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웃을 수가 없다. 윤동한 회장의 '막말 동영상 상영 파문과 맞물려 한국콜마에서 제조한 제품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홈쇼핑 편성에서도 제외되는 사태까지 맞았기 때문이다. 하반기 전망이 어둡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콜마는 8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903억 9,460만 1,360원과 영업이익 697억 3,104만 2,650원, 당기순이익 288억 3,848만 7,283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1.2%, 당기순이익은 14.3% 오른 것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63.9%나 상승한 것이다. 지난 2분기 실적도 좋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4,098억 708만 8,952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80억 3,793만 1,979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 역시 138억 881만 4,300원이었다.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당기순이익은 다소 낮아졌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한국콜마에서 제조한제품들은 이미 홈쇼핑 업계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GS홈쇼핑은 오는 8월 15일 방송할 예정인 모…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입술 화장품으로 성장한 '샬롯틸버리뷰티'(Charlotte Tilbury)가 에스티로더(Estee Lauder)부터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원)의 인수제안을 받고 골드만 삭스와 관련 옵션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샬롯 틸버리 립스틱은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헤롯(Harrods)과 하비니콜(Harvey Nichols)에서 매직크림(Magic Cream)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2017년 1억 파운드(한화 약 1,4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샬롯 틸버리는 영화배우 죠지 크루니의 아내이자 여성 법률가로 유명한 아말 클루니의 이름으로 립스틱을 출시했었다. 한편, 샬롯 틸버리 뷰티는 에스티로더에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스티로더는해당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은행 관계자는 "샬롯 틸버리 뷰티(Charlotte Tilbury Beauty)가 유니레버, 로레알, P&G등과 같은 회사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미국 금융회사인 세쿼이아(Sequoia)와 에스티로더는 논평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와 미국법인 자회사 잉글우드랩이 2분기 실적에서도 함께 웃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지난 1분기 대비 17%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 원과 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4%와 43.8% 감소했지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163.3%와 1,433.9% 성장,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9%, 지난 1분기 대비 18.9% 상승한 것이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전환하고 1분기 대비 532.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모두 흑자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잉글우드랩이 동시에 괄목할 성장을 보인 것은 국내외 법인 모두 안정적이고 고른 매출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 법인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5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8.5% 감소했지만 이는 기저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벨레다가 신임 지사장으로 백인근 전 스토케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백인근 신입 지사장은 마텔코리아, 해즈브로코리아 지사장을 지냈고 지나월드 마케팅기획본부장과 영업마케팅팀장 등을 역임했다. 백인근 신임 지사장은 지난 21년 동안 육아, 캐릭터, 완구등 소비재 산업에 몸 담으면 마케팅 리테일 분야에서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건수에서 자외선차단이 과반을 넘었다. 그러나 보고건수에서는 주름개선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및 보고 현황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 심사건수는 542건, 보고건수는 8,245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제조제품은 심사건수 394건, 보고건수 7,707건이었다. 심사건수 가운데 자외선차단이 192건으로 단일기능성 340건 가운데 56.5%를 차지했다. 이어 염모(탈염, 탈색 포함)이 85건(25.0%)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중기능성에서는 미백+자외선차단이 28건, 미백+주름개선이 25건을 기록했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까지 삼중기능성 화장품은 126건이었다. 2019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효능별 심사건수 단일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보고건수는 주름개선이 1,247건으로 전체 4,346건 가운데 28.7%를 차지했다. 또 염모(탈염, 탈색 포함)는 1,231건으로 전체 28.3%로 뒤를 이었다. 자외선차단은 724건(16.7%)이었다. 이중기능성에서는 미백+주름개선 화장품이 전체 2,657건 가…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는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긴키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팬코스메틱센터가 그리는 미래▲사가현 특산 농산물의 매력을 발굴한다 - 화장품 원료로서의 잠재능력▲이와테의 휴경지 논에서 태어난 화장품 - 지역순환 대처▲일본의 옛 토종 '실생 유자'의 화장품원료로써의 우위성▲사가현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소재의 탐색과 제품화 사례의 소개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컬럼]브랜드 품격 결정짓는 향(香) [테마기획]한국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과 전망 [특집]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 1.긴키대학과 기업 연계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Cosmetic development using materials made in Japan by collaboration between Kindai University and companies, 긴키대학 약학부(近畿大学 薬学部) 多賀 淳 2.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닥터지(Dr. G)와 마녀공장, 센텔리안24 등이 지난해 국내 기초화장품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라이징 브랜드'로 꼽혔다. 