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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해'무역의 날'을 앞두고 국내기업들이 한국 상품과 소비재를 찾아 온 바이어를 만나 대규모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3일부터 오늘(4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제17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한다. 3일개최된 개막식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14개국 주한외국대사가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 행사와연계해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지난 2009년부터 매년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4개국 바이어 152개사가 참가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800여 곳과 2,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재계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라면 생산업체인 살림그룹(Salim Group), 미국 최대 미용 제품 유통사 샐리 뷰티(Sally Beauty),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식료품 유통기업 판다 리테일(Panda Retail), 태국 최대 백화점 센트럴 백화점(Central Department Store) 등 실질 구매력이 높은 글로벌 유통바이어 45개사도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행사(25개사)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선호도 상승과 더불어 코로나19에도 중단없이 17회연속 개최를 통해 동 행사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한국 상품을 소싱(Sourcing)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3위 유통 그룹인 엠엠 메가마켓(MM Mega Market Vietnam) 구매 담당자는 “한국 제품은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한 상품이 많아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체코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Rossman spol) 관계자 역시 “현재 판매 중인 스킨케어 제품 중 K-뷰티가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더 많은 한국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가 올 한 해 추진한 해외 우수 상품전과전시회 사업에 참가한 바이어 중 거래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재초청하는 사후 마케팅을 진행해국내 기업들과 총 15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5월 개최된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던 일본 마루이백화점은 일본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형 미용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국내 미용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입점 관련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수출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AI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방송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실시간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했으며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AI 활용 특화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세미나도 개최됐다. 또인도, 카타르, 태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주한 외교공관을 특별 초청해 해당 국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1:1 맞춤 컨설팅도 제공했다. 수출 현장 애로 해소, FTA 활용, 무역 전문인력 채용 등 참가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됐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정부,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우리 무역업계의 수출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해외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무역, 투자 뿐아니라 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주)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이사 이환철)의 자회사인 (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가 2일 임두현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갖고 제2이 도약과 코스닥 상장 목표를 구체화했다. (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는 그동안 (주)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가 겸임했지만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임두현 대표가 독자 경영으로 이끌게 됐다. 이환철 대표는 (주)엘앤씨바이오와 함께 (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의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임두현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생화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그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와 해외 인허가(RA)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아모레퍼시픽 글로벌협력팀장, 코스맥스 R&I 센터 SRE(Safety Regulatory Efficacy) 연구소장, 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CSO 등이 있다. 또 대한화장품협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현재까지 맡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위원, 건강기능식품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회 부위원장, 2022년 보건복지부 통상전문자문위원 등을 거친 업계 정통파이다. 이환철 대표는 “임두현 신임 대표를 모시게 되어서 기대가 매우 크고 (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를 글로벌 No1 임상전문기관으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이고(주)글로벌의학연구센터의 지속성장과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올리브영에서 주관하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와업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선정하는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각각 다관왕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한 판매량과 상품기획 전략 등에 기반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한 해 간의 뷰티 트렌드를 결산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메디힐은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의 마스크팩 부문 수상을 비롯해‘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로 패드 부문 1위와 글로벌 트렌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티트리 에센셜 마스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 창설 이후 올해까지 단 한해도 빠짐없이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며 최다 수상 제품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마스크팩 명가’의 명성을 높였다. 