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K-Beauty에 대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그만큼 K-뷰티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것을 넘어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싱가포르 소비자들 또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싱가포르 유력 뷰티 전문 매체 데일리베니티(Daily Vanity)는 서울로 여행가는 사람들을 위한 뷰티 쇼핑 가이드를 소개했다. 데일리베니티는 한국으로 여행가는 많은 사람들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뷰티 제품들을 쇼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뷰티 허브 지역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 뿐 아니라 독특하고 귀여운 패키지로도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일리베니티는 서울에서 뷰티 쇼핑하기에 좋은 지역과 매장들에 대해 소개했다. 1. 명동 명동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쇼핑 관광 명소다. 다양한 제품들 중 뷰티 제품이 가장 유명한데, 그 이유는 한 매장 걸러 하나씩 뷰티 매장이 있기 때문이다. 또 각 매장마다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구사하는 점원들이 있기 때문에 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손채린] 이제 해리포터의 팬들이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는 뷰티박스에 가입해서 매달 제품을 배달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루나 러브굿을 연기한 아일랜드 출신 배우 이반나 린치는 뷰티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뷰티박스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비건(vegan) 활동가인 이반나 린치는 지난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나는 몇달 후에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뷰티박스를 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뷰티박스 출시 이유에 대해 그는 "동물실험은 뷰티라는 것과는 반대되는 개념이고 우리는 동물보호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들을 지지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만 26세인 이반나 린치는 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올렸는데, 팬들이 원하는 것을 귀담아 들으면 동물애호가를 위해 보다 더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반나 린치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100%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뷰티와 패션 제품들이 매달 집으로 배달 되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일 것이다”라며 그가 설문조사 결과를 올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중국 정부는 중국인의 해외 소비를 자국으로 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여러 차례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일반 소비품 관세인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7월 1일 최혜국(MFN)에서 수입하는 소비재 1449개 품목에 대한 평균 관세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주로 화장품, 의류, 주방, 스포츠용품 등 소비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평균 15.9%에서 7.1%로 인하하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평균 20.5%에서 8%로 인하되며 화장품과 일부 의약품 관세는 평균 8.4%에서 2.9%로 인하했다. 중국 재정부 MFN 수입관세율 인하 품목 중국 재정부 MFN 화장품 수입관세율 인하 품목 관세가 인하될 경우 수입품 가격 역시 떨어진다. 이는 중국인들의 소비 욕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중국 소비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져 자국 내 기업들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로 인해 중국 브랜드와 공급 업체들의 경쟁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브랜드 공급 업체 관계자는 "브랜드 제품 가격이 관세 인하로 저렴해지고 단기적으로는 규모…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물놀이와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체 피메일(Female)은 여름철 휴가지에서도 생기 있는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지워지지 않는 립 메이크업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꼭 사용해 봐야 할 한국 립틴트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피메일은 "립틴트는 지속력이 강하고 발색도 좋아 최근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립틴트에서 많은 변형과 발전이 이루어져 매트한 타입의 립틴트도 있고 뭉침 없이 쉽게 바를 수 있는 점들이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피메일이 추천한 한국 립틴트 제품에는 헤라, 쓰리씨이, 이니스프리 등이 있었다. 1. 헤라 센슈얼 틴트(Hera Sensual Tint) 헤라 센슈얼 틴트는 크리미한 텍스처가 얇게 발려 강력한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 고선명 립 틴트이다. 한 번의 터치에도 맑고 선명한 컬러로 입술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발색력을 보여준다. 또 처음의 발색 그대로 오래 유지되는 고지속 컬러를 경험할 수 있고 끈적임 없이 오래 유지되는 강한 피팅력을 가진 틴트이다. 헤라 센슈얼 틴트는 SGD43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염증으로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 등 유아의 기저귀 발진을 위한 치료제로 80년 전에 개발된 ‘수도 크림(Sudocrem)’이 최근 유럽에서 뷰티 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 크림'이 아기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잘 맞는 크림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여러 활성 성분이 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수도 크림’을 소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어른이 피부 관리를 위해 아기용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기용품에는 파라벤, 방부제, 향료 등 화학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성분 사용 등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원래 수도 크림은 아기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제는 유럽 약국에서 저렴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뷰티 크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도 크림은 거의 모든 피부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 크림’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끌어 왔으며, 독일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다. 무엇보다 수도 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네일아트는 오랫 동안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왔다. 네일은 언제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기분과 상황에 따라 손톱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와(WAH), 매들린 풀(Madeline Poole), 이마르니(Imarni) 등과 같은 유명 네일 아티스트들이 꾸준하게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앞장서 가고 있다. 