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티트리 오일을 만들고 난 후 생기는 부산물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호주 농장이 화제다. 센트럴 호주에 위치한 워터파크농장은 85만 그루의 티트리 나무 농장을 경작하고 있다. 티트리는 아로마 제품으로 쓰이는 티트리 오일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오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티트리 성분이 녹아 있는 '하이드로졸'이 생성된다. 워터파크 농장은 2016년 하이드로졸을 첨가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이 제품은 안티박테리어 효과가 있으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부들을 피부 개선용 크림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농장 소유주인 조든 씨는 "워터파크 크림은 종일 햇볕에 노출된 농부들을 위한 피부 개선 크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뾰루지, 습진,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피부 수복 효과가 나오는 호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티트리산업협회 토니 라크만 최고 경영자는 "티트리 하이드로졸의 사용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고, "티트리 산업계
[코스인코리아닷컴박하영 일본 통신원]일본 가네보(KANEBO) 화장품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인 케이트(KATE)가 중국을 향한 새로운 전략을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트는 첫 번째 단계로 2018년 12월부터 립스틱 캠페인 ‘TOKYO RED'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략 아이템을 내세워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전역에서의 케이트 브랜드존재감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TOKYO RED' 캠페인은 스스로 인생을 멋있게 개척해 나가는 강한 여성상을 표현하면서 케이트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해 나간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중국의 케이트 브랜드 첫 번째 모델로 중화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퐁 유 옌(彭于 晏)을 기용했다. 케이트는 퐁 유 옌(彭于 晏)과 함께 디지털 광고를 중심으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플래그십 스토어 주변의 옥외 광고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12일에는 캠페인을 북돋우는 이벤트를 상하이에서 개최하기도 했으며 글로벌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 소매자를 위한 전략도강화했다.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국제 공항의 면세점과 한국의 면세점과 연동한 프로모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제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시행을 앞두고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30일까지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업계의검토의견을 받았다. 개정안에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 신청, 연장신청 절차와 인증기관 지정기준 등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규정이 담겼다. 여기에는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았음을 알릴 수 있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표시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식약처에 전달한 ‘검토 의견’에서 3가지 사항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국제적으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은 인증단체나 인증기관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법상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표시기준 로고를 지정하게 되면 기존 다른 단체나 인증기관 혹은 국가 등의 인증을 받은 로고 사용의 허용과 혼선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인증표기기준 로고에 한국어만 표기돼 있는데 대해서도 “수출 시 적합하지 않다”며 “최소한 NATURAL COSMETIC,…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힘겨웠던 2018년의 경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6조 782억원의 매출과 5,4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2018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1조 3,976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8년 실적 (단위 : 억원 /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했다. ‘설화수 설린 라인’, ‘라네즈 크림 스킨’, ‘마몽드 올 스테이 파운데이션’, ‘이니스프리 비자 시카 밤’, ‘에뛰드 미니 투 매치’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했고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헤라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또 중동, 호주, 인도, 필리핀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도 다각화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제가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식약처가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마련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1일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앞서 의견을 청취한다고 ‘공고 제2018-505호’를 통해 밝혔다. 식약처가 입법예고한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2018년 3월 13일 개정·공포된 화장품법의 시행에 앞서 개정된 사항을 반영해 제도 시행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가운데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마크와 인증제도와 인증기관 지정과 운영 방안도 포함됐다.개정 법률(법률 제15488호, ‘18.3.13)로 천연화장품 정의가 신설됨에 따라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와 인증기관 지정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인증 신청, 연장신청 절차와 인증기관 지정기준 등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규정이 마련됐다.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제도, 인증기관 지정·운영을 위해 안 제23조의2, 제23조의3이 신설됐다. ‘제23조의2(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의 인증 등)’에 따르면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박하영 일본 통신원]시세이도(SHISEIDO), 유니참(UNICHAM), 라이온(LION) 3개사에서 물류 업무를 통합해 오는 5월부터 공동 배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개사는 공동 배송을 통해 수송 효율을 개선하고 물류 환경과 소매 업무 부담을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3개사는 2016년부터 합작회사인 재팬 리테일을 통해 소매점의 매장 관리 기능을 강화해 왔다. 최근의 물류환경 변화를 고려해 각사가 독자적으로 작업하던 배송을 공동 배송하면서 수송 효율을 개선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통합 수송을 시작하면 배달 트럭 대수가 감소하고 자원 보호와 CO2 배출량 감소, 물류 비용이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시세이도는 100% 자회사인 에프티 시세이도를 공동 배송의 대상으로 한다. 3개사 공통의 배송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하고 일본 아이치현 코마키시에 있는 외부 물류센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판매, 마케팅 홍보, 고객관리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판마고(PANMAGO)’가 오픈했다. 