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안전성 보증 동물유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動物由来原料等を使用した化粧品のウイルス安全性評価 Viral safety evaluation of cosmetics containing raw materials o f animal origin 片岡敦子(카타오카 아쓰코, Atsuko Kataoka) ▲ 표 돼지가 감염할 수 있는 감시전염병 1. 서론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은 화장품 기준(2000년 후생성 고시 제331호)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본 기준의 총칙은 “화장품 원료는 원료에 함유된 불순물 등도 포함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것을 함유하는 등 그 사용에 의해 보건위생 상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은 안 된다”는 기재가 있고 배합금지 성분 중 하나로서 생물유래 원료기준(2003년 후생노동성 고시 제210호)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고 있다. 생물유래 원료기준은 생물유래 원료(원료 외에 첨가제, 배지 등으로서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것을포함한다)의 관리 기준이며 소해면상뇌증(BovineSpongiform Encephalopathy : BSE)과 미생물 감염 리스크가 있는 동물유래의 것을 의약품, 의
피부세포를 이용한 화장품내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皮膚細胞を用いた化粧品中ナノマテリアルの安全性評価 Safety evaluation for nanoparticles in cosmetics by using skin cell lines 衞藤舜一(에토 슌이치, Shun-ichi Eto) 東阪和馬(히가시사카 카즈마, Kazuma Higashisaka) 長野一也(나가노 카즈야, Kazuya Nagano) 堤 康央 (쓰쓰미 야스오, Yasuo Tsutsumi) ▲ 그림1 Nano-Safety Science와 Nano-Safety Design 1. 서론적어도 1차원의 크기가 100nm 이하의 소재인 나노물질은 그 미세함에 기인하여 종래의 submicron 사이즈의 소재보다도 우수한 기능을 가져 우리생활 주변의 제품에 이용·배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나노실리카는 submicron 사이즈의 실리카와 비교하여 사용감이나 땀, 피지 흡착작용의 면에서 매우 우수하여 파운데이션이나 제한스프레이 등의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한 나노산화티탄은 백탁현상이 적은 선크림의 주성분으로 이용되고 있고, 피부암 발생빈도가 높은 구미에서는 압도적인 사용량을 점하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에 관한 사견 化粧品の安全性保証に関する私見 Private perspectives about the safety assurance of cosmetics 板垣 宏(히로시 이타가키, Hiroshi Itagaki) ▲ 그림1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지침의 역사 1. 서론2017년 2월 3일 일본경제신문의 ‘코유쇼(交遊抄)’라는 칼럼에 ‘매일 밤마다 논의’라는 테마로 쓰여진 동물실험폐지에 관한 전 직장에서의 논의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이 경과했음을 느꼈을 때 ‘세월은 화살같이 흐른다’라는 속담의 뜻이 실감됐다. 필자는 1983년 4월 (주)시세이도 연구소에 입사해서2011년 3월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안전성 연구를 담당해 왔다. 그 동안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이하 장공련)에서 안전성부회 위원(1986~1991년), 동물실험대체전문위원회 위원(1991~2011년), 유럽화장품공업회의 동물실험대체 태스크포스 위원(2005~2007년)과 1989년에 발족한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는 학회 발족시부터 평의원과 임원을 역임해 왔다. 필자의 전직에서의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에 관해서는 시세이도의 오기노 박사와 집필한 파마시아를 참조했으면 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국내 최초로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이개발됐다. 아시아나노텍 이중훈 대표는 “중국의 사드 보복만 아니었어도 야심차게 준비한 CNF(나노 셀룰로오즈) 화장품 브랜드인 ‘내추럴 프렌드’가 인기를 한몸에 얻을 수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 아시아나노텍 이중훈 대표. 그러나 이내 자신감을 내비친 이중훈 대표는 “꿈의 소재라 불리우는 CNF를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독자적인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곧 CNF화장품의 붐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대체 CNF가 무엇이이며 왜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은 국내에서 지금까지 출시되지 않았을까. 이 해결책을 아시아나노텍이 제시했다. 