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화장품 위해평가와 관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인도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륨(별관 지하 1층)에서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이 주최하고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가지 셕션으로 실시되며 셕션1은 이병무 성균관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호주의 규제 개혁(Dr. Brian Richards 호주 NICNAS),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1(Dr. Werner Schuh 독일화장품협회, IKW),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2(Geeta Bajaj 인도 Estee Lauder)를 각각 발표한다. 섹션2는 손경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이 좌장으로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와 위해소통 동향을 주제로 실시된다. 미국 화장품 위해평가기술 동향과 전망(Dr. Wall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9월 5일 인도 첸나이에 ‘CEPA 활용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지난해 5월 뉴델리에 CEPA 활용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연이후 두 번째다. CEPA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의미하며 경제관계 전반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FTA 대신 사용하고 있다. KOTRA는 산업부와 함께 인도 첸나이를 포함해 7개국 15개 해외무역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태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 김형주 산업부 국내정책관을 비롯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과 인도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도 타밀나두주 중소기업부 장관 벤자민(P. Benjamin), 인도 관세청 첸나이지청장 쿠마르(A. Kumar)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활용해 양국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는 우리의 11대 교역국이자 7대 수출 대상국으로 매년 교역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양국 교역액은 121억 5천만 달러였으나 한-인도 CEPA가 발효되면서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풋귤 추출물이 피부 보습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대학교와 임상시험을 통해 풋귤(덜 익은 귤) 추출물의 피부 보습력 향상과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사용했다.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3D 피부 촬영장치)로 주름을 측정했더니 눈가는 6.5%, 이마는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설문한 결과 참가자 모두(100%) 보습, 눈가 주름개선, 이마 주름개선 항목에서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시제품과 원료 모두 피부 자극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연구를 통해 풋귤에 다양한 유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풋귤 추출물은 다 익은 귤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최대 2.3배 많았다. 항산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최대 3.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질 세포 대상 연구에서는 1% 풋귤 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주름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물 정유(essential oils)는 식품이나 음료의 식향료, 화장품, 방향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정유는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무역수지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수입대체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향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산 식물정유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지난달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피톤치드 성분인 산림식물정유 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식물정유의 국내 이용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산업화 성공 우수사례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미진 박사는 바이오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국내 식물정유의 특성과 유용 식물정유를 소개했다. 단국대학교 백형희 교수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천연향료의 국내외 현황을 통해 식품산업에서의 방향식물 정유의 이용과 전망을 살펴봤다. 또 최미경 아로마테라피협회장은 아로마테라피 시장에서 바라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와 탑솔라 탑시티면세점은 지난 2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중소기업 협업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에 입점할 기회와 함께 강소기업 상품 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1, 2항으로 운영하던 터미널을 1개로 통합해 오는 12월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총 2만 평의 규모에 1층에서 5층까지 면세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면세점은 2개 매장에 각각 90평, 130평으로 구성했다. 화장품, 부띠끄 등 다양한 품목이 입점한다. 코비타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을 탑솔라 탑시티 면세점이 입주하면 코비타 산하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구성 전개해 고객편의와 수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면세점 측은 밝혔다. 최근 금천구로 새롭게 이전한 코비타는 이전한 사무실에서 첫 이사회 개최와 함께협약식을실시했다. 이날 실시한이사회에서 ▲회원사 확대 ▲국가별 화장품시장 정보교류 모임 ▲SNS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회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30 충북 바이오헬스 제2 도약을 위한 화장품‧뷰티분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2일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 선포식에서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분야별 육성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수립을 위해 도내외 각 분야의 전문가로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중 화장품‧뷰티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도의 화장품‧뷰티분야의 중장기적 추진전략 수립, 신규 사업 발굴 등 정책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화장품‧뷰티 분과위원회는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전략 회의와 충청북도 뷰티산업 진흥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충청북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2019년~2023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기존 육성전략에는 화장품‧뷰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화장품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26개 전략과제 총 5,6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이번 제2차 충청북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 대한민국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내 화장품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해지난달 23일 싱가포르에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을 신규 개관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현지 유통바이어, 인플루언서, 언론매체,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기업 제품 체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화장품 홍보판매장 사업은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별적 해외 진출과 홍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수출을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싱가포르 판매장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운영한다. 