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가 아세안(ASEAN) 국가들에 전수된다. 식약처는 서울과 충북 오송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ASEAN) 6개국 공무원 18명을 초청,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D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참가국의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최근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의 공무원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장품 관련 정책 및 법령체계 ▲화장품 안전기준과 원료 관리 기준 ▲화장품 생산시설 안전·품질관리 ▲화장품 산업 및 연구 동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식약처는 이론 강의와 함께 제조업체, 품질검사기관, 시험·연구기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가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수준과 제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식약처는 지난 6월21일 공고를 통해 KTR을 화장품법 제14조의2제4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3조의3제3항에 따라 천연 화장품 및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화장품법 제14조의2제4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인증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인증업무를 위탁할 수 있다. 또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3조의3제3항에서는 지정기준에 적합하여 인증기관을 지정하는 경우 신청인에게 인증기관 지정서를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69년 대한고무제품시험검사소로 출범한 KTF은 지난 1971년 대한화학제품시험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난 2014년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분야 시험 및 검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해외전시 주관업체 코이코가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인 'G-FAIR KOREA'에 국내 뷰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이코는 6월 21일 오후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G-FAIR KOREA' 뷰티 기업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중소 뷰티기업의 전시회 참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G-FAIR KORE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KOTRA)가 주관하고 경기도,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수출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푸드관과 리빙관, 스마트관, 레저관, 뷰티관, 유레카관 등 총 6개 관에 840개사가 참여, 860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고 5억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열리는 K-FAIR KOREA 2019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이코가 G-FAIR KOREA에서 뷰티 기업을 유치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총액은 63억 달러로 2017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기룡 엘앤피코스메틱 영업지원본부 부사장 부친이 6월 20일 별세했다. 빈소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거금로 80 녹동농협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월 22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신흥 선영이다. * 빈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녹동농협 장례식장 1호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거금로 80, 봉암리 1735-2) * 발인 : 6월 22일 오전 6시 30분 * 장지 : 신흥 선영 * 연락처: 061-840-7777…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중국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6월 21일 중국에서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절차를 자세히 소개한 '중국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절차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 회원사들은 이번 안내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협회 홈페이지 발간물 구매 안내를 통해 구입 또는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중국에서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에 대한 관리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됨에 따라 바뀐 제도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제품 등록을 하고나서 사후에 삼사를 진행하고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중국 소재 법인을 경내책임자로 선임해제품의 등록, 수입, 경영 및 품질안전을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화장품협회는 제도 변화에 따른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 제도 소개와 경내책임자, 등록절차, 보완요청 받은 사례, 자주하는 질문(FAQ), 관련 법규 등 필수정보를 수록해화장품 기업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만들어 우수한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 개발에 성공, 특허를 취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6월 21일 '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및 유중폴리오 베지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장품의 보습 성분은 수용성과 유용성으로 나뉘는데 수분 기반의 수용성은 피부 장벽 때문에 침투가 어렵고 보습력이 낮았다. 또 오일 기반의 유용성은 침투가 쉽고 보습력이 높은 장점은 있지만 제형 안정도와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침투가 쉽고 사용감까지 우수한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피토스테롤과 콜레스테롤, 레시틴,글리칸을 이용해유중폴리오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냈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유중폴리오 베지클 조성물은 모든 제형의 화장료에서 우수한 보습력을 나타내며 특히 유수상의 혼합으로 제형 안정도가 낮은 입술 메이크업 제형에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효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방탄소년단(BTS)을 전속모델로 두고 있는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글로벌 팬미팅에서 진행한 외부 부스 프로그램에 수많은 팬들이 찾았다. 메디힐은 지난 15일과 16일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BTS 글로벌 팬미팅에서 외부 부스 프로그램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공식 SNS 계정에 팔로우할 경우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캐치캐치 러브미 에어볼’ 존과 홈페이지 신규 가입 이벤트존, 스킨 프린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시태그를 넣은 인증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는 코너의 경우 BTS의 미니 브로마이드 4종 선물 증정으로 참여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디힐 온라인몰에서도 BTS의 글로벌 팬미팅을 기념한 프로모션이 열렸다. 공식 쇼핑몰 메디힐샵에서는 팬미팅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홍보부스 현장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최대 3만 원의 적립금 등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메디힐은 오는 22일과 23일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5TH MUSTER [M…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2018년 화장품 업계는 희비가 교차됐다. 화장품 수출이 6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총 수출 1%에 기여했고 7년 연속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뷰티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화장품 산업 전체에 적신호가 켜진 한 해이기도 했다. 화장품 로드숍들은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국내 제약사들이 약국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본격 공략하면서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가 됐다. 중국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고 고전을 편치 못했다. 반면 화장품 OEM(Original Equpment Manufacturing)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업체들은 어려운 화장품 시장 여건 속에서 나름 선방했다. 특히 로드숍이나 백화점, 면세점 위주에서 H&B(Health & Beauty)스토어로 대표되는 멀티숍과 온라인 등으로 유통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확대되면서 중소 화장품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용이해졌다. 중소 화장품업체들의 시장 진출은 화장품 ODM OEM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O…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할랄인증법 시행령을 발표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를 굳이 위기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할랄 인증만 받으면 오히려 한국산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기회와 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인도네시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태국과 함께 아세안(ASEAN)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인구수도 2억 6,000만 명이어서 수요도 엄청나다. 다만 여타 ASEAN 국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무슬림 국가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인구가 87%나 차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할랄 시장도 규모가 크다.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관광, 금융, 미디어, 패션 등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지난 2017년 2,818억 달러 규모로 2016년 1,888억 달러보다 무려 49.3%나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자국 할랄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2월 31일부터 화장품으로 전환되어 관리되는 물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화장품 전환물품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밝혔다. 식약처는 이날설명회에서화장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31일부터 화장품으로 전환되어 관리되는 화장비누, 흑채, 제모왁스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법령과 제도 전반,안전규제 방안, 책임판매업자 등록 절차와준수사항 실무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김주원 연구원이 일본기초노화학회(JSBMG)가 주관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19일 김주원 연구원이 JSBMG가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상이 제정된 2002년 이후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세번째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1년 설립돼 256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JSBMG는 전신인 기초노화연구회까지 포함해 42년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 최고(最古)의 노화 관련 학술대회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오사이언스 연구랩 김주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4년 국제피부연구학회지 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과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일본노년학회(JSBMG)총회(노화 관련 7개 연합 학회)에서포스터 발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주원 연구원의포스터 발표 주제는 '피부노화에 의한 색소침착과 콜라겐 분해 억제인자로서의 Foxo3a의 역할 연구'였다.김 연구원은 장수 유전자인 Foxo3a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의 연결고리를 세계 최초로 증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거나 해외 시장 진출을 하고 싶어도 역량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이 의외로 적지 않다. 또 국내외 주요 박람회를 통해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싶어도 경험이 부족한 기업도 많다. 이런 기업들을 위해 산학연 협동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는 사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대전테크노파크,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대전 바이오 진단·기능성 소재 시장 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화장품, 바이오 기업모집은 6월 21일까지다. 다만 참여기업이 부족할 경우 이후에도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어 대전과 강원지역에 있는 화장품,바이오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 대전광역시가 지원하는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대전테크노파크, 강원기술지주회사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화 컨설팅 ▲연구자문 컨설팅 ▲마케팅 ▲국내 전시 지원 ▲해외상표등록 및 인허가 ▲브랜드 개발 개선 ▲국외 전시회 마케팅 등 7가지에 걸쳐 기업들에 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대전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