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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지막주 증시 약보합 속 화장품업종지수 하락 마감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1% 하락” 제이준코스메틱 10% 이상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한 해 마지막 주를 맞아 배당락일, 대주주 양도세 등 매도 압박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보이다 3,000선을 하회한 채 마감했다. 오미크론 사태 이후 주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주도 이 같은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본느(5.5%)와 현대바이오랜드(5.2%), 코스맥스비티아이(5.0%)는 전반적인 화장품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 주 사이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본느의 주가 회복은 실적 회복 흐름에 기인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본느는 ODM, 글로벌 화장품 업황 회복 지연과 고객사 재고관리 등 영향에 따른 기존 수주 이연 효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면서 “ODM, 브랜드 매출은 개선 속도 조정 중이나 2022년 중국 채널 시프팅에 따른 브랜드 부문 효율성 개선과 아토세이프의 연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며 전사 실적은 저점을 지나 점진적 회복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본느의 주가 흐름 역시 실적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며 우상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잉글우드랩(4.6%), 대봉엘에스(3.8%), 잇츠한불(3.5%), 에이블씨엔씨(3.5%), 한국콜마홀딩스(2.6%), 코스메카코리아(2.4%), 씨티케이(2.2%), 네오팜(1.6%), 연우(0.7%), 엔에프씨(0.7%), 리더스코스메틱(0.4%), 신세계인터내셔날(0.3%), 콜마비앤에이치(0.3%)의 주가도 상승했다. 애경산업(0.0%), 클리오(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2월 30일 기준, 한화 기준)

 

 

반면, 제이준코스메틱(-12.0%)의 주가는 10% 넘게 빠졌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최대주주가 기존 에프앤리퍼블릭 외 4인에서 이도헬스케어 외 1인으로 변경된 이후 최대주주 복귀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전해진 12월 23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2월 24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다가 급락 마감했다. 이후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는 재차 반등을 꾀했으나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1,03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아우딘퓨쳐스(-6.4%), 아모레퍼시픽(-5.6%), 아모레G(-2.4%), 코스맥스(-2.3%), 한국콜마(-2.1%), LG생활건강(-1.9%), 씨앤씨인터내셔널(-1.9%), 펌텍코리아(-0.6%), 토니모리(-0.5%)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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