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155개 대기업·중견기업 가운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25개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은 6월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으로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편입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되며 이번에는 155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58개사가 ‘양호’, 12개사가 ‘보통’, 10개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협력회사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6월 20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3일로 연장돼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더 커진 규모 외에도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현지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와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제품 트레일(Product Retail), 센소리 바(Sensory Bar) 등을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크로다, 다우코닝, 에보닉 등 글로벌 원료 공급업체를 비롯해 박람회 전체 참가 업체 가운데 58%가 해외 업체로 구성됐다. 국내 참가 업체 중 초이스엔텍(대표 최홍규)은 메도우폼 시드 오일(Meadowfoam Seed Oil : MSO)을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1994년 창립한 초이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6월 20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3일로 연장돼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 참가 업체 중 스위스에 본사를 둔 DKSH코리아 전시 부스에는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등 6개국 9개 업체가 셰어 부스 형태로 참가해 다국적 고퀄리티 화장품 원료를 인-코스메틱스 2017을 통해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고 셰어 부스마다 연이은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DKSH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DKSH그룹의 한국지사이다. 한국 화장품 원료 무역을 전담하고 있으며 유럽의 좋은 원료를 한국에 소개·납품한다. 또 한국의 뛰어난 원료를 발견하면 유럽으로 역수출하기도 한다. 실제 지난 4월 1일 아시아 여성을 사로 잡은 일본의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 ‘허니체’ 의 국내 론칭에 적극 나섰고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rsq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매년 국내외 인-코스메틱스 박람회를 빠짐없이 참가하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신제품 ‘에코드롭젤’이 글로벌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이 제시한 내추럴 콘셉트가 고객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내추럴 콘셉트를 적용한 논-실리콘 원료 에코드롭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지난 4월 론칭한 내추럴 콘셉트 '에코드롭젤'. 지난 4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를 통해 론칭한 신원료 ‘에코드롭젤(ECO DROP GEL)’은 기존 실리콘 베이스 처방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워터 드롭 효과를 Non-silicone 포뮬러로 가능하게 만든 신개념 신기술 내추럴 콘셉트 제품이다. 즉각적인 보습효과를 보이는 기존 워터 드롭 처방은 지속력이 짧다는 단점을 지닌다. 그러나 에코드롭젤은 즉각적인 보습은 물론 지속성을 갖춘 Fresh & Rich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로 외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은 H&A파마켐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서 독립부스를 구성해 보다 공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매번 국내외 박람회를 참석했지만 독립부스는 이번이 처음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H&A파마켐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나노에멀전이 적용된 바이오인캡슐레이션과 비지블(보이는) 바이오인캡슐레이션을 선보였다. H&A파마켐은 테크니컬 세미나장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부스를 설치했다. 바이어와 테크니컬한 상담이 필수인 만큼 지리적 공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인테리어의 독립부스도 설치했다. 특히 비지블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이 도입된 화려한 ‘그래픽 디자인’ 화장품을 전면에 배치해 부스를 지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리적, 비주얼적 유리함을 적극 활용한 결과다. H&A파마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올해만 2개의 자체 신기술 원료를 론칭한 바이오제닉스는 향후 수출 목표를 총 생산량의 80%로 설정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제닉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유자 에센셜 오일’, ‘레이크 안료 캡슐레이션’을 선보였다. 전 세계에서 유자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재배된다. 현재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고 있는 유자 에센셜 오일은 국내에서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 올해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제닉스 '유자 에센셜 오일'(좌측), '레이크 안료 캡슐레이션'. 바이오제닉스는 보란 듯이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유자 에센셜 오일’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2017 사이트 재팬(CITE JAPAN 2017)에서 첫 론칭 후 하세가와 기업과 만족스러운 내용이 오갔다. 유자 에센셜 본고장 일본에서 품질력을 인정한 재품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헥산디올을 대체할 방부제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대부분 화장품에 사용되는 헥산디올의 방부 대체용으로 개발된 가나씨엔피의 ‘Serasafe GL’이다. 가나씨엔피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자체 개발 신제품 ‘Serasafe GL’, ‘GL-IL 100’, ‘GN-EM100’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가나씨엔피가 공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Serasafe GL은 방부 원료이다. 