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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A'pieu)'워터락 피니셔 미니'가20대 중심으로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넥스트 뷰티 어워즈선론칭 부문'을수상했다. 무신사가 주최하는뷰티 어워즈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전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거래액, 판매량, 후기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국내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의 ‘워터락 피니셔 미니’는 올해 7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선공개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매월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워터락 피니셔’의 소용량 버전으로 차세대 쿠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분감이 있는 신개념 워터 파우더 제형에 3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촉촉하면서도 건조함 없이 유분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올해 4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매월평균 약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어퓨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베이스 라인이다. 20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 상위 매출 품목으로 선정돼지난 7월에는 무신사 뷰티와 함께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단독 개최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워즈 특가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워터락 피니셔 미니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립 앤 아이 리무버 패드’를 증정한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워터락 피니셔 미니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워터락 피니셔 수퍼 벨벳’, ‘워터락 스킨케어 프라이머 핑크’ 등 워터락 피니셔 라인 4종을 포함한 어퓨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품목에 따라 워터락 쿠션 미니 또는 퍼프, 브러쉬, 클렌징 티슈 등을 증정한다. 한편, 어퓨 워터락 피니셔 미니를 포함해 이번 어워즈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오는22일까지 성수동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스쿱 이벤트’와 무신사 전용 파우치 키링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무신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이 어퓨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어퓨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동산단의 화장품 제조기업 (주)뷰티인사이드(대표 윤인화)가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베트남 현지 기업 송캣 인터내셔널(Songcat International Co.,Ltd)과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수출상담회 기간동안 업체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이뤄졌으며 3년간 독점 계약을 조건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달 남동구와인천테크노파크가 베트남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지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수출 물품은 스킨케어, 마스크팩, 바디케어등 총 72가지 제품으로 계약금액은 30만 달러, 한화로 약 4억 2,861만 원 규모다. (주)뷰티인사이드는 2020년 설립했으며 2023년 1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전문 제조업체다. 윤인화 (주)뷰티인사이드 대표는 “남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베트남 시장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장에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밝혔다. 남동산단 내 또 다른 화장품 기업인 (주)스킨수코리아도베트남 시장개척단 상담업체인 LB글로벌과 독점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뷰티인사이드의 수출계약 체결은 해외시장 진출을 도운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비츠로시스(054220, 대표이사 이기재)가 화장품 기업 (주)피에프디(대표이사 남궁광)의 지분을 인수,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 (주)비츠로시스는 화장품 기업 (주)피에프디(PFD)의 지분 18.90%(150만 주)를 80억 원에 인수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다. 지분인수는자기자본대비 32.54% 규모다. ‘합병등종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식양수도대금 지급 및 주식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주)피에프디 지분 18.90% 인수 거래가 종료됐다. 거래대금 지급형태는 자기전환사채 매도다. 11회차 전환사채 50억원, 12회차 25억원을 지급한다. (주)비츠로시스의 (주)피에프디 지분 인수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사회 의견서’에 따르면, (주)비츠로시스의 (주)피에프디 지분 인수는 ‘향후 회사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주)피에프디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으로 ‘미즈온(MIZON)’, ‘빌라쥬11팩토리(VILLAGE 11 FACTORY)’, ‘스떼블랑(STEBLANC)’, ‘쁘띠누베(Petinub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로 국내보다 해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주)피에프디의 주요 브랜드는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아마존과 월마트, 쇼피, 아이허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2,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국내에서도 롯데와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대형 쇼핑몰, 무신사, 에이블리 등의 플랫폼에 입점한 상태다. 