피어싱이 뚫린 네일부터 초현실적인 낙서 모양의 네일까지 모든 디자인이 세상에 이미 모두 소개도 됐다고 생각되었을 때, 새로운 네일이 #젤리네일(#jellynails)이라는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을 휩쓸기 시작했다. 4,000개가 넘는 인스타그램의 사진 중 미국의 유명인사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도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그녀의 핑크색 젤리 네일을 올려 40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미국에서 90년대에 유행하던 젤리슈즈를 연상케하는 이 디자인은 여러가지 모양, 색상, 그리고 표현방식을 통해 나오고 있다. 네일아티스트 미셸 험프리(Michelle Humphrey)는 “이 트렌드는 유리네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라고말했다. 또 그는 “최근 유행되기 시작한 트렌드지만, OPI가 2014년 시어틴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지난 6월 온라인 K-뷰티 소매업체 미미박스(Memebox)는 뷰티 브랜드 ‘포니 이펙트(Pony Effect)’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포니 이펙트는 드디어 7월 19일 온라인을 통해 미국에 출시됐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브랜드인 포니 이펙트에는 프라이머, 메이크업 브러쉬, 컨투어 팔레트, 하이라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뷰티 제품이 있다. 특히 이전에 미국 시장에서 한번도 판매가 되지 않았었던 11개의 인기 립 제품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해지게 된다. 립 제품의 색상은 스테이 핏 매트 립컬러(Stay Fit Matte Lip Color), 컨투어 립컬러(Contour Lip Color), 메탈릭 매트 립스틱(Metallic Matte liquid lipstick), 에나멜릭 글로시 립(Enamellic Glossy Lip) 등이 있다. 미국의 인기 K-뷰티 소매업체인 미미박스는 세포라(Sephore)와 함께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세포라의 특정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최근 중국에서 굳이 큰 돈을 들여 피부과를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빠도 자기관리를 포기할 수 없는 ‘셀프 뷰티족’이 늘어나며 그 사이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물리 치료학, 전자 기술, 광학 등을 기반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해 주는 전자 제품의 일종이다. 초음파, LED 조명, 마이크로 이온 등의 기술을 사용해 노화 방지, 보습, 미백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는 ‘세계 2위 뷰티 소비국’ 중국도 피해 갈 수 없었다. 편의성에 가성비까지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중국의 2009년~2014년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판매 성장률은 270%에 달하며,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위안(한화 약 49조 4,73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신사계산업연구센터(新思界产业研究中心)에 따르면, 2013년~2017년에는 중국 뷰티 디바이스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2017년 중국 뷰티 기기 생산 규모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중국의 한국 방문이 활발해지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 면세점의 경기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7월 21일 한국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면세점 총 매출액은 9조 1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 올해 매출액은 18조원을 넘어 지난해 14조 4684억원 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코스메틱뉴스(化妆品资讯)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7월 18일 오픈 후, 18~19일 이틀간 하루 평균 매출액이 17억원을 기록해 원래 예상치였던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신세계는 면세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3%에서 20%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라면세점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 137억원으로 지난해 7827억원 보다 2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소공점 올해 매출은 4조 1600억원으로 지난해 3조 1619억원 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국 면세점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 고객이 9…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베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교묘하게 글자 한두개를 바꾸고 포장 케이스도 유사하게 제작해 원조 화장품과 모방 화장품을 구분을 모호하게 했다.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 설화수도‘이름값’을 치러야 했다. ‘눈 설(雪), 꽃 화(花), 빼어날 수(秀)’,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를 모티브로 한 설화수 브랜드가 중국에서 ‘눈 설(雪), 연꽃 연 (蓮), 빼어날 수(秀)’ 이름으로 유사 화장품으로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설연수에 대해 상하이시 푸동신구 인민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피고의 상표권 침해 사실이 인정돼 원고에게 경제적인 손해배상 50만 위안(한화약 8,299만원)과 합의금 47,000위안(한화 약7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2심에서도 1심의 판결을 유지했다. 봉황망에 따르면 원고인 아모레퍼시픽은 중문 ‘설화수(雪花秀)’와 영문 ‘Sulwhasoo’에 대한 중국 유일의 상표권 소유자다. 원고측은 이번에 피소된 상하이웨이얼야(上海维尔雅公司)가 생산한 설연수(雪莲秀), Sulansoo에 대해 원고의 승인 없이 비슷한 상표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17억 위안(한화 약 3조 6,1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5월과 비교하면 1.2%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고,6월까지 중국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기록했다. 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276억 위안(한화 약 21조원)에 달하며, 전년 동년 대비 14.2% 증가했다. 월별로 1월과 2월 12.50%, 3월 22.70%, 4월 15.10%, 5월 10.30%, 6월 11.50%로 집계됐다. 보통 1월과 2월은 새해, 연휴 등으로 휴일이 많아2개월의 통계치를 종합해 평균치로 산출한다. 2017~2018년 화장품 매출액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중국 화장품 시장이 13개월 연속으로 줄곧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소비자 연령, 소비자 성별, 소비자 소득향상, 화장품 브랜드, 화장품 제품 다양화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중국 산업정보망은 분석했다. 또 중국 화장품 시장 주요 고객은 18~35세로 집계됐으며 해당 연령층이 88%를차지했다. 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아시아 지역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7월 19일미국에서의 첫 쇼핑몰 입점이 뉴저지주의 가장 큰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Westfield Garden State Plaza)에서 있었다. 이번 오픈식을 보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모였으며,이날 아침에는 대기를 하는 고객들의 줄이 쇼핑몰 1층까지 이어졌다. 3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몇 시간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니스프리는 스킨케어로 유명하다”라며 친구 3명과 함께 줄에 서있던 27세의 제이알 야부트(J.R. Yabut)가 말했다. 또 “클렌저, 토너, 로션, 마스크팩…”도 유명하다며 22세의 이사벨라 루이즈(Isabelle Ruiz)가 덧붙였다. 이니스프리는 13개 국가에 1,714개 매장이 있지만 작년까지 미국에서는 제품을 구매할 수가 없었다. 맨하튼 유니언스퀘어에 첫 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미국 웹사이트를 런칭함으로써 작년 말에서야 비로소 미국 내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 이니스프리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며 쇼핑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