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필요한 시험·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원료, 기능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약처는 젠셀, 신도피앤지, 스킨킹, 스와디시크릿, 비바코리아, 고려메디칼, 데일리앤코, 미래무역, 더샘인터내셔날, 루안코리아 등 10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광고·판매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5월 9일 밝혔다. 식약처 5월 9일 화장품 행정처분 현황 적발된 업체 가운데 젠셀과 신도피앤지는 각각 2가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먼저 젠셀은 ‘장발짱 비오틴샴푸’ 제품에 대해 ‘비오틴은 여드름과 습진 같은 문제성 피부에 상당한 도움을 줌’과 같이 원료를 설명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이 적발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또 ‘천년헤어샴푸’와 ‘천년헤어토닉’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청 의약외품 승인’과 같이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점이 문제가 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4개월’에 처해졌다. 신도피앤지는 ‘메이아일랜드 알로에베라 순도100% 수딩젤’의 1차 포장 기재사항 중 ‘제조업자 및 제조판매업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화장품 영역을 비롯해 2017년 독일 전자상거래의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온라인 플랫폼은 ‘아마존(Amaz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소매업협회(Handelsverband Deutschland, 이하 HDE)가 온라인 마켓 경쟁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온라인 모니터 2018(HDE-Online-Monitor 2018)’에 따른 결과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www.kosmetiknachrichten.de)'에 따르면 독일소매업협회(HDE)는 “아마존의 큰 영향은 온라인 판매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많은 중소 소매업체에 이익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전자상거래 관련 입법자는 EU 회원국이 아닌 국가를 포함한 국제적인 공급자와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테판 독일소매업협회(HDE) 부회장은 ‘온라인 모니터 2018’ 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마켓은 고정 소매업을 위한 유통채널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채널이며 특히 중소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소매업협회(HDE)는 2017년에 이어 2018년 온라인 매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OEM ODM 산업이 황금기를 맞았다.화장품 OEM ODM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 탑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코스인은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70개 업체의 2017년 경영실적을 분석, 지난해 화장품 OEM ODM 업계의 흐름을 짚어 봤다. 실적 자료는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연결/개별)를 기준으로 했으며, 잉글우드랩의 경우 달러를 기준으로 한 매출에 환율(1,076)을 적용해 계산했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70개 업체의 2017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OEM ODM 업계에 부침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화장품 OEM ODM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4조 2,411억원으로 전년도(3조 8,923억원)에 비해 9.0%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787억원으로 42.6% 마이너스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643억원으로 60.9% 뒷걸음질 쳤다. 매출액은 올랐지만 남는 것 없는 장사를 한 셈이다. 화장품 OEM ODM 관련 70개 업체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린 업체는 그린코스, 나우코스, 본느, 뷰티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좀 더 깐깐해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좋은 화장품’이라는 기능적 인식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안전성’까지 고민하는 보다 구체성을 띄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부분일수도 있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거나 몰랐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고 이는 소비재라는 특수성상 빠른 여론을 형성했다. 특히 2011년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사태’는 그동안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화학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심지어 이때부터 화학(chemical)과 공포증(phobia)의 합성어인 ‘케미포비아(화학포비아)’라는 용어가 주목을 받기도 했고, 이 용어는 최근에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당시 이 사건은 정부와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계기가 됐다. 기업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진솔하지 못한 사과로 공분을 샀고, 정부 역시 사건을 축소시키기에 급급했다. 화장품과 관련해서도 화학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다. 화장품 보존제로 쓰인 ‘파라벤’이 호르몬 교란과 발암 성분이 있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가 5월 25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2018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Plant Stem Cell Technology for Cosmeceuticals’, ‘피부과 의사가 바라보는 피부장벽과 피부타입’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 대한 대중들의 위험인식(risk perception)을 고취시키고, 피부보호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2018 춘계 학술대회 프로그램 학술대회는 총 2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의 좌장은 창원대학교 김병관 교수가 맡았다. 와인피부과성형외과의원 김홍석 원장이 ‘피부과 의사가 바라보는 피부장벽과 피부타입’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사용실태와 구매에 관한 연구 ▲직장여성 대상 두개천골요법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스몰웨딩에 관한 소비자인식 및 선호도연구 등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수원과학대학교 김선희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미백 기능성 전문 뷰티브랜드 뮤엔 바이 비더스킨이 베트남 안동플라자(An dong plaza)에 매장을 오픈했다. 