꿈의 소재 ‘구형 CNF’ 제형 핵심 기술 현재 일본의 시세이도와 SK-Ⅱ는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나노텍’이 ‘내추럴 프렌드’ 브랜드의 마스크팩 첫 론칭을 기점으로 미백크림, 미스트, 세럼, 풋크림 등을 연이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국내 화장품 OEM ODM 시장이 점점 더 정교하고격렬해졌으며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게임 양상이 타인으로부터 사업을 빼앗아 오는 것에서 OEM ODM사의 기술력을 믿고 아웃소싱을 활용한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 8월 완공된 잉글우드랩 인천 논현동 색조공장 전경. 즉, OEM ODM사의 마케팅 본질이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 충족 보다는기업 간 이해충돌과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이라는 하나의 고지는 세분화되고 경쟁만 치열할 뿐만아니라 정작 OEM ODM사의 역량 발휘에 미흡하다. 일단 파이를 차지했다면 자기 몫을 늘리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한국 OEM ODM 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잉글우드랩의 얘기다. OEM ODM 업계도 ‘땅 따먹기’에서 벗어나 글로벌 차원의 시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누가 큰 파이를 먹을 것인가?의 싸움 말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Englewood LAB Korea) 성언재대표는 “데이빗 정 회장이 일본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미-일 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4년만에 4배 매출신장의 기염을 토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지난해 굴지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모인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과감히 기존 내추럴솔루션의 사명을 바꾸면서 글로벌 천연물 기업의 도약을 선포했다. 그리고 장문식 대표의 결정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곳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이다. 2015년 5월 취임한 차준석 연구소장은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기 위해 장문식 대표는 중앙연구소의 투자에 적극적이다”며 “지난 4년간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에도 연구비 투자 비율은 줄지 않았다. 이는 연구비 또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하며 연구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전했다.실제 국내 원료 업계에서 매출의 10%이상 연구비를 투자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 기업은 매년 매출액의 10~20%대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늘리고 있다. 차 소장은 “우리 기업 비전은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연구원을 가진 천연물 연구회사’이며이에 대한 실현을 위해 임원진은 연구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꼽고 있다”면서…
피부ABC 막수송체에 미치는 외용첨가물의 영향 皮膚ABC 膜輸送体に及ぼす外用添加物の影響 Interaction potential of topical excipients with ABC xenobiotic transporters 橋本直人(나오토 하시모토, Naoto Hashimoto) 中道範隆(노리타카 나카마치, Noritaka Nakamichi) 加藤将夫(마사오 카토, Masao Kato) ▲ 표1 BCRP에 대한 첨가제의 Ki값 1. 서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외부로부터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 배리어로서 기능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부의 배리어 기능은 표피의 제일 바깥 층에서 케라틴과 지질로 되어 있는 각질층이 구성하는 물리적인 배리어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각질층 아래의 피부에서 약물대사효소와 막수송체의 발현이 보고되어 이것들이 생물적 배리어로서 기능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실제로 약물대사효소인 cytochrome P450은 피부에서도 약물의 대사에 관여한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여러 막수송체가 피부에 발현되어 기질의 피부 내 움직임에 관여한다고 보고해 왔다
위해평가 대체법에 대한 JRC 여름학교 참가보고 JRC Summer School 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参加報告 Report on JRC Summer School 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 九十九 英恵(쓰쿠모 하나에, Hanae Tsukumo) ▲ 그림1 참가자 전원 기념촬영 1. 서론 2017년 5월 16~19일에 개최된 JRC Summer School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에 참가했다. JRC는 Joint Research Centre의 약칭이며 유럽 전체의 과학연구의 거점이 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JRC는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벨기에 그리고 이번 서머스쿨이 개최된 이탈리아(롬바르디아주 이스프라)에 존재한다. 본 서머스쿨은 JRC 중의 Health, Consumers & Reference Materials부문, Chemical Safety and Alternative Methods Unit가 주최하고 있어 해당분야(독성학, 대체
