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자연 및 유기농 퍼스널 케어를 위한 국제 박람회(International Trade Fair for Natural and Organic Personal Care)’가 열리고 있다. ‘VIVANESS 2019’라 불리는 독일 천연 화장품 박람회는 세계 유기농 식품 무역 박람회인 ‘BIOFACH’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41개국에서 284개의 업체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르비아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박람회는 독일 혁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 최신천연, 유기농 퍼스널 케어 트렌드를 둘러볼 수 있는 ‘노벌티 스탠드(Novelty Stand)’, 전문가와 관련 학자들의 연구 동향을 듣는 ‘컨퍼런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VIVANESS 2019’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되고 있는 제품 트렌드로는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자연 화장품과 북유럽 화장품,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가 주목받고 있다. 페트라 울프 뉘른베르크 박람회 이사진은 “올해 VIVANESS의 모토는 ‘그 어느 때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330억 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2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다. 민관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4,000개 보급을 목표로 각 제조사가 지원받을 수 있는 구축 지원금 역시 늘어났다. 신규구축 지원금 5,000만 원이 1억 원으로, 고도화 지원금 1억 원이 1억 5,000만 원으로 늘었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도 나선다. 민간 주도 제조혁신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2개 이상의 대기업이 공동 출연한 경우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다만, 이번 공고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원하는 주관기관(대기업 등)을 모집하는 공고이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추후 주관기관(또는 협력기관)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듯 기업들이 스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진 기자] 제약회사가 약만 잘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요즘 화장품 업계에선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대세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다. 국내외 제약사들은 의약품 기술을 화장품에 녹여낸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 의약품 판매 1위 제약사 ‘일동제약’의 활약이 돋보인다. 78년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일동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이 ‘2019 파워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이다. 일동제약은 1941년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명가다. 1959년엔 국내 최초 유산균 의약품인 비오비타를 발매했다. 일동제약은 현재 고유 프로바이오티스 종균을 3,000여 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랩은 2017년 일동제약이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일동제약 퍼스트랩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 결과 ▲과색소 침착 개선 ▲피부 톤(안색) 개선 ▲피부 개선(피부 진정, 보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이중 기능성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단법인 한국강소기업협회(이하 강기협)가 2월 12일 서울시장 공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에 바라는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상돈 협회장, 나종호 상임부회장 등 한국강소기업협회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나종호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강기협 임원진들의 정책 제안과 기업 경영의 애로점이나 건의사항, 서울시에 바라는 협조사항 등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협 임원진은 ▲건강하고 쾌적한 서울시 실내 공기질 개선 ▲퇴직연금제도의 불합리한 사업주 수수료 지불 개선 ▲서울시 30% 절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냉동기 설치 ▲서울시 산하단체의 중소제품 우선적 사용 등에 대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강기협 임원진의 건의사항은 중소기업은 물론 서울시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항이므로 검토해서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울시와 강기협은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과 협업을 함께 해 나기기로 했다. 강기협 측은 “서울시장, 보좌관들과 강기협 임원진의 간담회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의 절실함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차갑고 건조한 날씨와 실내와 외부의 기온 차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잦은 난방기 사용에 피부가 수분과 탄력을 잃어 푸석해지기 쉽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며 피부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습도가 낮아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케어는 물론 항산화 효능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탄탄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피부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19년 파워 브랜드 스킨케어 크림 부문에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선정됐다. 2019년 파워 브랜드(2019 Power Brand)는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온 제품 가운데 코스인코리아닷컴이 부문별로 올 한 해 영향력을 미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브랜드를 선정한 것이다. 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는 오랜 시간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아남는 강인한 식물인 슈퍼 플랜트에 주목했다. 여러 식물 중 엄선된 슈퍼플랜트가 지닌 강인한 생명 메커니즘을 찾고 실제 피부에 어떤 효능을 나타내는지를 연구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콜마(대표 윤상현, 강학희, 이호경)가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넘기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2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3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8216억원 대비 6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669억원 대비 34.3%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억원보다 24.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와 국내 화장품 부문 주요 거래처의 영업현황 호조, 신규 대형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CJ헬스케어 인수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인수 이후 일회성 비용 발생과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한국콜마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79억원, 3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양지혜 연구원은"화장품 본업에서 AHC, 애터미의 수익성이 좋은 아이템 중심으로 상품 믹스가 개선됐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진 기자] 10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의 영상 속에 등장한 클렌저가 화제다. 