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중국 수출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도가 직접 상하이에 뛰어들어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7월 23일 오전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9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상하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G-FAIR 상하이에는 경기도 50곳과 충청북도 2곳 등 모두 52개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1,200여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화장품 기업으로는 새앙화장품, 세인디앤아이, 부강코스메틱, 피온테크, GMR, 하나리오 등이 G-FAIR 상하이에 참가했다. 올해는 미용건강 23개사와 가전제품 7개사, 식품 7개사, 생활용품 15개사 등 모두 52개사가 참가해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지 우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하이'를 비롯한 션양, 충칭, 광저우 등 중국 내 4곳의 GBC를 통해 1,200여 개 사의 검증된 현지 바이어를 초청, 참가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해 개막 전날인 22일에는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가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화장품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친환경 인증이 취소된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거나 미인증 제품과 섞어서 판매하는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 유통행위가 있을 것에 대비한 것이다. 특별사법경찰단은 앞으로 ▲인증이 취소된 제품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인증표시 또는 인증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하는 행위 ▲인증품에 미인증품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하게 된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 보관, 진열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 진다. 또 특별사법경찰단은 농산물 출하기 등을 반영해 현장 수사를 하고 유통 중인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할 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화장품원료 위해평가, 소통협력 등 식의약 정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 투명 행정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지난 22일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신청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마약류 안전관리 홍보, 유해물질 정보 공개 사업 등을 비롯해 모두 42건의 식의약 정책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 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고 관리, 공개하는 제도다. 화장품과 관련한 정책에서는 '화장품 원료 위해 평가 및 소통협력 강화'와 '생리대 위해성분 분석 및 모니터링 연구'가 선정됐다. 모두 화장품연구팀에서 담당한다. 또 식중독균 유전체 정보 확보 및 특성분석 프로그램 개발 연구와 해썹(HACCP) 제도 활성화, 시험장비 도입과 사후관리, 생물학적제재 등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 등도 이번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정책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올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3회로 확대 운영하며 식약처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8월과 10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 선정할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뷰티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스타일테크 산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인 '디케이웍스(DK Works)'를 열었다. 디케이웍스는 '디자인 코리아 웍스(Design Korea Works)'라는 의미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거점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앞으로 디케이웍스에서는 기업간 소통과 교류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 창작된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 제품을 투자자와 대중에 선보이게 된다. 또 정부는 올해를 '스타일테크 정책의 원년'으로 삼아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에는 공유사무실을 제공하고 전문 디자이너 연계는 물론 성과 평가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홍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스타일테크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일테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창업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뷰티분야 창업기업인 라이클은 사용자 참여로 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장품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한 경험을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 화장품 시장도 점점 글로벌화가 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우리나라 상표출원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허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외국인의 우리나라 상표 출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3월까지 10년 동안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22만 3,779건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상표출원 151만 7,626건의 14.7%에 해당한다. 연도별 외국인의 우리나라 상표출원 현황 (2010~2019.3)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8,270건이었던 출원이 2018년에는 29,795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외국인의 출원 증가세가 규모면에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국가별로는 미국이 57,8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3,847건), 중국(3,0908건), 독일(16,453건) 순이었다. 외국인의 우리나라 상표출원 상위 10위 품목 (2010~2019.3) 주목할 것은 외국인의 우리나라 상표 출원에서 화장품이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1위는 핸드폰 등 전자기계였고 2위는 의류였다. 주로 생활과 밀접한 상품이 주로 출원됐다는 것이다. 생활밀접 상품에 상표출원이 집중되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와 K-POP, K-의료까지 K-컬처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K-컬처 글로벌센터'가 전남 무안군에 설립된다. K-뷰티산업협회는 지난 18일 전남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무안군과 K-컬처 글로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K-뷰티산업협회 회원사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한 사례를 주제로 한 K-컬처 포럼이 진행됐다. K-뷰티산업협회가 설립 추진하는 K-컬처 글로벌센터는 우리나라의 핵심문화인 K-POP과 K-뷰티, K-의료를 모아 상시공연, 교육, 오디션, 팬 클럽행사, 메디컬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K-컬처 글로벌센터가 관광객이 찾기 쉬운 수도권이 아닌 전남 무안에 만들어지는 것도 이례적이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기업문화를 지양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분권형 지역특수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에 세워지는 것이다. K-뷰티산업협회와 전남 무안군 역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휴양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컬처 글로벌센터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국가간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되어 있다.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면 이익을 해당 국가와 나눠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국내 생물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생물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산업의 생물자원 67%가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일종의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가 최근 '노란용담'이라고 불리는 식물을 활용해 여성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능을 확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7일 해외유용식물인 '겐티아나 루테아'가 여성 갱년기 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성호르몬 결핍, 인지기능 장애, 골 질환 예방과 개선에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겐티아나 루테아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흔히 '노란용담'으로 불린다. 최상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왕동항)는 50억원 규모의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의 결성 총회를 1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돼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서 30억원을 출자받았다. 나머지 10억원은 인천시가,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과 전문 엔젤 투자자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주요 출자자는 인천지역의 상장법인인 디와이와 대봉엘에스, CBA벤처스 등이다. 특히 디와이, 대봉엘에스는 조합 출자 뿐 아니라 제조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창업기업에 지원해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CBA벤처스는 인도, 베트남, 스위스 시장 등을 중심으로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설립 후 3년 이내의 벤처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기술창업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할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2019년 한국 국제 할랄 코스메틱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약처가 주관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식약처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관계자들이 참석해 핵심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우선 식약처화장품정책과에서 한국 정부의 화장품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이 '부상하는 할랄 화장품 시장과 한국 화장품의 포지셔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번 세미나는 할랄 화장품 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의 관계자의 강연도 마련된다.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 청장이기도 한 수코소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할랄인증제도와 할랄 화장품'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하반기 할랄 제도가 변경되는 곳이어서 화장품 업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할랄과학센터장인 위나이 교수는 '태국의 할랄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각종 환경오염으로 지친 피부를 안정시키기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에서 환경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월부터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 사업을 수행해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見風乾)이라고 해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됐다. 무엇보다도 안티폴루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기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방향족 탄화수소와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의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송중기 마스크팩' 검색어를 넣으면 "제품을 땡처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A사나 G사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버젓이 '송중기 마스크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모두 가짜다.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유명배우 송중기를 제품 모델로 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7DAYS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위조해 제조, 유통시킨 A씨 등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위조 완제품과 반제품 약 607만점을 압수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돼 31년 역사를 갖고 있는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인 F사는 올해초 국내외 거래업체로부터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으로 불리던 '7DAYS 마스크팩'이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베트남 현지 매장에서 펄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송중기와 지난 2016년 5월1년 광고계약을 맺고 만들어졌던 해당 제품은 지난 2017년 4월에 생산, 판매가 중지됐다. 이미 2년이 지났기에 재고도 없는 상황이었다. F사는 직접 온라인에서 검색해본 결과 개당 3,000원에 판매됐던 해당 제품을 완벽…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외 통상 대응역량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구가 설치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통상전략 2020 세미나'를 통해 '통상전략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통상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고 대응하기 힘들어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을 위해 하반기 안으로 '통상정보전략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정보전략센터는 ▲컨설팅 ▲조사연구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로펌, 회계펌, 싱크탱크 등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과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통상전략 2020보고서'는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우리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 안보, 환경 등 종합적인 관점의 외국인투자 심의제도를 도입하고 불공정 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구제제도의 기능을 보완, 강화하며 범부처 차원의 디지털 무역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협상 의제가 산업을 거쳐 노동, 환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