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강경성)의 카카오톡 채널 ‘세계이슈톡톡’이 신속한 글로벌 현지 정보를 전달해 화제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부터 EU․중국․일본 등 통상 정책 변화와 국제사회 대응까지 구독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채널은 131개 해외무역관과 특히 4개 주요국(미국, EU, 중국, 일본) 무역관 내 경제통상협력데스크의 지역·통상 전문가들이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주간 뉴스레터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손안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OTRA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전 세계 경제·통상 정보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3월 말 개설된 ‘세계이슈톡톡’은 기업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 통상부서 관계자도 “수시로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이 어려웠는데, KOTRA가 빠르게 제공하는 미국과 주요국 현지 정보가 큰 도움이 되고 동료들에게도 구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이슈톡톡’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세계이슈톡톡’을 입력한 뒤 채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경험한 호랑이 크림(tiger balm), 야돔(Yadom) 등 허브 오일 제품의 국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검출’을 이유로 주의보를 내렸다. 허브 추출 오일을 사용한 화장품, 방향제 등에 리날룰, 리모넨과 같은 식물 유래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될 수 있다. 만약 정해진 함량을 넘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품 또는 포장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리날룰과 리모넨은 착향제(향료)로 사용되며 피부자극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들 성분은 ▲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함량의 0.001%를 초과하거나 ▲ 방향제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제품과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2024-51호)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기준’(환경부 고시 제2024-139호) 소비자원이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리날룰, 리모넨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피부에 바르는 11개 제품 중 리모넨은 모든 제품에서 0.02~2.88%, 리날룰은 9개 제품에서 0.0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화장품 수출국가를 분석한 결과 ➊ 수출 규모·성장률이 모두 평균치 상회하는 호조 국가에 미국·대만·UAE·인도네시아 4개국 ➋ 수출액은 낮으나 성장률이 평균치 상회하는 성장 국가에 호주·카자흐스탄·인도·캄보디아·사우디아라비아 5개국이 꼽혔다. (2024 기준) KOTRA 무역투자센터가 분석한 ‘소비재 수출동향과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 호조 ▲ 성장 시장에 따라 품목별 진출 전략을 달리할 것을 조언했다. 즉 호조 시장은 이미 수출하고 있더라도 뜨는 품목을 잡아 수출 품목 다변화 및 현지 점유율 확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또 신시장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장시장부터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24년 기준 ▲ 호조 시장은 수출액이 1.1억달러 이상, 전년 대비 증감률 〉 30.3% ▲ 성장시장은 수출액 1.1억달러 이하이나 전년 대비 증감률이 30.3%를 상회하는 시장을 말한다. 미국은 필러 및 기능성(주름, 미백) 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83.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그 외 크림·에센스 등 기초 화장품(57%), 립틴트(14%), 마스크팩(116%) 및 쿠션팩트(59%) 등 베이스 색조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9월 4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 아이디플라코스메틱 △ 닥터스코스메틱 등 국내 화장품 기업 20개사와 일본, 미국, 중국, 호주,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의 바이어 12개사가 참여했다. 총 78건의 1:1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39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 중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은 7건, 112만 달러(약 15억 원) 규모로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연구원은 상담 전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여 제품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고, 샘플을 제공하여 맞춤형 기업 매칭을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상담과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담당자를 초청하고, 전문 통역 및 상담 인력을 배치했다. 조신행 연구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이하 ‘연구원’)은 지난 9월 1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이하 ‘OSU’)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물시험이 제한적인 화장품 산업에서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체시험법인 인실리코(insilico) 기법의 전문 교육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활용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인실리코 기법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인실리코 기법을 활용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세계적 권위자인 양지혜(Chihae Yang) 교수와 협력해 화장품 안전성 예측 시스템(KCII-CSP)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도 KCII-CSP를 활용한 실습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9월 9일부터 비대면 웨비나 형식으로 총 6회(실습교육 2회 포함)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Cheminformatics 기본 개념 및 구조-활성도 관계(SAR) △데이터베이스 검색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2025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심포지엄’을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9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화장품 위해평가 방법론과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유럽, 중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및 국내 제도 도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외 화장품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 화합물 구조 기반 피부흡수율 예측 등 차세대 화장품 위해평가법 활용 방안 ▲ 색소 성분 등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에 대한 과학적 논의 ▲ 유럽 등 외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소개 및 국내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화장품 위해평가 최신 동향 및 안전성 평가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9월 8일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75SFCxRhmYk7QXS69 )…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뷰티 글로벌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개막 3일을 앞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0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전시를 비롯해 ➊ 해외 수출 상담 ➋ 국내 MD 상담 ➌ 글로벌 플랫폼 연사 세미나+학계 초청 전문 컨퍼런스 ➍ 사회공헌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K-뷰티엑스포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품목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화장품 산업과 더불어 크게 성장해 왔다. 