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시장이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서며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보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한 제품의 신뢰도가 높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8명
신규 소비자층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능시험 이후 기간(11월 9~30일)동안 고3 수험생들은 화장품(8.5%, 롯데카드, 멤버쉽카드 고객기준)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SPA 의류 7.4%, 아웃도어 7%, 핸드백 5.2%, 스트리트 의류 4.7%, 이지캐주얼 4.0% 등의 순이
지난 11월 10일 전격 타결된 한-중 FTA와 관련해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화장품 산업이 꼽히고 있지만, 정작 국내 화장품 업계의 반응은 오히려 차분하기만 하다. 일단 한-중 FTA 타결로 인해 현행 6~10%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 품목의 관세율이 단계적으로 인하되거나 철폐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현재의 현지 판매가격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관세 인하 또는 철폐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인하 만큼 순이익이 발생하기
한-중 FTA가 양국 정상간 원칙적 타결합의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분야 협상이 어떤 내용으로 최종 타결될지 주목된다. 한-중 FTA는 중국을 내수시장화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을 서두르는 최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관세가 완전 철폐될 경우 화장품 산업에 상당한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 또 복잡하고 까다로운 위생허가 규제 완화 등 비관세 장벽이 현재보다 완화될 경우 K-Beauty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11월 10일 양국간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FTA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했다. 양국 정상은 이미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 시에도 한 차례 만나 한-중 FTA 타결 당위성에 대해 깊은 교감을 나누고 연내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국 정상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실무 담당자들 간의 세부 내용 조율 과정에서 중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덩치를 키워왔던 LG생활건강이 최근 또 하나의 M&A 작품을 내놓았다. 지난 10월 22일 차앤박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CNP코스메틱스의 지분 86%(취득주식 수 6만 9488주)를 541억 8000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CNP코스메틱스 인수를 통해 LG생활건강은 빠르게 성장 중인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마디로 코스메슈티컬 시장 진출을 통해 화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2롯데월드몰이 지난 10월 14일 개장했고. 쇼핑몰에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은 줄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단독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면서 새로운 뷰티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123층(높이 555m)으로 건설될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85층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며 2016년 10월말 완공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1층에 들어선 롯데월드몰은 지난 10월 14일부터 롯데시
국내 화장품 기술 수준이 꾸준히 향상돼 선진국 대비 80.1% 수준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따르면 200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67.4%였던 우리나라의 화장품 기술 수준이 올해 선진국 대비 80.1%로 성장하면서 기술 격차는 기존의 5.2년에서 4.8년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지난 2012년도부터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작업에 착수해 화장품 기술트리 작성과 조사모형을 개발해 2013
지난해 인천공항 내 면세점 화장품 매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브랜드 중 국내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LG생활건강 후(WHOO)를 제외하고 모두 해외브랜드가 차지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은 인천공항으로부터 받은 면세점 현황 자료를 지난 10월 17일 발표했다.…
화장품 브랜드들이 2015 S/S 서울패션위크의 모델 메이크업 제품을 지원하며 자사 브랜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 축제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디자이너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화장품업종은 지난 9월 모바일 광고 집행 금액이 지난달보다 4.5% 증가했으며 그 중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DMC 리포트가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광고집행 트래픽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14년 9월 온라인 광고 집행금액은 전월 약 582억 원 대비 3.9% 상승한 약 604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9월 모바일 광고 집행 금액은 전월(140억 원) 대비 2.7% 하락한 약 136억 원으로 나타나 최근 기업은 모바일보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만 20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면세점 매출 순이익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운영방식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1년 104만 6000명에서 2013년 233만 4000명으로 123% 급증했다. 그러나 상품매출액 증가 추세가 둔화되면서 매출 순이익은 2011년 945억 원에서 2013년 72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