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피부표면 수분 매핑 1. 서론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천연소재에 대한 집착이 깊어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추적성(traceability) 도 배려한 원료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호조를 띠고 있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시장에 힘을 받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바라본 전통 적인 ‘Made in Japan’ 원료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신원료 ‘와미노봉봉’은 와카야마(和 歌山)의 명주(銘酒) ‘기노쿠니야분자에몽(紀伊 国 屋文 左衛門, きのくにやぶんざえもん)’의 술지게미와 일본 전통 기술을 계승한 가가와(香川)의 고급 일본 설탕 ‘사누키와산보토(さぬき和三 宝 糖)’의 당밀만을 조합한 순 일본산 추출물이다. 술지게미와 당밀을 합한 추출물이 제제의 질감을 크게 변화시켜 피부나 모발에 촉촉한 윤기를 제공한다. ‘와미노봉봉’이라는 이름은 술지게미라는 일본(和, Wa) 소재에서 얻은 아미노산에서 ‘Wamino’, 사탕과자를 의미하는 프랑스어(bon)와 와삼봉(和三盆, 일본식 백설탕)에서 이미지 된 ‘BonBon’을 합해서 붙여졌다. 식품 소재만으로 만든 ‘와미노봉봉’은 방부제가 없는 천연 화장품 원료로 지속가능
매미의 날개가 가진 나노 구조에 기인한 항균 특성 평가와 그 모방 セミの翅が持つナノ構造に起因する抗菌特性評価とその模倣 Mimicking a nanostructure formed on a cicada wing and evaluatingbactericidal property of the cicada wing and the nanostructure 伊藤 健(이토 다케시, Takeshi Ito) 그림1 곰매미의 날개 표면을 주사형 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해 관찰한 이미지 1. 서론 여름의 풍물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게 될까. 바다, 불꽃놀이도 좋지만 무더운듯 큰 소리로 우는 그 벌레, ‘매미’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저자(著者) 가 초등학교 시절은 TV 게임도 없이 여름방학에 하는 일이라고 하면 매미잡기 뿐이었다. 여름방학 숙제로 다양한 매미를 잡아 표본으로 만들어 제출한 기억도 있다. 근처에 있는 온천 여관이 좋은 매미잡기 장소였 다. 그 당시는 매미의 날개에 다양한 기능이 있으리라 고는 알 길이 없었다. 매미의 날개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색채 패턴이 있는 날개와 투명한 날개이다. 예를 들어 유지매미는 날개의 표면에 나무와 비슷한 패턴을 배색
거미줄의 분자구조를 모방 - 효소를 이용한 천연단백질 모티프(motif)의 화학합성 クモ糸の分子構造を模倣する ― 酵素を利用した天然タンパク質モチーフの化学合成 Mimicking spider silk ― Chemical synthesis of natural protein motifs using enzymes 土屋康佑(쓰치야 고스케, Kousuke Tsuchiya) 沼田圭司(누마타 게이지,Keiji Numata) 그림1 거미견인줄의 단백질(MaSp1, Araneus diadematus)에 함유된 주기적 배열의 일부 밑줄은 결정성모티프(폴리알라닌) 부위를 나타냄 1. 서론 생체유래의 바이오고분자는 고갈되고 있는 석유제 품의 대체 소재로서 지속가능한 사회구축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소재이다. 생물이 생산하는 중요한 바이오고분자의 하나인 단백질은 아미노산배열에 기인한 구조의 다양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기능이 생물에 이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조단백질은 세포골격이나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이용되기 때문에 뛰어난 역학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생분해성이나 생체 적합성에 맞춰서 다양한 용도전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흔히 볼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선태)의 뷰티&헬스 ICC(책임교수 임미혜) 뷰티상품과학연구소는 가족 회원사인 클라힐(대표 김경수), 나우코스(대표 노향선)와의 공동사업으로 지난 5월 10~6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케어용 선 제품에 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 6월 27일 서울역사(서울역그릴)에서 개최된 뷰티&헬스 ICC 협의회에서 발표했다. 선 제품 소비자 설문조사 조사 개요 사용하는 선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물은 결과, 특정 브랜드에 집중화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의 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는 선 제품 브랜드 사용하는 선 제품의 브랜드로 ‘이니스프리’와 ‘헤라’라고 직접 기재한 소비자가 각각 26명으로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의 선 제품 사용이 가장 많았다. 이어 ‘AHC’, ‘시세이도’ 순이었으며 피부과 성격의 ‘닥터지’, ‘셀퓨전씨’ 등이 브랜드도 상위에 위치했다. 뷰티상품과학연구소 측은 “선 제품은 기능적 경향이 강한 상품이다 보니 브랜드 집중화는 관찰되지 않았다”며 “특히 70명이 중복되지 않는 개별 브랜드를 기재함으로써 규모가 큰 기업의 브랜…
