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레브론이 집단소송이 휘말렸다. 블룸버그는 6월 4일파워법무그룹(Pawar Law Group)이 2015년 3월 12일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레브론(Revlon) 주식을 매입한 주주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연방증권법에 따라 레브론 투자자들의 손해배상을 모색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피고인들은 허위 또는 오도하는 진술을 하거나 4가지 사항을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가지 사항은 첫째, 레브론은 일단 현재 적용중인 회사의 ERP시스템을 적절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지 못했다. 둘째,레브론은 아래의 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프로세스 수준 제어를 적절하게 설계, 구현, 일관되게 수행하지 못했다. 이는 1) 재고자산, 매출채권, 순매출액, 매출원가를 기록하고 회계 처리하고 2) 조정된 대차대조표 계정 3) 수동 분개의 전체 모집단을 검토, 승인하며 4) 완전하고 정확한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의 중대한 약점을 구성하는 수동 제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 등이다. 세째, ERP시스템 구현 준비와 계획이 불충분해 레브론은 약 6,400만 달러(한화 약 66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ODM 업체인 한국콜마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설립한 민관 합작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투트랙으로 중국 시장에서 날아오를 조짐이다. 안정성과 성장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이 기대된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가 주력 고객사의 성장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주력 고객사 이외 고객사와 해외 성장성이 더해지면서 기업가치가 꾸준히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화장품과 건강식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콜마가 설립한 민관 최초 합작회사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안정성은 바로 실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306억 원, 663억 원, 546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모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11.5%, 13.3%, 13.0% 늘어난 수치다. 또 화장품 매출액도 1,436억 원으로 6.9%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이 2,317억 원으로 15.1%나 성장할 것으로 보여 콜마비앤에이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주제로 해마다 우수 연구자의 출판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아시아의 미(美)' 연구를 공모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밝히고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아시아의 미' 연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1973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대중과 소통해온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12년부터 해마다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 4가지 대주제를 대상으로 연구 공모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대주제와 더불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아시아의 도시 미학', '아시아의 미와 추(醜)', '아시아 미와 문학적 상상력', '아시아 여행과 미적 체험'을 우선 선정해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응모를 원하는 개인 연구자는 주어진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연구와 출판물 결과에는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아시아의 미' 총서로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빨리 오면서화장품 업계가 여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올해 여름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상전망대의 관측이 예고되면서화장품 업계도 더욱 분주해 지고 있다.주요 화장품 업체들이여름을 대비한 파운데이션 신제품들을 내놓으며 뜨거운 여름을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올해봄 이후 출시되는 파운데이션 신제품들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지속력’이다. 무더위로 땀과 피지 등으로 파운데이션이 녹아 화장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또 예고된 무더위로 자칫 두껍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 ‘뛰어난 커버력’을 강조하는 경우에도 ‘커버력’을 갖추면서도 ‘보습’, ‘가벼움’ 등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전략을 강조하고있다. # 아모레퍼시픽,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 업그레이드 출시 아모레퍼시픽은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이 더 다양한 컬러와 완벽한 표현력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2015년 출시한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은 높은 커버력과 밀착력을 바탕으로 깔끔한 매트스킨을 연출해줘 특히 지성 피부에 잘 맞는 제품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받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속력을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코스모코스 해외사업부 정승국 상무모친(이상년님)이 6월 8일 별세했다.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월 10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북 문경이다. * 상주 : 정수국, 정승국, 김나현, 양미옥 * 빈소 :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3층 7호 * 발인 : 6월 10일 오전 5시 30분 * 장지 : 경북 문경 * 연락처 : 010-2786-8562…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아이돌 여성그룹의 멤버가 여드름에 대해 고민하지 말자는 연고나 화장품 광고 모델로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광고 모델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여드름 고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애경산업의 국내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 '에이 솔루션'이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SNS을 대상으로 10대부터 40대의 여드름 화장품 시장 관련 키워드와 소비자 게시물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남성이 63%로 여성(37%)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언급량과 정보검색과 질의 등 온라인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의 경우 남성의 언급량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 남녀 성별에 따른 여드름 관련 언급량에서 남성이 67%로 여성(33%)의 2배를 넘었다. 10대 남성의 경우 여드름 화장품 구매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정보 취득이 활발하지 않아 주로 온라인상 검색과 문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남성들이 여드름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10대 남성의 경우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드름 화장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유주영 기자]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피부재생과 미백을 위한 화장품 원료 9건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한 화장품 원료 TG-CP-01 등 9건이 지난달 24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ICID 등재는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앞서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2017년 1월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케모카인은 상처 치유의 첫 단계에서 분비돼 상처 부위로 세포의 이동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이 특허는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이동과 콜라겐 Ⅳ 합성, 분비를 유도해 피부의 탄력 유지, 재생, 상처지유를 돕는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화장료 조성물에 사용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표피의 90%를 차지하는 케라틴세포(keratinocyte)는 피부 노화, 상처, 피부 병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리활성이 저하된다. 