또 해외 여러 나라에서 미즈온과 빌라쥬11팩토리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22개가 운영되고 있다. (주)피에프디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73억 원, 영업이익 29억 9,000만 원이며202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8.8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비츠로시스는 이번 지분 투자로 (주)피에프디와 함께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K-뷰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인도네시아 전시장 오픈과인허가 준비,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의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주)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주)피에프디 지분 투자는 비츠로시스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다”면서 “오랜 기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피에프디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오늘(12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자음생크림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설화수는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과 9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자음생크림 리뉴얼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팝업스토어를 다녀간 고객들은 설화수 인삼 과학의 힘과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감탄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설화수는 당시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홀리데이 테마로 꾸며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 지난 팝업 행사에서 선보였던 인삼꽃향 체험존과 자음생 히스토리존 외에도 롯데백화점 인천점만의 단독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와 윤조립밤 본품이 각각 들어있는 단독 기획 세트를 비롯해 12월까지만 운영되는 설화수 홀리데이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놓치면 아쉬울 특별 혜택도 눈에 띈다. 우선 자음생크림 리치 홀리데이 기획 세트를 구매할 경우 ‘설화수 앰버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 윤조에센스 홀리데이 기획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까지 ‘순행클렌징폼&오일 2종’ 등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에 대해 한국적인 기품을 더해주는 설화수만의 시그니처 보자기 포장 서비스인 ‘지함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준법 경영 체계를 갖추며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ISO 37301은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활동 등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리브영은 준법 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2019년 8월부터 준법 윤리 정책을 기반으로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행동강령을 통해 올바른 가치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정경쟁 정책도 구축했다. 같은 해 구성된 준법경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통해 연 1회 준법 경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대해 올리브영은 ISO 37301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과 미용 관련 상품의 유통 사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리브영은 이번 인증 취득을 기점으로 준법 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 이르면 연내 준법지원인과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해 컴플라이언스 활동 수준을 높인다. 준법지원인은 기업의 준법 활동 총괄 관리자로회사의 규범 준수 사항에 대한 점검, 수립, 강화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준법 경영을 내실화하고 조직별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 구성원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인증 취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피부 건강활성화 : 스포츠이점과 식물 생명공학의 시너지 효과 신체 활동은 우리 몸을 조각하고 건강을 증진하며 나이가 들면서 웰빙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얼굴 피부도 비슷한 운동으로 개선될 수 있다면 어떨까? 화장품만으로 이러한 효과를 얻는다고 상상해 보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표적 운동이 안면 근육을 회복시켜 콜라겐 생성부터 피부 탄력과 밀도 향상에 이르기까지 피부의 내부 구조와 생물학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안면 토닝(facial toning)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이트러스 바이오테크(Vytrus Biotech, 이하 ‘바이트러스사’)는 이 혁신적인 분야에 진출해 신체 운동의 자연스러운 이점을 모방해 안면 피부를 강화하고 젊어지게 하는 독자적인 생물학적 시너지를 개발했다. 이 접근 방식은 기존의 운동 루틴 없이도 외모와 활력을 향상시켰다. 지속가능한 식물 생명공학 기술을 사용한 이 새로운 화장품 성분은 피부의 운동과 같은 분자 메커니즘을 활성화하고 눈에 띄게 리프팅되며 활력 넘치는 안색을 위해 근육 톤(muscle tone)을 개선했다. 바이트러스사의 최신 제품인 Baolift™는 신체 운동의 이점이 일반적인 신체 건강을 넘어 피부에도 변화와 활력을 주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여줬다. 이 제품은 화장품 분야에서 ‘핏스킨(Fit-Skin)’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식물 기반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피부 운동을 시뮬레이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인 친환경 솔루션으로 얼굴 관리를 재정의했다. Baolift™ 작용 메커니즘 바이트러스사는 운동 분비단백질군(secretome)인 운동 인자(workout factor)를 포함하는 운동에 대한 조정된 반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포 수준에서 신체 운동 요법을 모방해 스킨케어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법을 개발했다. 이것은 운동의 생화학을 활용하는 핵심 축으로 표피와 근육 운동 인자를 동시에 자극해 엑서카인(exerkine)을 통한 소통 개선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생체 분자는 운동 중 신체의 여러 부분(근골격계, 상피, 결합, 신경 조직)의 소통과 협력을 조정하는 데 필수적이다. 바이트러스는 피부 재생에 필수적인 세 가지 핵심 엑서카인을 발견했다. 