생물에게 배우는 구조발색성 안료 生物に倣う構造発色性顔料 Bio-inspired structural colored materials 竹岡敬和(다케오카 유키카즈, Yukikazu Takeoka) 그림1 자연계에 보이는 컬러풀(Colorful)한 구조색의 예 1. 서론 : 안전한 소재로 만드는 색소의 필요성 2002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세계 정상회담’에서 ‘화학물질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현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사용, 생산하는 것을 2020년까지 달성한다’ 는 목표가 국제합의로 채택됐다. 또한 2009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화학물질 관리회의에 서는 도료 중에 함유된 납의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초미의 과제로 대두되어 선진국의 대다수가 법적 규제 하에서 2020년까지 납 계열 안료를 폐기하는 목표를 세웠다. 환경문제의 대처가 활발한 유럽에서는 수은, 카드 뮴, 6가크롬 등의 중금속을 포함한 재료에 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더욱 아조염료도 발암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일부가 이미 사용할 수없게 됐고 무기계 뿐만 아니라 유기계 색소의 많은 부분도 사용이 규제되는 시대
공작새 깃털의 발색에서 배운다 - 새로운 색재의 개발 クジャクの羽の発色に学ぶ ―新しい色材の開発 Learning from the peacock feathers color ― Development of new colored materials 桑折道済(고리 미치나리, Michinari Kohri,) 그림1 멜라닌 모방입자의 물 분산체(입자농도 50Wt%)에서 얻어진 구조발색의 분광반사스펙트럼 1. 서론 멜라닌은 동식물이나 원생동물 등에서 보편적으로 형성되는 흑갈색의 색소로 생체 내에서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도파를 원료로 해서 얻어지는 중합물이다. 사람의 모발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자외선에서 피부를 지키는 작용이 있다. 이같은 자외선흡수제로서의 역할에 더해 자연계에서 자주 멜라닌은 구조색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구조색은 물체의 미세구조에 기인하는 광간섭, 회절, 산란 등에 의해 발현하는 색이다. 모르포나비의 선명한 청색은 계층적인 선반구조 유래의 구조색으로 선반구조의 하층에는 멜라닌 과립으로 된 층이 있다 1) . 비단벌레의 구조발색은 멜라닌 과립을 함유하는 층과 함유하지 않는 층이 20층 정도 번갈아 겹쳐 쌓인 다층막 유래의 색이다 2) . 일
연잎, 달팽이, 봉선화의 구조를 모방한 광 응답성 결정재료 ハスの葉,カタツムリ,ホウセンカの構造を模倣した光応答性結晶材料 Photoresponsive crystalline materials mimicking lotus leaf, snail shell, and impatiens 内田欣吾(우치다 긴고, Kingo Uchida) 그림1 디아릴에텐의 일반적인 분자구조 1. 서론 생물은 다양한 형태를 취하면서 장시간을 들여 생존에 적합한 형태를 만들어 왔다. 그 형상을 흉내낸 인공물을 만드는 것으로 그 형상이 가진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1950년대 후반에 독일계 미국인이며 신경생리학자인 Otto Schmidt가 제안한 바이오미 메틱스 1) 와 그것을 잇는 바이오미미크리의 국제적인 발전은 생물의 형태나 양식을 흉내내는 것으로 인류가 생물의 형상과 기능을 잘 발견해 온 것에 불과하다. 생물의 구조(형상)을 모방한 재료를 만들 때 분자가 자발적으로 배열되고 조합된다면 상당히 쉽게 생물모 방재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생물의 구조형 성과정과 우리들이 연구해 온 결정성장에 의한 생물 모방시스템의 형성과정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본
유니버설 디자인에서 본 바이오미메틱스 ユニバーサルデザインから見たバイオミメティクス Biomimetics based on Universal Design 赤池 学(아카이케 마나부, Manabu Akaike) 그림1 물건만들기 ‘21세기 품질’ 개발의 순환도 1. 서론 : 유니버설 디자인에 의한 새로운 가치 창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문화ㆍ언 어ㆍ국적의 차이, 남녀노소라는 차이, 장애ㆍ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 · 제품 · 정보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1) . 유니버설 디자인의 제창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학연구과의 로널드 메이스(Ronald Mace, 1941~1998)였다 2) .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와의 콘셉트 차이는 장애인과 고령자에 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도 성장기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비즈니스센터가 기업 활동을 리드하는 면이 강했다.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R&D센터와 디자인센터 에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비즈니스센터가 시장 요구를 배경으로 그에 응하는 형태로 기술 개발을 요청해 진행되어 왔다.…