전신노출량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전신 독성평가 全身曝露量を基にした化粧品の全身毒性評価 Assessment of systemic toxicity for cosmetic products based on exposure level 相葉摩紀(아이바 마키, Maki Aiba) 上月裕一(코즈이키 히로카즈, Hirokazu Kouzuki) ▲ 그림1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지침의 역사 1. 서론 2017년 2월 3일 일본경제신문의 ‘코유쇼(交遊抄)’라는 칼럼에 ‘매일 밤마다 논의’라는 테마로 쓰여진 동물실험폐지에 관한 전 직장에서의 논의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이 경과했음을 느꼈을 때 ‘세월은 화살같이 흐른다’라는 속담의 뜻이 실감됐다.필자는 1983년 4월 (주)시세이도 연구소에 입사해서2011년 3월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안전성 연구를 담당해 왔다. 그 동안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이하 장공련)에서 안전성부회 위원(1986~1991년), 동물실험대체전문위원회 위원(1991~2011년), 유럽화장품공업회의 동물실험대체 태스크포스 위원(2005~2007년)과 1989년에 발족한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는 학회 발족시부터 평의원과…
피부감작성시험대체법(h-CLAT)의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화와 그 응용 皮膚感作性試験代替法(h-CLAT)の OECD テストガイドライン化とその応用 h-CLAT:a new OECD test guideline for skin sensitization and its application to the integrated strategy 足利 太可雄(아시카가 다카오, Takao Ashikaga) ▲ 그림1 피부감작의 메커니즘과 대응하는 시험법 1. 서론최근 안심과 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면서 안전성평가에 관한 기업의 책임이 커져가고 있어 화장품기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화장품 개발에 있어서 동물실험은 법규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실시가 곤란해졌다고 생각된다. 이 때문에 이제까지 여러 가지 동물실험대체법(이하 대체법)이 개발됐지만 안전성평가는 사회의 중요한 기반이므로 공적인 검증이 더욱 중요하다.그 중에서도 피부감작성은 화학물질을 직접 피부에 적용하는 화장품에 있어서의 평가는 피할 수 없는 안전성 항목이므로 많은 화장품 기업이 대체법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최근 몇 가지의…
화장품·의약부외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대체법개발의 현황과 과제 化粧品・医薬部外品の安全性評価のための動物実験代替法開発の現状と課題 Update and assignment of alternative to animal testings for safety evaluation on cosmeticsand quasi-drugs. 小島肇夫(코지마 하지메, Hajime Kojima) ▲ 표1 JaCVAM이 후생노동성에서 수용하도록 제안한 in vitro 시험법 1. 서론 EU가 동물실험을 이용한 제품에 대해 시장에서 판매를 금지하고(marketing ban) 2013년 3월부터 성분에 대한 동물실험 금지가 시행되고(testing ban) 나서 4년이 흘렀다. 그동안 화장품개발에 있어 동물실험의 금지는 전 세계에 파급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제적인 유통시장을 감안하여 일본기업에서도 회사 내에서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in silico와 in vitro 시험만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이 내용에 대해서는 2014년 7월에도 게재했지만, 여기서는 3년이 지난 2017년의 현황과 과제를 정리했다. 우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국내 유일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2017년 8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는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8월호는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을 주제로 ▲화장품·의약부외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의 현황과 과제 ▲피부감작성시험대체법(h-CLAT)의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화와 그 응용 ▲전신노출량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전신 독성평가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에 관한 사견 ▲위해평가 대체법에 대한 JRC 여름학교 참가보고 ▲피부ABC 막수송체에 미치는 외용첨가물의 영향 ▲피부세포를 이용한 화장품내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동물유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중소 화장품 수탁제조 기업의 안전성 보증의 과제 등 9편의 원고가 수록된 특집을 기획했다. 최신연구 섹션은 ‘망고스틴껍질추출물’의 효과와 응용 : 열대 천연물 100% 항염증, 항산화 성분의 능력, 일본산 감초 함유성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