)의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은 '피부가 건강해지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며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린뷰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라운드랩은 최근 비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공색소, 인공향료, 알코올 등을 배제한 순한 포뮬러와 EWG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제품인'독도토너'는미네랄이 풍부한 독도 심층수를 활용해피부 장벽 강화하고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인정받아글로벌 시장에서 민감성 피부용 토너로 자리잡았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속건조 해결템'으로 바이럴되며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 '토너' 카테고리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면서미국과유럽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쇼피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미국 코스트코 300개 매장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했고 현재는 독도토너 세트를 비롯해 독도 클렌저, 자작나무 수분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입점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의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는 혁신적인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제주력 제품은 마스크팩으로부착 후 7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흡수돼 얇아지고 투명해지면서콜라겐이 피부에 스며드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던스의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통한 바이럴이다. '투명 마스크팩'과 관련한해시태그(#transparentmask와 #collagenmask)와 제품의 효능을 나타내는 'Glass Skin'이란 제목의 긍정적인 리뷰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다. 아마존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뷰티 카테고리 전체 1위를 기록하며검색 키워드상위에 노출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후신규 소비자 유입이 증가하고리뷰와 평점이 상승하면서 제품신뢰도와 판매량이 급등했다. 일본 큐텐, 아마존 재팬, 쇼피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특히 콜라겐과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은동남아 시장에서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해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또최근 미국 세포라 입점이 확정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만나볼기회를 제공하며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K-인디 브랜드 글로벌 성공 전략 핵심 포인트 요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은 오는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하며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애경산업(주)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주)은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d)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2021년부터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애경산업(주)의 PCR과 PIR 사용량은 전년 대비 2023년 86%, 2024년 27% 증가하며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했다. PCR과 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매년 증가해 2022년 대비 2024년 3배 이상 확대됐다. 실제로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는 전 제품 용기에 PCR과 PIR 원료를 적용했다.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은 제품 용기와 캡 등에 PCR 원료를 적용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브랜드 모두 지속가능한 패키지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애경산업(주)은 산림인증제도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사용과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Soy-ink) 사용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패키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애경산업(주) 관계자는 “PCR과 PIR과 같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화장품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지난주에는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이와 관련 현재 화장품 업종의 주가에 실적 공백이 반영된 만큼 2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성장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종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현재 화장품 업종의 실적 공백은 주가에 상당 부분 기반영돼 있는 상태이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1분기 실적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 확보, 2~3분기 재차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중 확대를 권했다. 특히 화장품 섹터는 3월 수출 기저가 낮고 성수기 진입으로 재차 성장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당분간 유통,판매 format을 제공하는 업체들보다는 ‘Fast mover’들이 가벼운 확장을 통해 이익을 동반한 성장을 향유하기 좋은 구조이다”며, “Top-picks로 글로벌 소비자 선호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에이피알, 중국 내수 진작에 따른 코스맥스(중국 로컬 브랜드)의 분기별 회복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6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씨앤씨인터내셔널(28.66%)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한 주 사이 30% 가까이 치솟았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는 국내 화장품 ODM 기업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도 ODM사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며, “중국의 한한령 해제, 중국 소비 회복, 그 외에도 국내 고객사의 수출 수요 증가 지속 등 올해 화장품 섹터의 성장을 이끌 모든 모멘텀이 ODM을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본(23.27%)의 주가도 한 주간 20% 넘게 치솟았고 클리오(15.75%), 에스알바이오텍(15.47%), 코디(11.18%), 스킨앤스킨(9.89%), 더라미(6.64%), 에이피알(5.64%), 에이에스텍(5.62%)도 강세를 보였다. 넥스트아이(4.71%), 한국콜마(4.26%), 한국화장품제조(4.00%), 내츄럴엔도텍(3.94%), 이노진(3.74%), 메디앙스(3.67%), 브이티(3.66%), 삐아(3.20%), 선진뷰티사이언스(3.09%), 토니모리(2.78%), LG생활건강(2.35%), 잉글우드랩(2.34%), 코스메카코리아(2.07%), 셀바이오휴먼텍(1.82%), 원익(1.55%), 컬러레이(1.05%), 애경산업(0.78%), 콜마홀딩스(0.71%), 네오팜(0.60%), 한국화장품(0.59%), 현대바이오랜드(0.44%), 제닉(0.42%), 코리아나(0.20%)의 주가도 올랐다. 반면, 디와이디(-18.31%)의 주가는 한 주 사이 20% 가까이 곤두박질쳤고 진코스텍(-9.18%)의 주가 하락폭도 컸다. 파워풀엑스(-5.41%), 아이패밀리에스씨(-4.56%), 아모레G(-4.03%), 아모레퍼시픽(-3.84%), 제이준코스메틱(-3.68%), 잇츠한불(-3.43%), 마녀공장(-2.64%), 뷰티스킨(-2.47%), 세화피앤씨(-2.06%), CSA 코스믹(-1.79%), 코스맥스(-1.57%), 제로투세븐(-1.56%), 오가닉티코스메틱(-1.55%), 바른손(-1.53%), 라파스(-1.47%), 씨티케이(-1.34%), 현대퓨처넷(-1.17%), 현대바이오(-1.01%), 아우딘퓨쳐스(-0.98%), 노드메이슨(-0.88%), 에이블씨엔씨(-0.69%), 엔에프씨(-0.58%), 제이투케이바이오(-0.55%), 나우코스(-0.17%)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더샘인터내셔날(대표이사 임진서)의 더샘이 국내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가 진행하는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 참여한다. ‘민스코 셀렉트스토어’는 구독자와팔로워 수 81만을 보유한 레페리(의장 최인석) 소속 대한민국 탑티어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의 색조 뷰티 분야 전문성을 반영해 직접 엄선한 29여 개의 브랜드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된다. ‘민스코 셀렉트스토어’는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해온 제품들을 소개하는 ▲Steady & legacy와 민스코가 추천하는 신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Newness 2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그중 더샘은 ‘Newness’ 테마에서 신규 컬러를 포함한 ‘샘물 싱글 섀도우’ 27종 전 색상과 ‘젤리 블러셔’ 11종을 선보인다. 더샘은 이번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서 올리브영 품절템으로 입소문 난 ‘입덕주의 화이트’와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컬러 ‘입덕주의 스노우’, ‘구아바 젤리’를 포함한 ‘샘물 싱글 섀도우’ 전 색상을 20% 할인 판매한다. 