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기능성을 강화한 클렌징 신제품이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 점차 강해지는 자외선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 케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클렌징 제품은 ▲지난 3월부터 들이닥친 강한 미세먼지로 인해 미세먼지 세정 기능을 갖춘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포함해 ‘세정력’을 강조하는 제품들과 ▲먼지와 자외선 등 각종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저자극’과 보습성분 등으로 세정 후 당기지 않은 ‘사용감’을 강조한 제품들 ▲천연, 유기농, 비건 화장품을 포함해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성분’을 강조한 제품들 ▲안면 피부 클렌징 뿐 아니라 두피, 바디 등 다양한 부위의 세정을 중요시하는 제품 등으로 구분됐다. 오염원과 환경자극이 다변화되고 세정과 클렌징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더해 화장품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미세먼지는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며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하는 니즈 역시 높다. 특히 강해진 자외선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인기에 인도네시아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아울러 네이처리퍼블릭도 'EXO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전속 모델인 EXO는 지난 5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센터인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6만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EXO의 팬사인회는 네이처리퍼블릭이 동남아시아 전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미백 라인 '어라운더네이처'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EXO의 팬사인회 현장은 섭씨 30도가 넘는 덥고 습한 날씨임에도 행사 10시간 전부터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려 주변 일대가 마비됐으며 쇼핑몰은 안전을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얘기다. EXO가 무대에 등장하자 팬사인회에 모인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신 현장을 담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오랜 기다림 속에 눈물을 보인 팬들도 있었으며 이에 화답하듯 EXO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네이처리퍼블릭은 팬 사인회에 함께 하지 못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 및 인도네시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9 파리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박람회에서 최신 기술혁신을 통한 아름다움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비전을 음성, 인공지능, 증강현실 관점에서 제시하는 '언리미티드 뷰티(Unlimited Beauty)' 개념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레알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디렉터인 루보 미라로쉐(Lubomira Rochet)는 "아름다움, 다양성,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접근성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전 세계의 요구와 관심에 맞춰져 있으며 디지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음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민첩하고 지속가능한 통합 프로세스를 언제 어디서든지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무한한 기술(Limitless Tech) 가상 헤어 컨설턴트 : 2018년 로레알이 인수한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모디 페이스(ModiFace)에서 만든 기술로 이 혁신을 통해 고객은 음성명령을 사용해 다른 색상을 테스트하고 로레알 프로페셔널 전문가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자기조직화 재료인 팔미토일 다이펩타이드 유도체에 의한 끈 모양 마이셀의 기능 팔미토일글리실히스티딘(palmitoyl-glycyl-histidine)은 소수성 부분이 palmitoyl기이며 친수성 부분이 다이펩타이드로 구성된 양친매성 화합물이다(그림1). 이화합물은 양친매성 화합물이지만 계면활성기능이 거의 없고 소량을 첨가해도 계면에 응집되지 않고 물속에서 끈(rod : 막대) 모양으로 자기 집합함으로써 안정화되는 자기조직화 재료이다. 그림1 Palmitoyl-glycyl-histidine의 구조와 표시명칭 일본 닛산화학(日産化学)은 이 화합물의 표시 명칭으로 팔미토일다이펩타이드-18(palmitoyl dipeptide-18)을 취득하고 제품명을 나노파이버젤® (NANOFIBERGEL® )로 하여 화장품 첨가제로서 현재 개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표시명칭인 팔미토일 다이펩타이드-18을 일반명칭으로 사용하고 아래에서 PD-18로 표기한다. 일반적으로 끈 모양으로 집합하는 자기조직화 재료는 일정량 이상을 첨가해 점도를 증가시키는 이른바 저분자 겔화제로 사용된다1)2). 그러나 이러한 자기 조직화 재료를 점도가 증가하지 않는 극히 소량만 첨가해 끈 모양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5월 28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신청과 진도관리, 자금집행 등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주기관리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기존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기관별로 분산된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지역스마트제조혁신센터 19개, 감리기관 4개, 수준확인기관 5개, 컨설팅기관 8개, 원가계산기관 5개 등 44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유관기관, 스마트공장 수요,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총 9회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설계와 시스템 테스트를 추진했다. 스마트공장 신청기업과 공급기업이 서류로 작성해 제출하던 신청, 협약, 그리고 사후관리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특히 협약 절차는 관련 기관이 모두 직인날인해 작성하던 것을 전자협약으로 개선해 어디에서든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또 기업별 대시보드 화면을 제공해 사업진행 단계를 한 눈에 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유럽 화장품 업계에서 ‘K-Pop(K-팝)’이 한국 화장품 트렌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보그는 “K-팝은 뷰티, 메이크업 등 여러 영역에 다채롭고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는 음악이며 화려한 외모로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특히 K-팝은 한국 화장품, 즉 ‘K-뷰티(K-Beauty)’와 결합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한 예로 독일 보그가 소개한 곳은 한국의 ‘제니하우스(Jennyhouse)’다. ‘제니하우스’는 한국에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뷰티 살롱으로 여러 K-팝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 팬들은K-팝 스타들이 선보인 K-뷰티를 체험하기 위해 ‘제니하우스’를 찾고 있다. 독일 보그는 “한국 화장품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K-팝 무대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K-팝 스타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의 두 번째 사례는 한국의 VT코스메틱(VT COSMETICS)이 ‘BT21’의 디자인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BT21’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맥스가 유해성분과 자극적인 냄새는 빼고 트리트먼트 효과는 더한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는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수성 네일 에나멜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일단 유성 네일이나 젤 네일 등 기존 제품과 달리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수성 제품이기 때문에 아세톤처럼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도 있다. 또 파라벤이나 탈크,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은 빼고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번 제거해도 손톱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리무버 없이 몇 번이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고 손톱이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계절이나 유행에 맞게 데일리 네일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네일 아트를 액세서리처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일팁이나 네일 스티커 등이 많이 등장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셀프 네일 케어에…
