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인천지역 화장품(뷰티)·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구하는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Mini Cluster·이하 융복합 MC)의 중간점검 시간이 열린다. 9월 19일 인천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4층 회의실에서는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식약청 과장 초청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바이오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기술세미나에는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는 40곳의 인천지역 화장품·바이오 기업과 대학·연구소·지식서비스·기타 지원기관(10곳)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1일 창립했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대학·연구소·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의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의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위해 신…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화장품 시장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태국 현지의 화장품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 한국 기업의 대외 홍보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 발표자료에 따르면 태국 화장품 시장은 2016년 기준 56억 2,850만 달러(약 6조 928억원) 규모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이다.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이 발효됨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 대부분이 철폐돼 K-뷰티(KOREAN BEAUTY)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수년 동안 태국과 주변 국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태국에 50여 개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태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은 세계적인 전시회사 인포마가 아세안(ASEAN) 시장을 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2017년 독일에 상륙한 프랑스 대표적인 화장품 전문 매장인 ‘세포라(Sephora)’가 1년 만에 독일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세포라는 지금까지 독일 갤러리아 백화점(Galeria Kaufhof)과의 협업으로 백화점 안에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단독매장을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의 세포라 매장은 뮌헨과 본, 함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베를린 등 각기 다른 14곳의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운영되어 왔다. 독일의 첫 번째 세포라 단독매장은 프랑크푸어트 암마인(Frankfurt am Main) 근처 도시 슐츠바흐(Sulzbach)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첫번째 단독매장은세포라를 통해 독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19개 브랜드가 입점해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9월 7일 처음 선보인 세포라 독일 단독매장은 이미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세포라 매장을 통해 선보인 ‘체험중심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쇼핑 놀이터(Shopping-Spielplatz)'라 불리는 장소에서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으며 매장 내에근무하는 뷰티 전문가들을 통해실용적인 조언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온라인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통채널이다. 이러한 베트남의 온라인시장을 장악한 나라는 어디인가? 중국의 주요 온라인 기업들은 이미 베트남의 온라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많은 베트남인들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국, 일본, 태국으로부터 많은 자본이 투자되고 있지만 온라인 시장에 대해서는 알리바바, 텐센트, 제이디닷컴으로부터 중국 거대 자본이 흘러 들어 왔다. 또 중국 모바일 페이먼트가 점차 베트남 온라인 시장잠식을 촉진하며 베트남 온라인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의 온라인 시장은 2022년까지 약 1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외국 투자자에게 온라인 사업투자는 금광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알리바바는 2016년 4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기업인 라자다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입했다.최근에 알리바바는 이전 프랑스 출신 CEO를 알리바바 중국 국내 책임자였던 장이싱으로 교체해 라자다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반면, 알리바바의 경쟁자인 제이디닷컴은 베트남에서 알리바바와 경쟁하기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 검역당국은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소매 판매용 화장품에 대한 수입허가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2018년부터 발효된 새로운 검역기준에 따르면, 소매 판매용으로 제조된 화장품 중 동물성 성분이 20% 미만인 경우 수입허가 없이 수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소매판매용이 아닌 원재료로 판매되는 제품과 20% 이상의 동물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이전과 같이 수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제품에 함유된 동물 성분이 수입허가를 받을 수 있는지는 호주 생물의약품 수입조건 데이터베이스(BIC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https://bicon.agriculture.gov.au/BiconWeb4.0) 수입허가 기준의 완화와 별도로 호주 검역당국은 수입허가가 필요한 제품을 수입허가 없이 호주에 반입하는 행위를 이전보다 더 엄격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8년 4월 9일부터 수입이 금지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라도 필요한 행정상의 수입허가가 없는 경우 수입이 허가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호주 도착 이후 수입허가 신청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허가가 필요하지만 수입허가 없이 반입된 제품은 수출국으로 재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일본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는 피부질환 의약품 '히루메나이도 유성크림(50g, 1186엔)‘을 마츠모토 키요시의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마쯔키요(MATSUKIYO)'에서 발매한다. 히루메나이도 유성크림에는 ’히루도이도(성분명 : 헤파린 유사 물질)‘가 함유되어 있는데 히루도이도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치료제로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의료용 로션으로 사용되고 있다.히루메나이도 유성크림에는 히루도이도와 같은 헤파린 유사 물질를 함유하고 있어 치료 겸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히루도이도는 높은 치료제 비용으로 인해의료비 증가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 보험 적용 제외와 처방 제한 등의 규제를 검토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었지만 환자들과 학회의 반대로 규제는 보류되고 있다.