미토콘드리아 유래 펩타이드(Mitochondria-derived peptides, MDP)는 미토콘드리아 DNA에 암호화된 작고 독특한 분자로 신체 활동 중에 방출된다. 30개 미만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이 펩타이드는 세포 에너지 공급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과 관련된 세포 간 신호전달, 재생, 조직 유지에도 관여한다[2]. 필자 Ò. Expósito, M. Buchholz, A. Guirado, A. Gallego, M. Mas, P. Riera, D. Luna, S. Laplana, T. Ruiz, S. Ruiz, M. Gibert, Vytrus Biotech S.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잉글우드랩코리아(대표이사 조현대)가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9년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이후 2021년 3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이룬 성과로잉글우드랩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입증한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KITA)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전년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2024년 수출액을 7천만 달러로전년 대비 약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사적인 노력으로 미국 얼타(ULTA)에 납품하는 인디 뷰티 고객사를 전략적으로 타겟팅하는 등 현재 약 30개의 미국 브랜드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모회사인 잉글우드랩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해외 화장품 브랜드 신규 고객사의 니즈와 소비 트렌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미국 OTC 화장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른 기간 내 런칭이 가능한 ‘Ready To Go OTC’(이하 ‘RTG OTC’)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선크림과 같은 OTC 제품은 일반적으로 개발과출시까지 약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소요되는데 반해RTG OTC는 6개월 내 출시가 가능하다. 또신규 매출 증대를 위해 북미 지역 뷰티 박람회 참가 등 신규 고객사 발굴과수출 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 계속고용제도의 도입으로 근로자들이 정년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신규 일자리 창출 10% 이상의 고용률을 유지해 지역사회 일자리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전사적인 협력과 전략적인 시장 접근으로 이룬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 50분까지 아바니 센트럴 호텔 부산 4층 연회장에서 ‘부산 화장품 산업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제7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부산지역 화장품 제조, 유통업체와 디지털 기술, 뷰티테크 전문가, 산업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산의 화장품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주제 발표는 조동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실장이'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발표하고 이진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교수가 '부산의 화장품 산업 디지털 전환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부산 화장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핵심 전략과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패널토론에서는 예상규 서울대학교교수가 좌장을 맡아김애경 동명대학교교수, 이강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본부장, 이창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센터장, 장영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 홍헌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기획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과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은 “부산은 천연물 기반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이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이 9일 동대문구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가족돌봄청소년 50명에게 분기당 75만원의 생활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 수당재단은 지난 11월에도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가족돌봄청소년 5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와 종로구를 합쳐 100명을 지원하게 되며 총 후원 규모는 연간 3억 원이다. 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수당재단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에 나선 것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의 간병, 생계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공적 시스템이 충분하지않기 때문이다. 김지섭 삼양홀딩스 CSR총괄부사장은 “국내의 가족돌봄청소년들은 약 10만 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지원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자체들과 힘을 합치게 됐다”며,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당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삼양그룹의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연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수당상’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화장품 인디 브랜드 CEO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협회 회의실에서 '2024 인디 브랜드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디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지원과상호 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화장품 인디 브랜드의 CEO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한다. 참석 대상은 인디 브랜드 CEO 30명이다. 