메디힐의 글로벌 히트 제품인 패드 품목의 독보적인 수상 기록도 이어졌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 최초로 한 해에 단일 품목 2관왕을 수상했으며지난 2022년 출시 이후 올리브영 9~10월 누계 기준 부문 판매량 1위와 2023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패드 부문 위너로 선정된 기록에 더해 올리브영 어워즈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를 중심으로 한 메디힐 패드 제품의 약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메디힐의 패드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뷰티 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CTF(China’s Top Formula) 뷰티 어워즈의 2024년 마스크팩 부문 수상, 중국 대형 글로벌 뷰티&라이프스타일 리테일 샵 화메이에서의 입점과 동시에 완판 기록 등 차세대 대표 K뷰티 아이템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특정 국가에서만 각광받는 것이 아니라 ‘토너 패드’의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히트 상품의 역사를 써 가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메디힐은 올리브영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팝업스토어’에도 최다 연속 수상 브랜드로 참여해 독보적인 수상 기록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팝업스토어는 12월 한 달 간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열리며어워즈 수상 제품을 파격적인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메디힐의 수상작도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본품 100매 구매 시 리필 100매에 패드 14매 추가 증정▲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10매 구입 시 2매 추가 증정의 남다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메디힐은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도 다관왕의 명성을 이어갔다. 메디힐은 하반기에 출시한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과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로 각 카테고리의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특히‘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는 한 해 동안 화해 사용자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하는 ‘뷰티 어워드’ 시트 마스크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돼 2관왕을 기록했다. 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티트리 트러블 패드 ▲더마 모델링 팩(마데카소사이드 흔적) ▲스피큘 모공 탄력 시스템1▲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코팩▲레티놀 콜라겐 아이 앰플 패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수상을 휩쓸었다. 화해 어워드는 840만 개의 사용자 리뷰와평점 등 업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메디힐은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는 수상 기록으로 탁월한 제품력을 입증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메디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현 시점에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 2곳에서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돼 정말 뜻 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대표 K뷰티 브랜드로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라보에이치(LABO-H)의 ‘두피강화 샴푸’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샴푸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K뷰티를 이끄는 올리브영에서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연간 멤버십 고객 구매 데이터와 판매량, 리뷰 등을 기반으로 매년 각 부문 대표 상품을 시상한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샴푸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판매 상위 랭킹과14,000여 개가 넘는 리뷰를 획득하는 등 올리브영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샴푸라는 위상을 재확인했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두피 스킨케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받은 스칼프베리어218TM 성분을 함유해 두피 장벽을 강화해 주는 샴푸다. 두피 근본 케어로 탈모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며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까지 케어해 준다. 라보에이치는 3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해 올리브영 어워즈 특별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두피강화 샴푸 대용량 750ML에 180ML를 더해 구성했으며이 외에도 캡슐 트리트먼트 등 최대 44% 할인 행사와 함께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보에이치 담당자는 “치열한 헤어케어 시장에서 샴푸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함으로써 올리브영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두피 스킨케어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에델바이스(Edelweiss)에서 유래한 엑소좀 기반 검증용 마이크로RNA(miRNA) 바이오마커와 이를 활용한 엑소좀 분리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 DNA, RNA(리보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 RNA(miRNA)의 경우 바이오마커로 활용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특허를 취득하며기술적 독창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현재 PCT 국제 특허 출원 진행중에 있다. 또‘허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라벤더(Lavender) 유래 엑소좀의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을 입증했으며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은 미백과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추출물 소재 화장품 원료를 넘어엑소좀을 기능성 천연 바이오 소재로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로 총 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중요한 메신저로 최근 신약개발과 진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그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엑소좀은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자체 식물 세포배양 기술인 Plant EVeration Cell TechTM를 활용해다양한 유용 식물을 기내 도입하고식물의 줄기세포인 캘러스(Callus) 배양체를 기반으로 3D CALLUSPHERE○R 현탁 배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순수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분리, 정제하고차세대 유전체 분석(NGS)을 활용한 Small RNA 분석을 통해 miRNA 바이오마커를 확인했다. Small RNA NGS를 통해 동정된 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의 miRNA 바이오마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의 바이오마커인 gfc-lal-miR001은 기존의 보고된 식물의 miRNAs와는 다른 새로운 서열의 novel miRNAs로에델바이스 엑소좀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됨을 확인했다. 