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올해 들어서 지난 1월 중국 화장품 온라인 거래 실적이 전월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0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C2CC는 "톈마오(T몰)와 타오바오을 포함한 중국 전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올해 1월 10대 뷰티 브랜드 거래지수 통계치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0대 뷰티 브랜드의 거래지수는 전월인 2016년 12월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2CC는 "1월 거래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2월에 중국 '제2의 싱글데이'로 불리는 타오바오 '솽스얼(1212, 双十二)'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새해를 앞두고 각 업체가 앞다퉈 할인행사를 진행해 상대적으로 지난해 12월 매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의 쇼핑 욕구를 강해진다. 그러나 이번 춘절이 1월 말인 것과 관련 연휴 기간 상품의 배송이 불가능하다는 점 등 1월 들어 소비자의 쇼핑 욕구는 전월보다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통계에 따르면 톈마오 뷰티 스킨케어 분야에서 거래지수 TOP 3 브랜드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을 발간하고 업게에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법규집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수출 시 관련 법규와 규정을 이해하고 해당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간됐다. 법규집은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와 규정을 번역, 정리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본법 △검사관리 △위생행정허가 △표시관리 △원료와 통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은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모든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중소화장품기업수출애로센터 사이트에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규집을 받고 싶은 회사는 오는 2월 24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에서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책자는 회사당 1권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며 3월 6일부터 일괄배송(택배 착불)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과 제약사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고르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관련 화장품(1,164억원)과 제약부문(452억원), 북경콜마(156억원)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도 매출액이 작년보다 24% 증가한 8,267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8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중 2017년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보다 17% 증가할 전망인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5%, 32%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제약부문은 증설과 생산 가능 제형 확대로 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북경 법인 매출액은 46% 증가하고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캐나다 법인의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전반 투자 심리와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수개월간 한국콜마의 주가 수익률은 업종 평균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2017년 화장품 시장은 일반 디자인 용기와 디바이스 사이에서 새롭게 꿈틀거리는 ‘신기능 용기’가 리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D센터는 '2017 화장품 디자인 보고서'에서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고 업그레이드된 화장품 용기가 보조재가 아닌 주재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기능 용기는 올해 새롭게 등장한 것은 아니다. 4~5년 전부터 화장품을 잘 발려지게 하거나 흡수를 돕거나 토출을 용이하게 하는 매개체로 제형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슬라이딩 케익이나 LG생활건강 이자녹스 이지터치 립스틱, 진동 파운데이션 등이 대표적인 예다. 2017년 화장품 용기는 좀 더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ID센터는 그 첫 번째로 리퀴드형 용기의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마무리 베이스 화장품의 제형이 파우더에서 리퀴드로 넘어 가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초, 색조할 것 없이 용기도 그에 맞는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팩트에서부터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그리고 기초 제품의 에센스, 크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제이준은 화장품(마스크팩) 제조 공장 신축을 위해 1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월 1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19.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제이준은 이미 취득한 토지에 건물 등을 신축하는 것이어서 토지 취득관련 금액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는 화장품 제조 능력(CAPA) 향상을 통해 물량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프로페셔널 미용제품 전문 제조판매사 모나리자화장품이 3월 2일부터 ‘제이피에스코스메틱(이하 JPS)’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JPS는 지난달 주주총회를 거쳐 회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전문가용 제품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개발할 전담 부서를 신설, 조직을 개편했다. 회사 측은 “동남아, 호주 등의 수출 부문 육성과 B2C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사명 변경 등의 제반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JPS는 그 전신인 모나리자화장품의 이름으로 약 20여년간 헤어 제품을 취급해 왔으며 작년 브랜드 염모제 시장에서의 선풍적 인기를 필두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미엘프로페셔널을 대표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미용 전문 제품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아 왔던 JPS가 새로운 이름과 사업 방식으로 일반 유통 채널과 기초화장품 시장으로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그린코스 김용인 대표이사의 부친이 2월 9일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구로 고대병원 B1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11일 엄수된다. 연락처는 02-857-0444.…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올해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월 9일 중국 관영 신화망은 "중국 기업이 아직 춘절 연휴 분위기에 심취한 상황에서 글로벌 대표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첫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선두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바이어스도르프 등 7개 기업이 올해 첫 실적발표를 했고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화망은 "에스티로더와 바이어스도르프는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을 이끌어 냈고 P&G, KAO,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전략적인 사업구조 조정 등을 추진해 이익 증가를 이끌어 냈다"며 "이런 결과는 올해 업계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전략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한 P&G는 2017년 회계연도 실적이 증가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2017년 회계연도 P&G의 유기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이 가운데 헬스케어와 뷰티부문은 각각 7%, 3%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뷰티부문에서 헤어케어와 피부, 퍼스널케어 부분의 매출은 팬틴, 헤드앤숄더, SK-Ⅱ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대표 김왕배)가 지난 2월 6일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최고 ODM 기업과 국내 최고의 유통 대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말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 화장품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오산 공장은 총 5층, 13,452㎡(4,064평) 규모로 1층에는 하이렉 물류창고와 제조시설, 2층과 3층의 생산시설, 4층 R&D센터, 5층 지원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서 약 3,300톤,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현재 한국, 미국, 영국 등의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비욘드의 ‘딥 모이스처’ 바디 제품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딥 모이스처’는 비욘드의 대표 바디 라인으로 지난 2005년 브랜드 런칭 이후 탁월한 보습감과 피부에 잔잔히 남는 은은한 향기로 변함없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순수 보습원료인 라이스밀크, 올리브, 꿀 성분이 보습에 최적인 비율로 함유돼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며 특히 인기 제품 ‘딥 모이스처 바디 에멀전’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돼 매끄러운 바디피부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000억원 매출 돌파를 기념해 전국 비욘드 매장에서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딥 모이스처 라인의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을 1개 더 증정하고 다 사용한 딥 모이스처 제품의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 오면 ‘딥 모이스처 세럼 인 오일’ 제품의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비욘드 공태훈 마케팅 담당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트루 에코 브랜드 비욘드의 &ls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올해부터 의약외품과 화장품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현장 판매를 차단하는 '위해상품 판매 차단시스템'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는 2월 9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와 관련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행되는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의약외품정책과 성주희 주무관은 ‘2017년 의약외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소비 중심의 보건, 건강관리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규 의약외품 물품 조사와 사용량 기반 위해평가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휴대용 공기와 치아 매니큐어 등을 신규 의약외품으로 지정했으며(2017년 6월 실행), 치약과 손소독제 등 제품 특성에 맞는 법령 체계로 재편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조업체의 품질 확인 의무와 품질부적합 등 위해의약외품 유통 차단 조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위해 의약외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2017년 화장품 유통환경의 변화와 활성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화장품 유통시장 전망 세미나 -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개최했다. 국내외 유통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예상되는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회사 임직원들과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책임자, 담당자 등 화장품 유통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코스인 길기우 대표.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소비자 구매 니즈 변화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오늘 유통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통시장 전망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유통전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길 대표는 "최근 미국 히스패닉 소비자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