간담회는 권정윤 서울대소비트랜드분석센터 박사가 ▲2025년 트렌드 코리아-화장품을 중심을-를 발표하고 김경옥 대한화장품협회 실장이 ▲미국 진출 후 리스크 관리 : FDA warning letter, import alert, class action 등을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자유토론과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브랜드를 한층 더 성장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간담회는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https://edu.helpcosmetic.or.kr) 교육신청에 등록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2025년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신규과제 제안요청서(RFP) 사전공시를 게시하고 오는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RFP(Request for Proposal) 사전공시'는 신규과제 공고 전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견 조회를 실시함으로써 국가 R&D 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차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25년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RFP를 검증한다는계획이다.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 공시된 사전공시용 RFP에 따르면, 2025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의 분야별 과제는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4개▲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5개▲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3개 등 총 12개 과제다. 분야별 단위 과제를 보면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3개)과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개발(1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은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3개)과 수출 전략제품 개발(2개)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은 환경요인 대응 및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1개)과 피부감각 및 피부유형 맞춤형 조절 기술 개발(2개)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과제 내용으로▲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3개)은 피부활성 소재 전달기술, 융복합 스마트 피부패치 기술, 미세유체 유화액적 기술, 생분해성 스마트 캡슐 등 지속가능 소재 생산기술 개발이다. 또▲수입대체 국산화 소재개발(1개)은 기초소재 분야에서 수입대체 화장품 제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3개)은 중국 신소재 등록 또는 기타 수출국 인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 평가 기술 지원으로 동물대체시험 등 안전성 시험, 현지인 대상 인체적용시험, 수출국 맞춤형 효능시험, 평가 등이다. 또 ▲수출 전략제품 개발(2개)은 혁신 아이디어를 기반한 수출전략 제품 개발과 IT 융합 뷰티테크 수출전략 제품 개발,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는 더마코스메틱 개발 등 수출주도형 혁신 제품 개발이다. ▲환경요인 대응 및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1개)은 융복합 표피, 진피 개선 기술 개발로 다양한 유해 외부 환경요인과 내외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장벽과 항상성 손상기전 규명을 통해 피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피부감각 및 피부유형 맞춤형 조절 기술 개발(2개)은 차세대 외인성 노화 등 특징적 대표 피부유형에 적합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의 근거가 되는 기초 피부과학적 기술개발이다. 화장품의 신규 피부과학적 기반과 근거 창출 기술을 마련하고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유해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건강 증진을 위한 표적과 조절기술을 개발한다. 2025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안) 2025년 계획을 올해와 비교하면 총 과제 수는 12개로 변동이 없다. 분야별로 보면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분야의 과제 수가올해 5개에서 내년 4개로 감소하는 대신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지원규모는 공고 단위별로 최대 연간 지원액은 '500백만 원에서 100백만 원이며 지원기간은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과제(2년 이내)를 제외하면 모두'3년(2+1) 이내'로 동일하다. 다만,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중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과제에서 최대 500백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D유형'은 내년 폐지된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내년 1월중 2025년 RFP를 확정하고 신규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지원 분야와 단위 공고별 최종 선정과제 수,지원기간 등은 신청 과제의 우수성, 접수 경쟁률, 연간 연구개발비 등을 고려해 일부 조정할 수 있으며 연차별 연구개발기간,연구개발비 등도변경될 수 있다. 이번 RFP사전공시에 대한 의견 제출은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내 'RFP사전공시' 메뉴에서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10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 개소식을 개최하고화장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은 생산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생산성 극대화와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 품질, 안전, 환경 등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과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통합관제실은 ▲생산 라인 가동 현황 ▲제품 품질 실적 ▲폐수 오염도 ▲에너지 사용량 ▲화재 감지 ▲작업자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 다양한 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특히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이를 즉시 관련 담당자에게 알림으로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 기술은 작업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각적인 경고로 조기에 위험 식별과 