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한류를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내 빅2 화장품 기업은 물론 세계 1위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도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특허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 선점과 브랜드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허출원된 기술은 심사에 통과해야 특허등록이 돼 특허권이 생긴다.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서 2017년 특허등록 건수를 검색한 결과 LG생활건강은 114건이 검색됐다. 2017년 05월~08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관련 특허등록 기술을 소개한다. (291) 부틸 글리세린 에테르를 함유하는 모발용 조성물 Hair care composition containing butyl glycerin ester 본 발명은 모발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부틸 글리세린 에테르를 함유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에 따른 모발용 조성물은 보습제인 부틸 글리세린 에테르를 고함량으로 함유하면서도 끈적임 등의 사용감이 우수하며, 젖었을 때와 말랐을 때 모발의 촉촉함, 부드러움, 매끄러움 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을 가질 수
그림 1 용매의 영향 1. 소개 최근까지 높은 전해질 시스템을 가지는 제품이나 무수(anhydrous) 제품, 높은 ㏗ 값을 가진 제품은 점증시키기가 어려웠다. ASHLAND는 FlexiThix라는 폴리머 제품을 통해 물, 오일 또는 하이드로 알코올(hydroalcoholi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FlexiThix 폴리머는 극한 조건에서도 작용하는 특허 받은 증점제다. 광범위한 ㏗ 범위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폴리머는 염(salt)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기분 좋은 후감을 제공하며 중화가 필요하지 않다. Glycolic acid, salicylic acid와 같은 물질에서 ㏗와 점도 안정성이 12주 이상 유지되는 FlexiThix 폴리머는 많은 시스템과 상용 가능하며 냄새가 거의 없다. 기존에는 gum과 cellulose등을 사용해 점증시켰으나 FlexiThix 폴리머의 도입으로 보다 다양한 대안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 응용 분야 - 크림 - 젤 - 로션 - 발한 억제제 - 색조 화장품 - 다기능 제품 - 헤어 릴랙서(흑인 등의 곱슬머리를 완화시켜주는 제품) - 염모제 - 제모
생리활성소재 개발 전문 업체인 바이오제닉스(대표 손태훈)는 국내산 유자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향장료 사업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해외 천연 오일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호주의 Down Under Enterprises 사와 영국의 OAT Cosmetics사 등 세계적인 순수 천연 오일 제조 회사들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 유통에 나서고 있다. 호주산 순수 티트리 오일 최대 생산자 중의 하나인 다운언더사는 연간 80톤 이상의 각종 오일을 생산하여 로레알, Aveda, 3M 등 전 세계 유명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통적인 방식의 경작을 통한 농장 직접 생산 공급을 원칙으로 ATTIA(Australian Tea Tree Industry Association)인증, 미국 유기농 인증, COSMOS, ECOCert, 호주 유기농 인증 등을 확보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Halal 인증까지 진행하고 있는 최고 품질의 에센셜 오일 공급 회사이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피부색을 결정하는 오토파지의 기능 皮膚色を決定するオートファジーの機能 Essential role of autophagy in determining skin color 村瀬大樹(무라세 다이키, Daiki Murase) 그림 1리소좀 저해에 의한 멜라노솜 축적작용 1. 서론 피부색은 인종이나 민족에 따라 피부의 차이를 강하게 반영하는 특징 중 하나이다. 피부색을 구성하는 인자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의 양과 질이 크게 기여한다. 표피에 있어서 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melanocyte)에서 생성된 후 멜라노솜(melanosome)으로 주변의 케라티노사이트(keratinocyte)에 전송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서 멜라닌의 생성량이 피부색의 인종 차이의 요인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케라티노사이트에 전달된 후 멜라노솜의 수송과 대사에 대해서는 그 상세한 생리 메커니즘을 포함해 밝혀지지 않은 것이 현 상황이다. 표피세포에 캡처된 멜라노솜의 소실에 인종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관련 분자와 멜라노솜 소실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막 역학(membrane dynamics)을 통한 단백
