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수워터테라피 김여진 대표] 나이가 들수록 피할 수 없는 게 주름살이지만 여성들에겐 슬픔이자 아쉬움이다. 흔히 이마 주름을 나이테라고 하지만 미관상으로나 건강상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마 주름은 몸을 형성하는 신체 조직들의 소통 제한으로부터 시작되며 근원은 물과 뼈이다. 물을 마시면 자동감지조절장치에 의해 물 배급을 받는다. 물과 영양이 주성분이 되어 뼈 속에서 조혈작용이 이루어져 뼈 속에 칼슘이 줄어들면 뼈로부터 공급받는 피하지방도 줄어든다. 피하지방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얼굴을 포함한 목과 손발의 피부 탄력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순간의 감정에 의해 울고, 웃고, 말하고, 찡그릴 때 움직이는 표정근의 탄력 저하로 주름살이 만들어진다. 하루에도 수없이 깜박이는 눈둘레근은 눈가주름을 만들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이는 입둘레근은 입술 주변 주름과 팔자주름을 만든다. 입을 여닫을 때움직이는 관자근과 씹기근은 팔자주름과 이마주름을 만든다. 피부탄력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그리고 탄력 섬유의 감소에서 기인한다지만 앞에서 열거한 물 배급 순서의 맨 마지막인 관절과 피부는 수분 고갈에 의한 수분결핍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인체가 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8년 정부는 화장품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제도 개선과 지원에 집중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9일 의료기기산업·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 회의를 통해 ‘2018년도 의료기기산업·화장품산업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 2018년도 시행 계획’에는 피부과학 응용기술 개발, 해외 화장품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 판매장 운영,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식약처도 화장품 산업이 혁신기술을 앞세워 2020년까지 수출 10조원 이상을 달성, 화장품 글로벌 강국(G2)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나섰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새해가 밝자마자 화장품 CEO들과 만났다. 그는 1월 10일 화장품 CEO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 업계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화장품 분야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계와 함께 화장품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라남도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 특산자원인 고흥 유자를 활용해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12월 13일 ‘유자 씨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이란 경쟁력을 갖춘 마을 기업의 상품을 사업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원되는 국가사업이다.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현재 순천대학교 등과 함께 2019년까지 2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유자씨를 활용한 화장품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자씨 오일에 대한 효능과 화장품 소재로 활용 방안을 전수하는 한편, 화장품 기업이 참석해 화장품 제조기술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고흥군 사회적 기업 대표는 “그동안 유자청 위주로 단순 가공 제품 생산에 그쳤으나 버려졌던 유자씨를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만들어 납품한다면 기업 매출은 물론 농가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매출이 매년 15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주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가 12월 13일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 제1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은 1부 시상식과 2부 송년의 밤으로 진행됐다. 2018년 협회 활동실적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으로 막을 연 1부는 심상돈 회장(스타키 그룹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명 전 부총리(4대 정부 장관),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명 전 부총리는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강소기업 육성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축하하고 제1회 행사에 이어 2회, 3회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잠재력있는 강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형영 청장은 “협회 밴드에도 가입돼 그동안 활발한 협회 활동을 지켜 봤고,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바이오뷰티개발센터가 그간의 성과와 바이오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부시장)은 12월 11일 아름다운컨벤션 1층에서 ‘바이오뷰티개발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윤수만 소장이 ‘화장품 산업의 신트렌드를 이끌 전주시 바이오 소재의 경쟁력 요인 분석’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동물대체 시험법 ▲피부노화와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 순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뷰티 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원에서 개발한 피부 미백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관련한 특허를 바이허브에 기술이전했다. 전주시바이오뷰티협의회 김양수 회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전주시 농생명 분야 활성화와 바이오 뷰티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주시의회 부의장 강동화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난이 의원, 문화경제위원 이기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강열 원장은 “그동안 바이오뷰티개발센터의 연구성과와 기업의 상품개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12월 14일(현지 시각 기준) 호주 멜버른에 세 번째 매장인 ‘멜버른 채드스톤점’을 오픈했다. 지난 6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호주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자연주의에 대한 호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 시간내 3호점까지 오픈하며 호주 내 K-뷰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호주 3호점은 호주 최대 쇼핑 센터인 멜버른 채드스톤 1층에 자리했다. 