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21년 대한피부연구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후원 세션을 개최했다. 3월 26일 열린 해당 세션에는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동향 공유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발표 세션은 최근 과학계에서 주목하는 분야인 '후성유전학(Epigenetics)’, 그중에서도 특히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진행됐다. 후성유전학은 타고난 유전자 염기서열(DNA)이 같은 경우에도 생활환경 등에 따라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는 특히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를 통해 후천적으로 피부 특성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피부 솔루션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이어온 후성유전학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션을 마련했다. 26일 오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3월 6일 실시한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 35개 고사장에서 총 4,35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314명(합격률 7.2%)이다. 합격자 분포는 연령대는 ▲20대가 46% ▲지역별로는 서울이 38% ▲직업군은 회사원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시자의 연령대는 20대가 36%,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군은 회사원, 학생, 자영업 순이었다. 지난 2020년부터실시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4차례 시행됐다. 이번 제3회 시험의 합격자를 포함해 총 4,008명의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그러나 자격시험 합격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특별시험 1회까지 포함해 제3회까지 총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0,785명이며 합격률은 19.3%다. 합격률은 제1회 자격시험 33.1%, 특별시험 9.9%, 제2회 10.1%, 제3회 7.2%로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021년 총 2회 시험 중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4회 정기시험은 오는9월 4일 실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주최하는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밋(Summit 정상회의) 2021’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Business Integrity Society)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3개년 프로젝트로 기업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조성 ▲역량강화 ▲공동노력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다. 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반부패 동향을 파악하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BIS 서밋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부패 우수기업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 기반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서 UNGC 25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ESG 성과와 부패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UNGC는 LG생활건강을 포함해 민간기업 4곳과 공공기관 4곳, 총 8곳을 반부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빅2’로 꼽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3월 19일 주주총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데 이어 3월 26일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몰린 ‘슈퍼 주총 데이’를 보냈다. 올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주총에서는 혁신이나 사업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사업 전략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에 대한 구상은 물론 회사를 이끌 새로운 인물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배당에 대한 부분이 주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LG생활건강 vs 아모레퍼시픽 주총 ‘포스트 코로나’ 대응법은?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주총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곳은 3월 19일 열린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주총이다. 두 기업의 주총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듯 ‘위기 극복’에 대한 부분이 주로 부각됐다. 다만, LG생활건강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가 두드러졌다면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과 그에 따른 전략이 강조됐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셀트리온그룹의 주요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정진 그룹 명예회장의 퇴진과 함께 장남과 차남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 특히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37) 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등기임원으로,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34) 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총에서 서진석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의결되면 두 회사에서 모두 등기임원 자리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는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남인 서진석 부사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차남인 서준석 이사는 인하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서 이사는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다. 셀트리온 오너 2세 형제 모두가 셀트리온과 셀트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국제기구, 해외정부 등) 진출을 위해 핵심역량 분석, 해외발주처 수요조사와 분석, 네트워크 구축, 진출전략 컨설팅, 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26일까지 연장해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의료서비스, 의료정보시스템, 컨설팅, 의료기기, 제약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보건산업체로 해외조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국제입찰 또는 ODA 프로젝트 참여 경험 보유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단계별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대상 선정 → 프로젝트 발굴과 조사 → 프로젝트-기업 매칭 → 네트워크 구축 → 제안서 제출 순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신청방법은 이메일(emkim1@khidi.or.kr)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입찰컨설팅팀(043-713-8063)으로 하면 된다. * 제목 : 2021년 보건산업분야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연장 * 주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사업기간 : 협약체결일∼2021년 11월 30일 * 모집기간 : 2021년 3월 26일 * 사업개요 :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국제기구, 해외정부 등) 진출을