원하는 싱글 섀도우를 골라 나만의 팔레트를 제작할 수 있는 ‘섀도우 케이스(4구)’도 동일한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또모카무스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은 드뮤어 무드 신규 인기 컬러 ‘시나몬 로즈’, ‘솔티 베이지’ 등을 포함한 ‘젤리 블러셔’ 전 색상도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샘물 싱글 섀도우’를 선택한 이유로 “자연스러운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입덕주의 시리즈로 유명한 쉬머 제형이나 젤리 제형은 모공 부각 없는 하이라이터로 멀티 유즈 사용하기에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젤리 블러셔’는 '젤리 to 파우더’ 제형으로 가루 날림이 없으며깨끗한 수채화처럼 자연스럽게 스미듯 발리는 게 큰 장점이다”며 특히 ‘시나몬 로즈’ 등 드뮤어 무드로 출시된 신상 컬러들에 큰 애정을 보여줬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서는 더샘의 색조 메인 제품인 ‘샘물 싱글 섀도우’의 신규 컬러와'젤리 블러셔’ 전 색상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색조 장인인 민스코가 직접 셀렉한 제품을 특별한 프로모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스코 셀렉트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전체 휴무일인 17일을 제외한 약 2주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고효능 캡슐 세럼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 & Firm Serum)’을 출시하고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은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가꿔 주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펩타이드 성분도 함께 담아 피부를 눈에 띄게 탱탱하고 탄탄하게 가꿔 준다. 이 제품은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을 적용한 캡슐을 24,000개이상 담아매끄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바운시 앤 펌 세럼’을 8주간 사용한 사용자 96.7%는 피부가 수분감으로 더 촘촘해진 느낌이라고 응답했고사용자 100%가 사용 후 피부가 더 매끄러워졌다고 답변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24,000개의 캡슐 세럼으로 물 차오른 탄성 피부, 바운시 & 펌 세럼'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 피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들어주는 고효능 세럼을 제안할 예정이다. 관련 영상과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혁신 기술을 담은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은 오늘(17일) 네이버 쇼핑을 시작으로 국내 온라인과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며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앰플엔이 그룹 ‘세븐틴’의 도겸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앰플엔은 37년 이상 업력의 코리아나 화장품이 지난 2017년 론칭한 앰플 기반 브랜드다.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엄선해 처방하며민감한 피부도 안심할 수 있는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을 개발해 왔다. 앰플엔의 새 얼굴이 될 도겸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 세븐틴의 멤버다. 세븐틴은 지난 1월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기 그룹이다. 도겸은 세븐틴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로반듯한 외모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앰플엔 관계자는 “세븐틴 도겸의 청량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앰플엔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븐틴 도겸과 함께하는 앰플엔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앰플엔은 세븐틴 도겸 모델 발탁을 맞아‘앰플엔 블레미샷 크림’ 과 함께한 연출컷을 공개했다. 앰플엔은 올리브영 1위 잡티앰플인 블레미샷 앰플에 이은 블레미샷 크림을 출시했다. 블레미샷 크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톤 개선, 투명도 개선, 윤기광채 개선 등을 검증받은 앰플엔의 신제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이베이재팬(eBay Japan)과 손잡고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플랫폼사와 협력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방정식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오늘(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공략 방안을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주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 어재선 코스맥스재팬 법인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성공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이베이재팬과 협력을 통해 현지 유통 사정에 맞춘 K-뷰티 성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과생산 과정에서 인디브랜드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이베이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K뷰티 점유율 1위인 큐텐재팬의 플랫폼 영향력을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K-인디브랜드사의 전략적인 일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일본 화장품 시장을 단순히 화장품 트렌드뿐아니라 ▲기후 ▲인구 ▲소비 행태 ▲관련 규제 등 다각도로 분석했다. 고온다습한 일본 기후와 고령화된 사회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요함은 물론 K-뷰티 최대 장점 중 하나인 '가성비'를 살려야 한다는 게 요점이다. 코스맥스는 아울러 이러한 특성에 맞춰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술력도 제안했다. 'Heart & Seoul'을 주제로 현장 부스를 마련해 일본 시장에서 각광받는 K-뷰티 인기 제형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쿠션 파운데이션 ▲립 ▲크림 ▲에센스 ▲선케어 라인업을 소개했다. 일본은 K-뷰티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주요 수출 시장이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은 일본의 전체 화장품 수입에서 약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2022년 일본 화장품 시장 내 K-뷰티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최근 3년간 코스맥스의 일본으로의 직접 수출액은 연평균 약 22% 증가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뷰티 시장의 흐름은 기존의 브랜드 중심에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체제로 변화해 갈 것이다”고 강조하며 “코스맥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고 좋은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멕시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남미,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TF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약 4,000여 개의 고객사와 협업하는 등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연초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가능수량을 약 30억 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인디브랜드사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까지 발빠른 대응을 위해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K-뷰티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주요 플랫폼사와 협업을 확대하며 유통 전략까지 아우르는 K-인디브랜드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수입대행업무를 정지당한 업체들이 잇따랐다. 또 ‘트러블 예방’, ‘가려움증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가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업체들도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두류헌, 라라클라라, 레드99, 마켓앤, 메디테라피, 무친미국, 에스피엠에스, 옐로우브릭로드, 유로바이어, 제이크리컴퍼니, 케이스키니, 토브브릿지, 파스텔맨션, 현대교역 등 1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 광고업무, 수입대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18일 메디테라피, 현대교역, 토브브릿지, 옐로우브릭로드 등 4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테라피와 현대교역은 ‘메디테라피인모톡스텐션업마스크’와 ‘네리아셀룰라이트PPC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두 업체 모두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3월 4일~6월 3일) 처분을 받았다. 토브브릿지와 옐로우브릭로드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 ‘6GF 선크림’과 ‘클레롤 프로페셔널 쉬머라이트 헤어 샴푸’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소비자에게 수입대행업무를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1개월(3월 4일~4월 3일)간 문제가 된 품목의 수입대행업무를 정지당했다. 