대부분의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방부 원료인 헥산디올(Hexanediol)의 가장 큰 단점은 피부에 자극을 준다는 것이다. ▲ 가나씨엔피는 대체용 원료 개발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신제품 3종 개발에 성공했다. 또 헥산디올이 포함된 로션 크림은 일정한 점도가 유지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Serasafe GL은 일정하게 점도를 유지시켜 주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화장품 기업 클라리언트가 주력 원료인 포뮬러 제품군을 선두로 선케어 UV 필터, 펄라이저, 내추럴 에몰리언트(연화제), 그린 프로덕트 제품군까지 홍보하며 참관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클라리언트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회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포뮬러 원료 아리스토플렉스 4종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클라리언트는 프랑스 내추럴 오일류 기업 CRM, 인도 비비메드 등을 인수하고 한국의 바이오스펙트럼과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1,000여개의 방대하고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화장품과 관계된 전세계 100개 이상의 지사와 16개 생산공장, 12개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역시 클라리언트의 가장 큰 강점은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바이어가 원하는 원료의 공급을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이다. ▲ 클라리언트의 주력 폴리머 아리스토플렉스 제품군 4종. 클라리언트 한국지사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미성숙 감귤 추출물의 활성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한 바이오스펙트럼 신소재 'Eosidin'이 아토피 개선에 탁월함이 입증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신제품 ‘Eosidin’을 포함, ‘Emortal Pep (Hair)’, ‘Fuligo’ 등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스위스 클라리언트와 협력 개발한 원료인 Eosidin은 지난 4월 ‘런던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처음 출시해 세계인의 이목을 끈 원료이다. 5월에 일본에서 열린 ‘CITE JAPAN 2017’은 물론 이번 박람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신소재이다. Eosidin의 주원료는 보통 7~8월에 수확되는 미성숙 감귤이다. 성숙과에 비해 당도는 떨어지나 주요 성분인 나란진과 헤스페리딘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중국에서 화장품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해 화제다. 코스맥스는 지난 6월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 호텔에서 ‘제1회 중국 화장품 기술 컨퍼런스(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화장품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 ODM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그동안 중국 화장품 ODM업계에서는 화장품 기술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연구 성과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발표하는 컨퍼런스는 없었다. 이에 코스맥스는 고객사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공과 앞선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에는 우페이핑 상하이 뷰티밸리 비서장, 진첸 생활화학협회 회장 등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화장품 산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해 화장품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의 개최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나노에멀전 ▲클렌징과학(
[창간 2주년 테마기획Ⅱ] 1. 4개사 춘추전국시대 형성 일본에서는 40~50대인데도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는 동안(童顏) 여성을 미마녀(美魔女)라고 부른다. 지금의 미마녀의 아름다움은 고도의 미용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오믹스(omics) 기술이 화장품과 접목한다면 ‘멋진 스타일을 유지하고 피부도 매끈한 아름다운 80~90세 미미녀’도 흔하게 볼 수 있게 될것이다. 오늘날 차세대 신약 개발은 P4+1로 설명된다. P4(Personalized, Predictive, Preventive, Participatory)는 개인화·예측·예방·참여를 말한다. 여기에 기술 고도화와 융합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Progressive)이 가미된다. 일본 제약업계의 경우 환자 참여형 의료 실현을 위한 정보발신과 육약(育藥·당국의 승인을 받아 약이 판매가 시작된 이후 해당 약의 효과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R&D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믹스란 ‘유전자 정보에 기초한 의료’를 말한다. 여기에 뷰티를 접목한 것이 ‘뷰티오믹스(beautyomics)’다. 뷰티오믹스는 곧 ‘유전자분석 개인맞춤형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창간 2주년 테마기획Ⅰ]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 미래 트렌드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화장품 대응 기술 개발이 시급해졌다. 지난 6월 1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 협약 탈퇴 선언으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195개국이 참가한 파리기후협약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동참한 첫 번째 협약이다. 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이다. 미국의 탈퇴로 협약에 소극적인 개발도상국들의 탈퇴 도미노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아무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화장품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것은 자명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자료에서 화장품 메가 트렌드→트렌드를 보면 기후변화로 인해‘자외선 화장품과 아토피 대응 화장품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환경 오염 증가로 천연수 활용 화장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은 환경과 피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피부환경경계면(skin environmental interface) 조절 미래 화장품 기술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