또 색조화장품은비디보브와조성아TM,3CE 등이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칸타 월드패널이 8월 14일 발표한 '2018년 국내 뷰티시장 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브랜드 순위에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브랜드와 마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녀공장 브랜드,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가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가치를 급격하고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분석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의 CRP를 활용,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대한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는한해동안 구매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구매경험률과 구매 빈도인 브랜드 구매횟수를 종합해 만든 지수다. 2018년 국내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2018년 국내 색조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 닥터지, 마녀공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맞춤형 화장품 국가자격시험을 대비해 화장품 미용전문가 과정과 화장품 제조실습 과정 전문교육을실시한다.최근 소비자들의 니즈가 맞춤형 화장품으로 움직이고있는 가운데 국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화장품 국가자격증을 기대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는즐거운 소식이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김주덕 뷰티산업학과 교수(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장)와 함께 하는 화장품 미용전문가 과정과 회장품 제조실습 과정을 오는 9월 5일부터 15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화장품 미용전문가 과정 교육은 화장품 관련 법규와 자외선과 피부, 화장품 기술, 화장품원료,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모발화장품, 기능성화장품, 방향화장품, 화장품과 소비자, 화장품과 마케팅, 화장품과 색채, 맞춤형 화장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화장품 제조실습과정교육은 화장품 각론과 화장품원료, 화장품 제조기술, 로션, 크림, 에센스 제조, 나노 에멀전과 리포좀, 화장품 품질관리 실습, 비비크림, 팩트, 립밤, 샴푸, 비누 제조 등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품질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화장품 미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피부과학연구소(대표 강희철)가 오는 8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고 신사옥 오픈식을 실시한다. 이번 신사옥 확장 이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임상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선진화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신규 연구소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신사옥의 새로운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98(야탑동 514-1) 신도빌딩 8층이다. 전화번호는 031-622-0311이다. * 이전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98(야탑동 514-1) 신도빌딩 8층 * 전화번호 : 031-622-031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리브영은 K-뷰티 세계화에 적극 나선다. 올리브영은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2019 LA’에 참가하고 있다.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 중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 등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K-컬쳐 컨벤션이다. 지난해 미국LA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무려 9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KCON LA에서 ‘OLIVEYOUNG NOW SHIPS TO USA’ 라는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K-뷰티 트렌드 전파와 글로벌몰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론칭했다. 올리브영은 론칭 당시 글로벌 몰을 통해 가장 먼저 공략하는 지역이 미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 기간 딜리버리 박스 포토존과 회원가입 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큐레이션한 체험존과 트렌디한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바르고 즐길 수 있는 메이크업존이 좋은 반응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H&B스토어, 멀티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 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멀티숍 중심의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이에따라 글로벌 화장품 대표 유통채널과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채널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 # 80년대 방판, 90년대 전문점, 2000년대 원브랜드숍, 최근 멀티숍 H&B스토어, 온라인주도 '진화'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80년대 방문판매에서 출발해 90년대 화장품 전문점을 거쳐 10년 주기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화장품 전문점이 1990년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면 에이블씨앤씨 '미샤'로 촉발된 가격파괴 원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소피아 길 캐나다 통신원] 학부모들과 여성단체들의비판에 따라 맥(MAC)과 영국 존루이스(John Lewis) 백화점이 '메이크업 교실'을 개최 계획을 철회했다. 더 타임즈(The Times)의 보도에 따르면,맥(MAC)과 존루이스(John Lewis) 백화점은영국 남서부 켄트에 있는 블루워터 쇼핑센터에서 12세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맥 백 투 스쿨 미니 마스터 클래스(Mac back to school mini masterclass)'라는 메이크업 교실을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메이크업 교실은 새학기를 시작 전에 12세 이상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부와 눈썹을 최고로 만드는 방법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페이스북 등 SNS에 이번 메이크업 교실 개최 행사 내용과 광고가나간 후부터문제가 불거졌다. 10대 학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은 현장에 나와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고 메이크업 교실 주최측에대해서 비판했다. 페이스북 홍보물에는 12세는 평소에 화장하기에 부적절한 어린 나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가치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외모 지상주의나 민낯이 아름답지 않다는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