매장 외부에는 22㎡(7평) 규모의 수직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자연주의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또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뷰티툴까지 650여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픈 당일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선착순 250명에게 에코 토트백과 마이 리얼 스퀴즈 마스크를 증정했으며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글로벌 베스트 셀러 3종 키트를 제공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제주 자연 원료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자연주의 컨셉으로 호주 고객층의 긍정적 반응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를 지원,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12월 1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에서 ‘2018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열고 선정된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올해로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각각 매년 2,000만원씩 연구비를 2년간 지원하며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연구자들에게 총 13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8년에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보영 교수의 ‘Aryl hydrocarbon 수용체 활성화와 자가소화작용체계 변화가 피부면역체계 및 피부장벽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이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에 입점, 중화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투쿨포스쿨은 12월 대만 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대형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추가 입점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만 젊은 층 사이에서 국내 뷰티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5위 수출국이자 아시아 최대 잠재 시장으로 떠오른 대만은 화장품 구매 시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드럭스토어 이용률이 높다. 이에 2012년 단독 매장을 통해 대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투쿨포스쿨은 지난 2월 대만 왓슨스 첫 입점 이후 최근까지 총 45개 점에 입점을 완료했다. 2019년에는 200여개 지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스메드(COSMED), 포야(POYA), 토모즈(Tomod's) 등 대만의 유명 드럭스토어 입점은 물론 5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투쿨포스쿨은 내년까지 대만 전역에 총 750여개의 판매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쿨포스쿨의 주력 제품은 중국에서 상위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로댕 3종(쉐딩, 하이라이터, 블러셔)’과 대만 여성들이 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WWD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로레알(L'Oréal)과 스위스의 지조사(Gjosa)가 공동으로 수압이 낮은 샤워헤드와 물처럼 씻어내기 쉬운 샴푸 만들기를 통해 친환경 사업 동참을 위해 협력했다. 프랑스 뷰티 브랜드와 스위스의 기술력이 만나 평균 8리터를 사용하는 작업을 수행하는데 단 1.5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새로운 장비를 개발했다. 로레알 관계자는 "일부의 수압의 매개변수를 실질적인 컨디션으로 조절하여 물과 에너지 소비를 약 70% 가까이 절약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물 소비량이 인구의 2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 세계 국가 중 2/3 가량이 물 부족 상황에 처하게 되는 문제점이 두 업체의 협력을 이끌어냈으며해당 제품을 개발하게 된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샤워 헤드는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의 미용실에서 테스트 중이며 성공하면 전 세계 전문 미용실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연방카르텔청(Bundeskartellamt)이 ‘아마존(amazon.de)’을 상대로 시장 지위를 이용한 오남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마존에 대한 독일 정부의 이번 조사는 아마존이 ‘소매업체’이면서 동시에 상품을 사고 파는 ‘마켓’으로서 갖고 있는 이중 지위에 관한 것이다. 독일연방카르텔청은 아마존의 이중역할이 다른 소매업자를 방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했다. 독일연방카르텔청은 구체적으로 아마존이 시장 내 지위를 이용해 판매자에 대해 불이익을 취한 것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가 진행될 아마존의 시장 지위를 이용한 오남용 관련 행위로는 ‘계좌차단 등 판매자 손해에 대한 책임 규칙’, ‘제품 검토’, ‘불투명한 계약해지’, ‘판매자가 제공할 제품 자료에 대한 권리 부여’ 등이다. 이번 소송은 아마존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여러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예를 들어 독일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로스만(Rossmann)과 데엠(dm)과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장품 매장인 더글라스(Douglas)는 지속적으로 “유럽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 판매자들이 아마존을 통해 의심이 갈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잡지 글래머의 독일판 ‘글래머 독일'이올해 송년을 맞아‘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로니 바우어(Loni Baur)에 따르면,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개성 강조’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 출연’ ‘강한 로즈색’ ‘레이어링’ 등으로 정리된다. 이와 함께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겨울에 인기를 끌 메이크업 트렌드도 같이 소개했다. 트렌드 #1 개성 2018년에는 메이크업을 통한 개성 표현이더중요해 졌다.색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일이 위트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고 색상과 질감이 예전보다자유롭게 혼합되어 각자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매니큐어 트렌드의 경우, 손톱마다 다른 색을 바르거나 반짝이는 매니큐어 또는 빨간색과 검은색 등 튀는 색이 한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 방법이 갈수록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트렌드 #2 새로운 메이크업 도구 이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전문가만을 위해만들어진 제품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도구가 단순하게 바뀌면서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화장품법 규제의 특징과 최근의 동향 화장품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각 국가와 각 지역의 문화적 배경에 근거해 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상당히 유사해 졌지만 독자적인 문화적,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독자적인 규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일본에서 화장품을 수출할 때에는 각 국가와 각 지역의 규제를 충분히 이해해 두는 것이 ‘고품질로 신뢰받는’ 화장품을 각각의 지역과 국가에서 판매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표1 EU 화장품 규정(지침)의 특징과 ACD의 차이점 각종 통계에 의하면 일본 전국의 화장품 출하 판매 금액은 최근 10년 정도 1조 5,000억 엔 전후로 추이 하고 있지만 화장품의 수출 금액은 2016년도에 2,676 억 엔으로 2006년도의 2.6배나 증가했다1) . 그중 아세안 국가,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중화민국(대만), 대한민국(한국) 등 본 특집에서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체의 87.3%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일본 화장품의 성장 열쇠를 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일본, 미국, 유럽의 화장품 규제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