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샤가 터키에 20호 매장을 오픈했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터키 수도인 앙카라의 '투날리 힐미 거리(Tunali hilmi street)'에 20호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투날리 힐미는 앙카라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쇼핑 거리로 서울로 치면 명동과 같은 곳이다. 지난달 진행한 오픈 기념행사에는 최홍기 주터키 한국 대사와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신보윤 이사, 현지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립스틱 믹싱 퍼포먼스' 행사도 큰 관심을 끌었다. 미샤는 지난 2014년 10월 앙카라에 1호점을 오픈하며 터키에 진출했다. 2014년 67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120만 달러, 지난해에는 233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만 달러 매출을 돌파하며 터키 진출 5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미샤의 터키총판인 ARS코스메틱 올자이 아르잔(Olcay Arslan) 대표는 "터키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부분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미샤만이 유일하게 크게 성장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Z세대 남성을 위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READY) 론칭과 함께 다섯가지 컬러의 남성 파운데이션 ‘레벨 업 파운데이션 포 히어로즈(Level Up Foundation For Heroes)’를 출시했다. 브랜드 론칭 기획단계부터 Z세대 팬덤(FANDOM) 만들기에 앞장선 비레디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레디 팀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메이크업 방법, Z세대 트렌드, 남성화장품 정보 등을 영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추후 제품 개발시 소셜미디어의 고객 반응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비레디는 남성화장품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색조화장에 관심많은 Z세대 남성을 주목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다섯가지 컬러의 ‘레벨 업 파운데이션’은 2천여명의 Z세대 남성고객 설문결과 가장 사용하고 싶은 메이크업 제품 ‘파운데이션’을 반영한 결과다. 대다수 남성 피부톤은 남성호르몬 영향으로 멜라닌 합성이 촉진돼 여성 피부톤에 비해 어둡다. ‘레벨 업 파운데이션’은 01호(매우 밝은 피부톤)부터 02호(약간 밝은 피부톤), 03호(보통 피부톤), 04…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KCC는 울산대학교에 170억원을 기부해 신축 생활관을완공했다. KCC(대표 정몽익)는 정상영 명예회장이 170억원을 기부해 건립하게 된 울산대학교 신축 생활관이 완공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울산대 KCC 생활관 준공식은 전날 정몽진 KCC 회장을 비롯해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정길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몽진 회장은 “많은 학생이 캠퍼스에서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건립된 생활관은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교육, 문화의 공간으로서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꿈꾸는 요람이 될 것이다”며, “국가 기간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고급 기술 인력양성을 지향하는 울산대의 건학 이념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재학생들 역시 배움의 터전에서 드높은 이상으로 꾸준히 정진하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KCC 생활관은 연면적 12,615㎡ 규모로 건설됐다. 총 5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의 복지시설을 갖췄다. 3~14층은 254개의 사생실과 휴게실, 세탁실 등이 들어섰다. 기숙사 수용 인원도 기존 2,10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났다. 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월 6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운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과다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 때문에 각계각층 인사와 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최용은 한국파비스제약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먼저 대봉엘에스 임직원들은 인천 본사에서 회사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개인 머그컵과 텀블러를 활용하고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한 오피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대봉엘에스는 생산 현장에서 전력 사용 시간을 분석해 전력 사용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고 각실별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기준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로 에너지 과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지구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제주도에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윤리적 책임감을 갖고 업사이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창립 74주년을 맞아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지속가능 경영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서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회사가 돼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혁신 상품을 만들고 남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마음을 맞춰가는 디지털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다. 환경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10주년 장기근속자 가족 140여 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장기근속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창립기념일에 앞서 용산 본사 5층 아모레 가든에서는 10주년 근속자의 가족사진을 캐리커처로 만들어 전시하는 이벤트도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화장품 위해평가와 관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인도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륨(별관 지하 1층)에서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이 주최하고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가지 셕션으로 실시되며 셕션1은 이병무 성균관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호주의 규제 개혁(Dr. Brian Richards 호주 NICNAS),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1(Dr. Werner Schuh 독일화장품협회, IKW),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2(Geeta Bajaj 인도 Estee Lauder)를 각각 발표한다. 섹션2는 손경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이 좌장으로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와 위해소통 동향을 주제로 실시된다. 