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H&B스토어, 멀티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 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멀티숍 중심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이에따라 글로벌 화장품 대표 유통채널과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채널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 # 출범 10년째 멀티 브랜드숍 새로운 변화 시도 -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유통채널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도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역사를 보면 아리따움 이전에 '휴플레이스'가 있었다. 당시 휴플레이스는 타사 제품까지 함께 취급했던 멀티 브랜드숍이었다. 하지만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미니멀리즘 트렌드 확산과 함께 화장품도 이젠 미니 사이즈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미니 사이즈 화장품이 10~20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KOTRA) 일본 도쿄 무역관은 지난 25일 '일본 백화점에 부는 미니 사이즈 화장품 열풍 보고서'를 통해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출시한 미니 사이즈 제품들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30~5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던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 미니 사이즈 제품이 출시되면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젊은층 고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실제로 미국 에스티로도 그룹의 브랜드 MAC은 1,500엔대 미니 립스틱 등이 포함된 '리틀 MAC 시리즈'를 선보였고 시세이도 역시 일반 화장품 절반 크기의 '피코' 시리즈를 발매하며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미니 사이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코트라 일본 도쿄 무역관은 4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용량과 가격이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로 부담없이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립스틱 하나에 4,000~5,…
클라리언트는 세계 최초로 긴 사슬의 논코딩(noncoding, nc) RNA nc886과 피부노화의 상관관계를 실증하고 해조로부터 추출해낸 새로운 유효성분 EpseamaTM이 긴 사슬 논코딩 RNA nc886의 발현을 촉진하고 피부노화의 진행을 늦춘다는 것을 규명했다. 그림1 서로 다른 연령의 인체 피부 외식편에서의 n866의 발현량 19세, 40세, 43세, 63세, 74세의 인체 피부 외식 편(explants)을 이용해 in situ 하이브리다이제이션(hybridization) 방법으로 nc886의 발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나이 증가에 따라 nc886의 발현량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그림1).EpseamaTM은 한국 유래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시마추출물이다. UV조사(20mJ/cm2) 유/무 조건하에서 EpseamaTM 1%를 인체 케라티노사이트(in vitro)로 처리하고 nc886의 발현량을 측정했다. EpseamaTM는 기본 조건 하에서만 아니라 UV조사 조건하에서도 nc886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안티에이징으로서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그림2). 인체 피부 외식편(63세의 피부)을 이용한 ex vivo실험에서도 3%의 Epsea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한국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한국 화장품 전문샵인 '비티코스메틱(BeeTee)'이 지난25일 호치민시에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부 칵 띠업, 코코 투이 중, 캣린 판보, 타오 니 레, 카 짱, 레 탄 화, 응우엔 쫑 따이 등 베트남의 뷰티 블로거와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비티코스메틱은 한국 화장품수천가지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제품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타오 니 레는 “더 이상 베트남 여성이 한국에 화장품을 사기 위해 방문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비티코스메틱에서 대부분의 유명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비티코스메틱의 제품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립스틱은 11만동~46만동(한화 약 5,600원~2,3000원), 마스크팩 1.2만동~21.5만동(한화 약 610원~1,1000원), 메이크업 도구 제품은 1만동~12만동(한화 약 510원~6,1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티코스메틱 줄리 람 대표는 “비티코스메틱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베트남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샷, 3CE, 이니스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마스크팩 ODM OEM 업체인 씨엔에프가 나눔 문화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씨엔에프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암 연구를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과 암 연구 활동과 관련한 교육과 연구지원을 위해사용해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산병원은 모금된 기부금을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유전자 분석과 임상-유전체 통합 플랫폼 개발, 맞춤형 암 면역치료를 위한 면역진단 검증과 희귀암 정밀의료 선도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봉세 씨엔에프 대표는 "희망과 비전 실현, 혁신활동을 위해 더욱 애쓰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나눔 문화를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씨엔에프는 지난달에도 씨엔에프가 위치한 군포시의 자매도시인 무안군 양파 농가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지원금을 아끼지 않는 등 사랑, 가족, 나눔을 철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쓰고 있다. 한편, 씨엔에프는 지난해 8월 헤어연구소 실설에 이어 지난달 헤어와 바디 제품 생산시설을 완비하는 등 헤어와 바디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멀티숍, H&B스토어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멀티숍 중심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해외 통신원을 통해'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전세계 대표화장품 유통채널들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편집자> # 170년 역사 영국, 아일랜드대표 향수 화장품 유통매장 '부츠(Boots)' 부츠는 영국과 아일랜드, 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진출한 드럭스토어 기업이다. 