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더샘이 ‘에코소울 모션 립스’ 10종과 ‘에코소울 모션 섀도우’ 8종으로 구성된 ‘에코소울 모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립스틱 에코소울 모션 립스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벨벳 느낌의 마무리가 특징인 제품으로, 과하지 않게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해준다. 특히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는 래스팅 시스템이 립스틱 위에 가벼운 막을 형성해 광택과 컬러의 지속을 돕는다. 오렌지, 플럼, 레드 등 총 10종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해 어떤 피부 톤에도 딱 맞는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 에코소울 모션 립스&에코소울 모션 섀도우. 1월 말 출시 예정인 에코소울 모션 섀도우는 부드럽게 발리는 소프트 슬라이딩 젤 포뮬러의 스틱 타입 아이섀도우 제품으로, 예민한 눈가에도 부담 없는 사용감과 선명한 발색력이 장점이다. 특히 돌려쓰는 펜슬 타입으로 브러시 없이도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따뜻하고 차분한 우드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펄 섀도우부터 무펄의 베이직까지 총 8종으로출시 예정이며, 아이섀도우 용도 외에 블러셔나 쉐이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2017년 중국 화장품 상류(업스트림, upstream) 시장은 3개의 큰 주제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1월 24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화장품보는 "지난 2016년에는 중국 현지의 많은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이 중국 신삼판(新三板)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 기업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상류시장의 경쟁이 과열됐다"며 "2017년 시장 추세를 3가지 주제로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상류시장은 기업의 영업활동 가운데 제품과 용역생산의 첫 단계에서의 활동 또는 수익을 지칭한다. 신삼판은 비상장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 내 벤처기업 중심의 장외 주식시장을 뜻한다. 1. 감독관리 강화, 상류 시장 '우승열패(优胜劣汰)' 전망 우승열패는 '강자는 번성하고 약자는 도태된다'는 뜻이다. 지난 1월 18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는 여드름 제거 화장품 29개에 대한 불합격 통지를 발표하며 신년부터 화장품 감독관리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2016년 CFDA는 마스크팩부터 자외선차단제까지의 승인 불합격 소식을 전했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LG생활건강의 CNP차앤박화장품이 ‘ReMede by CNP(르메디 바이 씨앤피)’를 1월 25일 론칭하고 이화여대 인근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르메디 바이 씨앤피는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고민에 따라 현장에서 혼합·제공되는 최적화된 1:1 레시피 맞춤형 화장품으로 피부 측정 인터뷰, 정밀 분석, 제품 카운셀링, 혼합 등 전문화된 4단계로 ‘나만의 세럼 Ex’을 완성한다. 르메디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가와 라이프 스타일과 피부 고민을 확인하고 피부측정기기로 피부 상태를 정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나온 1:1 레시피를 위생적이고 안전한 혼합실에서 혼합해 고유 제품 번호와 이름이 라벨링된 제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피부 측정 인터뷰와 피부 정밀 분석, 제품 혼합 등에 걸리는 시간은 40여 분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가능 시간은 르메디 공식 홈페이지(http://www.remedebycn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세럼 Ex는 3가지 베이스 세럼 중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한 1개의 세럼, 5가지 효능 앰플 중 피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컨트롤유니온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가 있는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현재 65개국 100여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제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과 품질 검사,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는 “컨트롤유니온의 모체는 네덜란드 정부기관인 국민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왔고 2012년 해외 지사와 네덜란드 지사가 분리되며 국외 지사를 컨트롤유니온이 흡수했다”며 “지금도 전 세계 유기농 인증 업체 3위 안에 드는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한국법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설립되며 다양한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며 지속가능한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수용 대표는 “기업은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있고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익창출, 최적의 자원 사용, 지역사회와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모두 실천해야한다”며 “이를 돕는 것이 컨트롤유니온의 목표이자 정체성이다”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소비자들도 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세계 최대 뷰티 시장 중 한 곳으로 평가되는 중국이 세계 성형국가 3위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3일 중국 현지 언론인 동방망(东方网)은 "최근 중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터넷 방송인인 왕홍(网红, 중국판 파워 블로거·인터넷 스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에 왕홍과 같은 얼굴로 성형 수술을 희망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해 그 영향으로 중국이 세계 성형국가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현 중국의 성형 열풍을 두고 "지나치게 맹목적인 성형수술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5년 중국 의료미용(성형) 시장 규모 현황 ▲ 자료: 지연컨설팅.(단위 억 위안) 중국 조사연구기관인 지연컨설팅(智研咨询)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국내 의료미용(성형) 산업 규모는 511억 위안(약 8조7,237억원)에 달했고, 향후 5년 내 중국의 의료미용 수입은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2017년 의료미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국 내수 개선이 강조됨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사업모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마스크팩 OEM ODM 공장은 자체 브랜드 설립으로 사업모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OEM은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이고, ODM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제품을 개발, 생산해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뜻한다. 1월 23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360화장품망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중국 정부의 내수 시장 개선 정책으로 많은 마스크팩 대리 공장들이 수출에서 내수 판매로 전환했다. 