또다양한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miRNA의 구조를 분석해잠재적인 타겟 유전자도 예측할 수 있었다. 한편, 병풀(Centella asiatica)과 인삼(Panax ginseng) 유래 엑소좀에서도 각각의 검증용 miRNA 바이오마커를 확인하고이들의 기능 분석을 수행했다. 특히해당 miRNA 염기서열을 합성해 세포 내 transfection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피부 보습, 재생, 노화 방지, 장벽 개선 등의 피부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중요한 메신저로 신약개발과 진단 기술 분야에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화장품 분야에서도 엑소좀이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특허 취득이 엑소좀 기술을 바이오헬스와화장품 산업에 접목하는 데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유리용기 ODM 기업 (주)에스엠씨지(대표 최승호)가 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에스엠씨지는 오늘(3일) ‘증권신고서(합병)’를 공시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에스엠씨지의 1주당 합병가액은 3,275원으로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대 0.610687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2025년 1월 15일진행되며2월 18일 합병기일을 거쳐 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8년 12월 설립된 (주)에스엠씨지는 고품질 유리용기 제품의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화장품 유리용기를 제조하는 것을 벗어나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개발과제안 등을 통해 화장품 유리용기 분야의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뷰티 시장 호황에 힘입어 (주)에스엠씨지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4% 성장한 것으로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3년 거둔 매출액 373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의 실적을 올해 3분기만에 넘어선 셈이다. (주)에스엠씨지 합병에 관한 기본사항 (2024년 12월 3일 공시)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과 국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 수요가 모두 증가하며 수출에 호조를 보인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에스엠씨지는 로레알과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초대형 기업은 물론 비나우 등 떠오르는 국내 인디 브랜드들과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맞춤 몰드를 주문 설계해 왔다. 내년 초에는 대형 글로벌 고객사와 추가적인 신제품 런칭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상장 준비 이전에 생산 공정 자동화와 캐파 확대를 위한 투자를 모두 완료한 만큼 예상되는 수주 물량 확대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매일 50톤 규모의 유리를 녹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기 용해로 시설과 전 라인 자동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파유리 함량을 65% 이상 높게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사이클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탈 탄소 흐름 속에서 플라스틱 용기 대비 유리용기의 수요 확대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ESG 기준에 맞는 파트너사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더욱 경쟁력을 가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승호 (주)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세계로부터 K-뷰티가 주목받으며 러브콜이 늘어나는 가운데(주)에스엠씨지는 프리미엄 유리 용기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상장 후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하며 큰 폭으로 이익률이 늘어날 수 있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 석류씨 추출물40~60대 여성두피와 모발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목적은 석류씨 추출물이 두피 건강과 모발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70% 에탄올로 추출한 석류씨 추출물이 함유된 두피 토닉을 제조해 피시험자들에게 적용한 후 두피와 탈모관련 두피 수분, 유분, 각질, pH, 홍반, 미생물, 표면색 도, 모발 개수, 모발 두께, 모낭당 모발 개수의 차이를 살펴 보았다. 실험 결과,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5.69 높은 두피 수분량을 나타냈고(p<.05),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109.2 낮은 두피 유분량을 나타냈다(p<.01).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7.08 낮은 두피 각질 함량을 나타냈고(p<.01),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0.47 낮은 두피 pH를 나타내 pH 정상범위에 속할 수 있었다(p<.01). 또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1041.5 낮아진 두피 미생물량을 나타냈다(p<.01). 두피 표면색도(명도지수, 황색도)는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색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마지막으로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약 30.7 낮아진 두피 홍반 지수를 나타냈다(p<.05). 모발성장 주기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모발 개수가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p<.01),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모발 두께가 약 0.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 도포 후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모낭당 모발 개수가 약 0.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같이 본 연구는 처음으로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을 통해 40∼60대 여성의 두피와 모발의 호전 효과에 대해 임상 연구를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볼 때 석류씨 추출물 두피 토닉의 도포는 40∼60대의 여성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건강하게 해 두피 밀 모발의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40∼60대의 여성의 두피, 모발 관리는 석류씨 추출물을 활용해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에 외모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만족스러운 노년기를 보내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 제갈미 건국대학교 대학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퍼펙팅 트윈케이크’와 ‘퍼펙팅 스킨커버’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했다. 설화수 ‘퍼펙팅 메이크업 라인’을 대표하는 두 제품은 당김 없이 편안하면서도 뛰어난 커버력과 지속력을 선사해 자연스럽고 완벽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11월 ‘퍼펙팅 쿠션’ 리뉴얼 출시에 이어 이번에 두 제품이 재출시되며설화수만의 독보적인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기술력이 집약된 퍼펙팅 메이크업 라인이 확장됐다. 새로운 퍼펙팅 메이크업 라인은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자개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화수 퍼펙팅 트윈케이크는 삼중 커버 파우더가 기미와 잡티, 모공과 주름까지 섬세하게 커버하는 스킨케어링 트윈케이크다. 