피부의 과색소침착 : 엑스포좀(exposome)에 의한 영향에 대한 이해 皮膚の色素沈着過剰:エクスポゾーム(exposome)による影響の理解 Skin hyperpigmentation: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the exposome Imke Meyer, Marielle le Maire, Mirjam Knupfer 그림 1 멜라닌 생성의 저해 1. 서론 2005년에 C.P Wild에 의해 개인의 환경노출의 총량은 ‘엑스포좀(exposome)’이라 정의됐다. 그 이후 이 정의는 피부의 노화를 야기하는 외적요인으로서 특히 태양에서부터의 방사선, 오염, 담배, 온도, 스트레스를 함유하는 피부의 엑스포좀에 대해 적용되어 왔다. 스트레스, 오염, 자외선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적외선 등과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요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염증유발이나 멜라닌생성 등의 피부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연속반응의 트리거라고 받아들여진다. 이 연속반응이 피부의 자연반응시스템의 완전한 일부일 경우 멜라닌 세포는 자주 과반응 해 색소침착 장해나 다크스폿을 유발한다. 한편, 미백은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인종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기본
멜라닌 색소를 인식하는 새로운 도구인 ‘M-INK’의 개발 メラニン色素を認識する新規ツール“M-INK”の開発 Development of M-INK as a novel tool for visualizing melanosomes and melanocores 石田森衛(이시다 모리에, Morié Ishida) 大石雄太(오오이시 유타,Yuta Ohishi), 福田光則(후쿠다 미츠노리, Mitsunori Fukuda) 그림 1멜라노솜과 멜라노솜 가시화 도구인 M-INK 1. 서론 우리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피부나 모발 색깔은 체내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과 침착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멜라닌 색소는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해 세포손상을 줄임으로써 피부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멜라닌 색소의 과잉 생성은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내의 멜라닌 색소량 제어는 많은 사람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는 표피의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 내에서만 합성되고 있다. 자외선 등으로 활성화된 멜라노사이트는 ‘멜라노솜’이라는 지질막(본고에서는 멜라노솜 막이라 칭함)으로 둘러싸인 주머니 모양의 구조
멜라닌 분산에 착안한 기미의 새로운 접근 メラニン分散に着目した居座りシミへの新規アプローチ A new approach against existing age spots focusing on melanin dispersion 木曽昭典(기소 아키노리, Akinori Kiso) 그림 1당귀추출물의 카텝신 활성 촉진작용 1. 서론 피부의 색조(色調)는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되지만 가장 크게 관여하는 것은 멜라닌 색소이다. 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 내의 멜라노솜에서 합성되고 멜라노솜이 각화세포 내에 들어온 후 핵주위에 집적(集積)·분배됨으로써 비로소 피부색으로 인식된다. 보통은 각화세포의 멜라노솜은 턴오버와 함께 희석되어 엷은 색으로 보이며 기미의 일종인 노인성 색소반점은 기저층의 각화세포 내에 여러 개의 멜라노솜이 덩어리로 축적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결국 과잉으로 축적된 멜라노솜 덩어리가 기미로서 흑갈색으로 보이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표피 기저층에 자리잡은 멜라노솜의 덩어리를 붕괴, 분산시키면 시각적으로 피부가 밝게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세포 내의 소화(消化)기관인 리소솜(lysosome)에 존재하고 멜라노솜의 소화에 관여하
색소 줄기세포의 분화제어와 피부의 색소침착 色素幹細胞の分化制御と皮膚の色素沈着 Essential role of autophagy in determining skin color 山田貴亮(야마다 다카아키, Takaaki Yamada) 그림1 모낭의 구조와 색소세포 계보의 존재 1. 서론 우리들의 피부나 모발의 색을 크게 좌우하는 멜라닌색소는 표피나 모구(毛球, 모근 끝단의 둥근 부분)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가 합성한다. 멜라노솜으로 불리는 소포(小胞)내에서 만들어진 멜라닌은 멜라노솜마다 표피 케라티노사이트나 모발 모세포에 멜라닌이 받아들여져 피부나 모발의 색이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표피의 턴 오버나 모발이 빠지는 것 등에 의해 멜라닌은 체외로 배출되지만 이 일련의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기미 등의 원인이 된다. 현대에는 기미나 주근깨가 없는 균일한 색조의 피부는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많은 여성이 희망하는 이상적 피부의 하나이다. 이 때문에 보다 이상적인 피부에 가까이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미백화장품의 기대는 점차 높아가고 있다. 안티에이징과 견주는 스킨케어 시장인 미백분야에 있어서 각 회장품 회사는 우수한 미백화장품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기미의 일종인 노