더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회장은 “이번 통합관제실 개소는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함으로써 화장품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합관제실 개소는 디지털트윈 실증사업의 일환으로디지털트윈과AI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 더컴퍼니, 링크드인사이트와 협력해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1월호는 지난해 11월 SOFW JOURNAL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월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피부 건강의 활성화 : 스포츠의 이점과 식물 생명공학의 시너지 효과 ▲친환경 처방 개발(formulation)의 12가지 원칙 ▲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 - 지속가능한 퍼스널 케어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발의 비밀을 알아 보세요 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웰니스 뷰티의 시대 [퍼스널 케어] 1. 피부 건강의 활성화 : 스포츠의 이점과 식물 생명공학의 시너지 효과 Ò. Expósito, M. Buchholz, A. Guirado, A. Gallego, M. Mas, P. Riera, D. Luna, S. Laplana, T. Ruiz, S. Ruiz, M. Gibert, Vytrus Biotech S.A. 2. 친환경 처방 개발(formulation)의 12가지 원칙 K. Popova, Symbiotic Beauty Lab, LLC 3. 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 - 지속가능한 퍼스널 케어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 P. Schulte, H. Cao, K. Kross Maita, A. Mehling BASF 4.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발의 비밀을 알아 보세요 S. Bouhrir, À. Roca, S. Benito, D. Manzano, Provital, S.A. [최신연구] 피부 장벽 개선과 항염 효과가 탁월한 소나무잎 유래 피토-세라마이드(GWSS Pine Tri-mide)에 관한 연구 [신원료신소재] 불멸의 꽃, 이모르뗄 유래 엑소좀(Immortel Stem-Exo)이 피부 상태 개선에 미치는 효능 [세미나 지상중계] 글로벌 핫이슈, 2025 화장품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 [학술대회 지상중계] 대한화장품학회 제4차 정기총회와 2024 추계학술대회 [특허정보] 2024년 7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분석 [연구개발 뉴스] 1. 미국, 유럽 ‘뷰티 분야 디지털 기술 동향과 2025년 뷰티 혁신 성분 트렌드’ 등 최신 연구개발 소개 2. 시세이도 “피부 면역세포의 노화세포 제거 메카니즘” 규명, DHC “모공 속 잔여물 제거 효과 밤(barm) 타입 클렌징 기술” 개발 [교육 시리즈] 피부 장애의 구체적인 예 : 스킨케어 제품 - 세정제(얼굴) [박사학위 논문] 2023학년도 2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물류 시리즈] 화장품과 뷰티 산업에서의 ESG와 물류 [2024년 박람회] 2024년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유럽연합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일본 등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 럭셔리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보떼리서치의 2024년 3분기 매출 집계 결과, 헤라블랙 쿠션은립, 페이스 등 메이크업 전체 카테고리를 포함한 전체 경로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보떼리서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시장 조사기관으로 백화점, 부티크, 이커머스 등 모든 유통 채널 매출을 합산해 조사하고 있다. 2017년 출시한 블랙 쿠션은 올해 4월 리뉴얼을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편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진화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7년 연속 한국 No.1 쿠션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다. 또 같은기간 네이버 스토어 전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 최초로 누적 리뷰 수 10만 개를 돌파했으며 평균 평점 4.8점을 유지하며 블랙 쿠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증명했다. 블랙 쿠션은 일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1년 만에 올해 3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으며고객들의 재구매로 인한 쿠션 리필 제품 판매가 올해 10월 기준 두 달 만에 122% 성장하는 등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최근 일본의 뷰티, 패션 전문 유력 매체들이 발표한 쿠션 랭킹에서 1위를 다수 차지하며글로벌 브랜드와일본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일본 고객 특성에 맞춘 현지 전용 컬러(22C1호)를 추가 출시하는 등 현지 고객 맞춤형으로 전략을 펼치며 일본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 헤라는 현재 일본 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비롯해아토코스메 등 대표 멀티 브랜드숍까지 총 7곳에 입점했으며독보적인 제품력과 선망성을 쌓아가며 일본럭셔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한편,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2017년 출시 직후 얇은 밀착력과 지속력, 커버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높은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메이크업 쿠션으로휴대성이 높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원하는 화장을 할 수 있어 메이크업 문화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주)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2024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를 공개했다. (주)버즈니의 무료 홈쇼핑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홈쇼핑 트렌드’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조회 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2024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부문에서는 ‘바이애콤’이 선정됐다. 바이애콤은 (주)데이지크(대표 연정미, 이경재)의 대표 브랜드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이다. 주요 상품은‘바이애콤 ESG콜라겐 마스크팩’ 등이 선정됐다.바이애콤 ESG콜라겐 마스크팩’은 스마트 펩타이드 콜라겐과 10가지 EGF 성분이 결합돼 ㅣ부 컨디셔닝, 모공, 탄력, 주름관리는 물론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한번에 케어해 주는 하이드로겔 타입 마스크 제품이다. 