2월 20일에는 레드99가 2024년 9월경부터 점검일(2025년 1월 14일)까지 ‘아토99 사이프러스 크림’을 인터넷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이트를 통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한 사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레드99는 ‘트러블 예방’, ‘처음 임신한 와이프 피부에 뭐가 올라오면서 간지럽고 잠을 못 자서 스트레스로 울기까지 하길래 검색해 봤는데 병원 가도 처방해 줄 게 없다는 말만 듣고 인터넷 검색해서 구입했는데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잠도 잘 자고 있어요’, ‘#여드름가라앉음’, ‘얼굴에 좁쌀여드름이 마니 나서 찾아보던 중 구입했어요~ 하루 이틀밖에 안 발랐는데 여드름이 가라앉는 게 느껴질 정도에요!’, ‘#가려움증완화’, ‘가렵고 건조한 피부의 구원템’, ‘#아토피크림 #아토피로션 #가려움완화 #가려움’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는 화장품법을 위반한 것으로식약처로부터 ‘아토99 사이프러스 크림’의 광고업무를 3개월(3월 14일~6월 13일)간 정지당했다. 식약처는 2월 24일 마켓앤, 파스텔맨션, 두류헌, 유로바이어 등 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 중 두류헌은 ‘두류헌 마그네슘오일 릴리프 스프레이’와 관련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적받아 3개월(3월 7일~6월 6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게재할 수 없게 됐다. 마켓앤, 파스텔맨션, 유로바이어 등 3개 업체는 각각 화장품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SPF 30)’ 및 ‘콜라겐 에스틱스 태닝 로션’, ‘브라운슈가 더블 다크 블랙 초콜릿’ 및 ‘오스트레일리안 골드 래피드 태닝 인텐시파이어’, ‘존 프리에다 츄스 그라우 브라운 샴푸’과 관련해 ‘화장품법’ 제4조에 따른 심사를 받지 아니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자사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의 사진 등을 게시하고 소비자에게 판매(수입대행형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알선, 수여)한 점을 지적받았다. 2월 26일에는 무친미국, 라라클라라, 에스피엠에스, 케이스키니, 제이크리컴퍼니 등 5개 업체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무친미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 ‘뉴트로지나울트라쉬어바디미스트’, ‘뉴트로지나스포츠액티브디펜스썬크림’, ‘뉴트로지나비치디펜스’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소비자에게 수입대행을 하고자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품목 수입대행업무정지 1개월(3월 10일~4월 9일)처분을 받았다. 라라클라라, 에스피엠에스, 케이스키니 등 3개 업체는 각각 화장품 ‘라라클라라엑소에이지엠티에스앰플’, ‘르플렉스 썬패치’, ‘케이스키니피씨엘바디앰플’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3개월(3월 10일~6월 9일)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또 제이크리컴퍼니는 피부 미백 기능성화장품 ‘레필레오화이트크리스탈콜라겐마스크’의 제품 포장에 심사 결과와 다른 사용법을 추가로 기재하면서 표시한 사용법으로도 피부 미백의 효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보고 제이크리컴퍼니에 ‘레필레오화이트크리스탈콜라겐마스크’의 판매업무를 3개월(3월 10일~6월 9일)간 할 수 없도록 했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2월 18일~3월 14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피부 속 감소하는 콜라겐을 채워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콜라겐 너리싱 크림’을 출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콜라겐 너리싱 크림은 프랑스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을 비롯한 서로 다른 사이즈의 콜라겐 7종을 600달톤으로 쪼개어 흡수력을 높여 더욱 촘촘한 탄력을 제공한다. 또보습을 책임지는 핵심 성분인 8종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을 함유하고 있으며 진정에 도움이 되는 판테놀, 12가지 펩타이드, 센텔라 성분이 포함되어 탄력에 영양과 진정을 더해 더욱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더불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알러지 프리 향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탄력 크림 특유의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해수분크림처럼 가벼운 제형으로 끈적이는 마무리감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콜라겐 크림이다”며, “100ml의 대용량으로 얼굴뿐아니라 목까지 듬뿍 발라 바디의 탄력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맥스클리닉 신제품 ‘콜라겐 너리싱 크림’은 오는17일 오전 10시 25분 GS홈쇼핑에서 첫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주)비오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특허 '종가시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피부재생와상처 치유용 조성물'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로경관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된다. 종가시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성숙하며식용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피부재생과 손상 복구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피부 세포의 증식 능력 수치가 기존 10%에서 40%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피부 세포 재생 촉진, 염증 완화,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추출물 안정성 검증, 시제품 제작,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한편, (주)비오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효능을 활용한 연고, 크림, 치약, 위장장애 개선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소비자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피부 관리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식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림바이오자원의 활용 연구를 강화해임농가의 새로운 소득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도 국내 화장품 ODM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중국향 수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8년 만에한한령해제 움직임까지맞물리면서 중국에서의 수요 개선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향 모멘텀이 본격화해화장품 섹터의 성과로 이어진다면 국내 ODM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화장품 섹터의 최선호주로 코스맥스(192820), 차선호주로 한국콜마(161890)를 꼽았다. # 한한령 해제화장품 섹터 '훈풍' 가능성, H&B 채널 수혜 기대감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아직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6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76%, 한한령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6년의57%에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 (단위 : 백만명) 키움증권은 "아직 완전한 회복에는 미치지 못한 만큼 한한령이 본격적으로 해제될 경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예상했다. 그러면서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판매 채널로올리브영을 제시했다. 예전에는면세점이나 원브랜드숍이 외국인들의 필수 쇼핑 코스였다면이제는 올리브영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실제로 엔데믹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의 증가는 올리브영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올리브영의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이 중 외국인 매출은 140%나 급증했다. 구매 고객을 국적별로 보면유럽관광객의 신장세가 두드러졌고멕시코, 튀르키예 등도 크게 증가했다. 올리브영의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 점유율 추정 (단위 : 십억원, %) 특히 올리브영은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지도가매우 높은 편이다. 중국의 화장품 플랫폼 샤오홍슈에서 한국 관광을 검색하면 '올리브영'이 연관 검색어로 등장할 뿐아니라'올리브영에서 사야 하는 제품'과 같은 제목의 게시물들이 다수 검색되는데 토리든, 아누아 등 올리브영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이 국내 ODM 업체에서 생산되는 중소형 브랜드사인 점을 고려할 때인바운드 관광객의 증가로 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다면 해당 채널에 납품하는 국내 ODM사의 수혜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다. # 중국소비 진작 경기부양책 시행 시 현지 침투한 브랜드사 반등 시그널 올해들어중국의 화장품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온라인 플랫폼이 판매 데이터를 보면, 전통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과 타오바오의 총거래액은 1월과2월 각각 전년 대비 4.9%, 5.3% 증가했다. 신흥 플랫폼 틱톡의 총거래액은 1월과 2월 각각6%, 44.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티몰과 타오바오(전통), 틱톡(신흥)의 화장품 총거래액 증가율추이 (단위 : %) 다만, 애국소비 열풍에 중국로컬 브랜드의 약진은유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 1~2월 틱톡의 스킨케어 부문 판매 순위를 보면 중국 브랜드인 Kans가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Proya, GuYu, Marubi 등 로컬 브랜드가상위에 랭크됐다. 외국계 브랜드로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라 메르 등 대형 브랜드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럼에도 중국 현지의소비 심리 회복은 ODM사에매우 긍정적인 신호다.지난해 코스맥스이스트(+3%), 한국콜마 무석(-3%), 코스메카코리아 중국(-20%) 등 주요 ODM 업체들의 중국 법인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주요 원인이 바로 중국 시장의 소비 침체였기 때문이다. 