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TS트릴리온, 제이투케이바이오와 함께 비듬의 예방 또는 개선 효과를 지닌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종래의 비듬 치료에서는 비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말라세지아속’ 진균을 억제하기 위해 케토코나졸과 같은 합성물을 주로 사용했으나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3개사 연구팀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비듬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착수, 항진균 원료인 호장근추출물의 효능을 나타내는 주 성분이 레스베라트롤임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당-가수분해 효소반응을 통해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다량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조성물은 비듬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두피 흡수력이 뛰어난 반면 자극은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차영권 연구소장은 “TS트릴리온과 함께 호장근추출물을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정원 기자]올해부터 화장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지원하는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은 유통중의 화장품 안전관리 업무 등을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로 식약처가 정한최소 교육을 이수한전문가를 위촉해 2년 동안 활동한다. 또 1일 4시간 이상 활동할 수 있으며최대 50,000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하고 1인당 연간 20일 범위 내에서 지급하도록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고공지했다. 식약처는 제정 이유에 대해 "식약처장 또는 지방식약청장이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을 위촉해 화장품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도록 화장품법이 개정(법률 제15488호, 2018. 3. 13 공포)됨에 따라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위촉절차와 교육, 수당지급 등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의 위촉절차 등 마련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 임기 연장 기준 등 마련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 교육 실시 내용 등 마련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89억원에 달하며 크게 악화됐다.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2017년과 비교해서 302억원이 떨어졌다. 2월 19일 에이블씨엔씨의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455억 원으로 3,733억원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교해서 7.4%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16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은 1,040억 원, 영업이익은 6억 8,000만 원, 당기순손실 6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에이블씨엔씨2018년4분기 영업실적(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에이블씨엔씨 측은 이러한 실적부진에 대해 “H&B스토어를 통한 중소 브랜드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로 인한 내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정원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의 생산, 수입 실적과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한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생산, 수입 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5-92호, 2015. 12. 8)에 대한취지와 개정 이유, 주요 내용을 행정절차법 제24조에 따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개정 이유에 대해 "화장품 제조과정에 사용된 원료목록을 유통, 판매 전에 보고하도록 화장품법이 개정(법률 제15488호, 2018. 3. 13 공포)됨에 따라 원료목록 보고시기와 보고항목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생산, 수입 실적 보고시 기재해야 하는 화장품 유형을 상위 법령인 화장품법 시행규칙과 동일하게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과정 중 사용된 원료목록의 보고 시기 등조정 ▲화장품 유형을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유형과 일치 ▲화장품법 개정에 따른 용어 현행화 등이다. 이중 '화장품 제조과정 중 사용된 원료목록의 보고 시기 등을 조정'에 대해 식약처는 "화장품 제조과정 중 사용된 원료목록 보고는 생산, 수입 실적 보고와 달리 화장품을 유통, 판매하기 전에 하도록 하고 화장품 원료목록 보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한국 스마트 제조기술이 미국에 비해 2.5년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스마트 제조기술 R&D 로드맵’ 완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외 스마트 제조기술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조사로 스마트 제조기술을 7개 분야, 25개 세부기술로 구분해 전문가 델파이 조사와 기술・시장동향, 논문・특허를 분석하고 이후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거쳐 주요국 기술수준과 기술격차를 평가한 것이다. 스마트 제조기술을 갖춘 주요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EU)의 기술수준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선도국인 미국 대비 72.3%의 기술 수준을 가진 것으로 분석돼 조사대상 6개국 중 5위에 위치했다. 기술격차는 미국과 2.5년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기술 수준 종합 (단위 : %, 년) 우리나라는 7개 분야 중 통신・공장운영시스템 등 2개 분야에서 선도그룹, 생산현장・IoT・제어시스템・비즈니스・플랫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가 전 세계 125개 KOTRA 무역관을 통해 12,500여개 현지 진출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해외 진출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월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KOTRA가 매년 실시해 온 현지법인 애로조사에 더해 현지법인의 매출실적, 고용현황 등 경영현황 조사항목을 신설했다. 매출실적 응답은 조사시점(2018년 8∼11월) 기준 추정치이다. 베트남, 미국, 일본 매출 증가 50%, 중국 매출 증가 39%로 상대적 저조 매출실적 조사에 응답한 현지법인(2,513개사)의 81%가 매출실적이 증가 또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선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가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은 46%, 유지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은 36%, 감소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은 18%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한 법인의 50%이상이 매출액 증가를 응답한 반면, 중국은 매출증가를 응답한 법인이 39%에 불과해 중국의 시장환경이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실적에 응답한 법인 중 현지 시장환경 변화 등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다운에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고유에는 ‘고유에 프로덤 골드 실크 마스크’의 TV홈쇼핑 매출이 출시 1년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명 ‘단백질 마스크’로 알려진 고유에 프로덤 골드 실크 마스크는 노화 피부에 단백질 채움이라는 컨셉으로 연달아 높은 판매율을 달성하며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피부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단백질의 결핍되면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에 영향을 받게 된다. 