디지털가전 부문에는 ‘로보락’이 선정됐다. 주요 상품은‘로보락 S8 맥스 울트라 로봇청소기’가 꼽혔다. 패션잡화 부문에서는 ‘더엣지’가 선정됐으며식품 부문에서는 ‘종근당건강’이 선정됐다. 생활주방 부분에서는 ‘쿡셀’이 2년 연속 선정됐다.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는 ‘여행’이었다. 또‘여성속옷세트’, ‘원피스’, ‘캐리어’, ‘두유제조기’ 순으로 올해 모바일 홈쇼핑에서 많이 검색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2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2월호는 독일의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피부 건강의 활성화 : 스포츠의 이점과 식물 생명공학의 시너지 효과 ▲친환경 처방 개발(formulation)의 12가지 원칙 ▲천연 유래 폴리글리세릴 기반 유화제 - 지속가능한 퍼스널 케어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발의 비밀을 알아 보세요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연구 코너는 ‘피부 장벽 개선과 항염 효과가 탁월한 소나무잎 유래 피토-세라마이드(GWSS Pine Tri-mide)에 관한 연구’에서 소나무잎을 침유한 오일에서 특수 발효법을 통해 얻은 식물성 세라마이드를 다뤘다. 이 세라마이드의 세포 독성, 항염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화장품 원료로서의 유용성을 고찰했다. 신원료신소재 코너는 지중해의 허브 식물인 이모르뗄로부터 유래한 엑소좀 원료를 통해 상처 치유, 주름 개선, 항산화 등 피부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또지속가능한 원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육시리즈 코너에서는 일본향장품학회지에 게재된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에 대해 연재를 시작했다.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그에 따른 피부 부작용에 대한 사례를 연재하며네번째로 ‘피부 장애의 구체적인 예 : 스킨케어 제품 - 세정제(얼굴)’에 대해 소개했다. 물류시리즈는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화장품과 뷰티 산업의 ESG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물류산업의 관계성에 대해 고찰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저널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시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등에 배포돼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한해 지속가능경영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10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으로 포상한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상생 협력, 사회공헌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용기 경량화와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협력회사 ESG 시상(Awards)’ 행사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또여성과 청소년, 아동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빌려 쓰는 지구 스쿨, 내추럴 뷰티 라이브(Live) 크리에이터,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정책과 전략,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함께 빌려 쓰는 지구’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이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기간 프로모션에서 2300%가 넘는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주)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지난 11월부터 12월 초에진행된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을 합처지난해 보다 무려 2343% 증가한 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는 지난3분기 미국 시장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프로모션 시즌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다. 에이피알은 그간 미국의 전통적인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홈 뷰티 디바이스의 실적이 두각을 보였다. 메디큐브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고루 인기를 받으며지난해프로모션 기간 대비 무려 2343%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성과와 함께미국 아마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모습도 보였다.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로는 드물게 제품군이 아닌 ‘메디큐브’라는 브랜드 명이 검색어 상위로 오른데 이어10개 이상의 제품의 카테고리 랭킹 진입으로 K뷰티 브랜드 중 산하 제품을 가장 많이 카테고리 순위에 올린 브랜드가 됐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는아마존 행사 기간 내 토너&화장수(Toners&Astringents) 카테고리와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콜라겐 젤리 크림,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도 각 카테고리에서상위 자리에 노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알의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도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해성과를 거뒀다. 에이프릴스킨은 지난해 보다67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대표 제품인 캐로틴 멜팅 클렌징 밤이 클렌징 크림(Makeup Cleansing Creams) 카테고리 2위, 카렌듈라 필 오프 팩이 필링(Facial Peels) 카테고리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글로벌 지향 사업 전략과 제품력, K-뷰티를 향한 인기, 미국 유통 시장의 온라인 재편 등이 맞아 떨어지며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과 마케팅 전략 혁신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수미]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화장품 시장에서 한 발을 뒤로하고 웰니스라는 세상을 탐구하기 위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10년 동안 해마다 개최해 오던 뷰티 최고위 과정 대신 지난 5월 웰니스 최고위 과정을 시작한 건 꼭 그래야했던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웰니스’라는 시대의 거대한 화두를 파편화된 단어로만 소비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각 영역의 명사들을 모시고 그들의 통찰력을 빌어 한번은 제대로 ‘웰니스’를 정리하고 싶었던 개인적인 바람도 있었다. 