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화장품이 올해 2분기 들어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화장품이 최근 발표한 2019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이 3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414억 원에 비해 23%나 줄었다. 또 한국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은 747억원으로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했던 789억원에 비해 40억 원 이상 감소했다. 한국화장품 2019년 반기보고서 현황 (단위 :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손실이 났다. 한국화장품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억 7,615만 원이었지만 2분기 영업손실이 52억 2,348만 원이나 됐다. 상반기 영업손실 역시 48억 4,732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은 1분기에 3,404만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서도 45억 3,565만 원 적자를 보면서 올해 상반기 적자폭이 45억 6,969만 원까지 늘어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제니하우스 코스메틱이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된 트루 뷰티 가든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가든을 콘셉트로 산뜻한 그린과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조화를 이룬 뷰티 체험 공간을 재현했다. 팝업 매장은 제니하우스 코스메틱 전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테스트존을 구성했다. 동화 속 플라워 정원을 연상시키는 포토존과 메이크업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립 컬러를 찾아 주는 퍼스널 립 컬러 서비스존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제니하우스 코스메틱의 뮤즈 차예련은 인형같은 비주얼과 잡티 하나 없는 백옥 같은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예련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라이블르 통해 제니하우스 코스메틱의 팝업스토에 매장을 직접 소개하고 제품을 테스트해 보고 팬들에게 리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브랜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한채아, 가수 전효성, 재이, 송이우, 요리연구가 겸 모델 오스틴 강과 국내의 영향력 높은 뷰티 인플루언서, 모델이 대거 참석했다. 오는 22일까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회사의 사업부로 운영됐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40년 동안 쌓아왔던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오설록을 출범시킨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독립법인이 되는 (주)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가 되고 다음달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된다. 또 오는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하며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 관리해 왔던 그린파트너즈 역시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오설록의 역사는 지난 1979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됐다. 백여 차례에 걸쳐 현장을 조사하고 수천 편의 국내외 논문을 검토하며 척박한 오지의 돌과 잡목을 묵묵히 걷어낸 노력 끝에 일군 100만 평 규모의 비옥한 녹차밭은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해 제주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서광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리브영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글로벌몰을 앞세워 K-뷰티 트렌드를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KCON LA를 글로벌몰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았다. 글로벌몰은 150여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리브영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으로 지난 6월 론칭했다. 부스에서 체험한 화장품을 시공간 제약 없이 글로벌 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적극 알린 결과, 나흘간 현장에서만 회원과 SNS 팔로워 등 1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한국 화장품의 다양성과 신뢰성, 최신 트렌드에 방점을 두고 큐레이션한 글로벌 몰은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호평받았다. 또 올리브영 부스에는 행사 동안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바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 이벤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뷰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K-뷰티를 경험하려는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인지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이 이전보다 늘어났을 뿐 아니라 현지 직접 구매에 대한 문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이는 '아이돌 굿즈'(Idol goods, 연예기획사에서 아이돌 가수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드는 다양한 상품) 시장 활성화와도 큰 관련이 있다. 특허청은 최근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 연예산업의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M과 빅히트, JYP, YG 등 대형 기획사들을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블랙핑크 등 그룹 이름을 붙인 상표 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은 지난 1999년 S.E.S.가 최초다. 이후 지난 6월말까지 20년 동안 연예음반기획사의 상표출원건수는 무려 4,794건에 이르며 최근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연예기획사별로는 소녀시대와 EXO 등을 거느리고 있는 SM이 2,314건으로 전체 48.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657건), FNC(465건), 젤리피쉬(328건), YG(275건), JYP(147건) 등의 순으로 나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현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국내외 석학과 의료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최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 기업인 멀츠코리아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MERZ INSTITUTE, MEET THE EXPERT'라는 타이틀로 의료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발제는 면역학 석학인 마이클 마틴 박사의 발표로 ‘보툴리눔 뉴로톡신 A형의 면역학적 관점에서 본 복합단백질과항체 형성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틴 박사는 “실제 보툴리눔 톡신의 약효 발현은 뉴로톡신만 있으면 된다. 