뮤엔 바이 비더스킨은 동남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해 론칭한 수분 미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 이후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C&CN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젠틀코드’가 남성들의 경험담을 재치있게 표현한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젠틀코드의 전속 모델인 배우 정건주는 ‘화알못(화장품을 알지 못하는)’ 남성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웃지 못 할 실수담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상을 통해 단 한 통으로 모든 스킨케어를 해결 할 수 있는 ‘저스트 원 모이스처라이저’를 소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항노화 효능이 있어 화장품 소재로 가치가 높은 약용작품 단삼의 새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약용작물 단삼의 새 품종 ‘고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산’ 품종은 말린 뿌리의 수량이 10a당 367kg로, 대비종인 ‘다산’ 품종에 비해 약 9% 많으며 뿌리썩음병과 충해에 강하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단삼의 주요 약효 성분인 살비아놀산 B(Salvianolic acid B)와 탄쉬논 IIA(Tanshinone IIA) 함량이 대비종보다 높다. 특히 살비아놀산 B는 2배 정도 많다. 새 품종은 종자 증식을 거쳐 재배적지인 주산 지역의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2019년 상반기께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단삼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경북과 강원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말린 뿌리를 심장을 다스리는 중요한 생약재로 사용해왔다. 단삼의 뿌리 추출물은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산후복통 등 부인병을 치료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8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회 기간 실용적인 제형 실습과 글로벌 소비자 동향, 마케팅 트렌드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 업계 관계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3일부터 15일 진행되는 전시회를 위해 수십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세계 각지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모여 올해 전시회에 마련된 마케팅 트렌드 규제 세미나, 포뮬레이션 랩, 테크니컬 세미나 강단에 선다. 3일 동안 진행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전시회 첫 날에는 올해 새롭게 런칭하는 ‘포뮬레이션 데이(Formulation Day)’를 진행하며, 이와 함께 전시회의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포뮬레이션 데이에만 진행되는 특별한 세션들에서는 화장품 연구원과 제형 전문가(포뮬레이터)들이 최신 제형 기술과 개발 과정,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 마케팅 트렌드 규제 세미나의 시작은 한양대학교 김진웅 교수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진웅 교수는 콜로이드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구조적으로 안정된 에멀젼을 개발하는 기술에 관해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어 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2018 대전세종 중국 2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 사 업 명 : 2018년 2차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공고 - 지원대상 : 대전·세종시 소재 본사 또는 공장등록 중소 제조업체 - 신청기간 : 2018년 5월 9일(수)~23일(수) - 파견개요 : · 파견지역 : 중국(홍콩,선전,칭다오) · 파견기간 : 2018년 9월 2일(일)~9일(일), 7박 8일 · 파견규모 : 대전시, 세종시 소재 중소 제조업체(사업비 한도 이내에서 파견업체 선정) · 참가품목 : 전문품목(미용&생활용품) - 지원사항 : · 바이어 발굴 용역 소요경비, 시장조사비 ·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40%(1회사 당 1인 한도) · 개별업체 소요경비 : 항공료(60%), 숙식비(체재비) 등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후 서류는 이메일 서류 제출 - 온 라 인 : 중소기업진흥공단(hp.sbc.or.kr) - 이 메 일 : 171202P@sbc.or.kr - 신청서류 : 신청서, 제품 카달로그(영문), 사업자등록증 등 - 문 의 처 : ·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채원 사원 042-862-9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동남아 뷰티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K-뷰티 엑스포 방콕’이 7월 12일~14일 태국 방콕 바이텍(BITEC)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뷰티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는 K-뷰티 엑스포는 2018년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 베트남 호치민, 타이 방콕,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한국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뷰티 강소기업 145개사와 함께 아세안 최대 뷰티 시장 태국에서 9,1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개척하고 돌아온 바 있으며 올해에도 100개사 이상의 한국 뷰티 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81% 이상의 참가기업이 재참가 의향을 밝혀 매우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전시회이다. 올해에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인 ‘방콕뷰티쇼(Bangkok Beauty Show)’와 함께 방콕 중심지 바이텍(BITEC)에서 개최되며 해외 판로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아세안은 글로벌 한류의 중심 지역으로서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의 시장 규모는 약 72억 달러로 (2016년), 연평균…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K-뷰티를 우크라이나에 알릴 대규모 전시회가 9월에 개최된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8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터참 화장품 미용 전시회’ 내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터참 화장품 미용 전시회(이하 ‘인터참 우크라이나 전시회’)는 2017년도 시장의 유망성을 인정받았으며 클래시스, 우신라보타치, 링크플렉스, 네오제네시스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한국 기업은 완제품 섹션을 비롯한 헤어, 네일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관만의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는 오가는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유통, 도소매업자, 살롱 관계자, 닥터 등을 비롯해 동유럽국가인 벨라루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등의 빅바이어들 까지도 한국 회사들과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낳았다.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산, 미국산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