국내 ODM사 중국 법인 추이 (단위 : %) 팬데믹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현지 브랜드사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이는 재주문신규 주문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상반기 중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현지 시장의 수요가 회복된다면 ODM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키움증권은올해 주요 ODM사 중국 법인의 성장 목표치로코스맥스 10%, 한국콜마와코스메카코리아는 0%를 제시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된 수치로향후 중국 경기 소비 회복이 가시화할경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미-중 관세 정책, 경기 침체 장기화를 해소해야 하는 만큼3월11일 끝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경기부양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 # 국내 ODM사중국향 성장 모멘텀, 최선호주 '코스맥스' 차선호주 '한국콜마' 제시 키움증권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중국 시장의 내수 회복에 힘입어 국내 ODM사의 수혜를 예상하며 최선호주로는 코스맥스, 차선호주로는 한국콜마를 제시했다. 코스맥스 연결기준 실적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코스맥스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2조 5,330억 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182억 원으로 전망했다. 법인별 성장률은 국내 20%, 중국 10%, 미국 10%, 동남아시아 21%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ODM 1위사로 중국와 비중국 모멘텀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업체인 만큼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특히국내 법인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와중국 법인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목표가를당초 180,000원에서 22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는 LS증권이 제시한250,000원이다. 증권사별로는 유진투자증권240,000원, 메리츠증권230,000원, 유인타증권220,000원을 제시다. 최근 6개월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214,57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193,786 대비 10.7% 상승했다. 한국콜마 연결기준 실적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조 7,484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455억 원으로 전망했다. 법인별 성장률은 국내 16%, 중국 5%, 미국 47%, 캐나다 0%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와 마찬가지로국내 법인이 전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경우중국 매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데다사업 부문(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약 등)이 다양하고 지배구조가 다소 복잡하다는 점은 아쉬우나 주력 사업인 화장품사업부의 수혜는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은 90,000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사별로는 교보증권이 110,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증권이 98,000원, 신한증권과 대신증권은 각 80,000원을 제시했다.최근 6개월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85,824원으로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84,786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오늘(14일) 하루올리브영 오특 행사를 통해 ‘샘물 싱글 섀도우’를 할인 판매한다. 오특 행사는 올리브영의 인기 제품을 하루 동안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이다. 더샘은 이번 오특 행사를 통해 봄맞이 메이크업에 사용하기 좋은 ‘샘물 싱글 섀도우’ 단품과기획세트 등을 특별한 할인가로 선보인다. ‘샘물 싱글 섀도우’는 지난해 리뉴얼 출시 이후 연이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N차 재입고가 진행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싱글 섀도우다. 최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총 5종의 신규 컬러를 선보이며 총 27가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샘물 싱글 섀도우’는 다양한 텍스처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사용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매트, 쉬머, 글리터, 젤리 등 폭넓은 텍스처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피부에 밀착되어 오랜 시간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또섀도우뿐아니라 하이라이터, 블러셔, 쉐이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템’으로하나의 제품으로도 다양한 메이크업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더샘은 SNS에서 품절대란템으로 화제가 된 ‘입덕주의 화이트’, 핑크 골드빛 하이라이터로 제격인 ‘생딸기 젤리’를 비롯해 미들톤의 부드러운 색감을 가진 신규 컬러 5종 등이 포함된 ‘샘물 싱글 섀도우’ 단품을 28% 할인한다. 또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컬러 조합으로 만들어진 ‘샘물 싱글 섀도우 기획세트’는 24% 할인을 적용한다.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해당 기획세트는 뉴트럴과 쿨톤에 맞는 ‘PICK 1’, ‘PICK 2’ 등 총 2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에코 소울 파워프루프 초슬림 아이라이너’가 증정품으로 들어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더샘의 ‘샘물 싱글 섀도우’는 부드럽고 데일리한 색상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다양한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며, “이번 오특 행사를 통해 싱그러운 봄 시즌에 어울리는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을 ‘샘물 싱글 섀도우’로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시아부터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K-뷰티. 뛰어난 제품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K-뷰티를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그 안에는 브랜드의 뒤에서 묵묵히 제품을 뒷받침하는 용기, 부자재 기업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화장품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패키지부터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제품의 기능을 보존하는 용기 설계까지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들이 모두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럭스팩은 이러한 화장품 부자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2010년 설립한 이후 맞춤형 용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많은 국내외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신속한 대응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혁신적인 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기존 화장품 용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날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이를 뒷받침하는 용기, 부자재 기업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뛰어난 생산 능력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잡으며 K-뷰티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우미숙 럭스팩대표이사를 직접 만나 성공 스토리를 나눴다. Q1) 우선 럭스팩에 대한 소개해 주신다면. 럭스팩은 용기, 부자재 디자인과 개발, 생산, 유통 전문 기업이다. 시각적 이끌림, 기능적 편리함, 제품력의 지속 등 모든 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용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장품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럭스팩은 2010년 설립 후 16년 간 독보적인 노하우를 쌓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5년부터는 국내 온라인몰과 미국 아마존 등에 입점하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고 이후 플랫폼과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시장 입지를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타겟을 확대하고 기술특허 등록, 해외 박람회 참가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설립 2년 만인 2012년 연매출 10억 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는 120억 원을 달성했다. 이후 2022년 또 한 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지난해에는 4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5,000개 이상의 품목과1,000여 개의 파트너사, 18,000명 이상의 온라인 회원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2) 럭스팩이 중점을 두고 있는주력 사업과 강점을말해 준다면. 