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7년 전에 인수한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에 이어 '연작'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처음부터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연작'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연작' 브랜드 키우기에 앞장서는 것은 최근 증권사들의 '비디비치'를 향한 시선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비디비치 덕분에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다른 쪽에서는 단일브랜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KB증권은 지난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의 출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날씨 영향으로 인한 의류부문 판매 부진으로 소폭 성장에 그치겠지만 비디비치를 포함한 화장품은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화장품 부문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며 "주력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2분기 매출액이 지난 1분기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단일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지적했다. SK증권 역시 "화장품 사업 핵심인 비디비치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신세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는 로컬 제품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많은 국가의 수입 화장품들이유통,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 관세청의 2019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향수와화장품, 위생용품을 포함해베트남에 수입된 제품은 401백만 USD(한화 약 4,716억원) 이상이다. 최근 고객들에게는 화장품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화장품을 구매할 장소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가짜 제품이 많이 유통되는 베트남에서는 고객의 안전상의 문제도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호치민 3군에 거주하고 있는프엉 안(22세 여성)은 일을 마치고 저녁에 쿱 마트(Co.op mart)에서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전시되어 있는 화장품존에서샴푸와샤워젤, 세제, 화장품을 구매했다. 프엉은 “이곳은 많은 제품들이 선택하기 쉽게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제품을 많이 구매한다”라고 말했다. 호치민의 쿱마트를 볼 때, 수 천가지의 화장품 종류가 전시되어 있다.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고객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뷰티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스킨케어 등으로 그룹화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제
#가수분해콘키올린과 가수분해실크의 모발 윤기 개선 작용에 대하여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아름다운 모발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길고 풍성한 검은 머리’가 아름다운 머리라고 노래로도 전해 오고 있다. ‘범부채의 까만 열매’나 ‘까마귀의 젖은 날개 색’이라는 표현으로부터 윤기 있는 깊은 색조의 흑발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림1 파마제의 처방 일본 메이지(明治), 다이쇼(大正) 시대에는 ‘미도리의 흑발’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는데 미도리는 새싹, 젊음을 의미해 ‘싱싱한 생명력이 넘치는 윤기 있는 검은 색’이 모발의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다. 1980년대에는 ‘천사의 고리(정수리의 윤기 있는 머리카락에 빛이 닿아서 생기는 윤곽)’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근래에는 모발 표면의 윤기 뿐만 아니라 깊이감이 있는 윤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느 시대에서나 윤기는 아름다운 모발의 중요한 인자라고 할 수 있다1).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서 헤어컬러나 파마 등 헤어 스타일링의 보급과 자외선, 드라이어 열이나 건조 등의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에 의해서 모발이 날마다 손상을 받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 결과, 모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포라의 한국 진출과 함께 국내H&B스토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장품 수입 유통업체 제아에이치앤비는 직접 뷰티 제품을 느끼고 체험하는 H&B스토어인 '눙크 라운지'를 지난 16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대구 상인점에 개장했으며 앞으로 매장과 입점 브랜드를 늘려가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아에이치앤비가 '눙크'라는 브랜드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최근 새로운 멀티 브랜드숍 '눙크'를 론칭한 에이블씨엔씨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월 제아에이치앤비의 주식 12만주를 920억 원에 인수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H&B스토어로 탄생한 눙크 라운지는 메이크업 전문가와 함께 다채로운 뷰티 제품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눙크 라운지에는 트렌드를 창조하는 뷰티 이노베이터 '스틸라'와 시대를 관통하는 프렌치 컬러리스트 '부르조아', 이탈리아 1등 메이크업 브랜드 '뿌빠', 헐리우드 메이크업의 비밀 '맥스팩터',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피부 공식을 제안하는 '라포티셀'과 어퓨, 미팩토리, 에이전트 등 약 8개 브랜드가 입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동남아시아 국가 화장품협회로 구성된 아세안화장품협회(ASEAN Cosmetics Association, ACA)가 오는 7월 24일 싱가포르 포시즌호텔에서 'ACA 리더스 포럼 2019(ACA Leaders' Forun 2019)을 개최한다. ACA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6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격년마다 열리는 ACA 리더스 포럼은 화장품,퍼스널 케어 업계 전문가들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과 문제점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이 아시아와다른 국가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ACA 리더스 포럼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ACA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882 싱가포르 달러(약 8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제목: 아세안화장품협회 ACA 리더스 포럼(ACA Leaders' Forun 2019) * 주관 :아세안화장품협회(ASEAN Cosmetics Association, ACA) * 일시 : 2019년 7월 24일 * 장소 : 싱가포르 포시즌 호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비임상시험센터를 열면서 국내에서도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 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성적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송재단은 7월 23일 오송재단 GLP구축 현장에서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달 18일자로 오송재단 기기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GLP는 화장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이다. 지난 2015년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인정받으려면 국제 규정에 적합한 GLP 지정이 의무화되어 있다. 