국내 화장품 상설 전시, 판매, 홍보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 매칭, 인허가 획득, 박람회 부스 참가와 현지 유통채널 입점 등을 지원한다. 특히 17년 싱가포르 화장품 수입국가 중 한국은 6위(2013년 1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1.5%의 주요 수입국이다. 싱가포르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판매장을 신설하게 됐다. 이번 판매장은 씨엔알리서치가 운영을 맡고 엠티엠코,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더이상 돈과 꽌시로는 통하지 않습니다. 중국이 각종 제도와 규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필요합니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서 이뤄진다. 최근에는 시장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중국 시장을 무시하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갈수록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진출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8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세미나홀에서 '2019 중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진출 성공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가기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 상해지원 지원장과 김훈 라인투비 대표, 김기태 신단주 크리에이티브그룹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중국 화장품 시장 정보와 성공적인 진출 전략를 공유했다. # 한국 화장품 '인기' 여전하지만, 사드 이전열풍은옛말 "바이어 기대감 많이 낮아졌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 상해지원 가기경 지원장은 2017년 사드 이전과 이후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29일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을 고시하면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올라가면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을 따져가며 고르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와 함께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도 지난 2월 발족했다. 지난 3월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대변할 단체, 전문가 단체의 필요성이 생겨나면서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는 식약처의 규정 고시에 발맞춰 8월 28일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 고시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시간 동안 열린 설명회에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정은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회장(에코먼트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월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유기농 인증 농가와 관련 산업 전반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아직 인증제도가 시행 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달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이 대량 생산,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위조상품 단속현황에서도 화장품류가 1위에 올랐다. 특허청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 동안 위조상품 단속현황에서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가 78만 8,298점으로 건강식품(64만 2,573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위조상품으로 적발돼 압수된 물품은 모두 917만여점이고 정품가액으로 2,985억 원에 달한다. 또 특허청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이용한 판매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단속도 2014년 5,802건에서 지난해 6,406건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15년 6,091건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00건을 넘긴 뒤 2016년 6,256건과 2017년 6,34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오는 8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일반 국민과 특허청 지식재산 정책기자단을 대상으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위조…
[코스인코리아닷컴김대환 기자]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 'B-뷰티' 보러 오이소." 최근 새로운 화장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시가 부산지역의화장품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시청 1층에서 부산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2019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16년 동안 두피관리센터 임상 노하우를 담은 전문 두피, 탈모샴푸인 '헤솔샴푸'를 생산하는 에코마인을 비롯해 22개 부산시내 화장품 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로페이 구매 할인행사도 진행, 품질 좋은 부산지역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산지역 화장품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료품관에 위치한 '비-뷰티 숍(B-beauty Shop)'에서도 상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시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피부에 바를 경우 감작을 일으킬 수 있는 일부 화장품에 대해 회수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EC가 피부 감작을 일으킬 수 있는 '카로 브라이트 플러스 레몬(Caro bright+ lemon)' 제품 등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로 브라이트 플러스 레몬에는 피부 감작을 유발할 수 있는 코지산이 중량기준 2.8% 함유되어 있어 피부 넓은 부위에 사용했을 때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재 국내 시중에는 이 제품이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EC는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 허용되지 않는 보존료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혼합 함유한 '콘센트레이티드 젤 앤 밤 포 핏(Concentrated gel & balm for feet)'과 '크렘글리세린노비(Krem glicerynowy)', '졸로토이 어스(Zolotoj Us)' 역시 회수를 명령했다. 이 제품은 민감성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