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는 "향후 의료비 압박의 추이에 따라 처방 제한으로 인해 헤파린 유사 물질 함유 크림을 정말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그래서 우리는 비슷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오랜 연구를 거듭했고 마침내 히루메나이도 유성크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성 특유의 끈적한 무거운 질감은 피부 표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패션 코스메틱 브랜드 랩코스가 9월 14일 업계 최초로 브이커머스 플랫폼인 ‘랩코스 더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뷰티 모델 왕유리, SNS 스타 김정아, 유명 유튜버 꽁지가 릴레이 방송으로 랩코스의 인기 제품을 소개하며 ‘Get Ready With Me’라는 주제로 셀프 메이크업 비법과 뷰티 꿀팁을 알려줬다. 특히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제품들은 1주일 동안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랩코스 더 스튜디오는 SNS상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일반인들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랩코스의 인기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방송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생방송은 해당 방송자의 SNS와 랩코스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송출됐다. 이러한 신규 플랫폼의 정착을 위해 랩코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랩코스 매장 내에 생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스튜디오에는 방송에 필요한 촬영 장비부터 생방송 송출 시스템이 모두 구비돼 있으며, 젊고 감각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코엑스 방문자들의 시선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자와 시청…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과학적인 피부건강 정보에서 트렌디한 피부관리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9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텍(SETEC)에서 피부과학연구재단(이사장, 서성준 교수)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의사회,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 네오팜, 동구바이오제약, 에스트라, 동아ST(피부건강의날)가 협찬하며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서성준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과학적인 피부건강 관리법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소비자와 화장품과의료기기 회사를 연결하는 장(場)이자, 우수한 제품들의 해외 진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현대의 다양한 피부질환과 높아진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 속에서 검증되지 않은 상품과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접할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한국과 일본 화장품 R&D 전문가로부터 화장품 신제형과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화장품 제조업체, 원료업체 연구소와 관련 연구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연구개발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프리미엄 화장품 신제형 고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고급교육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캠퍼스에서 10월 18일(목), 19일(금), 25일(목), 26일(금) 총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형과 유화기술 등 이론교육과 유화제조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2018 프리미엄 화장품 신제형 고급교육’은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 육성은 물론 기술력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2018 프리미엄 화장품 신제형 고급교육 이번 교육 내용은 ▲계면활성제, α겔 이용한 미세 에멀젼과 겔 제제기술:기초에서 실제 제품 응용 ▲W/O, W/S, Polymeric 유화 등 Waterproof 제형기술 소개 ▲천연 계면활성제 및 나노에멀젼 제형기술 소개 ▲Pickering 에멀젼과 폼을 이용한 기능재료와 화장료 등이다. 이번 교육강사는 ▲일본 가오(花王) 화장품연구소 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영, 엣지, 럭셔리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가 9월 1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연립 빵공장 카페에서 호텔 컨셉의 팝업 스튜디오 ‘입생로랑 뷰티 호텔(YSL Beauty Hotel)’을 오픈한다. ‘입생로랑 뷰티 호텔’은 프랑스 꾸뛰르 패션 하우스에서 탄생한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 낸 호텔 컨셉의 팝업 스튜디오로, 무슈 생로랑의 헤리티지부터 입생로랑 뷰티의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학 특성화사업(CK-1)은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지역 경제를 견인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의 지방 대학 육성 사업이다. 지역사회 여건과 적합한 분야를 발굴한 후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집중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특성화사업단의 설립 취지다. 제주대학교는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생물학과가 공동으로 특성화사업단(단장, 이남호 교수)을 운영해 천연화장품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4년제 국립대학에서 특성화사업으로 화장품 인력을 양성하는 곳은 제주대가 유일하다.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 사업단 출신 1호 창업자 디어유스 블루밍 아일랜드 김수지 대표를 만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기소개를 한다면? 안녕하세요. 화학·코스메틱스학과 2013학번 졸업생 김수지이다. 현재 ‘디어유스 블루밍 아일랜드’라는 회사를 창업해 운영 중이다. 지금 운영 중인 카페 겸 매장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블루밍 아일랜드’ 라인의 정식 출시를 앞둔 상태이다. 졸업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동북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의 상호 간 협력과 경쟁을 날로 증가하고 있고 한중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 관계 또 복잡하고 밀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드 배치의 영향으로 한중 간 제반 관계가 정체된 시기도 있었지만 한국의 정권교체와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 등이 맞물려 중국과의 관계도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여 년을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한 김창용 사임당화장품 전무는 그동안 체득한 경험들을 시리즈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한중 관계를 되새겨 보고 이를 통해 향후 화장품 업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창용 편집위원]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시장에 도입할 때에는 도입 전, 도입 시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입 후의 3단계에 걸친 주도면밀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 도입 전에는 우선 시장조사를 통한 소비자 니즈((needs) 파악, 그리고 경쟁 환경 조사를 비롯한 트렌드 변화 추세들을 분석해 도입 브랜드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해 브랜드 도입을 결정하게 되면 브랜드 네이밍의 단계에서 반드시 상표 등록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지적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