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CIC KOREA는 11월 18일 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화장품 인허가 진행과 대중국 수출 촉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은 협회 회원사와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허가 컨설팅과 교육 진행, 컨설팅 비용 할인 혜택, 지재권 확보, 이력추적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CCIC KOREA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내년에 시행되는 새로운 법규와 제조사 현장심사, 사후감독 관리에 대해 주기적인 교육 세미나와 부산 화장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1 현장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MOU 체결 이후에는 중국 NMPA 화장품 등록, 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 내용과 2021년 1월부터 적용되는 화장품관리감독조례 NEW(확정)와 그에 따른 12개 세부 시행 세칙(의견수렴안)에 대한 핵심 사항을 발표했다. 화장품 품목의 변화, 신원료등록, 제품분류코드 시행, 효능테스트 요구사항, 해외제조사 심사 등 중국 수출시 주의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은 마지막 부분에 “중국은 화장품 산업의 빅데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산품 등에서 화장품으로 전환된 화장비누(고형비누)와 흑채, 제모왁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행했던 계도기간을오는 12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화장비누는 사람의 얼굴 등을 깨끗이 할 용도로 제작된 고형비누(고체상태)를 말하고 흑채는 머리숱이 없는 사람 등이 빈모(貧毛) 부위를 채우기 위한 용도로 머리에 뿌리는 검은색 고체 가루형태의 물질이다. 또 제모왁스는 물리적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화장비누와 흑채, 제모왁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 화장품으로 분류가 전환됐으며 종전 공산품(화장비누)이나 비관리 제품(흑채‧제모왁스)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사용원료 품질관리 기준 준수, 품질·안전관리 담당자 고용 등의 법령 의무사항에 대한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들 제품은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와 수입, 유통과 판매에 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제조업 시설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수입과 판매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안전관…
#피부 세포의 안티폴루션 시스템과 안티폴루션 소재에 관하여 피부는 대기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전 지구적인 대기 오염의 심각화와 더불어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외적 인자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역학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이 기미나 주름 등 피부 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노화 촉진 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대기오염 물질에 의한 피부 노화를 막는 안티폴루션 소재 연구가 다수 행해지고 있다. 안티폴루션 소재는 크게 2종류로 분류되며 대기오 염물질이 피부에 부착되는 것을 막는 것 또는 그 제거를 도와주는 것과 피부에 부착됐을 때의 악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후자의 안티폴루션 소재로서 황벽나무추출물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는 점과 그 메커니즘에 대한 상세 내용에 대해서 Fragrance Journal의 2018년 7월호(한국, 8월호), 2019년 4월호(한국, 5월호)에서 보고한 바 있다1)2). 그림1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피부 노화 메커니즘(실선)과 안티폴루션 소재의 작용 메커니즘(파선) 본고에서는 과거의 연구보고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물질에 의한 피부 노화 메커니즘에 대해 피부 세포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맥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으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의 수혜를 봤던 손소독제 생산 효과가 약화한 데다 해외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친 3,2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39억 원을 거뒀으나 컨센서스는 하회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요인은 미주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과 동남아시아 사업의 적자전환이다”고 분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인도네시아법인의 영업적자 전환과 태국법인의 부진, 국내 손소독제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합산 이익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위생용품 매출 감소로 국내 법인의 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며 “매출도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상해법인이 성장하지 못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이지크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왁스타블렛을 선보인다. 베이지크의 전 스킨케어 주원료인 프리미엄 페루산 로스팅 커피 원두와 잉글랜드 소이왁스 100%로 만들어진 왁스 타블렛 커피 앤 네롤리 시더우드는 감각적인 오너먼트로 어느 공간에서든 편안한 무드를 만들어 준다. 베이지크의 차별된 핵심 원료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라 더욱 의미있는 홀리데이 에디션이다. 토요일 오후의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담은 시그니처 프레그런스는 다크 로스팅 커피의 향에 머스크와 네롤리 시더우드의 향을 블렌드해 완성됐다. 옷장, 화장대, 샤워실, 문고리 등에 걸어 사용하거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홀리데이 오너먼트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으로 달아서 활용할 수 있다. 이제품은 12월 판매용, VIP 선물용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 Research Center)가 ‘녹차유산균 발견 10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 자연과 인간의 조화, 녹차유산균(Symposium on 10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Discovery of Green Tea Probiotics” : The oneness of man and nature, Green Tea Probiotics)’을 개최했다. 