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홍콩바스프 그룹화장품원료사업부는 지난 14일 베트남의'람부탄' 잎과 열매로부터 새로운 3개의 활성 성분을 개발해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람부탄(학명 : Nephelium lappaceum)의 특별한 활성 성분은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바스프 람부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되는 첫 번째 사례다. 사회와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생물자원 원물 공급을 위해 베트남에서 첫번째로 진행됐다. 베트남 람부탄을 이용한 3가지 활성성분은 람부탄 속 껍질을 이용한 수분 보유 능력 강화와 보습 효능을 위한 Nephydrat™, 람부탄 잎으로부터 추출한 Nephoria™는 항노화 효능을 가지며Rambuvital™은 람부탄 씨로부터 추출된 성분으로 헤어와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활성 성분들은 추출과 정제 공정을 통해 생산됐으며씨와 잎 추출물은 규격화된 파우더 원료 0.1%을 첨가해완제품에서 효능이 기대되며속껍질 추출물은 2%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생산된 원료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으며 유기능 화장품 기준인
# 사탕수수 유래 이눌린(inulin) ‘Inulin -SC’ 화장품의 응용 이눌린(inulin)은 치커리의 뿌리와 양파, 마늘, 부추와 같은 식물 등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로 다당류의 일종이다. 구조는 수크로오스(sucrose)의 프룩토오스(fructose) 잔기(残基)에서 여러 개의 β-2,1 결합을 하는 중합체인 중합도(重合度)는 2~60으로 폭넓다(그림1). 이눌린은 주로 식품 업계에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腸)내에서 착한 균인 비피더스 균을 늘리고 장내 플로라를 개선하는 프리바이오틱 스(prebiotics) 원료이다1)2). 그림1 이눌린(inulin)의 구조 화장품에서도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치커리 유래 이눌린의 사용실적은 있지만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의 지명도는 낮다. 또 다른 다당류와 비교하면 배합 제품 수가 매우 적다(이눌린 : 2014건, 잔탄검 : 104,289건,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 66,452 건)3). 하지만 이번에 우리들은 검토를 통해서 이눌린은 다른 다당류에는 없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화장품 소재로써 유니크한 원료임을 밝혀냈다. 본고에서는 사탕수수 유래의 이눌린인 ‘Inulin-SC’(INIC명칭 : I
# 화장품 효능 ‘건조에 의한 잔주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를 생각하다 - 보습효과 관점에서 주름은 나이를 느끼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항주름 효과에 대한 여성의 요구는 높다. 일본에서 항주름 효능이 인정되지 않은 시대에 서양에서는 항주름 제품이 인정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항주름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11년 7월 21일 화장품의 56번째 새로운 효능으로서 ‘건조로 인한 잔주름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가 추가됐다. 이 새로운 효능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일본향 장품학회의 ‘새로운 효능취득을 위한 항주름 제품 평가 가이드라인’1) (이하 ‘가이드라인’으로 표기)을 바탕으로 시험을 실시하고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표 electrostatic capacity의 변화량과 각 주름 파라미터의 변화량 사이의 상관계수 이 새로운 효능이 추가된 후 곧 8년이 되며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제시된 것을 포함하면 개개의 제제 항주름 효과 보고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항주름의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한 예는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산업피부위생협회에서 수탁한 항주름의 시험결과를 보습효과라는 관점에서 검토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만들어 우수한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 개발에 성공, 특허를 취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6월 21일 '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및 유중폴리오 베지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장품의 보습 성분은 수용성과 유용성으로 나뉘는데 수분 기반의 수용성은 피부 장벽 때문에 침투가 어렵고 보습력이 낮았다. 또 오일 기반의 유용성은 침투가 쉽고 보습력이 높은 장점은 있지만 제형 안정도와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침투가 쉽고 사용감까지 우수한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피토스테롤과 콜레스테롤, 레시틴,글리칸을 이용해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냈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유중폴리오 베지클 조성물은 모든 제형의 화장료에서 우수한 보습력을 나타내며 특히 유수상의 혼합으로 제형 안정도가 낮은 입술 메이크업 제형에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효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번…
# 헤이세이(平成) 시대 진행된 모발 연구 헤이세이(平成) 시대의 모발 연구를 되돌아보기 전에 일본에 있어 지금까지의 모발에 대한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머리카락은 여성의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헤이안(平安) 시대에 있어서 신분이 높은 여자는 함부로 사람 앞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는 것이 예의였으며 어렴(御簾, 발) 등에서 보이는 까맣고, 길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이 미인의 조건이었다1). 