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존경하는 뷰티산업 가족 여러분, 2021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과 경제활동에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되는 신축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임인년 한해가 시작됐습니다. 뷰티산업에 있어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돌이켜 볼 때 모두가 힘들었기에 너나할 것 없이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마음을 모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검은 호랑이해인 2022년에는 우리 뷰티산업 전반에 활기찬 기운이 가득해성과를 이루어 내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간절합니다. 그러기 위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앞장서 뛰겠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협회의 수출역량을 최대한 가동해성취의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협회가 지향하는 목표에 따라해외 시장의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한상을 비롯해지난해 협회와 MOU를 체결한 단체와 협력해수출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협회내에 구성된 소규모 협의체를 발전시켜 회원사간 정보 공유를 통해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관계 부처와 협의해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기초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명’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로▲가히(멀티 밤) ▲(시카 크림) ▲센텔리안24(마데카 크림) ▲랑콤 ▲마녀공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멀티 밤으로 TV광고가 돋보였던 ‘가히’가 두드러졌다. 또 향후 예측되는 기초화장품의 트렌드와 이슈로 ▲고기능(효능효과) ▲간편함(고객편의) ▲마스크 피부 진정 ▲미백 ▲미세먼지 대응 ▲비건 ▲주름개선 ▲마이크로바이옴 ▲스킵 케어(미용시간 단축) ▲클린뷰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은 2022년 신년특집으로 2021년 한 해 국내 화장품업계를 리뷰하고 향후 동향을 전망하는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 설문조사’를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화장품업계 종사자 5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글 앱을 이용해 실시했다. 매년 연말이나 신년 초에는 여러 곳에서 경제와 시장 환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동향과 전망이 발표된다. 화장품업계 또한 그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업계 동향을 요약하고 해외의 트렌드가 소개되지만 어딘지 비어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조사자 중심으로 화장품이라는 하나의 거시적인 항목으로 조사,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한 해 마지막 주를 맞아 배당락일, 대주주 양도세 등 매도 압박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보이다 3,000선을 하회한 채 마감했다. 오미크론 사태 이후 주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주도 이 같은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본느(5.5%)와 현대바이오랜드(5.2%), 코스맥스비티아이(5.0%)는 전반적인 화장품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 주 사이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본느의 주가 회복은 실적 회복 흐름에 기인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본느는 ODM, 글로벌 화장품 업황 회복 지연과 고객사 재고관리 등 영향에 따른 기존 수주 이연 효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면서 “ODM, 브랜드 매출은 개선 속도 조정 중이나 2022년 중국 채널 시프팅에 따른 브랜드 부문 효율성 개선과 아토세이프의 연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며 전사 실적은 저점을 지나 점진적 회복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본느의 주가 흐름 역시 실적 회복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동국제약이 1월 3일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둔 내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권기범 부회장을 12년 만에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본격적인 ‘2세 경영’ 도약에 나선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이번 인사로 헬스케어사업부 핵심 브랜드의 리뉴얼과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보다 탄력을 받으며 R&D 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회장진으로는 권기범 부회장은 회장으로, 오흥주 대표이사는 부회장을 추대됐다. 권 회장은 동국제약 창업주 고(故)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2002년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2010년 부회장에 선임됐다. 1989년 입사한 오 부회장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됐으며올해 회장직에 임하게 됐다. 미래사업개발팀 황은성 실장은 이사(보)로 승진시키는 등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황 이사(보)와 함께 함명진 상무(보)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022년에도 중소기업이 물류난을 극복하고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물류를 역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A사는 북미 애틀란타 유통업체와 8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에 성공했지만, 배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납품 지연은 물론 장기적으로 수입업체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부딪힌 것이다. A사에게 도움의 손길이 다가왔는데중기부의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으로 바로 출항이 가능한 에이치엠엠(HMM) 선박을 소개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A사는 북미에 홍삼 음료와 스틱을 무사히 납품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항공, 해상운임이 상승하고컨테이너 수급 애로는 물론 선박을 확보하는 것마저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중기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2022년에 ▲물류바우처 119억 원 ▲풀필먼트(Fulfillment)50억 원 등 물류비 지원에 169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이 할인된 가격으로 특송물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적선사와 협업해주요 항로 선적공간(주당 650TEU), 장기운송계약 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2022년 중소기업 물류지원 방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2022년 새해를 맞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중역실 남상이 전무이사와 영업본부 최제우 이사가 각각 부사장과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 동성제약 임원 승진인사 ▲ 남상이 중역실 부사장 ▲ 최제우 영업본부 상무이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자사의 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의 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송중기를 선정해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신뢰감을 주는 배우 송중기의 이미지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배우 송중기는 닥터지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서 '레드 블레미쉬' 피부 수분·진정 라인을 비롯해 약 2,500만 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닥터지의 대표 프리미엄 탄력 솔루션 라인인 '블랙 스네일', 그리고 남성용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배우 송중기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국민 피부 건강을 도모하는 올바른 스킨 케어 습관 ‘각.