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국 화장품의 대(對) 유럽 수출이 7년새 10배나 증가하는 등 화장품 본고장에서 'K-뷰티'가 선풍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BB·CC크림이 큰 인기몰이 중이며 한국 메이크업 문화와 화장품을 소개하는 현지 언론과 블로거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 수요가 높은 벨기에 시장에 한국 화장품 기업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4월 11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 무역관은 "벨기에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초기 단계인 온라인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향후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초라인, 색조 제품의 현지 수요가 높은 것에 따라 벨기에 시장 진출을 계획한 한국 기업은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진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멀티기능 제품,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의 선호도가 크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화장품 산업단체 Cosmetics Europe 보고서에 따르면 벨기에 산업 규모는 EU 국가…
▲ 중국 영유아 위생용품 시장 1위 브랜드 '칭와왕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정혜인 기자]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공식 폐지로 현지 영유아 위생용품 시장의 고성장세가 전망되고 있고, 관련 업계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중국 영유아 위생용품 시장은 지난 5년간 이미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오는 2020년 중국 신생아 수가 3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돼 시장은 새로운 성장세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소비 수준이 향상된 영향으로 소비시장에선 '안전성'이 중시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은 차별화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으로 중국 영유아 위생용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1가구 1자녀' 산아제한정책을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2015년 중국의 첫째 아이 출산율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둘째 아이의 출산율은 소폭 증가했다. 2016년 0~3세 영아를 가진 20~29세 엄마의 65%가 둘째 출산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스인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건강연대와 공동주관으로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17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관심 있는 업계,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현황과 트렌드, 마케팅 전략, 소재 개발 동향을 리뷰하고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헤리티지소재연구팀 박준성 부장,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한연해 약무주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에코뷰 티연구팀 이의정 책임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주영 본부장, 콧데 장동일 사장, 루바마네이처 장기종 사장 등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2017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 프로그램 이번 세미나는 총 7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준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헤리티지소재연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스인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건강연대와 공동주관으로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17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관심 있는 업계,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현황과 트렌드, 마케팅 전략, 소재 개발 동향을 리뷰하고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헤리티지소재연구팀 박준성 부장,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한연해 약무주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에코뷰 티연구팀 이의정 책임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주영 본부장, 콧데 장동일 사장, 루바마네이처 장기종 사장 등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2017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 프로그램 이번 세미나는 총 7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준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헤리티지소재연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산 참뽕을 활용한 화장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화장품 OEM ODM 기업 나우코스는 부안군과 멀버리(참뽕)를 이용한 미용상품 개발과 판매경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월 13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와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멀버리(참뽕)와 관련한 이번 MOU는 참뽕 원료의 사업적 가치를 눈여겨 본 나우코스와 참뽕 산업의 다각화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부안군이 다양한 참뽕 화장품 제형 개발에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앞서 나우코스는 지난 1월 부안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진행, ‘부안 참뽕 젤리 마스크팩’ 상품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젤리 마스크팩 제형에 이어 핸드크림을 개발키로 했으며 이후 기초, 헤어바디 품목 등으로 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부안군과의 MOU 체결은 공유가치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향후 OEM ODM 기업으로서의 원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원 브랜드숍에서 뷰티 멀티숍으로 성장의 무게 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LG생활건강이 뷰티멀티숍 ‘네이처컬렉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에 네이처켈렉션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말 광화문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14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다. 네이처컬렉션은 자연에서 얻은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더페이스샵, 비욘드, 투마루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CNP차앤박화장품과 같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등 약 16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뷰티멀티숍으로 번화가와 주택가, 대학가 등 매장의 위치와 상권 특성, 주변 여건에 따라 제품과 매장구성을 달리해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100번째 매장인 ‘네이처컬렉션 경희궁자이점’은 뷰티 유튜버가 선정한 아이템, 귀차니스트를 위한 아이템