럭스팩은 화장품 용기와 관련 부자재, 생활용기 디자인과 개발(금형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다양한 재질과 기능을 보유한 용기류와 펌프, 캡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소량 대응은 물론 대량 물량도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커스텀 디자인 개발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인천, 성남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필요에 맞게 컨설팅부터 디자인과 개발, 제조생산, 후가공,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효율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과정마다 소재, 코팅 방법, 인쇄 방법, 라벨 종류 등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며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처리하는 만큼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개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급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몰드와 여러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많은 종류의 제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른 즉각적인 솔루션 제시가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내용물과 적합한 용기 형태나 디자인을 제안하기도 한다.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소량 생산부터 규모의 경제를 위한 대량 생산까지 폭넓은 제작,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브랜드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Q3)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불화장품을 포함한여러 화장품 회사에서 16년 동안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동안 용기 디자인과용기금형 관련 개발 업무를 배웠고 여러 부자재 제조 현장을 경험하면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화장품 용기와 부자재가 해외로많이 수출되는 모습을 봤고그러한 가운데 소량으로 제품을 만들고 싶지만 적절한 용기와 부자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16년 동안 배우고 체득했던 디자인, 용기, 마케팅, 홍보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회사를 설립해브랜드사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브랜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많은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고수많은 인디 브랜드들의 탄생을 도우며 럭스팩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Q4) 럭스팩이 보유한 주요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럭스팩은 고품질의 용기 제작을 위해 용기 실크 인쇄, 자동 라벨 부착 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에는블로우 사출성형기를 도입해 4월부터 시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비타민 소재의 가스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비타민 캡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타민C 원료는 소재 특성상 햇빛, 열, 공기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민감해 산화되기 쉽고 이로 인해 내용물이 변색되거나 소량의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자사는 용기 안 가스의 팽창으로 보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가 배출될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설계해 기능성 캡을 개발했고 가스 배출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인 또다른 제품이 있는데다양한 방향으로 토출구의 위치를 맞출 수 있는 이중 원터치 캡이다. 보통 원터치 캡은 용기 체결 시 나사선에 따라 열림 방향이 제각각일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열림 방향이 용기 인쇄 내용과 어긋나게 돼 제품의 시각적 요소를 해치게 된다. 자사의 이중 원터치 캡은 본캡과 보조캡을 각각 조립해 보조캡의 방향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하고각각의 색상을 다르게 후가공해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Q5) 국내외 시장에서 럭스팩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지난 2016년 럭스팩은코스알엑스의 브랜드 개발에 처음 참여했고 지난해1년간코스알엑스 8,600억 원의 매출 중 럭스팩에서 진행한 부자재 매출만 300억 원이 넘는 납품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오사카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여러 일본 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많은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고 일본어 자사몰과 일본 구글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신규 고객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또 다이소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동국제약 브랜드(마데카21, 센텔리안, 뷰티풀링 가글 등), 위생관리 업체 세스코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16년 간 다양한 브랜드의 탄생에 함께해 왔다. Q6) 뷰티 시장에서 럭스팩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럭스팩은용기, 펌프와 캡류, 기능성 부속품,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용기와 부자재를 취급하고 있고 약 3,000여 종의 품목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 시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소량으로도 제작 진행이 가능해 K-뷰티 브랜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컨설팅부터 후가공까지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 준다. 특히 요즘에는 클린뷰티, 비건뷰티 인기와 함께 화장품 소재에 있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포함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PCR 소재, APP PP 용기, Metal Free, Refill형 용기 등 친환경 가치소비를 겨냥한 그린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위에서 언급했던 여러 특허 기술을 포함해 우수한 기술력 인증, 뛰어난 디자인 기술 인증, 국제 표준 인증 등을 획득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Q7) 앞으로 럭스팩을 어떤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어제보다 잘하는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 보려 한다. 고객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고 개발과 생산에 열심히 임하며 럭스팩을 만나는 여러 크고 작은 브랜드의 가치를 소중히 담아내는 팔방미인 용기업체로 거듭나고 싶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 오늘(14일) 전문 인증 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기업의 잠재적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 체제다. (주)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선진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이번 ISO 37001 취득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사를 맡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전문성, 인증원이 보유한 글로벌 스탠다드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주)에이피알의 경영 체계를 심도 있고 투명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주)에이피알은 부패 방지와 공정거래를 위한 준법 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에이피알은 그간 독립적으로 구성된 사내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중심으로 투명 경영 정착에 힘써 왔다. 또 이번 인증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과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패방지방침을 배포하며 관련 내용을 알리는 것은 물론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교육과 부패방지서약서 서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전사 부패 리스크 도출과평가를 별도로 진행하기도 했다. (주)에이피알은 올해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주요 거래처의 범위를 전년 대비 확대해연 1회 부패방지서약서를 요청하고관련 실사평가 역시 추진할 계획이다. (주)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으로기업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에 크게 공감해이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이번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A'pieu)가 신제품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을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어퓨의 베스트셀러인 ‘워터락 피니셔’는 수분감 있는 파우더 제품으로 2023년 일본에서 선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국내에 역출시된 바 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올리브영, 무신사 등 주요 버티컬 채널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브랜드 전체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은 기존 워터락 피니셔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소비자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다크닝 없이 하루 종일 맑고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5.3°C 낮춰주는 쿨링 효과로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과 함께 자연스러운 음영과 화사한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색조 제품 2종도 선보인다. ‘과즙팡 레이어링 쉐딩’은 가루 날림 없는 부드러운 고밀착 텍스처로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음영과 윤곽을 연출할 수 있다. 