또 주요 사업모델을 수출 업무에서 국내 시장 업무, 내수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중국 국내 시장 변화에 따라 OEM ODM 기업들이 브랜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OEM ODM 기업의 사업모델 전환 성공여부 판단은 잠시 접어두고 그보다 이들을 변하게 한 배경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유통 측면에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2016년 중국의 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 업계의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증가율의 감소 폭이 점차 축소되고 중국 정부가 각종 정책을 발표하는 것에 따라 일부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1월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6년 12월 사회소비재 매출 총액과 산업별 통계치를 발표하며 2016년 전체 중국 사회소비재 총액이 33조2,316억 위안(약 5,673조원)에 달했고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2월·12월 사회소비재 매출 총액·증가율 수치 ▲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이 중 화장품 매출 총액은 2,222억 위안(약 38조원)으로 전년 대비 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매출 총액 2,000억 위안을 웃돌았지만 매출 증가율은 전년의 8.8%보다 0.5%p가 감소한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사회소비재 매출 증가율 가속화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수혜를 주고 있다. 2016년 중국의 GDP 성장률은 6.7%로 이 중 2016년 중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한 '쁘띠성형'이 큰 인기를 얻는 것에 따라 히알루론산이 시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고 향후 중국 미용성형 시장은 쁘띠성형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1월 18일 중국 경제매체 동방재부망은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의 보도를 인용해 "오는 2018년 중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가 8,500억 위안(약 145조 5,115억원)을 넘어서고 2020년 산업 규모 성장률은 2014년보다 최소 100.4%에서 최대 625.1%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6~2020년 중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 전망 ▲ 자료 : 중국 중상산업연구원. 이어 중국 미용성형협회의 전망을 인용해 "2019년까지 중국 미용성형 관련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에 달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 미용성형 시장에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중국 춘절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을 앞두고 의료미용 시장 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쁘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오는 3월부터 중국 상해 푸동신구를 통해 수입되는 비(非)특수용도 화장품(일반 화장품)에 대한 위생허가 등록관리제가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또기존 등록 절차와 달리 이번 등록관리제는 관련 서류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모두 제출해 심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등록이 일단 완료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는 "이번 등록관리제 한시적 실시는 중국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상해 푸동신구로 수입되는수입 화장품 등록심사시간이 기존보다 1개월 이상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푸동신구에 중국 역내 책임자 등록지가 있는 수입 화장품에만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CFDA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관리 시범실시 공고 중국 CFDA은 지난 1월 17일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관리 시범실시에 대한 공고'를 발표하고 상해 푸동신구로 수입되는 비특수용도 화장품 위생허가 등록제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해 푸동신구의 수입 화장품 위생허가 등록제 시행 기간은 오는 3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8시 15분부터 GS홈쇼핑에서는 샴푸 1위 제품인 ‘탈모닷컴 TS 샴푸’의 특별 생방송을 방영했다. TS 샴푸는 2014년 8월 홈쇼핑 런칭 이후 GS홈쇼핑에서 매출 750억원을 돌파했으며 KT그룹의 K 쇼핑에서의 매출액을 포함하면 현재 8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예전에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탈모는 등록금과 취업 걱정을 하는 젊은이와 자녀양육비와 집값을 걱정하는 젊은 부모, 연애생활과 사회생활 등에서 갖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일반 직장인을 가리지 않고 찾아 왔다. 심지어 최근에는 청소년 탈모까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탈모 방지 제품 소비자에서 제조자로 장기영 탈모닷컴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탈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장 대표는 “M자 탈모가 있었던 아버지를 닮아 초등학생 때부터 이마가 M자인 것이 신경 쓰였다”며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에 날려 이마가 드러나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장 대표는 군대에 있을 때부터 탈모방지제를 사용했으며, 제대 후에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시련을 맞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사드 배치 문제로 촉발된 한-중 대립은 '사드보복'이라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이같은 보복이 화장품 시장으로 불똥이 튀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최악의 상황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본지는 이같은 시점에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 중국 수출 전략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본지는 총 4회에 거쳐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의 총체적인 문제점과 한국 기업들의 중국 수출 전략 전환, 중국 시장 현지화 전략, 포스트 차이나 집중 공략 전략 등을 연재한다. <편집자>고급화된 차별성 가진 브랜드력의 추구와 현지화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인 상해가화(上海家化)의 브랜드 매니저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신제품 출시 주기가 글로벌 브랜드 보다 짧고 친숙하다는 이유 때문에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브랜드의 스토리와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했다.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한국 브랜드의 인기 용인을 분석하고 한국 브랜드를 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최근 사드 배치 이슈 관련 중국과의 관계가 다소 경직된 상황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과 중국 화장품 기업 간의 합작 의향서 체결이 있었다. 1월 5일 중국 화장품 제조판매기업 동챠이(懂彩)는 한국 한불화장품과 코씨드바이오팜과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동챠이의 동빙솽(董冰霜, Dong Bing Shuang) 대표를 포함한 동챠이 직원들과 우수 웨이신상(대리상) 총 35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불화장품 공장과 코씨드바이오팜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만남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화장품 ODM사인 비티코스(대표 정성운)의 중재로 이루어졌다. 한불화장품 음성공장을 먼저 방문한 중국 동챠이 방문단은 공장을 견학하며 한불화장품의 제품 제조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한불화장품 이청희 기초제품개발팀장이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으며 동챠이 일행은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동빙솽 동챠이 대표(왼쪽)와 표형배 한불화장품 부사장이 합작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중국 동챠이 동빙솽 대표와 한불화장품 표형배 부사장의 합작의향서 체결식이 진행했다. 동챠이 동빙솽 대표는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