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민 유쎌 연구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상수 기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을 적용한 마스크 시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유셀 신상민 연구소장은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신기술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통해 마스크 시트, 기초라인 화장품, 클렌저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lose)란 바이오에너지, 식품, 의료용, 화장품, 전자부품에 이용되는 새로운 바이오 소재이다. 균주의 배양에 의해서 생산되는 고분자 물질로 포도당의 β-1,4 결합에 의해 생성돼 살아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신 소장은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건조 중량의 200배 이상 수분함유 능력을 갖고 있어 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으로 개발 적합한 소재"라며 "뛰어난 효능 때문에 상처 치료와 오염 방지를 위한 의료용 물질로도 활용이 가능하
▲ 이지코스텍 임동훈 국내·해외영업팀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유럽에서도 K-뷰티, 특히 마스크팩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트 마스크팩과 패치 화장품 시장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트 마스크팩, 패치류 시장을 전망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 이지코스텍의 임동훈 국내·해외영업팀장은 '국내외 시트 마스크팩 시장 동향과 전망,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유럽지역)'을 주제로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시트 마스크팩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마스크팩 산업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중국의 견제가 강화되고 중국산 위조, 짝퉁에 따른 피해, 기술
▲ 중국 NBC화장품유한공사 추샤오펑 기술총감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부직포에서 면으로, 다시 하이드로겔을 거쳐 바이오 셀룰로오스로 진화를 거듭한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4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및 수출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트 마스크팩과 패치 화장품 시장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트 마스크팩, 패치류 시장을 전망했다. 중국 NBC화장품유한공사 추샤오펑(邱晓锋) 기술총감독은 이날 ‘중국 시트 마스크팩 시장 현황과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추샤오펑 기술총감독은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스크팩이 사용됐고, 현재까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5년간 급증했다. 주목할 점은 마스크팩의 성장 속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개개인의 유전자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화장품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 한국화장품은 4월 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제네르떼 안테나숍에서 ‘제네르떼 론칭’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제네르떼(Generte)는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로 화장품 사용자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와 현재 피부상태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화장품은 2008년 12월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피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화장품의 정보제공방법 및 시스템)을 하는 등 10여년간의 연구를 거쳐 ‘제네르떼’를 탄생시켰다. 특히 전문적인 유전자 분석을 위해 항노화 솔루션 개발 의료기관인 미래의료재단을 비롯해 초정밀 유전자 분석기관 더젠바이오(주), 와이디생명과학, 리드림피부과 등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여기에 웅진그룹의 영업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는 두진문 사장을 영입, 제네르떼 론칭에 힘을 실었다. 두진문 사장은 “제네르떼의 핵심은 진마스터(Gene master)”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용자의 피부 분석이 끝나면 진마스터가 120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웰코스(대표이사 김영돈)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7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해외 마케팅, R&D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월드 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웰코스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2014년 이후 두 번째이다. 웰코스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와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약진이 기대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타깃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FRUDIA)’를 출시,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한 몫을 했다. 웰코스는 앞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R&D, 해외 마케팅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웰코스 경영기획 담당자는 “회사의 글로벌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면서 “글로벌 강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가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메이크업 인 아시아 앳 서울’에 참가했다. ‘메이크업 인 아시아 앳 서울’은 파리, 뉴욕 등에서 매년 열리는 뷰티 메이크업 B2B 전시회 ‘메이크업 인…’ 행사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올해 4번째 개최를 맞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메이크업 인 아시아 앳 서울’에 참가, OEM∙ODM에서 한단계 진보한 ‘주문자 글로벌 시스템(OGM)’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OGM(Original Global Standard Manufacture)이란 다양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코스메카만의 총체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말한다. 화장품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중소기업 브랜드가 시장을 이끌기 시작했다.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는 데 있어 ODM 기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판매국가의 유통구조 분석부터 상품기획, 제품개발, 법