밤톨 모양의 디자인으로 한쪽 면만 닳지 않고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즙팡 글리밍 하이라이터’는 영롱한 글리터 펄감이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며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생기를 더해 준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무신사에서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을 구매 시 21% 할인 혜택과 함께 워터락 피니셔 미니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민스코 ‘셀렉트스토어’에서 신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과즙팡 레이어링 쉐딩’과 ‘과즙 팡 글리밍 하이라이터’는 오는 18일부터 어퓨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20% 할인가에 제공하며 파우치와 키링을 함께 증정한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어퓨 ‘워터락 피니셔’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소비자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용적인 기능을 추가한 ‘워터락 피니셔 UV 톤업 벨벳’을 선보이게 됐다”며,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과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다가오는 봄과 여름 시즌에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른 더마 코스메틱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태국 대표 H&B스토어 ‘왓슨스(Watsons)’에서 품목별로 전년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한제품에 수여하는 ‘Health Wellness and Beauty Awards 2025(HWB 어워드 2025)’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포시즌스 호텔 방콕(Four Seasons Hotel Bangkok at Chao Phraya River)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바노바기의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아크네’가 시트 마스크 부문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또 ‘파이널 슬리핑 마스크 카페인’이 슬리핑 마스크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해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라인’은 올해2월 7,5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글로벌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태국 이외에도베트남에서 쇼피 한국 마스크팩 부문 판매 1위와 틱톡 인기 제품 랭킹 2위를 달성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인기를 얻고 있으며국내에서는 ‘화이트닝’ 제품이 화해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파이널 슬리핑 마스크 카페인’은 콘비(Konvy)의 ‘Best of Beauty Awards 2024’에 이어 이번 왓슨스 HWB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태국 양대 H&B 스토어를 모두 석권했다. 태국 단독으로 출시된 파이널 슬리핑 마스크는 씻어낼 필요 없이 가볍게 바르고 자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과 밤새 촉촉한 보습감과 모공 케어 효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바노바기의 태국 내 브랜드 뮤즈인 '프록시(PROXIE)'가 참여했다. T-POP 인기 아이돌인 프록시는 ‘파이널 슬리핑 마스크 화이트닝 플러스 라인'과 ‘블랙 마스크 라인’ 제품 런칭 행사를 함께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함께했다. 반재용 바노바기 코스메틱대표는 "바노바기가 이번 수상으로 태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를 공고히 한 것 같아 기쁘다”고소감을 밝혔다. 또“태국과 베트남, 일본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시장과 함께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영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공동 기술 개발 협약식은 13일오후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의 광노화 예방에 관한 연구는 다각도로 진행돼 왔으나대부분 피부 표면에서의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진피층에 손상을 일으켜 피부 노화의 징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UVA(장파장 자외선)에 대해 최근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UVA에 의해 피부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free radical, 활성산소류)에 주목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항산화 시스템을 적용해자유라디컬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바스프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 측정 기술을 활용해 검증했다. 그리고 피부 보호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거듭한 결과, 더욱 진보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노화 효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이번에 완성한 'UV-R Pro' 기술은 오는 4월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전 세계 고객들에게 피부 저속노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다”며, “앞으로 광노화로 고민하는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저속노화 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스프 케어 케미컬 사업부문 퍼스널 케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아구스 지푸트라(Agus Ciputra) 수석 부사장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중요한 공동 혁신 성과다. 양사는 이 모멘텀을 유지해혁신적인 선케어 솔루션을 계속 도입하고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주)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주)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에 K뷰티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고밝혔다.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1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버드뷰 이웅 대표, 김경일 대표, 정시욱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GBO)과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정욱 상품본부장 전무, 채정원 MD담당 상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뷰티 데이터와콘텐츠를 활용해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K뷰티 콘텐츠를 제공해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화해는 ▲지식재산권(IP), 화해엠블럼, AI 리뷰토픽, 성분 분석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보 제공 ▲뷰티 콘텐츠 기획, 제작, 노출 지원 ▲온라인 상품 정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온-오프라인 면세점을 통한 K뷰티 체험 공간 마련 ▲자사 앱, 웹과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화해 콘텐츠 홍보 ▲화해 고객 대상 면세점 이용 시 특별 혜택 제공 등 신세계디에프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주)버드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유통망과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면세점 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37만 개 K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평점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일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제조업체, 책임판매업체,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화장품정책설명회’를오늘(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설명회는 식약처 천세경 사무관의 진행으로▲주요 정책 방향과제도 변경 사항 안내(식약처 이선미 주무관)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과영업자 준수 사항(식약처 김대기 사무관)▲화장품 원료 관리와안전 관련 기준 안내(식약처 양석원 주무관)▲화장품 국제 협력과수출 지원(식약처 백은희 주무관)▲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계획(식약처 신재섭 주무관) ▲미국 OTC Drug 제도(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실장)▲FDA 제조소 실사(한국콜마 진홍철 본부장)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와주요 보완 사례(식약처 백은희 연구관)▲표시·광고 지침 개정 사항과위반 사례(식약처 이용준 주무관)에 대한설명으로진행됐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 중 화장품이 수출 1위를 기록했고 특히 청년 창업이 활발해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식약처가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 국장은 "2024년식약처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며, "규제조화협의체(ICCR) 정회원으로서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했고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를 민간 자율 인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규제 대응과 관련해서는 국가별 인허가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주요 수출국의 화장품 법령과 제도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며, "국내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과 국제 기준(ISO)을 조화시켜 업계 부담을 완화하고 아울러영문 증명서 발급 절차간소화 등 수출 절차를 개선하는 등국내 화장품 업체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직면한 과제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규제 강화를 꼽았다. 