코알라이앤엠(이상엽 대표)은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신 모바일 마케팅과 빅데이터 수집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쉽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매 마케팅 고객관리 솔루션 판마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판마고(panmago.com)’는 코알라이앤엠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자체 브랜드로 2018년 9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12월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판마고(PANMAGO)는 ▲판매 ▲마케팅 홍보 ▲고객관리에 대한 기업의 니즈를 축약한 이름이다. 수천 번의 모바일 마케팅 운영 경험을 통해 모든 기업이 원하는 것은 ‘내 물건 좀 팔아줘’, ‘내 브랜드·제품 유명하게 해줘’, ‘내 물건 산 사람, 앞으로 살 사람들 관리 좀 해줘’ 등 3가지로 축약된다는데 착안해 최신 모바일 마케팅,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마고 특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이벤트를 알릴 때 보통 종이로 제작되는 초대장, 브로슈어, 리플렛, 팸플릿, 포스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구매 시 드럭스토어를 주로 이용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영상을 통해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는 하지만 실제 구매에 영향을 주는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는 1월 15일 국내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화장품 정보 수집, 구매, 이용 행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9’을 발표했다. 리포트의 ‘뷰티 제품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구매 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가격을 고려해 선택하고, 사용감이나 성능 등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성분에 대한 중요도에 비해 매번 꼼꼼히 체크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홈 케어’와 관련, 피부 관리를 위해 가정 내에서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비중이 약 72%로 높았고 필링 제품 역시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가정 내 사용하는 마스크 팩은 40대에서, 필링 제품의 사용은 2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 시 고려 요소는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 > 가격 합리성 > 사용감 > 화장품 성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가격 고려해서 선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최대 8주간 매니큐어를 유지할 수 있는 딥 파우더 매니큐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딥 파우더 매니큐어의 세균감염 등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매니큐어는 지난 20년 동안 젤 혹은 아크릴 매니큐어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네일살롱을 중심으로 딥 파우더 매니큐어 사용자가증가하고 있는추세다. 딥 파우더 매니큐어 기술은 1980년대부터 시작됐다. 광택제나 아크릴 효과를 내기 위해 자외선이 있어야 하는 젤과는 달리, 딥 파우더 매니큐어는 색소 가루를 사용한다. 선택한 색의 작은 용기에 손톱을 담가 베이스 코트와 실런트를 바른 후 네일 기술자에게 손톱의 윤곽을 그리게 하면 딥 파운드 매니큐어가 완성된다. 몇몇 제품은 비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손톱 건강에 좋다고 어필하기도 한다. 또 딥 파우더는 안료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더 강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딥 파우더 매니큐어 이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브러시로 안료를 칠하는 것과 달리 매니큐어가 담긴 용기에 직접 손톱을 담가야 하는데 이때 손톱에 묻은 세균이 병에
[코스인코리아닷컴박하영 일본 통신원]일본 미용정보 종합 사이트 '@cosme(애트 코스메틱)'을 운영하는 아이스타일에서 화장품 전문점 애트 코스메틱 스토어 태국 1호점을 방콕에 오픈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최초의 매장이기도 하다. 매장은 차오 프라야 강변의 대형 복합시설 '아이콘 시암‘ 2층에 입주했다. 투자액은 1,600만 바트(약 5억 5,000만원)이고 점포 면적은 약 300평이며 3,000~3,200개 제품을 취급한다. 그 중 90%는 수입품으로 일본 애트 코스메틱 스토어의 1.1~1.2배 가격에 판매한다. 아이스타일 요시 테츠로 사장은 "이 매장을 통해 일본의 화장품을 태국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서는 ’태국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은 애트 코스메틱 스토어에 가면 다 있다‘는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애트 코스메틱은 오는 2월 태국 2 호점을 방콕 중심부의 상업시설 '시암센터’에도 개업할 예정이며, 3년 안에 태국의 점포 수를 5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시 테츠로 사장은 "내년에는 태국에서 실제 매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어플리케이션 ‘글로벌 @cosme(애트 코스메틱)'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주요 언론인 더 글러브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캐나다의 2019년 스킨케어 트렌드가 바뀔 것으로 보고 분석기사를 보도했다. 피부 노화를 무조건적으로 막고 동안을 유지하는 것에 주력하던 기존의 스킨케어 방식에서 점차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피부에 가장 알맞는 맞춤 서비스를 공급할 뿐 아니라 특정 부위만을 위한 스킨케어가 아닌 전반적인 예방책을 취하는 새로운 피부관리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스킨케어 산업, 마침내 있는 모습 그대로의 피부를 받아 들이나? 웰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보여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빛나는 안색이다. 건강한 얼굴빛이야 말로 화장으로 가리고 특별한 부위를 돋보이도록 하는 것보다 삶 전반에 걸쳐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밴쿠버 미용피부과 의사인 새넌 험프리(Shannon Humphrey) 박사는 “하나도 과장하지 않고 말하자면, 저를 찾아오는 모든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건강하게 보이는 피부이다. 이들에게 주름이나 라인, 그리고 접히는 부분 등과 같은 것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건강기능식품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명절 선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젊어진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듯 가성비 좋은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설 연휴 전 같은 기간(1월 31일~2월 9일)과 비교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3~4만원대 제품이 인기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만원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같은 기간 55%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1만원대는 48%, 3만원대는 30%, 4만원대 이상 건강기능식품은 14% 순으로 신장했다. 이는 뷰티 제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에서도 가성비를 따지거나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올해 설 선물로는 ‘오메가3’와 ‘유산균’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혈행 개선과 눈 건강에 좋아 4050 세대의 건강 고민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전년 대비 매출이 100% 성장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산균의 매출은 93%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