녹차유산균을 처음 발견한 오설록 제주 돌송이차밭에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 영상은 아모레건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1월 18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80년대부터 녹차 소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피부 효능을 지닌 신품종 녹차 연구로도 범위를 확대해 왔다. 2010년에는 제주 돌송이차밭에서 유기농 찻잎에 유익한 식물성 녹차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해당 소재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다양한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트라가 부산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K-스튜디오 부산’을 지난 11월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을 열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K-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 벡스코, 부산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KOTRA 수출스타 디지털 마케터즈 1기 임명식’도 진행됐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무역 중심이 될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 중견기업이 해외마케팅 방식을 혁신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가 ‘2020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연구개발 부문 수상자로 11월 18일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과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은 연구 인력과 원천기술 보유 현황, 특허와 실용신안 실적 등 연구개발의 구체적인 성과, 매출액 대비 R&D 투자 현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또 CEO 리더십의 비전과 전략, 경영 비전에 따른 종합적 운영 성과, 객관적 기관에 의한 인증과 수상내역,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대내외 환경 조성, 주력 제품(서비스)의 산업과 사회적 가치,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 세부 평가로 분류되어 있다. ‘클린뷰티’와 ‘그린바이오’를 추구하고 있는 대봉엘에스는 매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적극적인 정부과제 참여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2020 그린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2020 그린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이 디자인한 ‘2020 그린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패키지 일러스트와 ‘모두의 마음이 선물이 되도록’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았다. ‘스티븐 해링턴’의 손길로 탄생한 이니스프리 홀리데이 캐릭터들은 영상 속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살아 숨 쉬듯 흥겨운 연말 파티 무드를 연출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로 선보이는 ‘2020 그린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은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풍경에 영감을 받은 ‘스티븐 해링턴’의 일러스트를 더한 방향, 기초, 색조 등의 카테고리의 총 10종으로 출시했다. ▲퍼퓸드 디퓨저 2종(프루티 스윗, 딥 플로럴) ▲그린티 씨드 세럼 ▲한란 인리치드 크림 대용량 ▲퍼퓸드 핸드크림 세트 ▲마이 립밤 세트 등 선물하기 좋은 대용량과 세트로 구성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쿠스에이치앤비(대표 김승범)가 건강한 피부가 지닌 본연의 윤기와 투명함을 지향하는 럭셔리 클린뷰티 브랜드 ‘쿠스(KU:S)’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쿠스(KU:S)는 지혜롭게 미를 가꾸던 한국 역사 속 ‘규수’와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응용해 화장품으로 사용됐던 ‘미안수’의 의미를 담은 한국적 코스메틱 브랜드다. 자연스럽고 촉촉한 맨 얼굴인 윤안(glowy skin)을 가꾸던 규수의 데일리 루틴을 재해석해 한국 자연의 재료에 현대적 기술을 더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쿠스는 클린뷰티를 지향하며 현대인의 기준에 맞는 천연 미용 비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쿠스의 모든 제품은 ▲비건 처방(Vegan Formula) ▲피부자극테스트 완료(Dermatologist Tested) ▲알러지-프리 천연향(Allergen – Free Fragrance) 라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선보인다. 쿠스의 신제품 스킨케어 라인은 ▲아가-글로우™ 소프트 에센스 ▲아가-글로우™ 세럼 컨센트레이트 ▲아가-글로우™ 캡슐 크림 ▲ 아가-글로우™ 페이셜 클렌저 총 4종이다. 국산 토종 벼 종자 중 하나인 ‘아가벼(AGA-…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코로나19 대응에서 일본 가오그룹의 조직력이 빛났다. 지난 1월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했다. 그 직후인 2월초 가오는 긴급대책 본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에 관한 그룹 전체의 방향을 결정했다. 이 신속한 의사결정은 사와다 미치타카(澤田道隆) 사장의 지시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원동력이 된 것은 가오 전체 직원의 목소리였다. 고이즈미 아쯔다(小泉篤) 집행임원은 "우리는 유럽, 미국, 아시아에 해외지사가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지면서 각지에서 위생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가오의 제품으로 멈추게 할 수는 없을까? 많은 부문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회고했다. 가오 그룹의 정책은 사와다 사장이 내건 ‘자산의 극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룹이 쌓아온 지식을 자신의 사업 뿐 아니라 외부에 제공해 사회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생청결 분야는 1890년에 비누를 출시했던 가오의 출발지점이며 선대의 전문분야이기도 하다. 2월 초순이라면 핸드소프나 소독제가 부족한 시기였으며 가오의 긴급대책 본부회의에서는 사회의 강력한 요청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했다. 미국과 한국 모두 해외 고객사의 발주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잉글우드랩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각 증권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잉글우드랩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360억 원, 영업이익은 262% 성장한 33억 원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미국 잉글우드랩과 한국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아 모두 해외 고객사의 발주 증가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난 분기, 코로나19의 일시적 영향을 받았던 실적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 2020년 3분기 연결 실적 (단위 : 백만원, %) 잉글우드랩의 3분기 매출액은 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대형 글로벌 고객사로 이뤄진 매출 상위권 고객사와 온라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매출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지난 2분기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조치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던 일부 고객사가 잉글우드랩에 신규 제품 생산을 의뢰한 것도 매출 증가 요인이 됐다. 영업 레버리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