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4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9년 4월호는 '화장품 신소재와 원료의 새로운 연구 결과 (1)'을 주제로 ▲신규로 개발한 산화세륨 입자의 활성산소종 소거기능 평가 ▲Black Cumin 추출물의 체취성분 경감작용 ▲헤어케어 제품을 위한 신소재의 가능성을 살피다 ▲양친매성 에스터 유성성분에 의한 표피, 모발에서의 유효성분의 침투촉진 및 효과향상과 그 메커니즘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원료 최신 연구 동향 섹션에는 모아캠의 'CENTASOL : Snowbrix-TINC™ Technology를 이용한 피부 진정 소재'를 게재했다. 테마기획은 최근 국가적 재난수준으로까지 문제가 심각해진 미세먼지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연구 동향 등을 집중 분석했다. 핫인터뷰 섹션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식물성 화장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는 내츄럴코리아 박홍순 대표와 만나 중점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제2의 게놈(Genome)’이라고 불리며 사람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이다.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하며 주로 장내, 표피, 구강, 기관지 등 각 영역에 분포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세포보다 100배 많고 숙주인 사람과 함께 공생(Symbiosis)한다. 인간의 피부에는 다양한 미생물로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만 각각의 역할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코스맥스 소재 랩(Lab)은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미생물들이 사람의 피부에 공생하면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특히 항노화와 관련된 미생물을 찾아 연구를 진행했다. 코스맥스가 찾아낸 코드명 ‘Strain CX’ 계열의 상재균은 젊은 연령의 여성의 피부에서 많이 확인됐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이는 기존에 출시된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한국콜마가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등록특허 10-1965883, 오일 함유 마이크로 캡슐을 포함하는 입술 화장료 조성물)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과 영양감을 제공한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지 캡슐 속에 신선하게 보관한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오일을 접할 수 있다. 또 오일 캡슐이 눈에 보이는 크기로 개발돼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한국콜마 색조연구소 김진모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즉시 캡슐 속 오일이 방출된다”면서 “건조해지기 쉽고 민감한 입술 피부에 신선한 보습과 영양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술은 2016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해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인 ‘SEP(셉)’ 에센셜 립 소프틱 7호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립 제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항산화와 항염, 피부장벽 개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 원료의 해외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은 인삼 열매 아위버섯 발효액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홍콩,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에 이어 11번째로 미국에 해외 특허로 등록이 결정된 것이다. 인삼 열매 아위버섯 발효액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는 4년근 인삼에서 1년 중 7월에 단 일주일만 얻을 수 있는 인삼 열매를 추출, 아위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발효한 것이다. 발효액의 주요 성분인 PF-Ginsengberry TM이 항산화, 항염, 콜라겐 합성 촉진, 주름개선, 미백, 보습, 피부 장벽 개선, 아토피 개선용 화장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 원료이다. 또 생물전환 기술을 통해 인삼 열매 추출물 내 유효성분들의 함량이 증가돼 기존 효능보다 우수한 효과를 발현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특허는 아미코스메틱이 소유한 자연주의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 진생베리 라인의 주요 성분으로 함유돼 있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다색 쿠션 화장품의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서로 다른 색조의 화장료들이 섞이지 않도록 고안된 ‘액상 색조 화장료의 다색 충전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다색액상 색조 화장품’ 특허권을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3월 27일 공시했다. 화장료가 섞이지 않는 스폰지의 코팅막 형성과 화장료 충전 다색액상 색조 화장품은 한 용기 내에 2가지 색 이상의 화장료를 담아 원하는 색을 골라 쓰거나 여러 가지 색상을 혼합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다색 쿠션 파운데이션 또는 블러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다색액상 화장품은 색깔 간의 경계면이 섞여 그 구분이 명확하지가 않고 외관상 품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다양한 패턴으로 형성된 스폰지 조각에 충전된 다색 액상 색조 화장품 이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 연구팀은 액상화장료를 함침하는 스폰지를 일정 문양의 패턴으로 분할해 외측면과 하부면에 코팅막을 형성한 후 액상 색조 화장료를 충전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그 결과 하나의 용기 내에 별도의 파티션막을 구비하지 않고도 다색…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가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보다 항암, 면역력 증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과 피부에 점 등의 잡티를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새싹인삼 19종과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 4종에서 샘플을 채취해 ▲진세노사이드 6개 성 (Rg1, Rd 등)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피부에 잡티가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억제 효과 등을 조사한 결과 새싹인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진세노사이드 6개성분 함유량’은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에서 각각 107.54mg/g, 89.12mg/g의 진세노사이드 6개 성분이 검출, 다년근 인삼에서 검출된 80.05mg/g보다 더 높았다. 