글로벌 스폰서사인 ‘아마존 광고’를 포함한 총 12개국 512개사 790부스가 참여해 전년보다 30%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국내 450개사는 물론 미국·일본·중국·대만·베트남 단체관과 프랑스·독일·불가리아·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 65개사 80부스가 참여해 글로벌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 동안 상대적으로 유치가 어려웠던 두바이와 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기업까지 참가해 ‘K-뷰티’의 시장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코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법정 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맞은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9월 5일 코엑스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식약처는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데 대해 화장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법 제정일 1997.9.7.)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오늘은 화장품산업계의 바람이 현실이 된 날이다. 식약처는 K-뷰티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176개국으로 뻗어가는 우리의 화장품이 세계를 물들이도록 힘껏 나아가겠다”라고 격려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산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정부와 유관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값진 결과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유경 처장이 대독한 축하 동영상을 통해 “세계에 우뚝 선 K-뷰티 신화를 일궈낸 모든 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우리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이며, 국내외 뷰티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 엑스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엑스포는 전문전시관인 ‘청주오스코(OSCO)’의 공식 개관행사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야외 행사장을 조성했지만, 올해부터 새 전시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행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기업 대거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송엑스포에는 국내·외 250여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한 국내 브랜드 관계자는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닦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기간 동안 ▲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컨퍼런스·세미나 ▲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식약처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633억원 증가한 총 8122억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①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1704억원 ②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1054억원 ③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1871억원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1469억원 등 4개 분야별 ‘2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의 경우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위한 업계 컨설팅,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수출국 규제기관 대상 규제외교 강화 등을 전개한다.관련 예산으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50억원을 편성 올해 21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뷰티를 조망하는 ‘비건 세미나’가 9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K-Beauty Expo 2025'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비건소사이어티의 세일즈매니저(Deputy Sales Manager)인 미린 루이스(Mirrin Lewis)가 비건 인증과 브랜드 전략을 강의한다. 미린은 비건 트레이드마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단순 인증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린은 비건 인증이 ▲ 기업의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윤리적 소비자와의 신리 구축에서 제3자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 미린은 열정적인 비건으로서 식물 기반 생활 방식의 확산에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진정성은 청중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비건소사이어티는 1941년 11월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과 6명의 창립 멤버들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비건 단체다. 기존 채식주의자와 다른 철학을 가지고 비건(Vegan)이란 용어 자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직이기도 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설명회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9월 10일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 6월 30일 발의됐다. 설명회는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배경·추진 경과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세부 내용 ▲ 해외 안전성 평가 제도 및 보고서 작성 사례 등을 안내하고,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의 준비 현황과 고충 사항 등을 공유 및 논의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지역 간담회 5회, 정책설명회 5회 등 각각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설명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대한화장품협회( www.kcia.or.kr → 공지사항 → https://forms.gle/B6nccLQcvh6bc4Mn6 )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 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 과정에서 민관협의체, 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