피부 친화력이 우수한 보습 코팅 파우더가 건조함 없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둥근 모양의 기존 퍼프를 물방울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정교하게 커버할 수 있다. 설화수 퍼펙팅 스킨커버는 크림 타입의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이다. 매화의 강력한 항산화 에너지에 설화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치마버섯에서 유래된 베타글루칸의 보습력까지 담아 높은 커버력에도 숨 쉬듯 편한 사용감을제공한다. 오일 코팅 파우더로 밀착력을 높여 매끈한 발림성과 높은 커버력을 자랑한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마무리되어 메이크업을 한결 같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월 출시된 설화수 퍼펙팅 트윈케이크와 12월 출시된 설화수 퍼펙팅 스킨커버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강대학교가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콜라겐 전달체 기술을 확보했다. 신관우 서강대학교 바이오계면연구소의 화학과교수와 태기웅 광주과학기술원교수 연구팀은 초저분자 콜라겐을 피부 내부로 전달한 후외부의 작은 미세 전류로 전달된 초저분자를 콜라겐을 합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콜라겐은 피부 내부의 형태와 탄력을 유지하는 거대 섬유상 단백질이다. 섬유화된 콜라겐은 섭취를 하거나 피부 외부에 도포해도 피부 내부로는 거의 전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콜라겐을 전달하기 위한 저분자 콜라겐의 전달체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전달된 저분자 콜라겐도 피부 내에서 따로 섬유구조를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흡수되면서 실제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거나 노화방지를 위한 효능에는 큰 효과가 없는 문제가 있었다. 서강대학교 연구팀은 전달된 저분자 콜라겐이 스스로는 합성되지 않으나미세전류로 자극할 때 신속하게 콜라겐 섬유화가 진행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같은 초저분자콜라겐을 리포좀으로 감싸주면 표피를 효과적으로 투과해 피로 전달되며이때 외부에서 미세전류를 가하면 콜라겐 섬유층이 효과적으로 합성되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피부가 손상되거나 노화로 콜라겐이 부족할 때 진피층을 지지하는 새로운 콜라겐 섬유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 상처로 인한 흉터를 최소화하거나 피부 재생 기술,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미용 화장품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우 서강대 바이오계면연구소의 화학과교수는 “피부 내부에 전달만 되던 콜라겐 전달체가 아주 미세한 전류로 피부 내부에서 콜라겐 섬유질로 합성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며, “최근 미용을 위한 다양한 미세전류 마사지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탄력과 노화 방지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관련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프론티스피스(Frontispiece)로 선정돼2024년 11월호에 소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정상욱 KC피부임상센터 상무와 박미숙 님의 딸 정현희 양이 최권규, 최현숙 님의 아들 최진혁 군과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보테가마지오(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 일시 : 2024년 12월 8일 오전 11시 * 장소 : 보테가마지오(갤러리아포레 G층)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 연락처 : 02-3409-0123, 010-3107-5793(정상욱)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12월 올영 세일에 참여한다. 올리브영(올영) 세일은 매달 초에 진행되며 기존 구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12월은 빅세일과 올리브영 어워즈 시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트리셀은 메인 품목인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 고민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제품으로 데이 샴푸는 트리트먼트 없이도 하루 종일 부드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고 나이트 샴푸는 지성 두피를 위한 딥 클렌징과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포르테 앰플 트리트먼트’ 등 손상모를 위한 스페셜 케어 제품들을 올영 세일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트리셀 담당자는 “올해마지막 올영 세일을 맞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트리셀의 베스트 제품으로 프로모션을 구성했다”며, “보다 세심하게 모발과 두피 관리가 필요한 겨울철에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린뷰티 마케팅 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은‘K-서스테이너블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5월 창립 이후 올해11월까지클린뷰티2.0 시장 전환을 위한 슬록의 경영 철학과 활동 그리고 성과를 담은 첫번째 보고서다. 슬록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이다. ESG 공시 의무가 없는 소기업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ESG) 경영 글로벌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를 기반으로 회사의 일반 정보와 경제, 환경, 사회와 관련된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슬록은 탄소발자국 계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화장품 지속가능성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제공하며클린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다. 또마케팅, ESG, ISO인증 컨설팅 등을 통해 뷰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아직 성과가 미미한 스타트업이지만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과 노력들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ESG 경영의 기본이라 생각해 보고서를 발행했다”며, “사내 ESG 전문 인력들이 작업을 맡아 큰 비용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슬록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뉴스레터,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이를 기업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k-sustainable.com/board/newsInsights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지놈앤컴퍼니(314130)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규 채널에 공식 입점했다. 유이크는 올해 올리브영과 면세점 입점에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까지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면서 브랜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최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의 독보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유이크도 이번 신규 입점을 통해 탁월한 제품력을 입증함은 물론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유이크 인기 품목인 크림 미스트와 클렌징밤, 겨울 필수템인 립밤 등 16개 제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전속모델인 SM 보이그룹 ‘라이즈(RIIZE)’와 정식 컬래버레이션한 ‘바이옴 레미디 카밍 스팟 패치’도 자사몰과 함께 공식 론칭한다. 