그림1 퍼머넌트 웨이브 처리 횟수에 의한 물속에서의 인장강도 곡선의 비교 에도(江戸) 시대에는 머리모양이 지금까지의 자연스러운 내림머리(垂髪)에서 묶음머리(結髪)로 변화됐다. 그리고 역시 길고 풍요로운 흑발이 아름답다고 여겨져 이와 같이 머리카락을 여성다움이나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하는 가치관은 메이지 이후에도 계승됐다2)3). 현대에서는 ‘머리카락은 여자의 생명’이라는 말로 대표되듯이 맥맥이 그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사람이 느끼는 가치로서 헤이안 시대에 있어서 머리카락의 아름다움 기준은 ‘까만 정도, 길이, 윤기’였다고 추측된다. 한편, 현대에 있어서 머리카락이라는 소재는 헤어 컬러나 퍼머넌트 웨
# 메이크업 제품의 기술개발에 대해서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 입술, 눈꺼풀, 속눈썹, 눈썹, 손톱 등을 대상으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색조와 질감을 부여해 대인관계에서의 인상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이러한 아이템에는 파운데이션, 메이크업베이스, 파우더, 치크, 립스틱, 아이섀도,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아이라이너, 매니큐어 등이 있다. 완성된 화장의 지속성과 형상의 지속성 기능을 높이고 편안한 사용감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각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사의 기술 수준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본고에서는 메이크업 제품의 핵심기술인 표면처리 기술과 기능성 분체, 기능성 수지(resin) 성분의 소재 기술에 바탕을 둔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을 주요 아이템별로 소개한다. 그림1 2차 부착에 의한 화장막 변화(왼쪽 : 테아닌 처리 분체 미배합 제품, 오른쪽 : 배합 제품)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주로 분체와 유성성분이지만 특히 분체는 처방에서 배합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기능과 감촉을 좌우하는 중요한 소재가 된다. 분체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입자크기와 형상의 선정, 표면처리, 복합화 기술
헤이세이(平成) 시대 미백 연구의 발전과 미래 전망 기미는 여성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이며 미백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다. 이에 대해 화장품업계 각사가 경쟁적으로 미백 연구를 추진해온 결과 수많은 연구 발표와 그리고 유효성분과 미용성분 개발이 이루어졌다. 헤이세이(平成, 1989~2019년) 시대의 미백 연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크게 진화됐다고 볼 수 있다. 그림1 멜라닌 생합성 경로 헤이세이 초반에는 멜라닌의 생합성에 관한 화학반응이나 효소반응 연구가 중심이었는데 비해서 헤이세이 중반에 들어서면 배양세포를 이용해 분자 생물학적, 세포 생물학적 연구 수법이 적극 활용됐다. 그리고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 단백질 제어 메커니즘, 멜라닌을 생성하는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 melanocyte)나 각화세포(케라티노사이트 keratinocyte)에서 기미 형성에 관여하는 상세한 분자 메커니즘 연구가 실행됐다. RNA 간섭에 의한 녹다운(knock down) 기술이 넓게 이용되어 새로운 분자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헤이세이 후반이 되면 세포 수준의 기미 형성 메커니즘 해명 연구가 더해져서 기미 피부 조직을 대상으로 한 분자 생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코스맥스가 피부 보습 화장료 조성물과 화장품 케이스에 대한 특허권과 실용신안권을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6월 18일 공시를 통해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와 화장품 케이스 실용신안을 취득했으며 향후 제품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은 천연 식물로부터 분리한 비스-디글리세릴 폴리아실아디페이트-2 및 올레익, 리놀레익, 리놀레닉폴리글리세리드를 포함했다. 각각 성분을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탁월한 보습력을 가지기 때문에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로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또 화장품 케이스는 내부에 중공(中空)을 포함하는 바디유닛에 대한 내용이다.…