모회사인 더 부츠 컴퍼니 PIc(The Boots Company Plc)가 얼라이언스 유니켐(Alliance UniChem)과 합병해 2006년 얼라이언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미 검증된 시장만 집중 공략한다.", "한 우물만 판다." 적자생존의 시대에서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이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센코리아는 다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여러 우물을 판다. 이런 도전정신이 오히려 고센코리아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고센코리아는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화장품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고센코리아는 이미 화장품 전문무역상사로 검증된 회사다. 지난해 12월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에는 '5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더니 불과 1년만에 2배의 성과를 올렸다. 고센코리아는 이미 올해 '2천만불 수출의 탑' 선정을 확정했다. 이처럼 고센코리아가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남이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하는 '고집'이 있기 때문이다. 손경화 고센코리아 대표는 "우리 회사는 대기업, 중소기업 제품 가리지 않고 K-뷰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H&B스토어, 멀티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 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멀티숍 중심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이에따라 글로벌 화장품 대표 유통채널과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채널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 # 20년 한우물 'H&B스토어'집중 새로운 콘셉트 정착 - 올리브영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H&B스토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정착시킨 올리브영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시장 급성장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면서 국내 업계 1위 자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로 인해 니트로메탄 등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5종이 수입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최근 니트로메탄과 메칠렌클라이콜,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 하이드록시아이소헥실 3-사이클로헥센 카보스알데히드(HICC) 등 5종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란 법률' 제2조 제9호 및 제27조에서 지정하고 있는 금지물질에 대해 오는 10월 2일부터 수입금지가 적용, 시행된다고 밝혔다. 니트로메탄은 폭발물질의 일종이지만 주로 부식을 방지하거나 방부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발암과 장기에 대한 독성 위험이 있어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됐다. 또 아트라놀이나 클로로아트라놀, HICC 등은 알레르기 또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8일 서울 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을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맞춤형 화장품은 화장품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기존 화장품(맞춤형 전용화장품 포함)에 영양성분, 향, 색소 등을 혼합했다. 2019년도 식약처 3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사업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성진 과장)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띠베뷰티는 여드름 피부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아크제로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3회 연속 앵콜 수량 모두 조기 매진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개인용 의료기기로 블루 라이트를 적용해 여드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412nm 파장대의 블루 라이트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속 박테리아에 에너지를 조사하고 피지샘과 피지의 크지를 줄여줘 트러블을 집중 케어한다. Auto Sensing 기능으로 피부 접촉 시에만 블루 라이트가 조사된다. 3분 시술 후 기기 자체의 쿨링 시스템이 작동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띠베뷰티는 아크제로의 카카오메이커스 1, 2차 호응에 힘입어 지난 11일 3차 앵콜을 오픈하고 준비한 수량을 5일 만에 조기 매진하고 연이어 시작된 4차, 5차 앵콜 수량도 완판했다. 지난주 금요일 6차 앵콜이 시작됐고 주말에 6차도 호응이 높았다. 아띠베뷰티 관계자는 “최근 트러블 케어 제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리적 자극 없이 여드름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소비자들이 아크제로를 통해 피부 트러블 고민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며"카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이피어리스와 스킨푸드에 대한 기업 회생계획안이 다음달 30일 심리, 결의될 예정이다. 아이피어리스와 스킨푸드 채무자(회사) 관리인 측은 다음달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특별조사기일 및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주주 및 이해관계인들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 착석해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여부를 가리게 됐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려면 채권액 기준으로 회생담보권 75%, 회생채권 66.7%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동의율이 넘어서지 않아도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인가할 수도 있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아이피어리스의 변제재원은 총인수대금 224억 원 가운데 주간사 용역 수수료와 회생채권 조기변제 금액 유보액을 제외한 217억 9,567만 3,434원이고 스킨푸드의 변제재원은 1,748억 7,995만 6,245원이다. 주주의 권리변경과 유상증자에 의한 신주 발행도 회생계획안에 포함됐다. 아이피어리스의 경우 회생계획 인가 전에 발행한 보통주 162만주 가운데 채무자 회생절차 개시 원인에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