특히 이번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유이크 제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 티켓(10명)을 증정하고 12월 한 달간 최대 44%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또 라이즈가 직접 만든 캐릭터로 디자인을 반영한 ‘카밍 스팟 패치 기획세트’ 구매 시 라이즈 미공개 엽서세트(6종)를 한정으로 선물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진경 (주)지놈앤컴퍼니 컨슈머사업그룹상무는 “이번 입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라는 접근성 높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유이크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다가오는 연말 시즌 유이크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서 ‘펄리스 래디언트 부스팅 세럼’으로 '코스모팩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47개국에서 2,500여 개의 전시업체와 6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스킨케어 부문에서 ‘펄리스 래디언트 부스팅 세럼’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하며고급스러운 텍스쳐와 탁월한 수분 공급 효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인공펄을 함유하지 않은 포뮬라면서 외관상 펄이 함유된 듯한 광채를 선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이번 박람회에서 ‘마이크로 하이- 밸런스 글로우 쿠션’과 ‘펄리스 래디언트 부스팅 세럼’ 등 20가지 뷰티 포뮬러를 선보이며직접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두 제품 모두 메이크업과스킨케어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돼 업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조현석 코스메카코리아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의 제품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킨케어 부문 최종 우승 제품인 ‘펄리스 래디언트 부스팅 세럼’은 내년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 특별 쇼케이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대봉그룹이 지난달 29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An Exclusive Invitation to Cosmetics Inspiration 2025’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 국내 1위 인체적용시험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타’, 프리미엄 색조 연구개발 회사 ‘케이오니리카’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2025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는 3개 세션으로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를 통해 2025 뷰티 트렌드 키워드와 혁신적인 인사이트 등을 제시했다. 박은주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장은 대봉엘에스만의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소재와 고객 맞춤형 DDS 플랫폼 ▲나노에멀젼 리포좀 ▲트렌스포좀 ▲엑소좀 ▲타겟지향형 폴리머릭 마이셀 등 4가지 기술을 발표했다. 함경만 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 이사는 2025년 뷰티 트렌드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장벽 솔루션 ▲Calm Barrier, 자외선 차단에 대한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Glow Sun Screen, 노화가 오기 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Prejuvenation,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인 ▲Peptide ▲Exosome으로 세분화해 소개했다. 홍원기 유씨엘연구소장은 예방을 위한 선케어와 회복을 위한 장벽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씨엘만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소개하고 ▲리얼 더마 LC 크림▲퀵 카밍 LC 베리어 앰플▲뉴트리치 SheaB 크림 등을 소개했다. 김정미 유씨엘 제주연구소장은 제주 화산 암반수, 청정 제주 원료 등 ‘제주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제주 어성초 발효 추출물▲제주 당근잎 발효 추출물 등의 효능과 적용된 제품의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넘쳐 나는 고시 성분 함유 화장품 속 효과적인 천연 주성분으로 차별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광 P&K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이사는 선케어에 의한 피부 보호와 장벽회복의 효능평가 기술과국가별 차단지수 등 업데이트된 정보와 새로운 선케어 기술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증자료 확보 방안에 대해 유익한 강의를 제공했다. 신진희 P&K피부임상연구센타 소장은 ‘첨단 이미징 기술’을 소개하며 피부의 변화와 제품의 효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마르코 난니니 케이오니리카대표이사는 '색조 화장품의 글로벌 제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다양한 법규와문화적, 지리적 차이에 따른 메이크업 방식과요구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맞춤형 제형 솔루션과 대봉엘에스와 함께 개발한 ‘네오겔 테크놀로지’(NeoGel Technology)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흥미로운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던 각 세션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객사들의 끊임없는 질문이 쏟아지며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각 테이블과 샘플 전시 코너에 마련된 그룹사의 다양한 제품들은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 대봉그룹은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다”면서 “대봉그룹 4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창출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늘(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중소 화장품업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은 올해 11월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이 93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만남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간담회는 ▲화장품 수출 현황 소개 ▲간담회▲한국콜마 종합기술원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오유경 식약처장과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이 참석했다.업계에서는 연제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이영아 올리브영 최고전략책임자(CSO), 중소수출업체인 이창주 더파운더즈(아누아) 대표,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김용철 티르티르 대표,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 서린컴퍼니(라운드랩), 아이패밀리에스씨(롬앤) 등이참석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가면 올해 연말까지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국내 화장품 수출이 역대급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K-뷰티의 우수한 품질력과 우리 기업들의 제품 개발 역량의 우수성, 그리고 정부의 글로벌 규제 조화와 규제 혁신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K뷰티 글로벌 위상과 성공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윤 부회장은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인디브랜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규제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확한 이들 국가의 