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1월 11일 개최된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64억 원(4,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억 5,000만 원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샤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홍비비로 불리우는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총 240,000개가 판매됐다. 전년 95,000개 판매보다 2.5배 이상 더 팔렸다. 특히 2시간 만에 15만 개가 팔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M 매직쿠션’은 총 11만 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43,000개 대비 156% 증가했다. 이 밖에 ‘M 비비부머’, ‘트리플 섀도우’ 등을 많이 찾았다.특히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모탈 유스 크림’ 등으로 구성된 ‘미샤 타임레볼루션 베스트 비기닝 스페셜 세트’는 판매 2분 만에 준비된 4,500세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사이트 방문 후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전환율은 11.4%로 지난해 6% 대비 2배 가량 늘어나 미샤 제품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에이블씨엔씨 중화사업본부 윤영준 상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전체 온라인 판매액이 3,143억위엔, T-몰 판매액이 2,135억 위엔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판매량이 많은 제품은 디지털 제품, 가전 제품, 미용화장품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사재기 쇼핑을 제일 선호하는 미용화장품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최고 흥미진진 에피소드 - 랑콤과 올레이 1위 쟁탈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랑콤(LANCOME)과 올레이(OLAY)가 모두 1억 위엔을 돌파하면서 2018년 광군절 판매 전쟁을 예고했으며 11월 11일 광군절 당일 마지막까지 판매 1위를 두고 엎치락뒷치락을 지속했다. 11월 11일 새벽 01:00부터 대금 결재가 시작된 후 올레이가 미용화장품 분야 제품 판매 1위를 계속 유지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랑콤에게 따라 잡혀 2위로 밀리고 말았다. 랑콤과 올레이의 1위 쟁탈전을 복기해 보면, 두 제품 모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할인폭을 제시했고 샘플도 대량으로 제공했지만 고급 제품 이미지와 소비자 호응도 부분에서 랑콤이 올레이에 비교해 앞섰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자유무역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던 수입 비특수화장품 비안(등록)관리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11월 7일 ‘수입 비특수화장품 비안(등록)관리제도 전국범위 실시에 관한 공지(2018년 제88호)’를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11월 10일부터 최초 수입 비특수화장품에 대한 현행 승인(행정허가) 관리와 자유무역구 등록관리를 전국적으로 통일해 등록관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약품감독관리부(현 NMPA, 원 북경CFDA총국)는 더 이상 수입 비특수 화장품 행정허가 업무 신청을 접수하지 않는다. 수입 비특수화장품 생산업체는 제품 수입 전에 중국 경내책임인을 위탁해 국가약품감독국정무 홈페이지, 网上办事, 进口非特殊用途化妆品备案管理系统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등록 접수를 하고, 전자본 등록증을 취득하면 제품 수입이 가능하다. 중국 경내책임인 사업자등록지가 천진, 료녕, 상해, 절강, 복건, 하남, 하북, 광동, 중경, 사천, 섬서 등 자유무역구여서 수입 비특수화장품 등록업무를 진행 중인 곳에 있으면 기존 방법과 같이 전자본 자료들을 시스템에 업로드 하고 해당 소속 소재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8개 브랜드 판매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대폭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보에 따르면 광군절인 11월 11일 하루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총 5.24억 위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니스프리(innisfree),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등 3개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져 각각 1.82억 위엔, 1.55억 위엔, 1.21억 위엔의 판매실적으로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윤조 에센스 제품이 60초만에 1만 세트가 매진됐고 자음수와 자음유액 세트도 76,000개가 사전 예약으로 매진됐다. 헤라 '루즈 홀릭 립스틱'은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라네즈 스킨베일 베이스'도 완판됐다. 고기능성 브랜드인 아이오페가 진행한 무료 피부측정 온라인 사전 예약에는 1,000여명 이상이 몰려 들었고 베스트 셀러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 마몽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이윤진 (전) 코스모코스 연구소장 부친인고 이길용님께서 11월 13일 15시 30분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성혜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15일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 연락처 : 이윤진 010-5464-9775…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겨울철을 맞아 보습 스테디셀러 ‘세라마이딘(Ceramidin)’을 주제로 하는 ‘PLAY CERA’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세라 판타지(Cera Fantasy)’ 캠페인에서 첫 선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끈 세라 펭귄을 활용해 올해에는 중독성 넘치는 영상으로 소비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펭귄의 모습에서 벗어나 세라마이딘을 통해 촉촉해진 펭귄을 세라마이딘 상징 컬러인 노랑 세라 펭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 속 세라 펭귄은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세라마이딘의 특징을 녹여낸 중독성 있는 가사의 노래에 귀여운 춤을 추며 주목도를 높였다. ‘세라마이딘’과 ‘촉촉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CM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수능 금지곡’이라 불릴 만큼 계속해서 따라 부르고 싶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와 동시에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PLAY CERA’ 전시 프로젝트도 진행, 실제 펭귄 모양을 반영해 제작된 100여 마리의 세라 펭귄 전시 등 ‘겨울철 극강 보습 아이템’ 세라마이딘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에 대한 연구로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화학회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진대학교에서 ‘2018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유화학회는 종합 유화학 분야의 전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동체제 연구 기관으로, 올해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돼 화장품, 바이오센서, 식품·건강 과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이 ‘유해환경에서 증진되는 보호 효과를 가지는 보호용 필름 포밍 폴리머를 결합한 새로운 선스크린 포뮬레이션’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논문상을 수여 받았다.