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내년 2억 시장이 될 중국 해외직구족을 집중 공략하라." 최근 화장품 업계가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해외직구족이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올랐다. 이미 지난해 1억 명을 돌파한 중국의 해외직구족은 해마다 5,000만 명씩 증가해 내년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트라(KOTRA)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최근 해외 시장 현황 뉴스를 통해 지난해 1억 명을 돌파한 하이타오(海淘)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타오족은 바다를 의미하는 '하이(海)'와 소비를 뜻하는 '타오(淘)'의 합성어로 중국 해외직구족을 지칭한다. 중국 해외직구족 연도별 인원수 추이 (자료원 : iiMedia Research) 중국 하이타오족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내년에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6년4,100만 명이었던 하이타오족은 지난해 1억 명을 돌파한 뒤 올해도 1억 5,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하이타오족이 형성한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814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5년 2,064억 위안이었던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2016년 3,0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경상북도가 화장품업체 등이 포함된 중국무역사절단을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닝샤후이족 자치구 인촨시에 파견해 2,500만 달러의 계약과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시안시와 인촨시를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화장품과 식품, 생활소비재, 생활가전 13개사를 대상으로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중국무역사절단이 진행한 무역상담회는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미진화장품과 헤어 제품을 개발하는 비오엠을 비롯해 코리아향진원, 코리아비앤비씨 등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미진화장품과 코리아향진원은중국 닝샤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각각 5만 달러와 3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약속하는 등 28만 달러 규모의 MOU 4건을 체결했으며 비오엠은 헤어 염색 제품 20만 달러 수출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림밤과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코리안비앤비씨 전중하 대표는 "그동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북도의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가 인천을 포함한 인근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고 재직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인천 송도 미추홀에 위치한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인력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는 인천과 인근 지역의 해당 분야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자들의 역량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혁신인력개발센터는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되는 바이오의약,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 4개 분야의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취업예정자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화장품 분야 모집에서는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장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가늠케했다. 사업 2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인천지역의 지역맞춤형 인력개발 공동훈련센터 중 가장 많은 취업예정자를 교육했다. 전국적으로 524명의 청년들이 바이오산업 분야의 취업을 꿈꾸며 센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시험검사 인력에 관한 요건을 지키지 못해 1개월 동안 시험검사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테크노파크(대표 이재훈)에 대해 지정요건을 위반했다며 시험검사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정요건에 미달하게 된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정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5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 동안 시험검사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처분에 불복할 경우 행정심판법에 의거해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나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관할 행정법원에 행정소송법에 의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K-뷰티의 미래 전략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오는 5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19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춘계 학술대회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도 및 향후 전망'과 '4차 산업혁명과 K-뷰티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2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맞춤형 화장품 제도 및 향후 전망'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학회는 이 강연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해 가는데 필요한 안전성과 사업성 확보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김은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가 '여성 직장인의 미의식이 대인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 김병관 창원대학교 교수가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소뜸이 통증완화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발표한다. 또 '여중생들의 화장인식과 사용실태에 관한 연구'(김세은, 성신여자대학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대통령의 ASEAN 국가 방문 등으로 ASEAN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가 문을 열었다.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주한 아세안 국가 투자청 임직원과 신남방지역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KOTRA 본사 1층에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기업간담회와 지난 1월 결성된 민관합동 기업지원 협의체인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등을 통해 국내에서 신남방 진출을 전담해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어 달라는 업계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KOTRA에 접수된 아세안과 인도에 대한 진출 문의가 2016년 8,811건에서 2017년 11,495건, 지난해 12,934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KOTRA가 공동 출범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앞으로 신남방 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남방 비즈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 한국콜마 연구원장)가 제44차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오는 5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과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날 대한화장품학회는 오전 9시 100주년 기념관에서 황재성 학술위원장(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44차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학희 회장의 개회사와 조남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제44차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오전 세션에서는 박장서 동국대학교 교수 겸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1995-2019)'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기조 발표가 끝난 뒤에는 남윤성 카이스트(KAIST) 교수와 부용출 경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Engineering Bio-interfaces for Materials Design and Assembly'와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효능 미백 펩타이드의 발견'에 대해서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100주년 기념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의 메카로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종시는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관련 시험분석 장비를 비롯해 76종의 사업화장비를 구축한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과정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신소재를 말한다. 최근 고령화 시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성생물학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약과 식품, 화장품의 공동영역에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식약처는 4월 오마샤리프화장품을 포함한 5개 화장품 제조사가 화장품 GMP 적합업소로 신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업체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오마샤리프화장품,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코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태남메디코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레인보우, 트리샤 등 5개사다. 오마샤리프 화장품은 동성제약의 계열회사로 오마샤리프, 에스메딕, 디즈웰 등 브랜드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이며 코디는 화장품 OEM ODM 사업과함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있다. 태남메디코스는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마스크, 물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는 OEM ODM 사업과 함께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있다.트리샤는 네일 제품과미용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GMP 인증은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하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원료,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의 품질 관리와 설비 체계,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만 부여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2조 제2항은 식약처장은 우수화장품 제조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제조업자에게 권장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중국 창사시에서개최한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150억 원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거뒀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현장 수출계약액 약 23억 원, 수출상담액 약 13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이 파견된 창사시는 후난성의 성도(省都)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으며 소비력 또한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화장품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국내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화장품 시장개척단이 화장품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중국 현지 50여개 유통업체와 만났다. 이 가운데 셀비오코스메틱이 10억 원, 테르시아가 6억 1,000만 원, 비엘트레이드가 1억4,000만 원, 엠케이유니버셜이 1억 2,000만 원의 현장 수출계약액을 기록했고 나머지 10개사도 4억 원의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최경수 셀비오코스메틱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창사와 후난성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부산시가 '의약학+뷰티' 융복합메카가 되기 위한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4월 30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화장품뷰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수출 유망 산업이다. 소비자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인력투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많아 고용창출 효과도 높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등에 따른 젊음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소비재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5대 소비재에 화장품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부터 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육성 대책 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부산시는 지난 2월 화장품뷰티산업전담팀을 신설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부산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 개최를 앞두는 등 부산시 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경기도가 ‘2019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를 추진해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995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2019년 현재 1,123개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부여받게 되며 각종 경기도 지원사업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증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광고홍보 지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업력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분야’ 신설을 통해 창업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평가지표를 상당부분 개선해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평가자 입장에서도 효율적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최초인증, 재인증 등 총 200개사 내외의 경기도내 기업이 인증 대상이며 계량평가·비계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인증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증 희망업체는 5월 3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인증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