신 국장은“최근 중국과 미국에서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국제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다”며,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안전성 평가제를 도입하고 컨설팅과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선미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주무관이 2025년 주요 화장품 정책 방향과제도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식약처는 지난 2023년부터 민간의 자율성 확대, 불필요한 규제 완화, 정보 접근성과편의성 향상 등을 목표로 규제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통해 화장품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화장품 기재 표시 위치 명확화(제10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해체와 변경 신청 절차 도입(제8조),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민간 자율화(법 제2조, 제14조의2~제14조의5) 등을 도입해 올해 1월 31일 자로 시행됐다. 특히 기재 표시 위치명확화는 제품 구매·사용 시 확인하는정보의 기재 표시 위치를 명확히 구분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제도로 식약처는 기재 표시의 위치(1차·2차·세트 포장 등), 제조번호, 사용기한, 사용기간 등의 표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시행규칙에정해소비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규칙 개정 사항(2024년 7월 9일)으로는 소용량 제품 중 일부 제품(외음부 세정제, 속눈썹 펌제)기재 표시 강화,화장품 관리자의 비종사 신고 절차 마련, 폐업 절차 간소화, 화장품 영업 등록(신고)필증 등 6종 사무의 전자등록증 운영등이 새롭게 도입되거나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인 사항으로해외 직구 안전관리 강화, 화장품의 날 지정,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인력 기준 완화, e-라벨 표시제 도입,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자율화, 안전성 평가 의무화와전문기관설립등에 대한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김대기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이 식약처의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과영업자 준수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무관은 "식약처는 화장품법 제18조에 따라화장품 감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기 감시,수시와기획감시, 품질감시, 표시광고 감시 등의 체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부당광고 감시와 관련해서는 식약처는 신문고 등 기존 신고 채널을 통한 수시 감시 체졔에서 나아가 사전 계획과온-오프라인 점검 시스템을 연계해 예방적, 효율적 부당광고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민간 중심의 자발적 관리 체계의 구동을 지원한다고 제시했다. 식약처 온-오프라인 연계 부당광고 기획 감시 체계 특히 올해부터민간 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기관 정보 자율등록제'가 실시된다.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기관이 자율적으로 업체 정보(기관명, 대표자명, 소재지, 홈페이지 주소 등)를 등록해 화장품 영업자에게 노출하도록 함으로써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한 책임 부여와신뢰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양석원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주무관은'화장품 원료 관리와안전 관련 기준'으로 화장품법(제8조)과동법 시행규칙(제17조, 제17조의2, 제17조의3)을 비롯해 식약처 고시등 안전기준 관련 법규와 주요 내용, 향후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화장품법 제8조에 따라 식약처장은 화장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지정해고시해야 한다. 또 보존제, 색소, 자외선차단제 등과 같이 특별히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에 대해서는 사용 기준을 지정하고유해 물질 등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되는 화장품 원료는 위해 요소를 신속히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2022년 과불화물과잔류성 오염 물질, 아미노페놀 등 염모제 원료 성분 8종 등을 사용 금지원료로 지정했고2023년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 1좀, 염모제 원료 7종을, 2024년에는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사용한도를 신설해 사용 금지 전면 시행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백은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주무관은 화장품 국제 협력과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주무관은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국제 협력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규제 조화, 정보 제공 등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백 주무관은 지난해 주요 추진 업무로 영문 증명서 발급 절차 간소화, 수출 안내서, 규정 번역서 등 규제 정보 제공, 글로벌 규제 조화 관련한 웨비나 교육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국 규제기관 협력 채널 확보와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의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올해 중점 과제로는 수출 유망 시장의 규제 국문화와 수출 안내서 발간, 국내외 규제 교육 등 지난해부터 이어온 정보 제공 사업을 비롯해ICCR(국제규제조화협의체) 연례회의, 필리핀과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 당국자 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상담 챗봇 '코스봇'은 지난해 정보 업데이트, FAQ 기반 시나리오형 서비스 개발, 사용자 편의성 제고 등 기능을 대폭 개선한 데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정식 서비스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섭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주무관은2028년 도입되는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 업계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설명회,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근거법령 정비, 기술 가이드라인 마련 등본격적인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평가 의무화 사항은안전성 정보, 안전성 평가, 안전성 평가자 서명과자격 증명 등관련한 세부 요건은고시와가이드라인을 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의무화 사항 올해 추진되는 업계 지원 계획도 밝혔다. 먼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평가자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 과정과 비전공자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원료 안전성 DB 통합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프라를 구동한 전문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 시험법 개발 등 기술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등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평가모델 개발 등국내 화장품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기술지원, 정보수집 등 안전성 관련 업무를 전담해지원하는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김경옥 대한화장품협회실장은미국 자외선 차단제 관련 규정에 대해 발표했다. 김 실장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지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되지만미국은 일반의약품(OTC)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자외선차단제는 의약품으로서효능을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 판매를 하려면 신약 허가 신청(NDA)을하거나 OTC 모노그래프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NDA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성분이나 특별한 함량을 사용할 때 필요하며승인 과정이 까다롭다. 반면, OTC 모노그래프 방식은 미국에서 이미 허용된 성분과 정해진 기준을 지키면 상대적으로쉽게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시설 등록도 필수적이다. 