미국 화장품 위해평가기술 동향과 전망(Dr. Wall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9월 5일 인도 첸나이에 ‘CEPA 활용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지난해 5월 뉴델리에 CEPA 활용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연이후 두 번째다. CEPA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의미하며 경제관계 전반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FTA 대신 사용하고 있다. KOTRA는 산업부와 함께 인도 첸나이를 포함해 7개국 15개 해외무역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태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 김형주 산업부 국내정책관을 비롯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과 인도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도 타밀나두주 중소기업부 장관 벤자민(P. Benjamin), 인도 관세청 첸나이지청장 쿠마르(A. Kumar)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활용해 양국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는 우리의 11대 교역국이자 7대 수출 대상국으로 매년 교역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양국 교역액은 121억 5천만 달러였으나 한-인도 CEPA가 발효되면서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풋귤 추출물이 피부 보습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대학교와 임상시험을 통해 풋귤(덜 익은 귤) 추출물의 피부 보습력 향상과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사용했다.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3D 피부 촬영장치)로 주름을 측정했더니 눈가는 6.5%, 이마는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설문한 결과 참가자 모두(100%) 보습, 눈가 주름개선, 이마 주름개선 항목에서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시제품과 원료 모두 피부 자극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연구를 통해 풋귤에 다양한 유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풋귤 추출물은 다 익은 귤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최대 2.3배 많았다. 항산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최대 3.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질 세포 대상 연구에서는 1% 풋귤 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주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피부 친화적인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최상의 포뮬러로 출시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전문기업 씨유스킨(CU스킨, 대표 문익환)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CU스킨은 지난 1일 충북도청 관계자,업계 관계자 등을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성남공장에서 오송공장으로 확장 이전한 CU스킨은 차별화된 R&D센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우수한 인재영입 등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내에 위치한 본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약 100억원을 투입해 대지 6,800㎡(2,057평), 연면적2849.97㎡(862평)의 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차별화된 R&D센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최고 품질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CGMP 기준을 충족하는 규격으로 설계해 향후 화장품 시장의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유스킨은 피부과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대표 서경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지난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마다 거래 대금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와 협업하는 800여 개 협력사로 오는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지급이 예정되어 있던 724억 원의 납품대금은 오는 6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이 추석에 앞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클린 앤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CA)가 미국의 유명 뷰티 행사 ‘인디 뷰티 엑스포 2019’(IBE)에 참가하는 등 북미지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로마티카는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국 뉴욕 ‘인디 뷰티 엑스포 2019’(IBE)에 참가해 대표적인 K-비건 뷰티 브랜드로 다양한 바이어들에게 아로마티카만의 '클린 앤 비건' 철학이 담긴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아로마티카는 베스트 셀러인 로즈마리 샴푸와 알로에 베라 젤, 내추럴 코코넛 클렌징 오일, 페이셜 오일은 물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즈 라인이 함께출품 전시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신규 출시 예정인 로즈 토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디 뷰티 엑스포는 2015년 시작된 독립 뷰티 브랜드 엑스포로 참가 브랜드 역시 까다롭게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00~500개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참가하며 얼타(Ulta), 세포라(Sephora) 등 유망한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에 관심이 높은 미국의 주요 유통사들도 바이어로 다수 참가했다. 아로마티카는 미국 K-뷰티 편집숍 '피치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물 정유(essential oils)는 식품이나 음료의 식향료, 화장품, 방향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정유는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무역수지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수입대체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향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산 식물정유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지난달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피톤치드 성분인 산림식물정유 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식물정유의 국내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산업화 성공 우수사례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미진 박사는 바이오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국내 식물정유의 특성과 유용 식물정유를 소개했다. 단국대학교 백형희 교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천연향료의 국내외 현황을 통해 식품산업에서의 방향식물 정유의 이용과 전망을 살펴봤다. 또 최미경 아로마테라피협회장은 아로마테라피 시장에서 바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