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수한 보건 기술을 개발한 6개 기업에 보건 신기술(NET) 인증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NET 인증 수여식을 열고 '2019년 제1차 보건 신기술 인증평가'를 통과한 화장품, 식품위생, 의료기기 등 6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기업은 잇츠한불(세포외기질 실록산 종합체를 이용한 피부보호 기술),라메디텍(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 인바디(전두엽의 영역간 연결성을 위상차 패턴의 복잡성 분석을 통한 의식상태 모니터링 기술), 시지바이오(환자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생체 활성 유리세라믹의 정밀공정기술), 모어이즈모어(생체신호 분석용 플렉시블 타입의 다채널⋅대면적 압력센서),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3조 1포트 전해조를 이용한 친환경 이온살균수 생성 기술) 등이다. 잇츠한불이 인증받은 '세포외기질 실록산 중합체를 이용한 피부 보호 기술'은 우수한 피막 형성능과 통기성을 갖는 세포외기질 성분을 함유하는 가상의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는 기존의 미세먼지 대응 피부 보호 솔루션들이 주로 피부 장벽의 복구를 돕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는 지난 16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구매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뷰티, 웰빙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업종 기업에 참여했다. 또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참여해106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과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청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과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상담회 뿐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전시 박람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 수출 기업들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때가 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2018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과 수출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기술규제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기업이 환경관련 규제를 파악하는 것은 수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국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과 최빈개도국에서도 환경규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어 신흥시장 개척에 앞서 수출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제무역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세계 환경규제는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의 증가와 더불에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최빈개도국에서 환경규제 도입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전세계 환경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EU는 2015년부터 환경규제가 전체 TB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U의 지난해 기술규제 108…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월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연합회와 공동으로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포럼은 '오늘의 교류협력, 내일의 상생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방글라데시 산업부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 인사,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방글라데시의 제조업 투자와 서비스업 활황에 힘입어 식품가공, 프랜차이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작투자가 활발하다”며, “경제, 문화, 사람 등 다방면의 교류와 융합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다지고 상생번영의 내일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존의 섬유, 의류 분야 협력 뿐 아니라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첨단산업까지 협력분야를 넓혀 나가자”라며, “우리 정부와 기업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발전과 도약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남방정책과 양국 투자협력 방안 비전, 건설·통신 분야 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와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 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과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내분비계 교란과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 화장품과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열고 어려운 대외환경을 맞이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압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하고 올새 올해 신규로 지정된 107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이후 전문무역상사제도를 신설,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는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신 수출하거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40개 전문무역상사는 46억 1,000만 달러의 대행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자격 요건 개선, 전문무역상사 인센티브 확대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 결과 전년 대비 66개(27.5%) 증가한 306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이 중 107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기업이다. 특히 최초로 재외동포기업 10개사와 해외정부와 국제기구 조달기업 2개사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전자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수출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은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특허청 박원주 청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해평 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지원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지식재산 전문 상담인력 배치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특허권 등 지재권 보호가 기업의 수출 돌파구가 될 것이다”며, “협회가 보유한 7만여 회원사와 해외 네트워크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중화권 시장에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억 인구가 있는 무슬림 시장에 눈을 돌리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할랄 인증을 통해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전반부에서는 할랄 인증 절차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할랄 시장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조민행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 위원장과 홍유진 한국할랄인증원 본부장은 각각 KMF 할랄 인증제도와절차,할랄 인증을 활용한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후반부에서는 풀무원과 대덕랩코가 나서 무슬림 시장 진출 사례를 설명했다. 김태한 풀무원 팀장은 K-푸드 할랄 인증 실무 노하우와진출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친환경 화장품의 무슬림 시장 공략을 주제로 세미나 참여자들과 정보를 나눴다. 전현표 대표는 "무슬림 화장품 시장은 세계 시장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약 100조 원 규모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미용인들의 사회공헌 활동과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이 결성했다. 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은 지난달 26일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 재능기부 실천, K-뷰티 세계화를 위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월드뷰티페스티벌국제대회 조직위가 공동 주최했다. 봉사단의 초대단장은 백나영, 한미연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부단장은 서병전 전 동명대학교 외래교수와 유귀란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부산광역시지부장이 맡았다. 백나영단장은 “중앙 봉사단과 지부를 중심으로 미용 봉사를 펼치고 선진 뷰티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이수진 기자] 수출 전선 확대를 위해 외교부의 재외공관과 코트라(KOTRA)의 해외무역관이 힘을 합친다. 외교부와 코트라는 7월 11일 경제외교 강화를 위한 협력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서에는 권평오 코트라사장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서명했다. 약정에 따라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코트라해외무역관의 경제통상 진흥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코트라는 해외무역관과 재외공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해외 일자리 창출,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권평오 코트라사장은 "재외공관과 해외무역관 협업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제통상 분야 성과를 높이고 우리 정부의 경제외교 역량이 강화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생긴다.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말랄라의 날은 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운동가 말라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소녀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핑크영수증을 발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핑크색으로 바뀐다. 고객이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 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총 1억 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영수증을 통해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상반기 여성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과 이미영 쿠첸 파트장, 강소영 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은 기존에 없던 쿠션형 파운데이션을 만들어 피부 밀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장 쿠션의 분산방식에 타산업의 분산기술을 융복합한 기술을 적용해 우리나라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페인트 산업에서 쓰이는 분산기술(색소를 고르게 산재시키는 공정)을 응용해 헤라, 설화수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용했다. 이미영 쿠첸 파트장은 가마솥밥, 돌솥밥, 뚝배기밥 등 다양한 맛의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솥을 처음 개발했다. 전국 식당 탐방과 1,400여 회의 직접 취사 실험을 했다. 정밀한 온도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적외선 센서와 결합해 특수 밥솥을 내놨다. 강소영 투비소프트수석연구원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자 환경(UI)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17을 만들었다. 다양한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UI를 구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