백발개선, 백발방지제의 개발 白髪改善・白髪防止剤の開発 Development of cosmetics for seniors in consideration of aging skin and cosmetics consciousness 다구치 노부히코(田口暢彦, Nobuhiko Taguchi) 하타 토시히로(畑 俊宏, Toshihiro Hata) 그림 1HMV Ⅱ 세포에 의한 YS extract의 멜라닌 생산 촉진효과 1. 서론 백발모의 약 20~30%는 모모(毛母)의 색소세포가 존재하고 있는 상태의 백발 모포라고 한다. 이와 같은 백발 모포의 경우 색소세포의 색소생산 관련인자의 유전자 발현량을 촉진해 멜라닌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등 백발을 흑발로 개선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멜라닌 생산의 유전자 발현은 MITF(micr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에 의해 제어되고 있다. TYR(tyrosinase), DCT(dopachrome tautomerase), TYR1(tyrosinase-related protein1)의 프로모터 상에 존재하는 M 박스라고 부르는 배열에 MITF가 결합하여 유전자 발현을 촉진한다.…
모발과 피부색 관장하는 색소세포를 살피다 毛髪や肌色を司る色素細胞を探る Exploring pigment cells that control hair and skin color 青木仁美(히토미 아오키, Hitomi Aoki) 사진1 마우스 ES세포에서 분화 유도된 색소세포 1. 서론 분화한 세포의 리(Re)프로그래밍으로부터 iPS 세포가 수립됐고 10년이 경과한 사이에 마우스뿐만 아니라 인체 iPS세포나 인체 ES세포 등의 다기능성 줄기세포에서 색소세포를 유도하는 배양체계가 개발됐다. iPS세포를 통해서 유도된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를 이용한 색소 이상(異常)증 환자의 병태(病態) 연구도 시작됐다. 멜라노사이트는 유(有)색소 세포인 망막색소 상피세포에 관해서 이러한 기초 연구(그림1) 뿐만 아니라 재생의료 분야에서의 임상 응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망막색소 변성(変性)증 환자에게 인체 ES세포 혹은 iPS세포 유래의 망막색소 상피세포 이식을 하는 임상 연구가 국내외에서 성공했고 그 후 경과가 보고되고 있다. 2. 색소세포의 유래 세포 생물학 분야에서 특히 줄기세포 연구의 색소세포 계보(系譜)는 상당히 유용한 연구 재료로서 주목된다. 발생학적으로 색소세포는 척추
시니어의 피부실태와 미용의식을 고려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의 개발 シニアの皮膚実態と美容意識を考えたスキンケア・メイク品の開発 Development of cosmetics for seniors in consideration of aging skin and cosmetics consciousness 執印美加(슈인 미카, Mika Shuin) 沖山夏子(오키야마 나쓰코, Natsuko Okiyama) 그림 1시니어 세대 여성의 세대 구분 1. 서론 ‘시니어’라는 말은 고령자의 총칭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목적에 따라 기준은 여러 가지이며 몇 살부터라는 명확한 기준은 없는 것 같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고령자’의 정의는 65세 이상으로 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2015년 10월 1일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는 3,392만명으로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7%로 되어 있다. 2060년에는 고령자는 더욱 늘어나 39.9%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총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자의 비율은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토츄(伊藤忠) 패션시스템㈜가 조사한 ‘생활자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세대 구분’에 따르면 시니어 여성은 세대마다 사고방식이
화장 케어·활동적인 시니어의 스킨케어 에이징 케어 화장품에의 활용을 목표로 한 한련꽃 추출액의 개발 エイジングケア化粧品への活用を目指した ナスタチウム花抽出液の開発 Development of nasturtium flower extract as an ingredient of cosmetics to treat photoaging 田端佐和子(다바타 사와코, Sawako Tabata), 望月慶太(모치즈키 게이타, Keita Mochizuki) 岩井一郎 (이와이 이치로, Ichiro Iwai) 그림1한련꽃(Tropaeolum majus) 1. 서론 나이가 든 사람의 피부는 주름이나 처짐 등 노화 징후가 관찰된다. 이러한 피부노화 원인의 약 80%는 장기적인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에이징 케어 화장품에는 광노화 대책이 중요한 기능으로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외선이 피부에 일으키는 다양한 현상은 활성산소종이 매개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광노화 대책에 있어서 활성산소종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Nasturtium(한련(旱蓮), 학명 : Tropaeolum majus, 그림1)은 남미 고산지대를 원산지로 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