민감성피부의 연구 민감성피부라는 말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오래 전이지만 1960년 초반에 세제나 비누에 의한 피부자극이 보고되고 1970년대 들어서 화장품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민감성피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그 후 1980년대가 되어 민감성피부를 위한 화장품, 이른바 민감성피부용 화장품이 출시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민감성피부의 임상연구, 피부생리연구, 역학조사 등이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민감성피부는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는 임상적 증상을 동반하지 않거나 극히 가볍고 주관적인 불쾌감이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아직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림1 일본인 여성에 있어 민감성피부로 의식하는 인구(자기신고) 본고에서는 민감성피부를 가진 사람의 의식과 피부생리 특징에 근거해 민감성피부의 발전된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거기에서 얻은 민감성피부의 평가방법과 민감성피부용 화장품 개발에의 응용사례와 그유용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제가려움(itch)연구포럼1) 에서는 민감성피부를 ‘자극에 대한 응답으로서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불편한 감각(저림, 발열, 아픔, 가려움, 따끔거림)의 발생으로 정의된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런 민감성피
광(光)방어의 현재와 미래 - 색소침착 예방에 대해서 색소침착과 색소이상증은 피부색상의 불균일성이나 어두운 색의 기미(색소반)를 초래하며 아시아 사람들에게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피부 증상은 기본적으로는 일시적 또는 장기간에 걸친 태양광에의 노출에 의한 것이다. 색소성 증상은 단기간의 태양광에의 노출로 일어나는 햇볕 그을림에 더해져 중장기적인 태양광 노출에 의해 야기되거나 항진하거나 하는 색소의 침착이다. 그림 태양광선과 색소침착 태양광 노출에 관련된 색소침착 장애에는 간반(肝斑), 염증 후 색소침착 과잉증(PIH)과 일광각화증(SL) 등이 있고 피부의 광노화의 주요한 징후가 되고 있다(그림). 이것들은 모두 멜라닌의 축적을 특징으로 하며 해당 부위의 갈색화를 가져온다. 색소침착장애는 비록 양성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자기이미지와 생활의 질(QOL)에 악영향을 미친다1). 아시아인은 서양인과 비교해 조기에 색소침착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2). 색소침착에 있어서 태양자외선의 역할은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이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피부 외관의 변화나 그 진행을 회피하기 위해 또는 피부색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적의 광방어를 설계할 필요
피부노화 연구의 변천과 미래 - 주름, 처짐을 중심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각종 장기는 노화한다. 그 중에서도 피부는 거울로 매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노화의 증상을 주관적으로 느끼기 쉬운 장기라고 할수 있다. 실감이 되는지에 대한 피부의 노화현상 조사로부터 노화에 대한 고민의 순위는 기미, 주름, 처짐 순이며 중년 이후 여성들 중에는 특히 주름, 처짐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 이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기업들은 피부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림1 윗뺨의 처짐 그레이드 표준 사진 눈과 귀의 위치가 수평이 되는 상태에서 전방 45℃로 촬영. 평가는 1~6, 0.5간격으로 11단계. 피부노화는 내인성 노화(생리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크게 나누어진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것이며 외인성 노화란 자외선이나 흡연, 대기오염등 환경 인자에 의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을 메인으로 하는 태양광선에 의한 노화는 특별히 광노화라고 불린다. 외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내인성 노화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만 내인성 노화 위에 형성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이오뷰텍의 '열일 연구'가 빛을 보고 있다. '연구하는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가 구축됨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화장품 업계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바이오텍은 최근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의 2019 춘계학술대회와 아시아화장품과학자학회(ASCS)의 2019 홍콩 컨퍼런스 등을 통해 모두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남은희 바이오뷰텍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노지민 연구원이 2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남은희 주임연구원은 '고순도 폴리글리세릴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가용화 및 스킨토너 제형 개발'이란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고 노지민 연구원은 '천연 광물 부석을 이용한 화장료 코팅 소재 개발 및 화장료 공업화'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바이오뷰텍의 논문 발표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바이오뷰텍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ASCS 2019 홍콩 컨퍼런스에서 '다중라멜라 형태의 액정구조를 가지는 커큐미노이드를 봉입하는 제조기술 및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