인간은 ‘T(Thinking)’ 또는 ‘F(Feeling)’로 혹은 ‘E(Extrovert)’ 또는 ‘I(Introvert)’로 양분화하고 단정할 수 있는 카테고리 속에 존재하고 기계는 인간보다 고도화된 지능으로 읽고 사색하고 창조하는 예술가적인 삶을 멋지게 보여준다. 엄친아하고만 비교해도 위축이 되는 지금 송곳 하나 들어가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기계와의 경쟁이 존재하는 그 시대에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즉, 웰니스에 대한 인식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한 경제적 손실,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이 오는 현대인들이 정신 건강에 ‘1’을 투자하면 건강과 경제적 혜택은 ‘4’로 돌아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잠시 속도를 늦춰도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웰니스 최고위 과정을 통해 정리한 개념을 요약하자면 웰니스(Wellness)는 육체적인 건강뿐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의 건강함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웰니스라는 개념에 대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넘어서 더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 전체의 지속가능한 일상과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방향성과 솔루션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재정의할 수 있다. 즉, 웰니스 비즈니스란 깊은 통찰을 통해 자신 본연의 존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 전체를 더 살기 좋고 건강하고 행복한 곳으로 공진화시킨다는 존재 목적을 기업의 서약으로 하는 것이다. 웰니스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적 역량을 웰니스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하고 이를 고객과 구성원을 포함한 생태계 참여자들과 협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한다. 글로벌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웰니스 경제는 연평균 9%가 넘는 성장율을 보이며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 글로벌 산업에서 웰니스가 전 분야에 걸쳐서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한국에서는 ‘웰니스’라는 용어가 낯설기도 하고 관광산업과 건강, 식품 관련 산업에 치우쳐 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자신이 속한 산업을 웰니스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조직에 적용하는 웰니스 대전환이 우리 화장품 산업에도 필요한 시점이다. 화장품 산업에서는 피부에 대한 효능뿐아니라 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작용하도록 설계된 뉴로코스메틱(Neuro Cosmetics)과 지속가능성과 정신적, 정서적 만족감에 대한 고려를 하는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 아직은 개념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웰니스 뷰티에 대한 개념을 도출하고 웰니스 뷰티 브랜드가 가져야 할 방향과 정체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학계에서도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혁신과 속도로 상징되던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 화장품 본연의 효능 이면에 존재하는 정신과 정서적 만족감과 지속가능성, 자연과의 평화로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사회적, 환경적인 건강을 통합하는 개념인 웰니스와 같이 웰니스 뷰티는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점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마치 지난 5월 웰니스 최고위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궁금한 뇌 연구소’ 장동선 박사가 “우리는 왜 뇌를 가지고 있는가? 과연 뇌 안에 행복이 있을까?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라는 인간 본성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던진 것처럼 웰니스 뷰티에 대한 본질을 찾아가기 위해 한국의 브랜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의 뇌는 무엇이고 과연 그 안에 행복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을 본질적으로 행복하게 하는 요소인 자율과 행복감을 강화시키는 사회적으로 연결된 관계의 중요성을 찾아내고 우리의 삶 안에서 건강과 행복이 공존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의 방향성을 제시했듯이 웰니스 뷰티에 대한 어렴풋한 방향성은 질문과 가설 그리고 검증을 통해 한국적 웰니스 뷰티의 기틀을 머지않아 마련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자 시작한 웰니스 최고위 과정은 다른 산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시하기도 했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 화장품 산업에서 거대한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가 도약할 수 과제는 무엇일까라는 생각 또한 많이 들었다. 마침 함께 최고위 과정의 원우로 참석한 숙명여자대학교 석사 연구원이 이를 주제로 설정해 지난 1년간 연구를 지속하고 지도교수들과 어렵게 논문을 인준했다. 웰니스 뷰티의 시대는 우리의 피부만이 아닌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에 함께 작용하는 화장품의 가치를 역설한다. 몸과 마음, 정신 그리고 우리의 뇌인 변연계에 작용해 평생의 기억으로도 각인되는 향기, 향과 관련된 산업은 그 안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화장품 산업이 미래의 핵심 산업인 웰니스 비즈니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만의 고유한 철학, 환경과 생태계와의 지속가능한 동행, 뉴로코스메틱과 향기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통찰이 선행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이를 이끌어 갈 인재의 육성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역량 있는 인재들로서 비단 이들은 업계나 학계에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협업과 화합을 유기적으로 완성해 나간다. 