규제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할랄 인증 등 현지 규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현지 수출 국가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 간소화 등을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업계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식약처장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주축인 중소업계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외 규제 동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주요 수출국과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 다변화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소비자 안전을 이유로 화장품 규제를 한층 강화함에 따라 국내 업계도 이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식약처장은 “세계적으로 화장품 규제 장벽이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식약처는 앞으로 해외 각국의 수출국의 규제 법령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 높여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중남미, 중동, 아세안 등 신흥 수출국에 대해서도 각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갈 것이다”고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오식약처장은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에 발맞춰 오는 2028년부터 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에 제도 도입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되며 내년부터 제도화를 위한 법령 정비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화장품 기술력을 체험했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어낸 ‘UV테크이노베이션 연구소’와 더불어컬러 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공간인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 구 콜마 아틀리에)’를 방문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정운성 (주)아시아로 대표의 부친(故 정순영, 82세)이 12월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일산 명지병원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4일 7시 10분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 빈소 : 일산 명지병원장례식장 6호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14번길 55) * 발인 : 2024년 12월 4일 오전 7시 10분 * 장지 : 서울 시립승화원 * 연락처 : 031-810-5444, 010-2355-4848(정운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씨티케이가 북미 화장품 OTC 제조업체 인수에 나선다. 이를 통해 북미 화장품 시장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뷰티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는 미국 법인인 씨티케이 USA 홀딩스(CTK USA Holdings Corporation)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다. 씨티케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북미 화장품(OTC 포함) 제조법인을 인수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씨티케이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에 따르면, 씨티케이는 씨티케이 USA 홀딩스의 주식 2,000만주를 약 279억 원에 추가 취득하며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 14일이다. 이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북미 화장품(OTC 포함) 제조법인을 인수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티케이에 따르면, 씨티케이 USA 홀딩스는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과OTC 품목의 제조가 가능한 법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케이는 이번 미국 OTC 제조공장 인수를 통해 근본적으로 FDA OTC 허가 문제를 해결하고MoCRA 등 날로 복잡해지는 규제로 인해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사와국내 OEMODM 사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해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 확정으로 수입품 관세 인상이 예상돼 북미 현지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ODM사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케이 타 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2024년 12월 2일 공시) 최치호 씨티케이 화장품사업부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 형성된 K뷰티 트렌드를 질적으로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브랜드사에는 OTC 규제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국내 OEMOEM 회사에는 OTC 전문 위탁 생산서비스를 제공해 K뷰티가 대세인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주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고객사 제품의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를 절감, 북미시장에서 K뷰티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세계적 수준에 오른 국내 OEMODM 제조사의 우수한 OTC 제형을 미국 규제에 맞도록 최적화해 글로벌 뷰티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화장품 시장의 경우 한국과 다른 규제가 적용된다. 한국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제품들이 OTC 전용 화장품 즉,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OTC 제품을 수출하는 제조사는 까다로운 FDA 인증에 준하는 시설을 갖춰야 하고 철저한 규정준수가 요구된다. 이번에 씨티케이가 인수하는 OTC 제조 공장은 이미 미국 FDA 감사를 완료하고 관련 시설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최사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북미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의 핵심 성장동력은 OTC이다”며, “씨티케이가 인수하는 공장을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OTC 전문 공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캐나다, 호주의 경우 추가 인증없이 수출도 가능해 K뷰티의 지속적 시장 확장과시장 선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씨티케이는 그동안 OTC 사업을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글로벌 B2B 뷰티 플랫폼 CTKCLIP에 OTC관을 별도 개설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국내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 SPF가 포함된 색조 화장품, 주름개선과미백 제품을 장벽이 높은 미국 OTC 규제에 맞춰 제공하고 북미시장에서 ODM 전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들어 11월까지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가 93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억 6,900만 달러)과 비교해 20.1% 증가한 수치이며지난해 총 수출액인 84억 6,600만 달러에 비해서도 10.2% 성장했다. 11월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수출 규모는 9억 달러대로 전월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 성장세는 두자릿수(+19.4%)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9억 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10월 10억 달러를 넘기며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던 화장품 수출 규모는 11월에는 9억 달러대로 내려왔다.