오송재단은 지난해부터 보건지부로부터 국비 30억 원을 지정받아 GLP기관 지정을 준비해 왔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오송재단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 시험)과 체외유전독성시험 등 2가지 항목에 대해 지원을 시작하며 동물시험에 대한 GLP 시험 항목 확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화장품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세계 화장품 시장 다각화를 위한 신시장 발굴에 앞장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를 말레이시아,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 사업'은 품질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중견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유망국가 현지에서 전략적 홍보를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신시장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팝업부스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중소, 중견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별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화장품 전시·홍보,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현지 유통채널 발굴 등에 관련한 비용을 국가별로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제로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는 지난해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싱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H&B스토어 부츠가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오프라인 쪽을 정리하고 온라인으로 눈을 돌린다. 반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워 사업을 확장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7월 23일 코스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H&B스토어 부츠의 수익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대폭 정리하고 온라인 사업으로 방향을 튼다고 밝혔다. 부츠는 지난 2017년 영국 윌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합작해 만들어진 H&B스토어로 지난 2년 동안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와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1,000여개의 올리브영과 100개 이상의 랄라블라, 롭스에 크게 밀린데다 인지도도 쌓지 못해 사실상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이마트가 부츠를 정리하는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지난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마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 5,8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52%나 떨어졌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채널과 경쟁심화로 이마트의 성장률이 떨어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중국 수출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도가 직접 상하이에 뛰어들어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7월 23일 오전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9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상하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G-FAIR 상하이에는 경기도 50곳과 충청북도 2곳 등 모두 52개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1,200여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화장품 기업으로는 새앙화장품, 세인디앤아이, 부강코스메틱, 피온테크, GMR, 하나리오 등이 G-FAIR 상하이에 참가했다. 올해는 미용건강 23개사와 가전제품 7개사, 식품 7개사, 생활용품 15개사 등 모두 52개사가 참가해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지 우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하이'를 비롯한 션양, 충칭, 광저우 등 중국 내 4곳의 GBC를 통해 1,200여 개 사의 검증된 현지 바이어를 초청, 참가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해 개막 전날인 22일에는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트라(KOTRA)는 8월 1일자로 아프리카지역본부장겸 요하네스버그무역관장 등 31개 지역의 해외무역관 전보와파견 인사를 단행했다. 또 경기KOTRA지원단장 이병우, 디지털혁신실장 전춘우 등 간부 보임 인사를 실시했다. ■ 해외무역관장 전보 및 파견 ▲아프리카지역본부장겸 요하네스버그무역관장 손병일▲서남아지역본부장겸 뉴델리무역관장 김문영 ▲방콕무역관장 김현태 ▲자카르타무역관장 이종윤 ▲밀라노무역관장 정봉기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강영진 ▲부다페스트무역관장 박기원 ▲보고타무역관장 박찬길▲바쿠무역관장 이금하▲부쿠레슈티무역관장 허진학 ▲밴쿠버무역관장 안성준 ▲소피아무역관장 박해열 ▲알마티무역관장 윤정혁▲후쿠오카무역관장 허진원 ▲리마무역관장 김지엽 ▲암스테르담무역관장 이삼식 ▲쿠웨이트무역관장 홍창석▲베이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신진용▲프랑크푸르트무역관 부관장 박병국 ▲시안무역관장 김준기 ▲아디스아바바무역관장 조은범 ▲무스카트무역관장 김세진 ▲암다바드무역관장 임태형 ▲콜롬보무역관장 이성훈 ▲우한무역관장 김윤희 ▲창춘무역관 개설요원 김광일 ▲멕시코시티무역관 부관장 권준섭 ▲모스크바무역관 부관장 김하민 ▲스자좡무역관 개설요원 김신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가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화장품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친환경 인증이 취소된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거나 미인증 제품과 섞어서 판매하는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 유통행위가 있을 것에 대비한 것이다. 특별사법경찰단은 앞으로 ▲인증이 취소된 제품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인증표시 또는 인증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하는 행위 ▲인증품에 미인증품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하게 된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 보관, 진열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 진다. 또 특별사법경찰단은 농산물 출하기 등을 반영해 현장 수사를 하고 유통 중인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할 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화장품원료 위해평가, 소통협력 등 식의약 정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 투명 행정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지난 22일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신청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마약류 안전관리 홍보, 유해물질 정보 공개 사업 등을 비롯해 모두 42건의 식의약 정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 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고 관리, 공개하는 제도다. 화장품과 관련한 정책에서는 '화장품 원료 위해 평가 및 소통협력 강화'와 '생리대 위해성분 분석 및 모니터링 연구'가 선정됐다. 모두 화장품연구팀에서 담당한다. 또 식중독균 유전체 정보 확보 및 특성분석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해썹(HACCP) 제도 활성화, 시험장비 도입과 사후관리, 생물학적제재 등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 등도 이번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정책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올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3회로 확대 운영하며 식약처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8월과 10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 선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