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애경그룹이 올해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Resilience ▲ESG ▲Digital Transformation를 선정해 이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RED 경영’을 선포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선제적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RED(Resilience, ESG, Digital Transformation)로 명명한 세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혔었다. 애경그룹은 RED경영에 돌입하기 위해 코로나 사태로 지친 조직의 회복탄력성(Resilience) 확보 차원으로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진정성 있는 조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투자자들과 사회적 외면을 받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2021년 사업포트폴리오 운영과 가이드라인을 ▲포스트코로나 사업포트폴리오의 재무적인 영속성 확보 ▲개별 사업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화학과 생활용품, 화장품 사업에서 성장의 기반 확보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3월 24일 대구 한의대학교 한의학관에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백하주)-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수진)과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함께하는 연구중심 행정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화장품 융복합 신소재 개발, 지역기반 뷰티산업 성장을 위한 공동연구와 분석기술 협력, 시험 검사관련 연구인력 기술교류 등이다. 체결식에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과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산학협력단 소속 K-뷰티 사업단이 설립한 경북도내 최초 CGMP 화장품 제조 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센터’ 내 화장품 대량 생산시설을 방문해 화장품 특화 단지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 장비 운영 인력을 활용한 소재개발, 생산제조 품질관리 지원으로 화장품 산업 벨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고 특히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마이스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학생 현장실습과 대학 교육과정 참여와 같은 연구인력 간 기술 교류로 지역사회 학생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하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상호협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주)파미노젠(회장 김영훈)이 지난 3월 22일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대 권순태 총장과 ㈜파미노젠 김영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대마 추출물 유래 신약개발 ▲바이오 인력 양성과 창업활성화 ▲기능성 식품, 기능성화장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스마트팜을 활용한 대마재배 교육과 안동대마 품종 개발과 우량종자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권순태 총장은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면서 (주)파미노젠과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제적 혁신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 혁신 신약개발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 루시넷 (LuciNet)을 개발했다. 루시넷은 ▲200억 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의약품 분야 시험, 검사기관의 검사품질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58개소(멘토18개소, 멘티 40개소) 민간 시험, 검사기관이 참여하는 ‘시험, 검사기관 멘토링’ 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시험, 검사기관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시험, 검사기관으로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의 자가품질위탁검사, 수입검사,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주요 진행내용은 ▲분야별 지원 가능과 필요 분야 매칭 ▲국제수준의 검사품질관리 운영 노하우 지원 ▲시험법 도입 지원 ▲멘토링 활동사항 제출 ▲멘토링 종료에 따른 주요 성과와 내용 제출 등이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로 경쟁력을 높이거나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은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멘토 기관을 상호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멘토링 사업에 48개 기관이 참여했고 멘티로 참여한 30개 기관 중 23개 기관의 만족도가 80점 이상이었다. 시험, 검사기관 멘토링 참여기관 현황 식약처는 "이번 멘토링 사업 운영을 통해 시험, 검사기관의 역량 강화와 상생문화 조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은지난 2월 23일 미국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20년 IFSCC 요코하마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은 기술로 알려져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특허 제목은 '나노에멀젼 및 개질된 층상 이중 수산화물을 포함하는 경피 전달용 조성물(Composition for Transdermal Delivery, Comprising Nanoemulsion and Modified Layered Double Hydroxide)'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8년 특허를 취득(특허번호 : 10-1883719)했고 이번에 미국 특허(특허번호 : US 10,925,816 B2) 취득하게 되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 유럽과 중국 등 해외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리포좀이나 니오좀 등과 같은 화장품 베지클을 인캡슐레이션하기 위해 층상 이중 수산화물(Layered Double Hydroxide, LDH)과 키토산 바이오폴리머의 나노시트를 이용한 기능성 나노컴포지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능성화장품 소재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빛이나 열에 약한 레티놀(re…
#다기능성 첨가제 사이클로헥실글리세린의 침투 촉진 보조 효과 파라벤 프리나 방부제 프리를 소구한 화장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대체 성분으로 정균작용을 갖는 다가알코올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다가알코올의 대부분은 양친매성 물질이고 생체조직에 대한 침투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주)ADEKA가 개발한 다가알코올 ‘아데카놀 CHG(ADEKA NOL CHG)’의 피부와 모발에 대한 유효성분의 침투 촉진 보조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아데카놀 CHG (화학품명 : 3(-사이클로헥실옥시)-1, 2-프로판다이올), 표시명칭 : 사이클로헥실글리세린)는 알킬글리세릴에터의 1종으로 소수부에 사이클로헥실기, 친수부에 글리세릴기를 가진 양친매성 물질이며 정균작용을 갖는 보습제이다(그림1). (주)ADEKA에 의해 저자극적이며 높은 수용성을 가진 성분으로 개발되어 보습성이나 미생물에 대한 작용 외에도 유화의 안정화를 저해하지 않고 부직포에 대한 흡착성이 낮아 부직포 관련 제품에 배합해도 효과가 유지되는 등의 특성이 발견되어 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페이스마스크 등 제형을 불문하고 폭넓은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림1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 뷰티업계 내 최대 화두는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올해 연초 의약업계를 필두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미생물 군집이 피부 서식 하면서 노화를 조절하는 기능을 지닌 것이 발표되면서, 이를 자원으로 활용한 관련 산업화 구상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기능성 화장품이 지닌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국내외 코스메틱 시장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바이옴’을 기치로 건 트렌드가 국내 K-뷰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 일제히 ‘바이옴’ 뷰티제품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신드롬에 국내 화장품업계는 적극 반응하면서, 관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연초 마몽드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틱스 크림’을 출시했다. 