총 폴리페놀 성분 또한 새싹인삼 잎이 155mg/100g을 함유, 다년근인삼 함유량 117mg/1…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여러 산(Acids) 성분은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주름을 줄여 주며 빛나는 피부톤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알려져 있다. 특히 산 성분을 이용한 화학적 필링은 노화 방지 과정의 일부가 됐다. 그러나 필링은 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은 최근 유럽에서 주목하는 활성 성분인‘PHA’를 소개했다. ‘PHA’는 폴리하이드록시애씨드(Polyhydroxysäuren)의 약자로 현재 화장품 업계에서 새로운 트렌드 활성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PHA는 기존 필링 성분인 글리코산과 같은 AHA나 살리실산과 같은 BHA에 비해 피부에 훨씬 부드럽고 자극을 덜 일으키기 때문에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르 독일은 “PHA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도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성분이다”며, “무엇보다 매우 민감한 눈 주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엘르 독일은 PHA의 여러 장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 피부톤 변화 : PHA는 기존 필링 성분과 같이 피부 필링 효과가 뛰어나
화장품 분야의 특정 주제로 ‘자외선차단’에 대한 2016년 미국과 유럽 특허출원을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추가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각국의 특허출원 정보를 소개한다. 미국 특허출원 정보(2016. 1. 1~2016. 12. 31) 16-3. UV 필터의 상승적 조합을 가지는 자외선차단 조성물 (US-A1-160374910, L’OREAL(프랑스), 2016. 12. 29) 표2 UV 필터 이 발명은 아래 표2에 기재된 UV 필터의 조합을 포함하는 선 스크린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선스크린 조성물에 있어서 각 필터의 butyl methoxy dibenzoylmethane에 대한 비율은 다음과 같다. butyl methoxydibenzoylmethane에 대해 ethylhexyl triazone의 비율은 0.67:1.0~1.14:1.0, drometrizole trisiloxane의 비율은 0:1.0~0.57:1.0, homosalate 의 비율은 0.11:1.0~0.57:1.0, ethylhexyl salicylate 의 비율은 0.76:1.0~1.29:1.0, octocrylene의 비율은 0.89:1.0~1.71:1.0, tere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재우 기자] 리더스코스메틱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마스크팩용 바이오셀룰로오스 살균방법과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월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플라즈마를 이용해 바이오셀룰로오스에 잔류하는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화장액의 피부흡수가 촉진되며, 장기 보존이 가능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을 제조하는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특허 기술은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 팩에 적용될 예정이다.…
1990년 이래로 사람들은 Fucose(후코스 : 디옥시당의 일종인 6-디옥시갈락토오스)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일본인의 독특한 식사요법 중 하나는 해조류 섭취가 있다. 해조의 주성분은 Fucose이며 그것은 몸이 적절히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당의 하나인 것을 알아냈다. 또 Fucose에 관한 연구를 통해 면역조절제와 항염증제로서의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1 Biosaccharide Gum-1의 구조식과 원료규격 한국의 Kolon Life Science사에서는 발효제법으로 Biosaccharide Gum-1을 제조해 효율적으로 Fucose를 많이 함유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세균 Klebsella pneumoniae의 배양에 의해 높은 농도의 Fucose를 포함한 Biosaccharide Gum-1(그림1)을 제조하고 있으며 그 세균의 배양을 위해 비유전자 조작을 한 콩(대두), 수크로오스와 글리세린을 에너지원과 영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천연의 갈조류로부터도 Fucose를 얻을 수 있지만 직접 추출에는 비용이 들고 또한 양과 품질에서도 천연제품이기 때문에 계절적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한편, 발효 프로세스에 의한 Biosaccharid
메이플 시럽의 원목에 포함되는 희귀 천연물, 피부 트러블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유용한 기능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 원료이다.MapleCure는 일반명이 Ginnalin B로서 알려진 타닌류의 일종으로 메이플 시럽의 원료가 된다. 설탕 단풍이나 참꽃단풍 등의 단풍나무과 식물에 포함 되는 물질이다. 당사의 오랜 연구로부터 Ginnalin B(MapleCure)의 세라마이드 증가 작용, 필라글리온 증가 작용, 항산화 작용 등의 특성이 밝혀졌다. 그림1 세라마이드의 증가작용 메커니즘 본래 단풍나무과 식물에는 유색성분과 떫은맛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단풍나무과 식물의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나 식품으로 사용하려면 정제가 필요하며 Ginnalin B(MapleCure)가 제거된다. 당사의 분석에서는 화장품 원료로 판매되고 있는 단풍나무과 식물의 추출액이나 시판되는 식용 메이플 시럽에는 Ginnain B(MapleCure)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당사에서는 MapleCure의 유기 합성적 방법에 의한 생산 방법을 개발했다. ㆍ 세라마이드의 합성촉진과 분해억제의 더블효과 (Dual action)에 의해 피부 본래의 세라마이드를 증가시킨다. ㆍ 필라그린을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고유의 기능성 원료 개발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토종 왕초피나무 정유의 우수한 미백효과가 알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 왕초피나무 열매의 정유(essential oil)를 분석한 결과 피부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왕초피나무(Zanthoxylum coreanum Nakai)는 제주도 저지대의 계곡이나 해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의 특산 식물로 ‘한국의 라임나무’로 불릴 만큼 잎에 특이한 향이 있어 향신료로 사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가톨릭관동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가 피부색소물질인 멜라닌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은 주근깨, 기미 등의 과색소 현상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멜라닌 생성 세포에 왕초피나무 정유를 처리해 48시간 동안 배양한 후 티로시나제 활성 억제능력과 멜라닌 함량을 평가함으로써 왕초피나무 정유의 미백효과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