보.자®’ 캠페인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닥터지의 ‘각.보.자®’는 올바른 습관인 '각질-보습-자외선 케어'의 3-STEP 습관을 통해 건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비건뷰티를 골자로 한 더마 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주)제니케일리(대표 류태현)와 요가짐 전문프랜차이즈기업 (주)아메리카요가(대표 윤종혁)가 지난해 12월 29일 양 사 간의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체결된 협약 내용은 양 사의 임직원 복지 증진과 고객 편의개선에 골자를 두고 있다.아메리카요가는 본 협약을 통해 당사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제니케일리 측의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니케일리 측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주)제니케일리는 비건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 평소 경영이념인 사람을 배려하고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자세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니케일리는 본 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품을 아메리카요가 직영점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상품 홍보와 더불어 판로 개척을 통한 시장 확장해 아메리카요가와 프로모션 진행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주)아메리카요가는 국내 요가전문 프랜차이즈 회사로 수도권 내 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로열티 인하와 정책자금 지원을 통하여 공정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가]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립 30주년의 해를 맞았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화장품 제조자브랜드개발생산(OBM) 사업 확장과 건기식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매출 3조 원' 시대에 진입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 3일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된 시무식에서 "2022년은 그룹 매출 3조 원을 돌파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는“’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또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개별인정형 소재 매출을 확대하는 등 건기식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 경영 A등급을 받는 등 내연 확장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코스맥스그룹은 R&D(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OBM 사업 확대와 디지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경영키워드로 ▲세계 최고의 연구소를 만들자 ▲사업 체질을 디지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월 3일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지난 한 해의 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성공적인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2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PDT-암 치료 신약 개발 ▲일반의약품 전용 온라인쇼핑몰 ‘동성몰’ 성공적 안착 ▲해외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이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지난 15년 간 광역학 치료(PDT)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2022년에는 동성제약만의 최대 자산인 PDT-PDD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이를 위해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신청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의 IND(임상시험 승인 신청)를 3월 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반의약품 부문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동성제약은 1월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채무상환을 전액 완료하면서 2022년 로드숍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미래 신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1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을 기준으로 토니모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채무 납입을 마무리를 지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유상증자로 모집한 253억 원 중 178억 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했고 75억 원은 운영자금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후 운영자금으로는 미래 신사업 강화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1월 3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디지털 사업 강화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 ▲신규 화장품 라인 강화 24억 원 ▲국내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 10억 원 ▲빅데이터 플랫폼 강화 20억 원 ▲글로벌디지털사업부 신설 21억 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세부적인 내용이다. 신규 화장품 라인 강화로는 국내 뿐아니라 세계적인 트렌드인 ‘클린 뷰티’에 중점을 두고 당사 헤어바디 브랜드 '튠나인'을 필두로 동물유래 성분 미사용, 식물성 착한 원료 사용, 100% 재활용 친환…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뷰티 산업은 코로나19영향으로상당한 변화를 경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다양성과 포용성, 환경과 지속가능성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됐다. 혁신소매기관인 아웃폼(Outform)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뷰티 제품 판매가 20~35%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줄어드는 동시에실제 오프라인 모임이 적어지면서 뷰티 제품 사용 빈도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화이다. 점차 미래에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이 증가할 것이며개인화된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 하지만 소매점들은 여전히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아웃폼의 조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 걸쳐 뷰티 제품 구매의 85%는 매장에서 이루어졌으며심지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도 60%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다. 2022년확실한 변화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의식이 더 높아져대량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산업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줄 것이다. 뷰티 관련 제품들을 위해 약 1,200억 개의 포장재가 매년 생산되며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회의가 열렸을 때스코틀랜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