마치 티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시선을 가두는 제품의 정체는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대표 이경록)의 ‘V10 파우더 클렌징 티백’이다. 해당 제품은 효소 파우더와 찻잎, 비타민 특허 성분을 티백에 담은 클렌저다. 기존 효소 파우더의 단점인 가루 날림을 보완하고 티백 자체가 거품망 역할을 해 가벼운 터치로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 V10 파우더 클렌징 티백은 찻잎이 함유돼 스킨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효과와 피부 각질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독일 더마 테스트사의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피부 무자극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BRTC 관계자는 “부드러운 소재의 티백을 피부에 문질러 자극 없이 순하게 각질과 블랙헤드를 관리할 수 있다”며 “민감한 피부에 꼼꼼한 세안을 원하는 이들에게 딥 클렌징, 각질 케어, 그리고 효소 팩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티백 클렌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BRT…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SK바이오랜드(대표 이근식)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1,005억 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0억 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났고당기순이익은 150억 4,700만원으로 25.6% 증가했다. SK바이오랜드 2018년 실적 (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2억 5,900만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0억 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3억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국내 화장품기업인 한솔생명과학 간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 분석해 산업화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 한 최초의 사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한 캄보디아 야생식물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2015년 12월발굴해우리나라 중소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 2016년 11월기술이전해화장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 화장품은 지난해 12월상용화를 끝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m, 직경 60~80cm까지 자라는 교목이다.근연종 디프테로카푸스 알라타의항염증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효능연구를 시도했다. 그 결과항알러지, 미백, 주름개선 등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자국 생물자원 보호강화 흐름에 대응해 2007년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등에 속한 국가 등과 협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진 기자] 진주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대표 김현배)가 배우 서예지와 손을 잡았다. 클라뷰는 “맑은 피부와 청순하고 단아한 분위기에 여성스럽고 우아함, 세련미까지 갖춘 배우 서예지가 클라뷰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라뷰는 도시 여성들의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프레스티지 마린 펄 코스메틱 브랜드다. 배우 서예지는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영화 ‘암전’과 ‘양자물리학’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엔 개인 SNS 개정에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하며 투명한 광채 피부로 주목받았다. 김현배 클라뷰 대표는 “배우 서예지 씨는 진주 코스메틱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이미지와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특히 연출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서예지 씨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 방향성과도 맞아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서예지는 클라뷰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모델 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배우 서예지가 클라뷰의 맑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시세이도의최상위 코스메틱 브랜드인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는 최대 규모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하노이(60 Ly Thai To, Hoan Kiem, Hanoi)에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끌레드뽀 보떼 브랜드는 1980년에 탄생해1999년에 베트남에 진출했다. 끌레드뽀 보떼는 발전된 스킨케어 기술과 일본의 섬세함, 프랑스의 미적 감각을 조합한 브랜드다. 시세이도의 최상위 브랜드로 여성을 위한 아름다움의 세계를 여는 것을 목표로스마트하고 세심하면서도확고하게 현재적인 과학기술과 정제된 소재들을 활용해최상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끌레드뽀 보떼 플레그쉽 스토어는 새로운 력셔리 뷰티 공간을 제공하며빛을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이 스토어의 목적은 고객들이 편한 공간에서 전문적인 스킨케어 컨설팅 서비스를 받으며 기억에 남을 만한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끌레드뽀 보떼 브랜드히로유키 메다 대표는“오늘날 네추럴 력셔리는 소재 뿐 아니라 매장의 공간 경험을 통해서도 전달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에 바탕을 두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기기들을구성했으며,고객들의 경험에 중점을 두어매장의 반은 페이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9년에는 빨라진 트렌드 변화 속도, 신규 브랜드 진출 활성화, 유통채널 다각화, 글로별 교류 확대 등에 힘입어 국내 ODM OEM(제조사개발생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이 화장품 시장의 주연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R&D 역량과 자금력을 갖춘 선두업체 위주로 과점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화장품 업종 내 다품종 소량 생산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ODM OEM 업체들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 증가를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장품 산업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변화하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시장의 변화 속도, 국가별 특성,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각기 다른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국내 ODM OEM 업체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더욱 돋보인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ODM OEM 업체들의 경우 화장품 산업 발달을 견인해 왔고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