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지난해말 중국 NMPA 법규가 변경되면서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법규 변경으로 그동안 ‘허가제’로 진행됐던 중국 화장품 행정허가가 ‘등록제’로 바뀌며 허가기간이 2~3개월로 단축된 점은 긍정적이나 ‘경내책임인’이라는 개념이 추가됐고 온라인으로 추가 업로드하거나 처리해야 하는 업무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 화장품 법규 변경으로 달라진 환경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고민하는 대행업체 가운데 북경매리스그룹이 있다. 북경매리스는 중국 화장품 제도 변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2018년 11월 10일 NMPA 법규가 시행되자 8일 만인 11월 19일 코스인과 ‘중국 NMPA 법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는 매리스그룹 왕양 총경리를 비롯해 실무담당자와 중국 NMPA 스으웨 심사위원이 참여해 새로운 법규에 대한 한국 화장품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북경매리스는 NMPA 허가(원 위생허가) 대행업무 뿐 아니라 경내책임인 서비스, 중국 수출 통관과 유통채널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이제 전국 아리따움 매장에서 '메디힐, 메이크힐' 등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3월부터 전국 450개 아리따움 매장에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비롯해 색조 브랜드 ‘메이크힐’과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이크라운’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메디힐은 기존 제품 11종과 N.M.F 마스크팩에 세라마이드 앰플을 더해 수분 보습 기능을 강화한 ‘N.M.F 앰플렉스 마스크팩’ 등 총 12종을 아리따움 전 매장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색조 브랜드 메이크힐 21종과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이크라운 7종도 아리따움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 엘앤피코스메틱 국내영업을 담당하는 황우식 전무는 “메디힐,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등 엘앤피코스메틱의 전문 브랜드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아리따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보다 많은 접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론칭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힐은 최근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과 마스크팩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L…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에 뜻을 모았다. 아모레퍼시픽은 3월 14일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을 비롯한 원료, 포장재, ODM, 생산·물류 분과 71개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구매,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과 각 분과 협력사들은 ‘2019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상생펀드 등 2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해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또 현금결제 비율은 높이고 대금지급 일수는 낮추는 등 지급 조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 진행하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과 지속가능경영 등 6개 기준에서 높게 평가받은 협력사를 상대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18개사가 우수협력사에, 3명이 우수협…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홍기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LG 재경팀장 하범종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3월 15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매출 6조 7,475억원, 영업이익 1조 3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5%, 11.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250원, 우선주 1주당 9,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을 되돌아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숨과 오휘도 명품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한국 화장품 시장이매년 성장하면서정부에서는 새로운 제도와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4일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륨에서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2019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먼저 이날부터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 인증 마크가 있으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화장품 업체들이 외국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기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을 절감고자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은 식약처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부여하며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증기관에 관련 서류를 갖춰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 화장품 안정성 강화를 위해 안전 기준도 강화하는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다. 내년 1월부터는 영유아용과 어린이 화장품으로 표시, 광고하는 화장품은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 화장품에 ‘보존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함량까지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현재는 화장품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세계경기 둔화, 유가하락, 세계교역 축소 등으로 전통 제조업들이 수출 부진을 겪는 반면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와 수출 주요국과 러시아, 대만, 태국 등의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에 따라 국내 화장품 산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화장품 산업은 국내 제조산업에서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유망 산업분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화장품제조업의 39.5%(829개사,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년)를 차지하는 등 뷰티 제조업 집적지로 뷰티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뷰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책을 통해 경기도내 뷰티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는 사업화 유망기술과 제품에 대한 개발 지원을 통해 뷰티, 화장품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자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은 기술개발자금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내 뷰티 산업 분야 중소기업 대상 제품개발과 기술연구를 지원해 기술사업화 촉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경기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GMP 인증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8년 62.8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화장품 GMP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도내 20개 화장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GMP 인증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인증심사비를 지원하며 기업 당 평균 1,300만원을 지원한다. 인증 지원 분야는 ▲식약처 CGMP ▲ISO 22716 ▲ISO 15378 ▲화장품원료GMP ▲HALAL(JAKIM, LPPOM MUI, MOIS) 등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이며,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에 따라 화장품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산업 성장 속 원료 산업은? 화장품(Cosmetics)의 정의는 인체를 청결, 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 모발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약사법 제2조 제4호에 의한 의약품 해당 물품은 제외, 화장품법 제2조)을 말한다. 화장품 산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의 선도적 모델이지만 ▲취약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생태계 구조 ▲FTA 체결, 나고야의 정서 발효, EU의 동물실험 금지 등 대외환경 변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 ▲수출을 저해하는 국내외 규제 ▲ 해외 브랜드 인지도 취약 등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의 제조부터 판매 단계까지 원료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품의 효능효과, 가격,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선정하는 66년 전통의 디자인 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 6,000개 제품이 경선을 벌였다.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코스메카코리아의 ‘듀오 트위스트 용기(Advanced Duo-twist impact)’(특허, 디자인 출원 완료)는 한 개의 화장품 용기 안에 두 종류의 내용물을 탑재한 다기능성 용기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물의 종류와 양을 조절해 피부에 도포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내용물을 자연스럽게 블렌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어플리케이터를 탑재했다. 기능의 독창성과 함께 안정된 그립감, 콤팩트한 사이즈를 보유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홍영 코스메카코리아 디자인연구소 팀장은 “최근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K-뷰티의 저력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미적 가치와 효용성을 겸비한 용기를 글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라디셀의 ‘화이트닝 원데이 톤업 크림(Whitening One Day Toneup Cream)’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3월 11일 라디셀에 따르면, 화이트닝 원데이 톤업 크림은 화이트닝 제품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라디셀은 베트남 톱 가수이자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응우엔 쥬 티엔(Nguyen Du Thien)과 함께 현지 마케팅을 펼치며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화이트닝 원데이 톤업 크림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과 함께 최신 미백 원료인 천연 알파-비사보롤을 함유했다. 또 참깨, 녹두, 콩의 어린잎에서 추출한 자연성분 새싹플러스콤플렉스가 함유돼 있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이 가져온 ‘박항서 매직’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K-뷰티 신드롬’이 불고 있다. 라디셀 관계자는 “2018년 진출한 베트남 시장이 불과 몇 개월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총판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1일 에스디생명공학의 잠정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562억 원으로 2017년 매출액 1,274억 원 보다22.9% 증가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03억 원을 기록해 2017년 194억 원 보다 46.7%가 하락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2017년 보다37.2% 하락한 85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이라 공시했다. 에스디생명공학 2018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단위 :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가 설립되고연말까지 사단법인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 관계자 20여명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오비즈타워 3층 회의실에서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인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사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목적, 방향성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이날 최성철사장은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의 설립 목적과 추진 배경,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성철 사장은 "일반 화장품과 다른 특성을 갖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천연, 유기농 화장품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관련 있는 업체들이참여해 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