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맥스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매출 부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자금조달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9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23억 원과 영업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5% 오르는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29.2% 떨어진 기록이다. 코스맥스가 추정한 매출 실적(3,752억 원)은 물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스맥스가 2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한 이유는 한국법인 성장률 둔화와 상하이법인 매출 감소 때문이다. 한국법인의 경우 1,9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성장에 그쳤다. 또 중국법인은 매출 1,1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떨어졌다. 중국법인 매출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상하이법인에서 매출이 16.6%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광저우법인이 온라인 중심 신규 고객 확보와 공급 품목 증가로 매출이 94.2% 늘긴 했지만 온라인 중심 신규 고객사 확보가 잘 이뤄지지 않은 상하이법인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조미진 NH투자증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신민철 일진건설 대표 장남이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9월 1일 정오 서울시 강남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 일시 : 2019년 9월 1일 정오 * 장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잠원동 6-1)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전국 초등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신나게 토론할 수 있는 여름환경캠프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019년 여름환경캠프 ‘Love the Earth’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31명의 초등학생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오산시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여름환경캠프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2020 지속가능 경영 비전 달성을 위한 8대 약속 중 고객이 가치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과 사회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들과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환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박주원 연천초등학교 학생은 “그린 디자인 수업에서 이면지로 책을 만들어본 시간이 기억에 남고, 앞으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종이를 아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변예빈 학생 부천초등학교 학생은 “환경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양치할 때 물을 컵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최근 월례조회에서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유튜버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게 한 것이 알려지면서물의를 일으켰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윤동한 회장은 이날“회사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이번 사태에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특히 윤 회장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던 소비자와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7일 임직원 700여명 대상 월례조회에서 막말로 일본 관련 정부의 대응을 비난한 유튜브 영상을 틀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일부 표현은 여성 비하 논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한국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선도하는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가 화장품 처방 연구개발을 주제로 재직근로자 향상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오는 8월 22일과 23일 진행하는 화장품 처방 연구개발 과정 국비전액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B동 407호에서 진행한다.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인천지역 주력 사업인 바이오 산업을 선도, 육성하기 위해 생명과학기술대학이 중심이 돼 정부지원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학교는보유한 우수한 시설과 장비, 인적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바이오분야 3대 핵심 산업인 바이오의약과 화장품(화학),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관련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취업과 연계해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분야의 재직근로자 향상교육과정은 바이오화학제품 생산관리와 화장품 GMP 실무, 화장품 처방 및 연구개발, 화장품 마케팅 실무, 화장품 품질심사, 화장품 제형실습…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불과 몇 개월전만 하더라도 화장품 사업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났던 애경산업이 2분기에서 '어닝 쇼크'를 맞았다.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장품 사업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애경산업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 1,573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72%나 폭락한 것이다. 또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해도 충격이다. 지난 1분기 매출 1,788억 원과 영업이익 230억 원을 기록했던 애경산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4%나 폭락했다. 애경산업이 어닝쇼크를 맞이한 가장 큰 이유는 화장품 분야의 부진이다. 2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72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전분기 대비 20%가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45억 원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전분기 대비 75%나 줄었다. 이는 주력채널인 수출과 면세, 홈쇼핑 등에서 모두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출과 면세, 홈쇼핑 매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25%, 22% 줄었…
[유로모니터코리아 이희은 선임연구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멀티숍, H&B스토어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멀티숍 중심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전세계 대표화장품 유통채널들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편집자> # 유로모니터코리아,대륙별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과 'K-뷰티' 유통채널 방향 분석 특정한 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그 시장에 맞는 유통채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많은 K-뷰티 제조사들이 인터넷 리테일링의 높은 성장세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갖춰진 통신 인프라를 고려해 e-커머스 채널을 통한 진출을 우선 고려하는데 사실 각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유전자는 사람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물려받는 모든 유전 정보의 모음이자, 개인의 질병, 건강, 아름다움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질병이나 고민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던 예전과 달리 사전 예방하는 것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서 유전자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내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미리 예측해 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이는 것이다. # 아이오페랩 '스킨솔루션' 20개 유전자 마커 분석 피부 특성 맞춘 솔루션 제공 타고난 피부 유전자를 확인하고 과거의 습관으로 인한 현재 피부를 진단해 미래의 피부를 바꾸는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아이오페랩의 ‘스킨 솔루션' 서비스로 명동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 2층에서 진행된다. 20개의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피부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에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선천적인 피부 유전적 특성을 예측한다. 유전적으로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는 기능이 약한지, 색소 침착이 쉽게 일어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각 항목을 개선하기 위한 피부관리 방법과 생활습관을 제시해 고객 개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ODM OEM 대표 업체인 한국콜마가 때아닌 '오너 리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화장품 기업 브랜드 평판에서 5위 안에 들고 화장품기업 가운데 취업준비생 선호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젠 곱지 않은 여론 시선에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6일과 7일에 세종시 본사와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월례조회에서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유튜버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게 한 것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관련 방송보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버가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영상을 직원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없다"며,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그리고 이제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같은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이 들끓기 시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가 OECD 공공분야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거버넌스국(OECD-OPSI)은 국제사회의 열린 정부 구현을 목표로 각국의 혁신사례를 조사, 선정해 해당 사이트에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생활 속 불안요인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등의 청원을 받아서 수거,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작년 4월부터 시작해 6건의 국민 청원을 검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영⋅유아용 물휴지(2018년 9월) ▲발효식초 등 다이어트 음료(2018년 11월) ▲어린이 기저귀(2018년 12월) ▲노니 분말⋅환제품(2019년 5월) ▲한약재 벤조피렌, 화장품 에센스(2019년 8월) 등이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서 한국의 대표 혁신 공약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7월에 정부혁신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현장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대표적인 혁신사례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등과 같은 적극 혁신행정을 통해 국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본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 분야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정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8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을 내놨다.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에 대한 교육과 사회 분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것이 소재, 부품, 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계획안이다. 이번 계획안은 소재, 부품, 장비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부처별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을 육성해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소재, 부품, 장비, 신산업 분야의 신속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 3, 4학년 대상 해당 분야 연계·융합전공 과정을 신설토록 하고 이를 주요 재정지원사업의 평가지표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수출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청이 피해 기업 조사를 통한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과 서울세관은 8월 9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과 서울세관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피해 접수와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피해 또는 피해 예상기업에 관련된 증빙서류를 기업피해 접수창구에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발표된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와 보복조치 관련 종합 대응계획'의 후속으로 풀이된다. 이 계획안에는 '기업 피해 최소화 및 단기 대책'의 일환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일일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애로신고센터를 가동하는 대책이 포함되어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파악하고 적절한 애로해소를 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