화장품 수출 규모는 올해 들어 1월 7억 9,600만 달러, 2월 7억 1,7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에는 8억 5,4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5월에는 8억 7,900만 달러로 규모를 더 키웠다. 6월 7억 7,900만 달러로 내려앉았던 수출 규모는 7월 8억 3,200만 달러, 8월 8억 2,400만 달러로 8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9월 9억 1,600만 달러로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한달 만에(10월, 10억 3,700만 달러) 월별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11월 들어 화장품 수출 규모와 수출 증가율 모두 전월 대비 주춤했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급증한 데 이어 2월(11.1%)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으나 4월에는 다시 두 자릿수 성장세(25.9%)를 회복했다. 5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6월 다소 주춤(5.7%)했던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7월(29.5%)과 8월(17.9%), 9월(11.0%)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10월에는 전년 대비 36%나 늘었다. 그러나 11월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에 그쳤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 5,0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 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무역수지는 20억 5,000만 달러 증가한 56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은 563억 5,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30.8%)로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 경신 및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출이 매 분기 증가하면서, 1~11월 누적 기준(1,274억 달러, +45.4%)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19.6%)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3년~2024년 월별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전년 동월(113억 달러) 대비로는 보합세(-0.6%)를 보였다. 대미국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했다. 대아세안 수출(98억 2,000만 달러, +0.4%)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EU 수출은 1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인 54억 달러(+0.9%)로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아울러 중동(16억 달러, +17.4%)으로의 수출은 11월에 플러스로 전환됐으며, 대중남미 수출(23억 달러, +20.3%)은 2개월 연속, 대CIS 수출(10억 달러, +9.6%)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감소, 기상악화로 인한 수출 물류 차질 등 우리 수출에 예상치 못한 부정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그럼에도,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수출 지원을 위해 12월 2일부터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출애로 해소 및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하는 한편,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계기로 해외 빅바이어 150여개사가 참가하는 ‘해외마케팅종합대전(12월 3일~4일)’을 개최해 수출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수출의 불확실성은 줄이고 기회요인을 살려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수출지역의 상무관, 코트라와 함께 세계 시장 전반에 대한 수출여건을 점검(12월 3일)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제시(12월 4일)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화장품 불법 제조와 유통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13개 업소를 적발하고 이중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소는입건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장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지난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불법 또는 위법으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반사항은 ▲미등록 화장품 제조와 판매 4건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비위생적인 조건 제조 1건 ▲식품 모방 화장품 1건 ▲샘플 제품 판매 목적으로 진열, 판매 등 4건 ▲의약품 등 잘못 인식 광고 2건 ▲미신고 미용업 1건 등 총 13건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A업소는 본인 소유의 야산에서 자라고 있는 위해성을 알 수 없는 붉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비누베이스 등을 이용해수제 비누를 제조하고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광고해판매했다. 이 업소는 미등록 화장품제조업과 화장품책임판매업 위반으로 적발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B업소는 유통과정을 알 수 없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증정용, 비매품 화장품을 개당 500원 정도의 마스크팩과 함께 포장해 샘플 화장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것처럼 꾸며 영업장에 진열했다. 해당 제품은 2만 원에서 7만 원에 판매됐으며화장품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C업소는 해외직구로 수입한 화장품을 화장품법에 따른 성분과 안전기준 적합 판정을 받지 않은 채 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등록했다. 해당 업체는 증명되지 않은 성분을 사실처럼 기재했으며 ‘세포 회춘’, ‘항노화면역증진’ 등을 표기해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되어 수사 중이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히 하거나 미화, 건강유지 또는 증진을 위해 인체에 작용이 경미한 물품을 말한다. 그러나 출처와 유통과정을 알 수 없는 미등록 화장품을 제조하고비매품인 샘플 화장품의 판매와 의약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한 화장품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여전히 판매되고 있었다. 이번 단속은 경남도 의료정책과와 협력해 진행했으며화장품에 대해 최초로 기획 수사를 실시한 만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와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화장품법'에 따라 미등록 제조, 판매한 자와 영업의 금지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비매품 등의 화장품 판매, 의약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게 표시, 광고했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해판매하는 온라인 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화장품의 안전성 여부 등의 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며,“온-오프라인으로 화장품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고품질이 의심되는 제품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