피부 코르티솔 레벨의 조정에 착안한 신소재와 화장품으로의 응용 하이퍼커넥트(hyper connect : 초연결) 시대 항상 바쁜 라이프 스타일의 요즘 일부 조사에서는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피부의 외형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많다. 그런데 스트레스와 높은 농도의 코르티솔(cortisol)과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에 있어서도 코르티솔이 발현되고 있다1)2). 그림1 인체 초대배양 케라티노사이트를 이용한 11β-HSD1 의존성 코르티솔의 생성 억제 작용 벨-이븐TM 의 활성성분은 코르티솔의 생성을 용량 의존적으로 저해했다. 인체 피부에서 코르티솔은 효소 11β-하이드록 시스테로이드 데하이드로제나아제 1 (11-betahydroxysteroid dehydrogenase 1, 11β-HSD1)에 의해 코르티손(cortisone)으로부터 합성된다3). 11β -HSD1는 진피, 표피의 모든 곳에서 넓게 발현되어 있고 피부의 항상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4)5). 노화된 피부와 빛에 노출된 피부에서도 11β-HSD1 발현의 증가를 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계로 뻗어가는 K-뷰티, 다음 목표지역은 아프리카다." K-뷰티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도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아프리카의 중심국인 케냐를 노려야 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코트라(KOTRA) 케냐 나이로비 무역관은 'K-뷰티는 케냐에서도 통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케냐 뷰티케어 시장이 해마다 8% 이상 증가하고 있고 한국산이 품질 측면에서 신용도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이로비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케냐는 인구 증가와 중산층 인구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중위연령이 19.7세로 젊은 편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높다. 특히 도시화와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케냐의 뷰티케어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나이로비 무역관의 설명이다. 최근 케냐 소비자들은 인체에 유해한 위조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급 상품 또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많이 찾기 시작했고 이에 화장품 업체들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냐 3개년 뷰티 관련 제품 수입 통계 (단위 : 천 US…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에스쁘아가 당당한 애티튜드와 힙하고 영한 이미지의 레드벨벳 ‘조이’를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에스쁘아는 새로운 뮤즈 ‘조이’와 함께한 광고 비주얼을 5월 27일 공개했다. 에스쁘아는 드라마부터 한국 대표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 뷰티’ MC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다양한 끼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있는 레드벨벳 ‘조이’를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해 에스쁘아의 친근하면서 젊고 자유분방한 리얼 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쁘아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욱 돋보일수 있는 ‘리얼 뷰티’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커뮤니케이션 중이다. 레드벨벳 조이는 에스쁘아의 베스트 셀러, ‘테이핑 커버 쿠션’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에스쁘아 만의 다양한 리얼뷰티 메이크업 룩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광고 비주얼 속 레드벨벳 조이는 대체 불가 미모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다. 높은 커버력과 탁월한 밀착력이 특징인 테이핑 커버 쿠션으로 무결점 피부를 강조함과 동시에 특유의 사랑스러운메이크업 룩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의 메이크업에 사용된 립은 에스쁘아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가화장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uminium)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 성분은 땀을 억제하는 역할이 있어 주로 데오드란트에 함유되어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은 화장품 의 ‘알루미늄’ 성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이에 최근에는 유럽 화장품의 주요 트렌드로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Deodorant ohne Aluminium)’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발암 물질이나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미네랄 오일(Mineralöl), 실리콘(Silikone), 파라벤(Parabene), 향료(Duftstoffe), 알루미늄(Aluminium), 나노 입자(Nanopartikel)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는 “화장품의 알루미늄 성분이 암을 비롯해 특정 질병을 일으키고 안전하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홍대 브러시'로 유명한 브러쉬전문매장들이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며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화장품 유통시장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각종 화장품 부자재들도 이들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코덕'들의 깐깐한 마음을 잡기 위한 '니치마켓' 전쟁이 최근 서울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부자재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등장한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몇년 이상 진행돼 왔던 틈새시장 전쟁이 최근까지도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러한 업체들은 저마다 매장을 확대해 나가면서도 '홍대 브러쉬'임을 내세워 홍대가 메이크업 브러쉬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음을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들 '홍대 브러쉬' 전문 매장들은 '코덕'들과 유튜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안씨'를 비롯해 '칠페이스', '르브와', '루시앤코' 등대표 메이크업 브러쉬 전문매장들이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전국 유명상권지역에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을 넓히는 한편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