▲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이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7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국가한의약산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유일한 한의약 관련 국가기관인 한약진흥재단을 맡고 있는 신흥묵 원장은 한의약 신기술 개발과 과학화·표준화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만성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 소재 발굴을 집중 연구해 항고혈압 천연물한약제제인 ‘HMC05’를 특허 등록하는 등 국내외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원장은 “한의약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임상진료 정보화 사업을 구체화 하고, 이를 통해 맞춤의료 지원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자가 건강관리 정보제공의 틀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국가 건보재정 안정화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신약개발 후보 처방 발굴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 문 닫은 중국 내 롯데마트.(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롯데마트의 영업정지가 장가화되면서 롯데그룹의 손실액도 커질 전망이다. 앞서 중국은 롯데그룹이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현지에서 운영 중인 롯데마트의 영업을 강제 중지한 바 있다. 4월 8일 중국 환구망(环球网)은 "중국의 한국 사드배치 반대 영향으로 중국 내 롯데마트 90%가 문을 닫았다. 영업정지 기간 1개월이 이미 지났지만 영업을 시작한 롯데마트는 1곳에 불과하다"며 "중국 롯데마트의 영업정지가 2개월 연속 지속된다면 롯데그룹의 손실액은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8일 징둥상청(JD.COM) 내 롯데마트관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의 보복이 시작됐고, 대부분의 중국 롯데마트는 소방 항목 위반으로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업정지를 받은 롯데마트가 다시 문을 열려면 중국 관련 부처의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48개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기간은 이미 종료됐지만 현재까지 검사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과 소득 수준 향상 영향으로 본토 색조 화장품 시장이 크게 변화했다. 색조 화장품의 잠재력이 빠른 속도로 방출되면서 중국 본토 제품에 대한 열기가 지속해서 뜨거워지고 있다. 4월 8일 중국투자자문망(中国投资咨询网)은 "마스카라·BB크림·에어쿠션·립스틱 등이 베스트셀러로 꼽히며 색조 화장품의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며 "분명 색조 화장품은 역사상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고, 화장품 시장에서 놀라운 속도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진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과 비교하면 중국 소비자의 수요는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시장)침투율은 43%에 불과하다. 투자자문망은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선진국과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색조 화장품 발전 법칙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년간의 시장 육성으로 색조 화장품은 폭풍 성장에 직면했다. 지난 2016년은 화장품 산업에서 '색조 화장품의 해'로 불렸고, 색조 화장품 열풍 효과로 업계는 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EM ODM 회사 나우코스가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나우코스는 4월 5일 사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상금과 상장 수여식은 물론 특허청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직접 낸 아이디어가 당선돼 특허청에 등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성취욕, 애사심 등을 고취하고 차후 본인이 만든 브랜드가 상품화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나우코스 관계자는 "공모전 선정기준은 참신성, 컨셉 부합성, 기억 용이성 등이었다"면서 "당선작품은 보안 사정으로 공개하지 못하지만 총 12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말했다.나우코스는 이번 당선작을 포함한 총 2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 상표를 보유 중이며, 고객사에 브랜드 기획, 디자인, 마케팅전략, 제품개발, 생산까지 A to Z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일반적으로 브랜드 런칭을 하려면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작해서 1년여 정도 소요되나, 모든 프로세스를 대행해주게 되면 의사결정만 하므로 빠르면 3개월 안에도 런칭이 가능하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천연 화장품 기업 내츄럴코리아 박홍순 대표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기업상담회의 사후간담회에 참가했다. KOTRA는 4월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난 3월 14일,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1:1 상담회 참가기업을 초청해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10개 중소·중견기업과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중견기업연합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업애로와 향후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최근 수출여건이 안 좋아진 중국의 대체시장으로서 동남아시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1:1 상담회처럼 동남아시아 유망 바이어와의 접점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내츄럴코리아 박홍순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대체시장을 찾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코트라 후속사업에도 꾸준히 참가해 이른 시일에 성약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외 미니사절단 파견, 유력바이어 방한상담회 등 마케팅 후속지원을 강
▲ 사진 출처 : black girl long hair 홈페이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미국 흑인 대상의 뷰티 서플라이(Beauty Supply)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흑인의 구매력 향상으로 뷰티 서플라이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타깃에 맞는 한국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 흑인을 대상으로 한 뷰티 서플라이 매장은 6,000~7,000여개가 있다. 백인, 히스패닉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Sally, Ulta Beauty Supply가 체인점을 중심으로 다수 매장을 보유한 것과 달리 흑인 대상 매장은 체인점보다는 개인 매장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뷰티 서플라이 소매시장의 70% 이상을 한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1980년대 초중반부터 한인이 운영하는 매장은 미국 전역에 다양한 형태로 퍼져있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뷰티 서플라이 시장은 타시장에 비해 이익률이 좋고 상대적으로 경기 흐름에 민감하지 않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다"며 "흑인 대상 시장은 스킨케어보다 헤어케어의 비중이 더 크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