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해 ‘원팀 협의체’를 발족하고 1호 어젠더를 'K-뷰티 육성'으로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 벤처기업 업계별 협회와 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원팀 협의체에는 중소, 벤처기업 관련 협회, 단체(11개), 한국경제인협회,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4대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국내외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 해소와글로벌화 지원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골자로 하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애로 접수·해소 체계 구축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 사례 제공 등이 논의됐다. 먼저 원팀 협의체는 11개 협회와 단체(업계)와 15개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화 애로를 발굴하고 원팀 협의체 사무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오늘(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은 물론 유통과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콜마에서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과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 핵심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2곳이 비건 인증을 받은 청결용 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년 11월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2022년 12월 화장품 제조사인 (주)에스비씨와 새롭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노근)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효능을 높인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의 실험 결과, 갈대 뿌리를 발효할 경우 피부 주름의 원인인 엘라스타아제효소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색소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주)에스비씨와 새롭은 ▲균주 배양과 발효 ▲효능평가 ▲원료 생산공정 자문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기술지원을 거쳐 청결용 화장품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영국 비건협회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이들 회사는 이 화장품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이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면세 등 중국향 매출의 실적 부진으로화장품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21.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조 7,965억 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502억 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영업이익은 5.1% 하회할 전망이다.투자의견은 '중립',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화장품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7,540억 원,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550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 5~6%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향 화장품 매출이 부진한배경으로 면세 채널의 회복세 둔화와 마케팅비 지출 확대를 꼽았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 데다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면세 채널이 부진했다"며, "LG생활건강 뿐아니라 에스티로더 등 많은 화장품 기업이 2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24일 제물포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 미용협회장(TURSUN MAKHMUJAN)을 초청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능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이주미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두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능대학교와 카자흐스탄 미용협회는 뷰티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취업 지원과 학술 연구 증진, 정보 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TURSUN MAKHMUJAN 미용협회장은 재능대학교의 화장품학과를 시작으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항공서비스과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견학하며 “재능대학교와의 협력이 카자흐스탄의 뷰티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이번 MOU는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용인의 꿈을 지닌 양국의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판매 이커머스 기업인 '블리몽키즈'와 엑스좀 원료와 앰플 원료 기업인 '스템온', 화장품 원료기업인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스템셀 네비게이터 기업인 '바이오트코리아' 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4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와 오가노이드 신소재 평가 솔루션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2024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가 선정됐으며이번 모집에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199개 기업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107개 기업이 신청해각각 약 4:1,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 원)이 지급되며특히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을 신설해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프롤린이 풍부한 단백질에 탄닌산을 결합시킨 지질 나노소포체를 통해 경피 친유성 항산화제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논문이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바이오 머티리얼즈(ACS Applied Bio Materials)' 6월호에 게재됐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가 발간하는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바이오 머테리얼즈는 생체재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Creative Innovation Research Center)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로높은 피부 접착력과 유효성분 흡수 효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피전달시스템(Transdermal Delivery System)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경피전달시스템이란 체내에 필요한 유효성분을 다양한 물리, 화학적 기술을 이용해 피부를 통해 전달하는 약물 전달 방법이다. 기존의 나노전달체 기반 수동형 경피전달시스템은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려워 전달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메카코리아 CI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화장품 표시광고와 인체적용시험의 선진화등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과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 상호협력 체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오늘(26일) 오후 3시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에메랄드룸에서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지난 2021년 9월 인체적용시험 고도화와 선진화,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3개 시험기관이 참여해 설립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광고모니터링단’에 업계와 관련 전문가를 추가해 오는 8월 ‘광고모니터링위원회’로 확대 구성해 운영하는 등 화장품 표시광고 사전심의와광고 모니터링에 대한 자발적 정화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시험기관의 실험숙련도, 품질관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약을 7월에 개정하고 규약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도 도입, 적용해화장품 표시광고 실증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이 사명을 ‘루비셀’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아프로존은 지난 24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컨벤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업체 회원들과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해혁신과 변화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의 사업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성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엑소나인 더마코드 신제품 소개 ▲사명 변경과 글로벌 확장 계획 발표 ▲승급 및 인정식 ▲축하공연 등 주요 뉴스를 다뤄 이목을 끌었다. 화려한 오프닝과 함께 행사의 개막을 알린 1부에서는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혁신적인 신제품 소개가 진행되었다. 엑소좀 코어 솔루션으로 피부 회복력에 도움을 주는 엑소나인 더마코드는 혁신적인 기술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스노우 인퓨진 앰플, 골드 크리스탈 세럼, 모닝 래디언스 크림, 나이트 부스트 크림으로 이루어진 엑소나인 더마코드는 아프로존 1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스킨케어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2분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럭셔리 브랜드 '후'의 오프라인성장세와 온라인 채널의 618행사 등 중국 시장의 호재도 있었으나 중국 내 기타 브랜드 철수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은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매출은 1조 8,142억 원, 영업이익 1,530억 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0%, -3%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화장품 부문 매출은 2% 증가한 7,919억 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619억 원으로 제시했다.키움증권은 중국 법인의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전반적인 분위기는 1분기와유사하다. 면세는 B2B 채널 축소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법인의 2분기 매출은 6% 감소한 1,786억 원을 제시했다. 럭셔리 브랜드 '후(Whoo)'는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하반기부터미국과중국에서의 신규 수주가 반영되면서 양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객사 재편 작업이 마무리돼 좋은 수주가 들어오고 나쁜 수주가 나가면서 질적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01억 원을제시했다. 영업이익 39% 증가한 156억 원으로 컨센서스 155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저수익 고객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축소된 데 반해국내 인디 브랜드사향 대량 수주와해외 주요 고객사 수주 실적이 지속되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국내법인의 고객사 재편의 영향이 올해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분기,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은 기저 부담에도 기존 고객사의 자외선 차단제 대량 수주,OTC(일반의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6.73%(2,473,261주)를 소각한다. 누적자사주 소각 비율이 9.93%에 달하며 대표적인 주주환원 선도기업에 오르게 됐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주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 이행, 지주회사와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저평가된 한국 증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업 현황 진단을 포함해 주주환원 정책, 자본관리 계획, 자산재무구조화 등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해 주요 재무와비재무 지표를 분석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을 예정한 바 있다. 여기에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이익(비경상이익)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로 자사주 매입과소각, 분기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