이어 자사의 30대 이상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아이오페’는 5세대 에어쿠션에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했다. 이니스프리는 시그니처 제품인 ‘그린티 씨드 세럼’에 ‘그린티 바이옴’을 적용한 점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에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오휘’에 바이옴 라인 출시에 나섰다.이어 화장품 제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멸균등장해수’의 일종인 청정 제주 현무암층을 통과한 해수로 개발한 ‘비강세정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27420)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비강(코 안)세정은 비염이나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건조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대기를 떠다니는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분비물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최근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불안감, 다양한 감염 질환, 개인위생 습관에 대한 철저함으로 코 세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강세정은 ‘생리식염수’나 균을 없앤 바닷물로 수십여 가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멸균등장해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멸균등장해수는 미네랄 성분들이 섬모 운동을 향상시키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배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의 기저층은 투수성이 좋으며 현무암층이 두껍게 분포되어 있어 해수가 해양에서 육지 지하로 통과할 때 자연적으로 정화 및 여과를 거치게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향래 원장)이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접목한 항노화 화장품인 ‘하초美’를 출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제품은 항노화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로 '신비의 버섯'이라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기존 동충하초 재배 방식에서 더 나아가 현미 배지에 곤충 분말을 첨가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으로 동충하초를 재배하면 기존 방법보다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코디세핀(Codycepin) 함량도 기존 동충하초보다 1.6배 많다. 또 동충하초의 추출물에서 항산화과 항염증 효능 뿐 아니라 미백효능이 있음도 발견해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까지 첨가했다. 한편, 연구원은 1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초美’에 대한 사용 만족도(향취, 끈적임, 흡수도, 보습 등 전체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결과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끈적임과 흡수도에서 여성 사용자에게 최고점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이향래 원장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물인 동충하초 화장품을 향후 항노화 기업에 기술 이전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맞춤형화장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박람회 등에서 한시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신고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5일 입법예고하고 5월 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맞춤형화장품은 개인별 피부진단 결과나 선호도 등을 반영해 제조 시설이 아닌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혼합, 소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맞춤형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을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고 판매장마다 식약처장이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를 둬야 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1개월의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추가 임시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새로운 판매업으로 신고할 때와는 달리 맞춤형화장품판매업신고필증 사본 등 관련 서류만 제출하도록 하고 처리기간은 7일로 단축하는 등 절차를 합리적으로 간소화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개인별 피부타입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화장품이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에 활력을 더하고 동시에 안전한 화장품이 공급되도록 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2일자로 국장급과 과장급 인사발령을 단행해 김유미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과 신준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국장을 승진발령했다. 또 권오상 의료기기안전국장(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전보인사했다. 이와함께 과장급 10명도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발령 ▶ 국장급 승진 김유미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신준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일반직고위공무원 ▶ 국장급 전보 권오상 의료기기안전국장(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 과장급 전보 김솔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이성도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김춘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전,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장) 부이사관, 박공수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장(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향후 기업 매출액 전망도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은 3월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50,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매출 성장과 더불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견조한 중국 매출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로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최근 5분기 실적추이 (단위 : 억원)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보인 올해 1~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이는 2020년 1~2월 분기와 비교했을 때 당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4.1% 감소했던 것을 뛰어넘는 성장세로 분석된다. 또 자사의 중국 하이난성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7월 규제완화 이후 증가세이며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한국 면세점 매출규모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