이러한 현상은 해외 박람회나 국내외의 컨퍼런스 현장에 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 ‘2024 K-뷰티 컨퍼런스’에서도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민신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 뷰티케어전공 주임교수는 ‘2024 WPC(World Perfumery Congress) 리뷰’를 비롯해 ‘웰니스 뷰티와 뉴로 글로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화장품 산업에 넘쳐나는 인재들 중 향기 관련 전문가가 매우 부족한 현상에 대해 아카데미가 나서서 인재를 육성하고 향과 산업을 연구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지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도 같은 꿈과 같은 일이 언제 어디서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모멘텀에 웰니스 뷰티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스타 탄생을 기대해 본다. WPC 2024는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웰니스’를 테마로 첨단 기술의 활용과 웰니스의 시대 정신을 관통하는 관련 컨퍼런스를 3일 동안 연속으로 개최했다. 친환경, 안전성, 탄소 저감, 산지와의 공생 가능한 협업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칼럼을 마감하고 교정과 교열 작업 중에 날아든 ‘대한민국 비상 계엄령 선포’라는 충격적인 속보. 1,3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임에도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고 후진적인 한국에 대한 연출로 그 시대를 겪은 이들에게는 과거의 아픔을 소환했고 지금의 세대에게는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과장된 영화적 상상력으로 소비됐다. 1979년 12월 12일 ‘서울의 봄’이 2024년 12월 3일 ‘서울의 겨울’로 재현될 거라는 걸 상상이라도 해 보았을까? 꽤 오랫동안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틀 안에서 논의되던 거대 담론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의제로 수렴하며 단지 하나의 ‘클리쉐’로 비춰질 수 있던 테마가 우리에게는 이제 현실 속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가온다. 웰니스 뷰티의 시대를 준비하는 화장품 산업은 대한민국이라는 우산 아래서 응원과 도전을 받고 있다. 군부대를 동원하고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던 10시 23분부터 해제되던 6시간 사이의 긴박한 상황에도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현안을 풀어나가고 있다. 인도 뭄바이의 한 호텔에서 맞이한 충격적인 속보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새벽 잠을 설치고 현업으로 돌아가던 한국의 아침처럼 뭄바이의 일상도 회복 중이다. 김수미 코스웨이(주) 대표이사 국제웰니스협회 이사장,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트라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2025'에서한국 기업들이CES 혁신상을 휩쓸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수상기업 292개 중 129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가 지원한 기업도 55개사가 73개 상을 수상했다. 전체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7일 CES 2025 전시회 개막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의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가받는다. 올해는 전례 없이 많은 신청이 3,400개 접수됐는데 선발 규모는 다소 줄어 경쟁은 훨씬 치열했을 것으로 보인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 가장 많은 상이 수여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수상국이다. 129개사가 165개 상을 받아 기업수 기준 전체 44.2%, 혁신상수 기준 46.1%이다. 그 다음은 미국 60개사 (3위) 중국 16개사 (4위) 일본 15개사 순이다. KOTRA 분석 결과, 33개 카테고리 중 ▲핀테크(4개, 100%) ▲스포츠(3개, 100%) ▲인간안보(12개, 86%) ▲스마트시티(14개, 82%) ▲드론(4개, 67%) ▲메타버스(4개, 65%) 분야에서 우수한 두각을 나타냈다. 메인 카테고리인 인공지능(24개, 65%)과 디지털헬스(23개, 53%)에서도 우리 기업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Beauty & Personal Care 카테고리에서는 ▲수면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수상했다. Digital Health 카테고리에서는 ▲이명 디지털 치료 장치 ▲휴대용 두통 및 턱관절 통증 완화기기 ▲개인 맞춤형 이온수 생성기 ▲1인용 전신 온열 사우나 ▲퇴행성 관절염 개인형 전자 의료기기 ▲침습 치료 및 수술 훈련 맞춤형 AR 시뮬레이터▲AI 제약 자동화 시스템 ▲플라즈마 근관 치료 장치 ▲자동화 세포 농축 및 분리 시스템 ▲거미실크함유 창상피복재▲AI 기반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 ▲비침습 혈당 측정 장치 ▲응급환자 이송용 자율주행 침대▲AI기반 장애 극복 보조 헬스케어 플랫폼 ▲디지털 병리 스캐너 ▲어린이 대상 AI 영양 코칭 플랫폼▲뇌파 안정 위한 스마트 매트리스▲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확장현실 기술 기반 심리 치료 솔루션▲AI 기반 수면 추적 태블릿 ▲AI 기반 의료 서비스 스마트 헤드보드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 탑재한 마사지 의자 등이 수상했다. 혁신상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혁신기술 기업에게 의미가 크다.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2021년부터 기업의 유력 레퍼런스가 되는 혁신상 수상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혁신상 수상전략 웨비나▲혁신상 신청서 작성법 멘토링▲신청비용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혁신상 웨비나는 일반 기업 외에도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혁신상 수상기업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KOTRA는 수상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한다. 1월 미국 CES 전시회에 대규모 통합한국관(403개사)을 운영하고이어서 국내에서 CES 혁신상 지원사업(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가칭))를 여러 기관과 협업해추진한다. 또 붐업코리아(BoomUp Korea), 인베스트코리아서밋(Invest Korea Summit) 등 KOTRA 대표 연례 행사와 연계해 혁신상 기업을 위한 전시관, 상담관을 연중 조성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혁신상 기업은 내년부터 KOTRA 수출 바우처와 IKMP(인베스트코리아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참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수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우리 기업의 혁신성과가 단순히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수출과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