바이오미메틱스 – 새로운 인류 세대(人類世, anthropocene) 에서 살아남기 위한 리버스 엔지니어링 バイオミメティクス - 人新世で生き残るためのリバースエンジニアリング Biomimetics - Sustainable paradigm shift toward innovative reverse engineering based on biodiversity for survival in theanthropocene 下村政嗣 (시모무라 마사츠구, Masatsugu Shimomura) 그림1 Biomimetic Chemistry의 일익을 담당한 Membrane Mimetic Chemistry 1. 서론 ‘E del marchio. Partendo dalla biomimetica.’ 이 캐치 프레이즈는 패션잡지인 보그(VOGUE) 이탈리아판 2012 년 5월호 기사인 ‘Cosmesi biomimetica’를 끝내면서 사용한 문장이다 1) . 기사의 제목은 ‘Biomimetic cosmetics : As of today the Italian Etat Pur website is online, which makes a small revolution in dermocosm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해외 전시 에이전시인 코이코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MENA 지역)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업체를 위해 ‘제16회 두바이 중동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6회 두바이 중동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박람회는 작년 참가사의 96%가 전시 기간 중 적합한 바이어를 만났고 92%가 주요 타겟 그룹에 도달했다고 보고되는 등 참가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시회는 유기농 또는 천연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식음료 참가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헬스케어, 뷰티 분야 참가사도 각각 33%, 32%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품목군의 참가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 내 유기농과 천연 제품 시장의 성장률은 무려 6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2017년 유기농 음료시장 규모의10.5% 성장, 이탈리아 유기농 식품시장 매출의11% 성장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가 나는 수치이다. 참가사들은 작년전시 포털 사이트인 ‘Organic 247’를 통해 1년 365일 내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해당 사이트를 통해 평균 5개 이상의 문의를 받…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거대 해초인 자이언트 켈프. 자라나는 속도가 엄청나 바다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한다. 이 해초는 매일 60센티미터 이상 성장해 50미터 높이까지 자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직선형 성장이다. 애쉬랜드(Ashland)는 바로 이 자이언트 켈프에서 피부의 재생, 보습, 보호 기능을 가진 SeaStem™을 설계했다. 이 기술은 6월 13일~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상당한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업계에 천연물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성이 높은 소재의 발견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코스인에서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여한 애쉬랜드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참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인터뷰에는 Vito J. Consiglio 부사장, Neil Astles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Nelson Corda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Gwendolyn Neoh 테크니컬 서비스 매니저, Lizbeth Tham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매니저, Bella Bi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스패셜리스트, 이승훈 부장 등이 참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초하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2'에 출연해 '국민 썸녀'로 활약한 배우 송다은이 여름철 필수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7월16일 씨엠에스랩(CMS LAB)정통 더마톨로지 브랜드 셀퓨전씨는 배우 송다은과 함께한 '포스트알파 퍼스트 큐어 세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파자마 차림에 포니테일 헤어로 등장한 송다은은 특유의 생기 발랄함으로맑고 투명한 피부를 자랑했다. 송다은이 소개한 '포스트알파 퍼스트 큐어 세럼'은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퍼스트 세럼으로 마이크로 진정 공법이 닿지 않는 피부 틈새까지 진정시켜주는 틈새 진정 세럼이다. 피부 속부터 느껴지는 피부 자극을 가라앉혀주는 '포스트알파 퍼스트 큐어 세럼'은 셀퓨전씨만의 독자 성분인 아줄레놀™(아줄렌+피크노제놀)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또 자일리톨,내추럴 수딩 엑티브 성분이손상 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쿨링,수분을 공급 해주며비멘톨 성분이자극 없이 붓기를 완화시켜 준다. 특히 셀퓨전씨만의 피부 장벽회복 특허 성분 NEO CMS™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한다.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 효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