회사 측은 실험을 통해 케모카인 BLC 또는 TECK가 케라틴 세포를 이동시킬 수 있는 화학주성능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K-뷰티에 '부스터'가 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가 한류 스타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K-POP을 비롯해 영화배우 등 한류 스타들을 앞세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SEAN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또 CJENM이 해마다 여는 KCON에서도 K-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보다 화장품 기술이 앞서 있는 일본 시장에 K-뷰티가 안착할 수 있는데는 역시 K-POP 스타들의 영향이 크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EXO의 팬사인회를 열었다. 당시 EXO 팬사인회에는 무려 6만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EXO 팬사인회를 열게 된 것은 동남아시아 전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미백라인 '어라운더네이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미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착안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사들과 공동기획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EXO 팬사인회가 '어라운더네이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면세점 업계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대 격전지인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대부분 면세점들이 일찌감치 화장품 업체와 협업 관계를 유지하는 등 화장품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K-POP 등 한류 문화 확산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면세점 매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총매출이 18조 9,602억 원으로 2017년 대비 31% 성장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성장한 5조 6,189억 원의 매출액을 올려 올해 20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세점 업계는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미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열었고 오는 11월에는 서울과 인천, 광주 등에 시내면세점 6곳에 대한 신규 특허가 나올 예정이다. 매출액이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가고 있지만 면세점 업계는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면세점 신규 특허가 새로운 성장 기회라는 의견이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말도 나온다. # 롯데,…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6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해외세관 지식재산권 가이드북 발간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 특수통관과, TIPA, 현대모비스, 특허청 관계자가 나와 ▲국내 세관신고 제도 안내 및 관세청의 정책 발표 ▲해외 주요 국가의 세관신고 방법 및 보호절차 ▲국내 기업의 해외 세관 지재권 보호 사례 발표 ▲해외 상표출원 및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해외 진출 기업과 기관, 해외 세관 지식재산권 등록에 관심이 있는 업체나 관계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제목 : 해외세관 지식재산권 가이드북 발간 설명회 * 주관 :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 일시 : 2019년 6월 21일 * 장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대강당 * 내용 : 국내 세관신고 제도 안내 및 관세청의 정책 발표, 해외 주요 국가의 세관신고 방법 및 보호절차, 국내 기업의 해외 세관 지재권 보호 사례 발표, 해외 상표출원 및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제품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바우처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국 글래머(Glamour)는 “패션 업계에서 헌 옷이나 철이 지나 입지 않는 옷을 재활용하는 ‘Shwopping(쇼핑과 스와핑의 합성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뷰티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더바디샵이 1992년부터 재활용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며 많은 돈을 절약해 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머가 추천한 가장 좋은 친환경 실천 방법은 시대정신에 맞춰모두 사용한 뷰티 제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재활용 방법이 알려지고 있고 마스카라 튜브나 데오드란트 용기 등 분류 방법이 어려운 포장재의 경우에도 재활용하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992년부터 재활용과 리필 정책 등을실시해온 더바디샵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장 내 새로운 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6월 5일부터 영국의 더바디샵 매장에 제품 공병을 가지고 오면 다음 구매에 쓸 수 있는 ‘바우처’를 교환해 준다. 병, 튜브 등 다양한 소재로 된 더바디샵 공병을 매장에 5개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중국과 함께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국의 대형유통망 문을 두드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진행된 '2019년 북미 DPBB(Direct Presentation to Big Buyer) 수출 컨소시엄'을 진행해 약 17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해 향후 약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가 기대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DPBB는 중소기업 제품을 월마트, CVS, 베스트바이(BestBuy), 아마존 등 미국의 대형 유통망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특정 장소를 빌려 제품을 전시하고 참여기업이 미국 대형 유통망 바이어들과 판매,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 대형유통망에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DPBB 수출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가전과 모바일,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다뤘으나 올해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처음으로 헤어케어, 스킨케어 등 뷰티 제품만 단독으로 진행했다. 이번 DPBB 수출컨소시엄은 씨앤에프 등 총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아마존, CVS, 월마트 등 미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