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법정 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맞은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9월 5일 코엑스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식약처는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데 대해 화장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법 제정일 1997.9.7.)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오늘은 화장품산업계의 바람이 현실이 된 날이다. 식약처는 K-뷰티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176개국으로 뻗어가는 우리의 화장품이 세계를 물들이도록 힘껏 나아가겠다”라고 격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산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정부와 유관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값진 결과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유경 처장이 대독한 축하 동영상을 통해 “세계에 우뚝 선 K-뷰티 신화를 일궈낸 모든 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우리 화장품은 K-뷰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인이 나서서 찾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VR 드로잉을 오프닝으로 ▲ 식약처 오유경 처장 축사 ▲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기념사 ▲ 국회 K-뷰티포럼 김원이 회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축사 ▲ 화장품 미래 비전 선포 ▲ 화장품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공로·표창 총 37명) ▲ 가수 백지영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로비에 마련된 화장품산업 80년사 동영상과 국민들이 보내준 숏폼 영상을 보며 업계 인사들 간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석한 주요 인사들로 김원이 의원(산업통상위), 김선민 의원(보건복지위), 김형동 의원(환경노동위), 최은석 의원(기획재정위), 이주영 의원(보건복지위), 한지아 의원(보건복지위), 문미란 (사)소비자단체협의회장,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김상준 애경산업(주) 대표이사,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첫돌’을 맞은 업계 인사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기념식에 이어 화장품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아 ‘K-뷰티,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이 소개됐다. 오유경 처장, 서경배 회장, K-뷰티국회포럼 김원이(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발의) 국회의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은 준비된 물감으로 K-Cosmetic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퍼포먼스로 참석자 모두와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 37명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화장품의 날 부대행사로 ▲ 대한화장품학회 주최_AI 기반 개인 맞춤형 최신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기술 및 규제 전략을 주제로 FDA OTC 규정 대응 역량 강화 방안 ▲ 지속 가능한 화장품 산업을 위한 패키징의 변화와 대응 전략 등이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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