김 실장은 "시설 등록을 위해서는 던스(D-U-N-S)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하며기재된 회사명과 주소 등의 정보가 정확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미국 내 법인이나 대리인을 ‘US 에이전트’로 지정해 FDA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FDA에 등록된 자외선 차단제 제조 시설은 매년 수수료를 납부하고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 내수성, 브로드 스펙트럼 여부 등을 시험하는 데만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 수 있어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절차와 비용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이어 진홍철 한국콜마본부장이 미국 FDA의 제조소 실사 경험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진 본부장은 지난해 세 차례 FDA 실사에서 OTC 제조 적합 판정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FDA 규제와 실사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FDA 실사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FDA는 실사 60일 전에 일정을 통지하며 통상 실사는 5일 동안 진행된다. 진 본부장은 "이 과정에서모든 문서와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자료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실사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조사원에 대한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사를 마친 후 FDA로부터개선 요청서를 받으면 15일 이내에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FDA는 약 90일 이내에 EIR(Establishment Inspection Report) 리포트를 확정해 실사가 마무리된다. 만약 OAI(Official action indicated) 등급을 받게 되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경고로 간주해야 한다. 진 본부장은 "한국 화장품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FDA 실사 대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FDA 규제 대응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문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은희 식약처 화장품심사과연구관이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백 연구관은기능성 화장품의 정의부터 심사 절차, 관련 규정, 제출 자료, 작성 시 유의 사항에 이르기까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특정 효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정의되며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개발 경위, 안전성, 유효성과 기능, 자외선 차단 효과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백 연구관은 제품명의 기재, 원료 성분과배합 비율, 효력시험, 인체적용시험,수용해성 돌기 패치 기능성, 자외선 차단지수의 설정, 용법과 용량, 기준과시험 방법, 활성물질용량과 제형, 효능효과등 관련 자료 제출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이날 소개한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대한 설명자료와 FAQ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순서로 이용준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주무관은표시, 광고 지침 개정 사항과위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식약처의 화장품 산업 관련 문의 중 부당광고와 내용이 가장 많다"며, "허위,과장 광고, 실증되지 않은 표현 사용, 잘못된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피붓결 20% 개선 등과 같이 수치를 과장하거나 주름 즉시 제거 등 허위 표현을 사용하는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며, "특정 성분의 함유량을 실제보다 과장하거나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은 효능을 광고하는 사례도 부당광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반 사례로는 여드름성 피부, 항균 효과, 셀룰라이트 감소 등 실증이 필요한 표현을 과학적 근거 없이 사용한 광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 이 주무관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오히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無첨가'또는 '천연 성분'이라고 광고하면서 실제로 화장품에 사용이 불가능한 원료를 포함한 제품, 유기농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화장품'이라고 홍보하는 등의 잘못된 정보 제공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타사 제품을 비방하며 자사 제품을 과도하게 우수하게 광고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타사의 단점을 강조하고 자사의 장점을 부각하는 광고는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화장품 정책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올해 소개한 제도와정책들이 차질 없이 현장에 안착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매년 9월 7일이 '화장품의 날'로 지정됐다. 또 시각, 청각 장애인의 화장품 정보확인을 위한 인식 코드를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해외 화장품이 위해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입을 차단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오늘(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화장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실 '화장품의 날'은 오래전에 대한화장품협회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3월 3일로정했었다. 하지만3월 3일이'삼겹삼데이'와 겹치고 코로나19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지속되지 못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화장품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인 인식이 제고되면서 '화장품의 날' 지정에 대한 여론이 다시 높아졌다. 업계와 정부, 국회에서'화장품의 날' 지정에 대한 실효성과 타당성이높아지면서 이번에 화장품법이 처음 시행된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화장품의 날' 지정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이 탄력을받을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는시각, 청각장애인이 화장품 기재 사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나 음성, 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하도록 권장하는 근거를 마련했다.현행 화장품법은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화장품 용기 또는 포장에 표시할 때 제품의 명칭, 영업자의 상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상세정보에 표기에 대한 의무가 없어 시각장애인들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오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이번에 법적 근거가마련된 만큼 시각, 청각장애인도 제품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 화장품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해외 직접구매 화장품을 검사해 위해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입을 차단하는 근거도마련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구매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었다. 그동안 해외직구 화장품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이 제품이 다수 확인했고사용금지 성분 등 위해 화장품의수입이 지속되고 있지만이를 장력하게 차단할방안이 없던상황이었다. 위해성이 확인된 해외 직접구매 화장품을 신속하게 수입을 차단함으로써해외직구 화장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국민이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보여진다. 현재 종이로 발급하는 식품, 의약품 등의 시험검사 성적서를 전자문서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한 '식품, 의약품 분야 시험, 검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검사의뢰자는 위변조 방지 등 보안이 강화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식약처는 종이 시험검사성적서 발급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업계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했다. 아울러 의료기기나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업자가 과징금을 체납했을 때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재산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미수납 과징금의 수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음식점 인증제도 중 모범업소 지정제도가 30년 만에 폐지되고 위생등급제로 통합 운영된다.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존 마약류 중독자가 사회복귀 후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사회재활사업에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이 추가된다. 재범 위험이 큰 마약류 중독자를 지속해서 보호·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마약류 중독자 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해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