면역학적으로 뉴로톡신 자체는 항체 형성을 유발하지는 않고 뉴로톡신을 감싸고 있는 ‘복합단백질’과 변성된 뉴로톡신, 즉 ‘비활성 뉴로톡신’이 항체형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조 과정 중 첨가되는 성분의 종류에 따라 비활성 뉴로톡신 유무가 결정되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제조사마다 보툴리눔 톡신 제조과정포뮬레이션이 다르기 때문에 내성 발생을 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의 ODMOEM 업체들이 부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화장품 시장 매출 성장이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수출이 여의치 않으면서 ODM 전문업체들의 '중국 봄날'도 끝났다는 경고음이 들려오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한 올해 2분기 '이슈 앤 피치(Issue & Pitch)' 보고서를 통해 ODM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상해 법인은 두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고 한국콜마 무석은 적자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초기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ODM 업체들의 핵심적인 주가 모멘텀인 중국 성장률이 오히려 악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 ODM 업체들의 영업이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1년에서 1년 반 정도 소요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연초부터 영업을 확대한 업체들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높은 성장률을 회복해야 하고 이에 따라 주자 모멘텀 역시 4분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코스맥스 상해 분기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의 립스틱라인인 '립프레션'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정샘물 측은 최근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Winner)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무려 64년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차별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기능성, 정서성, 가치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샘물의 '립프레션'은 아티스트의 노하우를 집약해 누구나 쉽게 프로페셔널한 립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안해 디자인된 립스틱이다. 입술 면적과 각도에 최적화되어 디테일한 입술 표현이 가능한 립 몰드, 브랜드 심볼과 시그니처 컬러만으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외형이 특징이다. 또 눈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정교하게 발색되는 매트타입 텍스처로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샘물 관계자는 "전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뷰티멘토이자 화장품 성분 분석가인 디렉터파이 피현정이 모발을 개선하는 제품을 소개했다. 피현정은 섬세하게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디렉터파이 피현정이 극손상모발인 사람들을 위해 멘토링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성분이 곧 효과다’라는 모발과 두피 타입에 따라 맞는 성분과 효과 좋은 제품을 골라사용할 수 있도록 총 5명의 구독자들과 헤어케어 멘토링을 했다. 뷰티멘토 디렉터파이 피현정은 “샴푸를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씻어 줘야 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향료가 없는 것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피부에 단백질을 부여해야 탄력이 생기고 회복한다“고 밝혔다.…
#이와테의 휴경지 논에서 태어난 화장품 - 지역순환의 대처 (주)파멘스테이션(FERMENSTATION)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이와테(岩手)현 오슈(奥州)시에 제조거점이 되는 연구소를 두어 발효기술로 순환형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당사의 미션은 ‘Fermenting a Renewable Society 발효로 즐거운 사회를!’ 이다. 전 세계에 넘치는 미(未)이용 자원을 발효기술을 통해 사람들 손에 잡힐 수 있는 멋진 제품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것이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림1 잉여 쌀로부터 시작되는 자원 순환 이와테현 오슈시에서 독자적인 발효 · 증류 기술로 제휴농가가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유기농 에탄올과 지게미(증류박)를 제조한다. 100% 천연유래이며 추적 가능한(traceable) 원료로 화장품이나 잡화의 원료로서 대형 화장품 업체에 판매하는 것 외에 자사 오리지널 브랜드로 화장품, 잡화 판매를 하거나 대형 셀렉트 숍 전용의 오리지널 상품의 기획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에탄올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은 화장품 원료 뿐 아니라 지역의 산란용 닭과 소의 사료로 이용했으며 계분을 논이나 밭의 비료로 사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 2년 동안 색조 화장품군을 꾸준히 늘려왔던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후'가 새로운 립 루즈 제품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20일 '후 공진향 : 미 벨벳 립 루즈'를 내놓음과 동시에 앞으로도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후'는 립 루즈와 립 에센스, 리퀴드 립 루즈 등 다양한 립메이크업 제품과 고급라인인 천기단 화현 라인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색조 시장의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 역시 색조 화장품에 보다 집중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새로 출시한 '후 공진향 : 미 벨벳 립 루즈'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고급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세미 매트타입의 립스틱이다. 벨벳 프라이머 크림 콤플렉스가 입술 표면을 매끄럽게 가꿔줘 입술에 뭉침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며 한번의 터치로 생생하게 발색되는 컬러가 12시간 동안 지속돼 기품 있고 선명한 립을 연출해 준다. '벨벳 립 루즈'는 세미 매트 제형의 질감과 발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로얄레드 컬러부터 비비드한 오렌지빛의 레드오렌지, 깊고 그윽한 버건디레드, 세련되고 럭셔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특허청이 지난 16일 이인수 심판관과 이미정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국장급으로 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인수 신임 심판장은 상표특허를 담당하는 심판 1부를 또한 이미정 신임 심판장은 바이오·의약·화학 분야 특허를 담당하는 심판7부를 담당하게 됐다. 특히 이미정 심판장은 중앙부처 중에서 박사특채 출신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은 이번이 최초다. ■ 특허청 인사 ▲ 국장급 승진 : 이인수 심판관, 이미정 특허심판원 심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