고유에 프로덤 골드 실크 마스크는 시트부터 성분까지 총 20,000PPM 이상의 단백질이 5중으로 단백질 케어를 도와 피부 노화가 걱정되기 시작하는 30대부터 60대 이상 여성들의 피부관리를 도와주는 항노화 마스크팩이다. 고유에 프로덤 골드 실크 마스크의 주요 원료인 황금누에고치추출을 비롯한 인체유사 단백질 특허 물질은 힘없이 늘어진 피부에 겹겹이 단백질을 쌓아줘 보다 탄탄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고유에는 2월 21일 100만장 판매 돌파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TV홈쇼핑 최초 81장의 대용량 구성으로 저녁 8시 45분부터 공영홈쇼핑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정원 기자]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2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 핵심 추진 사업계획을발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목표로 ▲화장품 제도 선진화와 합리화 ▲소비자 보호와 소통 강화 ▲ 화장품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교육과 업무 효율성 증대 등 4가지를 확정했다. 화장품협회가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목표인 '화장품 제도 선진화와 합리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화장품 광고 자문을 비롯해 광고 분쟁 조정, 모니터링 업무 수행을 통한 표시·광고 자율모니터링기구 설립과 운영, 국회·정부 등과의 소통 강화, 의약외품, 위험물안전관리 관련 법령 애로사항 개선 연구(의약외품 등 기타 제도 개선 연구), 환경 관련제도 개선 연구와 환경 이슈 대응 등을 통해 구체화시킨다. 화장품 표시·광고 자율모니터링기구 설립과 운영을 위해서는 화장품자문위원회, 화장품 광고분쟁조정위원회를 둘 계획이다. 두 위원회의 주요 역할과 업무는 광고표현 자문, 광고표현 관리 민원 상담과 질의 회신 등 '광고 자문'이고 소비자로부터 받은 광고 분쟁 관련 민원 상담과 질의 회신, 광고 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현 회장이 제44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또 신임 이사인 잇츠한불 홍동석 대표이사와 신임 감사인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이사와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이사가 임원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복지부, 식약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관련 정부부처와 전문언론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예산액으로 전기보다 20.4%가 증가한 29억7,365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주요 핵심사업으로 ▲화장품 제도 선진화와 합리화 ▲소비자 보호와 소통강화 ▲화장품 산업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교육과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확정했다. 서경배 회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화장품 수출금액은 62억 달러로 세계 4위 화장품 수출 국가로 최근 18년 동안 수출실적이 약 60배까지 증가하면서 당당히 대한민국 대표 수출 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2019년에는 우리를 둘러싼 난제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올해부터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고용계약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FTA실무역량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선발, 매칭하고 학생들에게 FTA실무교육을 이수하게하여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추진일정은 2월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선발과 기업 모집(2~4월), 학생-기업간 매칭(5월), FTA 실무교육(6~10월), 채용(10월 이후)의 과정을 거쳐 수행된다. 참여기업은 KOTRA의 각종 수출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강소·중견 수출기업 등 유망기업이 대상이다. 참여학교는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5대 권역별 1개교를 선발하며 교육인원은 학교별 20명, 총 100명이다. 학생과 기업간 매칭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기업이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여 잠정 고용 협약을 체결한다. FTA 실무교육은 60시간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관련 자격증(원산지 실무사)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인턴 등을 거쳐 졸업 시 취업한다. 현재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지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는 2월 18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상반기 정기총회와 사업설명회를 열고 부산 화장품 뷰티밸리 조성과 미래성장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약 5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임원, 문창우 부산시의원,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 부산경제진흥원 최헌 본부장, 경성대학교 정한두 교수, 신라대학교 최재석 교수, 강원도화장품협회 오정열 회장등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의 발전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화장품, 뷰티 산업의 가치와 이에 따른 육성과 진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 회장은 앞으로 5년 이내 부산지역에 ‘1개의 1,000억 원대, 3개의 500억 원대, 10개의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화장품 기업을 육성하는 목표를 제시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이 부산지역 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산화장품뷰티밸리’ 조성 사업의 조속한…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정원 기자] 경기화장품협의회는경기도가 ‘2018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의화장품 중소제조기업 생산관리 시스템 수준을 높였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가 펼치는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이란 최근 화장품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 향상에 대한 글로벌 시장 요구에 발맞춰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 취득을 지원해 경기도 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품질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계속 성장해 왔으며 특히 2018년 62.8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화장품 수출액 75.8%인 48억 달러를 중소기업이 견인하면서 수출을 위한 화장품 GMP 중요성은 더 부각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주관 기관인 경기화장품협의회와 컨소시엄 기관인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함께 경기도 내 19개사 뷰티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제 규격의 생산시설과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