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콜마가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분위기를 유도, 앞서가는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R&D⋅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는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선정해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업들이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특허와실용신안, 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심사 우대 가점과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한다. 한국콜마는 직원들의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중앙연구소 내에 지식재산전담부서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출원과창출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특허·실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는 지난 16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구매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뷰티, 웰빙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업종 기업에 참여했다. 또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참여해106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과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청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과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상담회 뿐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전시 박람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반 화장품인데도 기능성 화장품으로 광고하고 마치 의약품이라고 소비자들이 오인하도록 홍보한 화장품업체 대표에 벌금형이 내려졌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단순 보습력을 지닌 화장품인 '멀티에멀전'을 아토피 치료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허위 광고를 한 A화장품회사에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1심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A사는 지난 2017년 12월 멀티에멀전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아토피 중증 완화',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 '수면장애 호전'이라는 내용의 홍보 글을 게시했다. 이에 검찰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토록 한 화장품법 위반으로 기소했고 성남지원에서 진행한 1심에서 A사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A사는 "원심은 화장품법을 잘못 해석해 피고에게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으므로 원심판결에는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항소했다. 이에 대해 2심 재판부는 "피고가 판매하는 멀티에멀전에 대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에 해당하므로 피고의 법리 오해 주장은 이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라돈 침대 등으로 방사선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신체밀착과 착용제품에 대한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이 원천 금지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 개정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생활방사선법은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 원료물질의 부적합한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방사성 원료물질 수입부터 해당물질을 사용한 가공제품의 제조, 판매까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생활방사선 안전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량의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만으로도 상대적으로 피폭량이 높은 신체밀착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에 장시간 밀착돼 사용되거나 착용하는 제품 등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시하는 제품은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이 금지된다. 제품 중에는 침대, 베개, 마스크를 비롯해 화장품, 비누, 향수 등 신체에 바르거나 뿌리는 종류도 포함된다. 또 제품의 명칭이 금지대상 제품과 다르더라도 사용방식이 동일한 경우에는 같은 금지대상 제품으로 간주하도록 하여 편법에 의한 규정 회피도 방지했다. 예를 들어 제조업자가 침대와 같은 기능을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COSMOS(Cosmetics Organic and natural Standard, 유기농 화장품 기준)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많은 원료 업체들이 COSMOS 원료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7월 16일 유기농과천연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인증인 COSMOS 범위를 Scope 1과 Scope 2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COSMOS는 유럽의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들이 연합해 개발한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통합 인증 기준으로 국제적인 호환성을 갖고 있다. 또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으로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인증인 Scope 1과 비유기 원료 승인을 포함한 Scope 2로 나뉜다. 즉 Scope 1은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인증으로 유기농 성분과 허용된 공정을 거친 성분을 포함한 원료를 인증하는 것이고 Scope 2는 유기농 원료가 포함되진 않으나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제조시 사용가능한 원료를 승인할 수 있는 것이다. Scope 2는 전문적인 인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구를 구하라." 최근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이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리필 제품 등을 통해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하고있다. 더바디숍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바디숍은오는 10월 14일까지 플라스틱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더바디숍 매장으로 플라스틱 공병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더바디숍은 자사 제품 공병은 개당 1,000포인트, 타사 브랜드는 5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공병 수거 캠페인에 5회참여한소비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5,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 더바디숍은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해제품 용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도에서 공정무역을 통해 구매한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일부 제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든 제품 용기를 공정무역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바디샵은 지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 수출 기업들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때가 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2018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과 수출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기술규제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기업이 환경관련 규제를 파악하는 것은 수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국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과 최빈개도국에서도 환경규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어 신흥시장 개척에 앞서 수출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제무역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세계 환경규제는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의 증가와 더불에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최빈개도국에서 환경규제 도입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전세계 환경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EU는 2015년부터 환경규제가 전체 TB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U의 지난해 기술규제 108…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월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연합회와 공동으로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포럼은 '오늘의 교류협력, 내일의 상생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방글라데시 산업부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 인사,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방글라데시의 제조업 투자와 서비스업 활황에 힘입어 식품가공, 프랜차이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작투자가 활발하다”며, “경제, 문화, 사람 등 다방면의 교류와 융합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다지고 상생번영의 내일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존의 섬유, 의류 분야 협력 뿐 아니라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첨단산업까지 협력분야를 넓혀 나가자”라며, “우리 정부와 기업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발전과 도약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남방정책과 양국 투자협력 방안 비전, 건설·통신 분야 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와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 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과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내분비계 교란과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 화장품과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천연 화장품의 시대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원료를 비화학적으로 추출해 직접 생산한 화장품으로 화학원료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타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개최댔던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도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업체들이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유기농까지 더해져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빠르게 상승하고있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시되면서과거 쓸모없다고 버렸던 부산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중요하게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부산물들이 새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원료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피했던 것들도 주목할 만한 화장품원료로 개발, 출시되고있다. 대봉엘에스가 최근 개발한 유자씨오일은 단적인 좋은 예다. 유자는 원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청이나 유자차 용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유자에서 유일하게 버려지는 것이 바로 씨다. 유자 관련 식품을 만들고 난 뒤 나오는 유자씨는 그동안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글로벌 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균주 및 배양물의 유효성분을 포함한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우수 특허로 인정받았다. 씨엘바이오는 '신규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K1(한국명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및 이의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한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Ceriporia Lamaritus)는 항당뇨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획기적으로 개선, 베타글루칸, 세포외다당체를 다량 함유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로, 당뇨치료, 간질환, 세포조직 재생능력이 탁월하다. 씨엘바이오는 최근 라마리투스의 항당뇨 유효성분을 크게 높인 세리포리아 2단 배양기술특허까지 추가로 획득해 세리포리아 관련 핵심특허를 모두 취득한 상태다. 씨엘바이오는 일본에서 기적의 올인원 비누란 애칭으로 15개월 연속 일본 해외직구 1위를 기록한 올인원 크림바를 비롯해 세리포리아 제품 기술력과 상품성, 고객충성도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머니투데이 서비스고객만족 대상, 글로벌 브랜드 제조유통부문 대상, 동아일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럭셔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열고 어려운 대외환경을 맞이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압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하고 올새 올해 신규로 지정된 107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이후 전문무역상사제도를 신설,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는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신 수출하거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40개 전문무역상사는 46억 1,000만 달러의 대행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자격 요건 개선, 전문무역상사 인센티브 확대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 결과 전년 대비 66개(27.5%) 증가한 306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이 중 107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기업이다. 특히 최초로 재외동포기업 10개사와 해외정부와 국제기구 조달기업 2개사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