본 영상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하였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슈대담] 중소 화장품업계 중국시장 진출 토론회 ■ 일시 : 2021년 3월 16일 ■ 장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 코로나19로 움추렸던 한 해를 보낸 국내 화장품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올해는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점차 활기를 되찾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우선 시장으로 중국이 꼽히고 있다.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에 불었던 ‘중국 진출 열풍’을 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들 기업 중 적지 않은 기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고전하거나 한계를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다양한 변화는 중국 진출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인TV는 한국 화장품의 중국 진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바뀌는 환경에 대해 토론하는 이슈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슈대담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의 진행으로 신윤창 전 종근당건강 중국법인장, 함서영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 대표, 오기석 중국쑤닝그룹 한국대표, 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대표 정희정)가 '화장품 기부 플랫폼'을 구축했다. 3월 25일부터 운영되는 '화장품 기부 플랫폼'은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사회공헌제도다. 화장품업체로부터 제품을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제품을 30개 이상 기부한 업체는 혜택도 주어진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인체 적용 임상시험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정희정 대표는 "코로나19로 경기가 힘들어지면서 사회공헌에 노력을 쏟고 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위의 관심 덕에 회사가 성장한 만큼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금천구 장애인 복지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대한적십자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기부하는 등 활발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화장품 '트러블 완화 크림'을 출시할 계획이다.…
본 영상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하였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슈대담] 중소 화장품업계의 중국 진출 토론회 ■ 일시 : 2021년 3월 16일 ■ 장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 코로나19로 움추렸던 한 해를 보낸 국내 화장품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올해는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점차 활기를 되찾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우선 시장으로 중국이 꼽히고 있다.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에 불었던 ‘중국 진출 열풍’을 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들 기업 중 적지 않은 기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고전하거나 한계를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다양한 변화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인TV는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바뀌는 환경에 대해 토론하는 이슈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슈대담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의 진행으로 신윤창 전 종근당건강 중국법인장, 함서영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 대표, 오기석 중국쑤닝그룹 한국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농촌진흥청이 약용작물인 참당귀 잔뿌리 ‘세미’의 추출물에서 미백효과와 기능성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B16F10) 실험에서 멜라닌 생성 촉진제(IBMX)와 참당귀 뿌리 추출물을 처리해 뿌리 부위별 멜라닌 생성 억제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전했다. 그 결과, 참당귀 뿌리의 신, 대미, 중미의 멜라닌 억제효과는 12∼19%였고 세미의 멜라닌 억제 효과는 15% 수준으로 다른 부위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부위별 추출물의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하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참당귀 뿌리 부위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 (자료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 연구에서 참당귀 세미의 유효성분이 다른 부위보다 높다는 것을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서도 항노화와 치매 예방, 당뇨합병증에 효과가 있는 ‘데쿠르신(decursin)’과 ‘데쿠르시놀 안겔레이트(decursinol angelate)’는 다른 부위보다 세미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연구 결과는 ‘참당귀 세미 추출물의 미백 및 항산화 효과’를 주제로 올해 초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시청과 도시공무수사관은 100억 루피아(한화 약 8억 원) 62종 237,210개 규모의 대량 불법 화장품을 북부 자카르타와 남부 자카르타, 자바 지역에서 압수했다.이번 압수는 불법 화장품 유통과 보관에 대한 2개월 동안의 조사와 추적을 통해 이루어졌다. 기자회견에서 식품의약품국의 페니 K. 루키토 국장은 “이 화장품들은 스킨케어 화장품과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중국, 한국에서 불법 수입된 화장품들이다. 용의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운송 서비스를 통해 불법 수입 화장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북부 자카르타 현장에서 경찰당국은 44억 루피아(한화 약 3.5억 원)으로 추정되는 화장품 14종 27,299개의 화장품을 적발했다.추가 조사에서 이 시설의 소유주는 5개의 다른 온라인쇼핑몰 계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시설에서 압수된 증거품의 가치는 화장품 26종 188,395개로 58억 루피아(한화 약 4.5억 원)로 추정된다. 자카르타의 동부에 있는 베카시에서도 불법 화장품을적발했다. 식품의약품국과 코와스 경찰은 라왈룸부 베카시에서 8억 루피아(한화 약 6…
본 영상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하였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슈대담] 중소 화장품업계 중국시장 진출 토론회 ■ 일시 : 2021년 3월 16일 ■ 장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 코로나19로 움추렸던 한 해를 보낸 국내 화장품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올해는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점차 활기를 되찾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우선 시장으로 중국이 꼽히고 있다.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에 불었던 ‘중국 진출 열풍’을 타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들 기업 중 적지 않은 기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고전하거나 한계를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다양한 변화는 중국 진출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인TV는 한국 화장품의 중국 진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바뀌는 환경에 대해 토론하는 이슈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슈대담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의 진행으로 신윤창 전 종근당건강 중국법인장, 함서영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 대표, 오기석 중국쑤닝그룹 한국대표,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