이 연구는 땀 혹은 수분에 닿았을 때 안티폴루션 효과가 배가되는 제형의 개발과 평가에 관한 것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연구로 보다 진보된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조현대 연구소장은 “최근 다시 한 번 유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한 안티폴루션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한류열풍을 순풍 삼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같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의 지역별, 문화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화권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통적 화장품 선진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 노력과 함께 동남아, 중동의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 시장조사팀은 최근 발간한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통해 이 같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 화장품 수출은 연평균 41%로 급증한 반면, 동기간 수입은 연평균 4% 증가에 그쳐 대표적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 개선과 한류열풍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수출은 지속적으로 급증했으나 화장품 수입은 고가 수입 화장품 수요 감소, 국산 화장품 품질개선과 브랜드 선호 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충북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뷰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해 왔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1월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AHP 0.605, B/C 2.62로 ‘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 결과를 통보 받았다. (AHP > 0.5 사업추진 타당, B/C > 1 경제성 확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같은 해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해 6월 현장실사를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보더 e-커머스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티엔비코리아 태원남대표는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의 국내 유통과 수출무역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K-뷰티 제품을 다루는 다수의 업체들이 중국과 한국 양쪽으로만 거래하는데 비해 중국(청도 TNB), 홍콩(TNB 글로벌), 베트남(TNB 베트남) 등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쌍방향 크로스보더 e-커머스 비즈니스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태원남 대표는 “티엔비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특화돼 있다. 특히 쌍방향 크로스보더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 티엔비의 강점”이라며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20여개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화장품의 수입 업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엔비는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티엔비코리아가 해외 온라인몰에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마켓이나 해외 플랫폼의 한국 제품 채널링과 브랜딩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자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11월1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53개 제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실시 배경에 대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다. 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 17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 25개였다. 부적합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 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해 광고 내용을 입증하지 못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그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1995년 설립 이래 화장품원료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SK바이오랜드의 천안 본사에 들어서면 ‘자연, 과학, 그리고 생명’ 이라 새겨진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슬로건 아래 지난 23년 동안 SK바이오랜드는 국내 화장품용 천연물 소재 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자원을 이용한 원료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식품, 의약품 부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천연 자원의 생리활성 성분을 연구해 추출, 발효, 유기합성 등의 핵심 기술을 통해 무독성, 무자극, 고효능의 천연 화장품 소재를 제조, 공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매년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와 같은 SK바이오랜드의 우수한 기술 역량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과 OEM ODM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와 고객사의 소재에 대한 요구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8월 국제적 기업지속가능성 지표인 ECOVADIS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 세계 상위 30%에 주어지는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