▲ 출처 : 중국 신화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화장품 독성이 극히 적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 심지어 목욕가운에도 숨겨진 '킬러'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4월 13일 중국 관영 신화망(新华网)은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를 인용해 "최근 전문가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퍼스널케어 제품, 화장품 성분을 조사하고 인체에 매우 위험한 성분 10종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먹어선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독성 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도 피부에 바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인체에 해로운 화장품 성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장기이며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의 각종 성분은 체내에 흡수된다. 그런데 화장품 성분에 유독성이 있고 자칫 암, 호르몬 교란, 장기중독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스킨케어 전문가·자연치료요법 의사인 Trevor Katz 박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K-뷰티의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11일 코스인과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7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1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국내 마스크팩 제품의 중국‧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그 근거로 서륭 이창환부사장은 “향후 중국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며 전체 화장품의 18% 규모로 단일 제품 비중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주1팩’ 사용자가 19%를 차지하며 마스크팩을 사치품에서 일용 소비재로 인식한다는 점 ▲중국 유통 마스크팩 브랜드가 3,000여 종으로 특정 브랜드의 독점 현상이 없다는 점 ▲시장 진입 장벽과 충성도가 낮다는 점을 들어 “중국 진출은 아직도 늦지 않았으며 다만 제품 차별화가 필수적”이라고이창환 부사장은조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외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과 전망, 해외 수출활성화(유럽) 전략(이지코스텍 임동훈 국내‧해외 영업팀장) ▲중국 시트 마스크팩 시장 현황과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중국 NBC화장품유한공사 추샤오펑 기술총감독) ▲시트 파스크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마스크팩이 중국 본토 브랜드 습격에 흔들리고 있다. 다수의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는 그간 중국 온라인 시장 매출 TOP 10 명단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올해 2월 명단에 중국 브랜드 대다수가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제품의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중국 본토 마스크팩 브랜드 제품. 4월 12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싱투데이터(星图数据) 2월 통계치를 인용해 "중국 본토 브랜드의 강세가 확실하게 드러났다. 이예즈(一叶子), 모파스지아(膜法世家), 위니팡(御泥坊), 한후(韩后), 바이췌링(百雀羚) 등 중국 대표 마스크팩 브랜드 7개가 매출액 TOP 10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 브랜드는 뚜렷한 쇠퇴 형세를 보였다"며 "디올(Dior), 샤넬 등 프리미엄 마스크팩이 올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싱투데이터는 "중국 주요 B2C 플랫폼 톈마오, 징둥, 아마존 통계치를 바탕으로 '2월 온라
▲ 대만 드럭스토어 POYA.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대만 뷰티숍 내 쇼핑백이 2018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지급된다. 이에 대만 대형 드럭스토어 포야(宝雅,POYA), 더바디샵(The Body Shop) 등의 무료 쇼핑백이 내년부터 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뷰티숍들은 쇼핑백을 홍보 방안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유료로 지급하게 되면 홍보 효과가 이전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월 8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360화장품망은 "대만 환경부가 합성수지(플라스틱) 쇼핑백 단속 법규를 최근 수정하면서 현지 뷰티숍을 새로운 규제 대상으로 추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18년 1월 1일부터 대만 뷰티 매장은 소비자에게 쇼핑백을 1~2위안(약 332원) 유료 판매해야 한다. 대만 환경부는 "'쇼핑용 플라스틱 쇼핑백 규제 대상' 수정 초안을 2차 수정하고 뷰티숍을 단속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 초안 예고 때 단속대상은 7개 분야에서 14개로 배가 늘었다. 음료 판매점, 문구점, 세탁소, 정보기기업, 약국, 코스메슈티컬숍 등으로 확대됐었다&q
▲ 신상민 유쎌 연구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상수 기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을 적용한 마스크 시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유셀 신상민 연구소장은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신기술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통해 마스크 시트, 기초라인 화장품, 클렌저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lose)란 바이오에너지, 식품, 의료용, 화장품, 전자부품에 이용되는 새로운 바이오 소재이다. 균주의 배양에 의해서 생산되는 고분자 물질로 포도당의 β-1,4 결합에 의해 생성돼 살아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신 소장은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건조 중량의 200배 이상 수분함유 능력을 갖고 있어 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으로 개발 적합한 소재"라며 "뛰어난 효능 때문에 상처 치료와 오염 방지를 위한 의료용 물질로도 활용이 가능하
▲ 이지코스텍 임동훈 국내·해외영업팀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유럽에서도 K-뷰티, 특히 마스크팩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트 마스크팩과 패치 화장품 시장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트 마스크팩, 패치류 시장을 전망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 이지코스텍의 임동훈 국내·해외영업팀장은 '국내외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과 전망,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유럽지역)'을 주제로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시트 마스크팩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마스크팩 산업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중국의 견제가 강화되고 중국산 위조, 짝퉁에 따른 피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